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에겐 비밀이 있지> 원색의 그림, 귀여운 아이.소복하게 담겨 있는 달걀 바구니. 귀엽다~~ 가벼운 마음으로 팔랑 팔랑 책장을 넘기는데. 아.. 가볍고 귀여운 그림책이 아니라 철학책이였네. 달걀이 부화해서 병아리가 되고, 중닭이 되고,, 그리고 닭이 된 후 우리안에서의 삶. 좁은 공간에서 주는만큼 먹고, 알을 낳고 반복되는 삶에서 그 끝은 행복이 아니라 그냥 끝이다. 1일3달걀 할 정도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달걀. 가장 좋아하는 밥이 간장계란밥. 책을 읽고 아이와 동물복지를 위해 우리가 무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어떻게 하면 동물 복지가 개선될까? 먹는 걸 줄이면? 동물복지 계란을 사면? 자칭 동물 애호가지만, 유기견을 입양하고, 후원금을 내고 봉사활동을 다니는것 이외에 하는 일이 없다. 동물 복지를 개선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갈테고,, 그럼 소비자들 소비가 줄고 경제도 악화되고 .. 당장에는 그렇겠지만 조금씩 바꾸고 개선해 나가면 분명 사람에게 더 좋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병들고 스트레스 받은 닭이 나은 달걀이나 고기가 아닌 좋은 음식을 섭취할 있을 텐데,, 책의 시작과 끝에 있는 그림처럼 병아리와 엄마닭이 행복하게 산책하며 지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닭에겐비밀이있지 #허정윤작가 #조원희작가 #닭 #달걀 #동물복지 #생명존중 #동물권 #한솔수북 #그림책 #어린이그림책 #동물보호 #책육아 #초등책 #초등책추천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책추천 #서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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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글밥 : 4~7세 아이들이 읽기 좋은 정도의 글밥입니다 ■그림 : 군더더기 없이 굵직한 선으로 그려진 심플한 그림 덕분에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가 똭! 와 닿습니다 ■한 줄 평 : 늘 별 생각 없이 먹었던 달걀이 우리 집에 오기까지 이런 비밀이 있었다고 하니 목이 메여옵니다
<닭에겐 비밀이 있지> 이전에 여러 그림책과 TV 프로그램을 통해 달걀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들어서 크게 충격받거나 놀라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비좁은 곳에서 서로를 물고 뜯고, 그리고 산란기가 아닌 때 빈 모이통을 초점없는 눈으로 마구 쪼으는 모습은 마음이 아프다기보다 충격적이고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사육 방식으로 닭과 달걀을 키워내는 사람, 그리고 그런 달걀을 먹는 우리 인간이 가장 무서운 존재가 아닌가...하는 마음이 듭니다
케이지 방식으로 많은 닭들이 (인간 기준으로) 손 쉽게 키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달걀을 쉽게, 값싸게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사람들이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게 되었지요 저희 부모님 세대만해도 달걀은 정말 비싸고 귀한거라서 쉽게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셨었거든요 그렇게 닭들의 희생으로 인간은 더 나은, 풍요로운 식탁을 영위하게 되었지만 닭들의 삶은 그들이 지구에 생겨난 이후로 가장 최악의 환경이 되었어요 이건 비단 닭 뿐 아니라 우리에게 자신의 살과 가죽을 주는 모든 동물에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어요 생산량을 높여서 많은 이들이 싸게 좋은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것은 감사하지 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런 사육환경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있는 달걀을 다 먹고 난 뒤 마트에 가면 난각번호를 보면서 계속 고민하게 될 같습니다 저는 이미 닭의 비밀을 알아버렸으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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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니 아이를 키우면서 달걀요리를 훨씬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맛도 좋고 값도 합리적이고 조리도 간편한데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니까요. 그런데 이 달걀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은 크게 고민 안하고 먹었던거 있죠. 1등급 달걀인데 세일 한다고 하면 혹 해서 구매했었는데 어느날부터는 '동물 복지' 라고 적힌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작고 여리고 소외받는 것들을 사랑하는 허정윤 작가님과 간결함 속에서 강렬함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그림을 내어놓는 조원희 작가님의 <닭에겐 비밀이 있지>는 우리에게 오는 달걀이 어떤 과정을 통해 우리에게 닿았는지 생각해 볼 계기를 줄거예요. 그림책에서 여러 장면이 있지만, 난각번호가 부각된 장면에서 '4'번에 더 진한 글씨로 표현되어있는데요, 난각번호의 맨 마지막 번호는 사육환경 번호로 닭들이 어떤 환경에서 사육되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어요. 1번은 방목장 사육환경, 2번은 축사내 개방형 케이지,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로 한마리당 사육 면적이 0.05제곱미터래요. 축산법 개정으로 올해 9월 부터는 공식적으로 4번 사육환경이 없어질거라네요. 