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집 참 많다. 저 많은 집 중에 내 집은 어디 있을까? 2년 마다 전세집을 옮겨 다니며 집을 구할 때 제가 했던 말과 모습이 첫 장과 같습니다. 이수연 작가님 책 속의 곰사원은 이번에도 제 모습 같습니다. 저 역시 집 걱정만 없으면 매일 매일 행복할것 같았고 전세대출금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곰사원은 드디어 집을 장만했지만 친구의 집에 비해 초라해 보입니다. 멋지고 완벽한 집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합니다. 집에는 새로운 가전제품과 옷장에는 멋진 옷들이 가득하지만 마음은 채워지지 않습니다. 내가 원하던 집에 대해 다시 생각하니 내 집이 작지만 커닿게 보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나의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