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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내용, 아름다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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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이 나왔을 때 정말 말들이 많았죠. 원수연이란 인기 있는 우리나라 작가가 동성애를 다룬 만화를 그린다는 것 자체로도 화제였구요. 하여간 1권 나오고 한참 안 나오다가 다시 연재가 시작돼서 1권을 꽤 재밌게 본 저로선 참 기쁘네요. ^^ 다이와 제희는 아주 상반된 느낌이지만 둘다 매력적인 캐릭턴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성은 좀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뭐랄까 아요이 만
"충격적인 내용, 아름다운 그림.." 내용보기
처음에 이 책이 나왔을 때 정말 말들이 많았죠. 원수연이란 인기 있는 우리나라 작가가 동성애를 다룬 만화를 그린다는 것 자체로도 화제였구요. 하여간 1권 나오고 한참 안 나오다가 다시 연재가 시작돼서 1권을 꽤 재밌게 본 저로선 참 기쁘네요. ^^ 다이와 제희는 아주 상반된 느낌이지만 둘다 매력적인 캐릭턴거 같아요. 하지만 현실성은 좀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뭐랄까 아요이 만화 정도는 아닌데 굳이 나누자면 그 쪽에 가까운 거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만화가 그려진다는 거 자체가 쇼킹한 일 인거 같구요 그림도 아주 예뻐서 한번 보면 계속 보게 되는 재밌는 만환거 같아요!!
s****m 2001.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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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있는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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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연의 만화에는 그만의 분위기가 있다. 원수연만의 특이한 그림체가 있고, 분위기 있는 대사들이 있다. 어떤 부분은 만화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시적인 말들도 들어 있다. 'LET다이'라는 만화책에도 이 만화책만의 특이한 분위기가 있다. 이 만화에는 제희와 다이라는 두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두 캐릭터는 닮은 점이라고는 눈에 씻고 찾아볼 수 없는(물론, 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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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연의 만화에는 그만의 분위기가 있다. 원수연만의 특이한 그림체가 있고, 분위기 있는 대사들이 있다. 어떤 부분은 만화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시적인 말들도 들어 있다. 'LET다이'라는 만화책에도 이 만화책만의 특이한 분위기가 있다. 이 만화에는 제희와 다이라는 두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두 캐릭터는 닮은 점이라고는 눈에 씻고 찾아볼 수 없는(물론, 잘 생겼다는 것만 빼놓고) 인물들이다. 거의 반대되는 성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 그들은 서로에게 인간적인 끌림을 느낀다. 약간의 동성애적인 냄새가 풍기는 만화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동성애라기 보다는 인간적인 끌림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한데, 확실하게 단정할 수 없다. 그만큼 이 만화는 단순하게 단정지을 수 없는 묘한 구석이 있다.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었으면서도, 동성애 만화가 아닌 애매모호한 만화이다. 분위기 있는 만화를 선호하면서도 일반 순정만화의 뻔한 스토리에 질린 사람들에게는 권해볼만한 만화이지만, 머리를 식히기 위해 만화를 읽는 사람들에게는 부적합한 만화라고 생각된다.