우리의 행동으로 사람도 동물도 조금 더 나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읽어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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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출판사의 서포터즈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적은 서평입니다.* <닭에겐 비밀이 있지>(허정윤지음, 한솔수북) 계란을 먹다보면 ’어디서 오는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기는 유아부터 환경, 사회에 대해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초등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읽어볼 수 있는 도서입니다. “계란에 왜 번호가 있어?” “계란을 어떻게 많이 살 수 있지?“ 계란을 구매할 때 작게는 2구부터 4구, 10구, 15구, 30구 까지 개수가 많이 있어 누구나 한 번쯤은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공업화가 되고 조금 더 발전해가는 사회 속에 점점 인구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곧 식량의 문제로 되죠. <닭에겐 비밀이 있지>는 제목 그대로 비밀시되고 모든 면을 다 알 수 없는 계란과 닭의 비밀을 이야기 하고있어요. 1. 표지부터 심오한 작가의 생각 표지에서 화려한 색감이 아닌 원색으로 사용하여 노란색 배경으로 계란 노른자를 상상하게 되지만 식탁 위에 올라간 흰색 계란 그리고 밝은 웃음인지 궁금해하는 표정인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를 보면 제목에서부터 심상치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로 언쟁이 있기도 했죠. 면지의 색은 초록색으로 앞과 뒤의 면지 바탕색은 같으나 앞면은 병아리와 닭이 있는 모습으로 농장에서 흔히 봤거나 동화책에서의 훈훈한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뒷면지를 살펴보면 번호가 나와 난각번호를 이해하며 계란에서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3. 절제된 색의 사용 <닭에겐 비밀이 있지>는 동화책이기는 하지만 밝은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나 봐야하는 동화책으로 우리 식탁 위의 계란이 쉽게 오는 것이 아닌 우리에게 이익을 주었다면 반대편은 손실이 있지요. 색의 분위기는 원색 사용으로 무겁게 다가옵니다. 병아리가 점점 자라며 닭이 되는데 닭은 알을 낳을 때의 상황 그리고 어른들이 알고있는 농장의 상황을 알 수 있었어요. 닭공장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많은 계란을 생산하기 위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림책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뭐든지 얻는게 있다면 잃는게 있다라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계란을 좋아하는 아이가 읽어보며 “ 닭은 슬플 것 같아. 그런데 구할 방법이 없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사회과학으로 꼭 읽어봐야 하는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한솔수북 #닭에겐비밀이있지 #허정윤작가 #조원희작가 #닭 #달걀 #동물복지 #생명존중 #동물권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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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비밀이있지 #허정윤작가 #조원희작가 #닭 #달걀 #동물복지 #생명존중 #동물권 #한솔수북 #그림책 행복이가 어릴 때 그림책 작가님 북토크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첫 북토크였고 처음으로 책을 쓴 작가님을 만난 자리였지요. 그 작가님은 바로 #코딱지코지 로도 유명한 #허정윤 작가님이셔요. :) 자기 이름으로 사인을 받은 아이가 참 좋아했었는데요. 그 작가님의 신작 그림책이 나와 이렇게 소개하려고 해요. ^^ 바로 <닭에겐 비밀이 있지>라는 그림책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잖아요. 닭이 먼저야, 달걀이 먼저야? 하고요. ㅎㅎ 이 그림책은 무엇이 먼저일까요? 짜잔~
바로 병아리네요. ㅎㅎ 노란 옷을 입고 태어난 병아리는 태어나자마자 입양됩니다. 점점 커져서 흰옷으로 갈아입을 때가 되었지요. 처음 이 그림책을 봤을 때 귀엽고 깜찍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요. 좀 더 깊고 넓게 사유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알이 아니었고, 병아리가 아니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신성하게 알을 낳습니다. 그 알들은 번호를 가진 채 다른 곳으로 가게 됩니다. 어디로 가게 될까요? 생명의 탄생에는 저마다 비밀이 있어. 비밀이 밝혀져도 새로운 비밀이 생겨나지. - P39
짧은 글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살기 위해 친구를 물기도 하는 닭의 모습이 사람과 참 닮아있습니다. 자신의 탐욕을 위해 주위에 있는 사람들 짓밟고 올라가기도 하니까요. 그런 사람이 주위에 없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일지 모르겠습니다. 작가님의 예전 클레이 아트가 아닌 새로운 그림체였어요. 그래서 더욱더 신선했고 참신했습니다. 더불어 한 번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 또는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여보는 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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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안다, 그 비밀... 그래서 마트에 가면 좀 더 비싼 값을 치르고 동물복지계란을 고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찜찜함이 있다. 진짜일까? 