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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고교야구에서 사가의 선수들이 극적인 승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서점에서 야구그림이 그려진 가바이 바짱(대단한 할머니)이 있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던 책을 떠올리고 이번에야말로 본편을 읽자는 생각에 야구그림이 그려진 바짱은 내려두고 이 책을 집어들었다. 고백하건대 나는 '가바이'가 무슨 뜻인지 몰랐다. 막연히 할머니 이름은 아닐테고...란 생각만 했을 뿐. 이 책의 앞부분에 있는 저자의 괄호속의 설명을 보고 뜻을 알게 되었다. '가바이'는 사가의 사투리로 '대단한'이란 뜻이었던 것이다. 속편격인 がばいばあちゃんの笑顔で生きんしゃい!와 비교해서 저자의 어린시절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저자가 사가를 떠날 때 할머니의 마지막 한 마디에서 할머니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대화는 구수한 사가의 사투리지만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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