YES마니아 : 로얄 l*****u 200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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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먼 후일 이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먼 후일 이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용보기
원수연님의 'LET 다이'는 몇년전에 잠시 연재되었던 만화이다. 국내에서는 이정애님 외에 소위 동성애 만화라고 불리는 만화를 다루는 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몇년 전만해도 정말이지 쇼킹한 만화였다. 하지만 어찌된 연유인지 단행본 1권만이 나온채, 몇년 동안 소식이 없던 만화가 요즘들어 다시 연재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이 만화를 계속 볼 수 있게 되어서
"아마 먼 후일 이것을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용보기
원수연님의 'LET 다이'는 몇년전에 잠시 연재되었던 만화이다. 국내에서는 이정애님 외에 소위 동성애 만화라고 불리는 만화를 다루는 분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몇년 전만해도 정말이지 쇼킹한 만화였다. 하지만 어찌된 연유인지 단행본 1권만이 나온채, 몇년 동안 소식이 없던 만화가 요즘들어 다시 연재되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잘은 모르지만 이 만화를 계속 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원수연님의 만화의 특성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이쁜 그림이다. 주인공들은 매력적으로 비추어지며 그 매력이 그림속에 고스란히 남아있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 그림을 보면서 그 인물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나는 그를 좋아한다. 아직 이 만화가 어떻게 진행될 거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단언하기에는 너무나도 복잡한 스토리이며 아무래도 해피엔딩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나의 생각이다. 곧 이 만화의 결말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인상깊은구절]
싸움은 순식간에 끝나고 구희의 패거리들은 더이상 다이가 자신들의 상대가 아님을 인정한 듯 쓰러진 구희를 업고 사라졌다. 그리고... 어느새 사방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다이는 말없이 담배를 베어물었다. 그런데도 다이는...이 상황 속에서 완전히 격리된 사람처럼 철저히 나를 무시하고 있는 듯 했다. 다이의 말대로라면 이제는 기차가 지나갈 시간이 임박했을지도 모른다.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니 불안감과 함께 맥박이 뛰었다. 비로서 상황의 위급함이 인식되어왔다.
c***e 2001.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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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운명은... p.191
"어쩌면 운명은... p.191" 내용보기
LET 다이를 처음 접했을때가 언제 였더라? 몇년전인건 확실한데... 그 당시에 청소년의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연재가 중단되고 단행본 1권만 덩그라니 남겨진채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었다. 원수연님의 다른 우수한 작품(엘리오와 이베트, 풀 하우스 등)들로 아쉬움을 달래고 LET 다이에서 볼 수 있었던 필치를 그리워하며 지내던 중... 내가 대학에 들어 오고 1년이
"어쩌면 운명은... p.191" 내용보기
LET 다이를 처음 접했을때가 언제 였더라? 몇년전인건 확실한데... 그 당시에 청소년의 동성애를 다뤘다는 이유로 연재가 중단되고 단행본 1권만 덩그라니 남겨진채 서서히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었다. 원수연님의 다른 우수한 작품(엘리오와 이베트, 풀 하우스 등)들로 아쉬움을 달래고 LET 다이에서 볼 수 있었던 필치를 그리워하며 지내던 중... 내가 대학에 들어 오고 1년이 지난 뒤인가? LET 다이가 다시 계속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지금은 단행본 3권까지 나와있다!!! 원수연님의 작품들 중에서 가장 개성 강한 캐릭터를 꼽으라면 "다이"가 아닐까 싶다. (그 다음은 우리의... 라우드스....!) 외형적인 면에서 보더라도 검은 피부에 날카로운 눈매. 그리고 저돌적인 눈빛까지. 같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제희의 부드러운 이미지가 그의 개성을 더욱 강하게 드러내어 준다. 다이와 제희. 그들은 만남 부터가 고통이었고, 서로에게 (내적으로든 외적으로든) 깊은 상처를 줬었지만 결코 등을 돌릴 수 없는... 아무튼 묘한 관계이다. 우정보다는 사랑의 감정이 더 어울릴법하지만 그들의 관계는 아주 조심스럽기만 하다. 특히 제희는 다이를 향한 자신의 알 수 없는 감정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기도 한다. 인간 대 인간의 지극히 인간적인 사랑이라고 나는 말하고 싶다.조건도 없고 이해타산적이지도 않은 순수한 영혼들의 그런 사랑. 1권에서는 다이와 제희의 이야기에만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2권에서부터는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재미를 훨씬 증폭시킨것 같다. 하기나루의 등장! 신선했다. 그리고.... 2권 마지막부분... 제희가 철도에 묶인채 필사적으로 살아나려하던 그 몸부림... 그리고 나레이션...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이도...

[인상깊은구절]
운명은 기차 창밖으로 펼쳐진 새로운 풍경과도 같은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매순간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그 풍경은 원래는 그 자리에 있었던 것이다. 다만... 처음 가보는 이에게만 낯설 뿐... 어쩌면 운명은... 기차 밖 풍경처럼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은형이도... 다이도... 그리고 나 역시...
YES마니아 : 로얄 k**a 2000.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