내 눈으로 보지 않았으니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헉! 과연 내 눈으로 확인하고도 못 믿겠다. 매일 먹고 매일 살찌고 먹고 살찌고 먹고 살찌고를 반복해.- 옆으로 돌릴 수 없어. 날개를 펼칠 수 없어.- -나는 살기 위해 친구를 물어. 목을 다리를 얼굴을 콕콕 물어.- 여기까지는 나도 어느 정도 짐작은 하였다. 하지만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 사실 하나가 더 있다. 산란계 닭은 1년이 지나면 더 이상 알을 낳을 수 없게 되는데, 이 때 보름 동안을 굶기면 털이 다 빠지고 다시 알을 낳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 알을 얻기 위해 인간들은 무슨 짓이든 다 하는 족속들인가! 너무나 속상하고 화가 났다. 그래 놓고는 버젓이 1등급 신선계란으로 납품을 하여 소비자마저 우롱하고 있다. 비밀이 밝혀져도 새로운 비밀이 생겨나지.- 여기서의 비밀은 '불편한 진실'이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애써 외면하고 모른 척하는 것이다. 그림책은 뒤면지를 통하여 다시 한 번 더 분명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토록 열악하고 잔인한 환경에서 얻은 계란은 '1등급 신선계란'이 아니라 '난각번호 4번 계란'이라고 말이다. 우리 사회가 계란껍데기에 난각번호를 의무적으로 표기하게 된 것은 2019년부터라고 한다. '살충제 계란' 파동을 계기로 난각표시제가 시행되었으며 이것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오래된 계란의 유통을 방지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그런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난각표시제’ 관련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산란 일자와 사육환경 번호 등을 거짓으로 표시한 식용란 유통·판매업체 9곳, 가축사육 업체 3곳을 적발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 그렇지만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아닌가! 정부 당국은 처벌을 강화해서라도 재발 방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동물복지를 위해 우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기로 한다. 😘동물복지 인증 제품 소비하기 😅돈으로 동물을 사지 않도록 주변에 알리기 🥰자연환경 보전하기 🤩내 시간을 쪼개어 우리 집 반려견 더 잘 돌보기 🤗마당을 찾아오는 길고양이들에게 먹거리와 겨울철 안식처 제공하기 🥲동물복지 분야에 지속적으로 관심 가지기 동물복지 또는 동물보호 혹은 동물복리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동물에 미치는 고통과 스트레스 등을 없애며, 동물의 심리적 행복을 실현하고 동물의 본래 습성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 즉, 동물이 상해 및 질병, 갈증, 굶주림,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지 않고 행복한 상태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식용으로 소비되는 소, 돼지, 닭, 오리 등의 가축이 지저분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고 청결한 곳에서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행복하게 살 권리도 포함된다. _[위키백과] 나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이 그림책을 읽는 동안에는 양계장에서 태어난 병아리들과 산란계 닭들의 삶이 자꾸만 눈에 밟혔다.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 관심을 가진다면 우리 사회 안에서 동물복지가 실현되는 날을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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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며 아마 가장 쉽게 많이 먹이는 식재료가 '달걀'일 거예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 그림책은 그 달걀을 보내주는 닭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부화기에서 태어난 노란 병아리는 여러 친구들과 농장에서 가짜 톱밥 모래로 목욕을 하고 환풍기 팬이 잠깐 도는 시간에 겨우 햇살을 만나요. 엉덩이와 어깨에 흰 털이 생기면 작은 케이지로 옮겨져 인공조명 속에 계속 살찌우고 알을 낳게 해요. 도서를 읽으며 닭들이 생존하기 위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1년 동안 알을 낳던 닭을 보름 동안 굶겨 털이 다 빠지고 다시 알을 낳게 한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쳤어요.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가축'으로 키워지는 동물들에게는 아직 먼 이야기 같아요. 이번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우리에게 맛있는 달걀을 제공해 주는 닭들이 이렇게 안타까운 상황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어요. 허정윤 X 조원희 작가님의 그림책을 참 좋아해요.[아빠를 빌려줘]를 읽고 펑펑 울었고, [손을 내밀었다]를 읽고 난민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어요. 허정윤 작가님의 마음을 울리는 섬세한 글과 조원희 작가님의 단순한듯하지만 핵심을 담고 있는 그림은 정말 항상 최고의 그림책을 만들어 내네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를 읽고 아이들과 어떤 생명도 함부로 다루어져서는 절대 안 된다는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닭의 비밀을 꼭 만나보세요. #도서협찬 #한솔수북 #동물복지 #닭에겐비밀이있지 #허정윤작가 #조원희작가 #닭 #달걀 #생명존중 #동물권 #그림책 #그림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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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제공도서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도서제공 불편한 진실🐣 조리가 편리하면서 영양도 가득한 계란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너무도 많은 사연이 있네요. 비밀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마음씨앗 그림책 📚[닭에겐 비밀이 있지] 허정윤 글 조원희 그림 | 한솔수북 알에서 막 깨어난 병아리가 입양이 됩니다. 같은 처지의 병아리가 많은 것을 보니 닭을 기르는 농장인 것 같습니다. 수가 많으니 병아리 하나하나를 잘 보살필 수 없다는 것은 압니다만, 정도가 심해 보입니다. 병아리가 자라 닭이 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됩니다. 동족을 짓밟아야만 하는 닭의 사연은 무엇일까요? 겨우 살아남은 닭이 남긴 것은 한 개의 알이었습니다. 하나의 알만이 닭의 생명 가치인 걸까요? 무엇을 위해 살아남아 알을 낳아야 하는지 저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생명의 탄생에는 저마다 비밀이 있어. 비밀이 밝혀져도 새로운 비밀이 생겨나지.” 결국에 죽어 사라질 우리의 먹거리지만, 살아있는 동안의 동물 복지를 외면할 수 없겠습니다. 기꺼이 알과 살을 내어주는 동물에게 인간은 감사함을 넘어 책임을 통감해야 합니다. 그 고통을 덜어주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주위를 둘러봐야 할 때입니다. 인간의 오늘날을 돌아보고 식탁 너머의 삶에도 관심을 갖게 하는 <닭에겐 비밀이 있지> 그림책이었습니다. #마음씨앗그림책 #닭에겐비밀이있지 #닭 #달걀 #동물복지 #생명존중 #동물권 #그림책 #허정윤작가 #조원희작가 #한솔수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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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해묵은 논쟁에 대한 재미있는 해답이 담긴 그림책이라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닭의 비밀이 있어요. 부화장에서 병아리들은 노란 옷을 입고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입양되었어요. 약한 병아리들은 매일 버려져요. 어깨, 엉덩이가 간지럽더니 흰옷으로 갈아입요. 좁은 케이지에 4-6마리 닭이 들어가고 살기 위해 먹이를 먹기 위해 서로 목을 다리를 얼굴을 콕콕 쪼고 물어요. 보름동안 굶어야 다시 알을 낳을 수 있어요. 공장에서 찍어내듯 알을 낳아요. 인간을 위해 매일매일이 전쟁 속이에요. 어릴 때 학교 앞 문방구에서 교문 앞에서 박스에 담아와서 팔던 병아리. 작은 닭까지 키웠던 기억이 있어요. 작고 가녀린 날개와 다리.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던 언제부턴가 염색하고 왔던 병아리들. 그땐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너무 미안해졌어요. 인공 사육장에서 닭들은 '생명'이 아니라 '물건' 으로 취급받고 있어요. 최소한의 존중도 받지 못하고 말이죠. 작고 여린 약한 존재에게 시선을 돌리고 '동물 복지'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것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다른 친구들도 함께 읽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역내 도서관에 '희망도서신청'을 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동물을 하찮은 존재가 아닌 생명으로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한솔수북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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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겐 비밀이 있지」 (허정윤글/조원희그림/한솔수북)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닭에겐 비밀이 있지』는 달걀과 닭고기 뒤에 숨겨진 진실을 조용하지만 날카롭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병아리 한 마리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점차 우리가 외면해 왔던 동물들의 삶으로 이끕니다.
처음에는 사랑스러움으로 다가오지만, 곧 그 안에 감춰진 현실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생명으로 태어났지만 물건처럼 취급되는 닭의 일생을 통해 ‘생명’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먹고 소비하는 것들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햇살을 기다리는 짧은 순간, 날개조차 펼 수 없는 케이지, 친구들이 사라지는 이유... 작가는 닭의 하루하루를 통해 지금껏 알지 못했던 ‘비밀’을 꺼내 보여줍니다.
조원희 작가의 간결하고도 강렬한 그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허정윤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뼈 있는 시선은 마음을 뒤흔듭니다.
이 책은 불편하지, 꼭 알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외면하고 지나쳤던 생명의 무게를 다시 마주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병아리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본다면, 우리는 무엇을 바꾸고 싶어질까요?
『닭에겐 비밀이 있지』를 통해 이 순간에도 작고 여린 존재들이 보내는 침묵의 신호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을 던지고, 마음을 울리고, 결국 변화의 씨앗을 심는 아름다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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