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0.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시민의식과 민주의식의 함양을 꿈꾸며
"시민의식과 민주의식의 함양을 꿈꾸며" 내용보기
세계적으로 NGO의 영역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물질적 가치는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비물질적인 가치 또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인권, 평화, 문화, 인종 같은 내용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사회의 개개인이 해결하기 힘드므로 합동하여, 문제점을 밝혀 내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NGO다. NGO는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약자로 말
"시민의식과 민주의식의 함양을 꿈꾸며" 내용보기
 

 세계적으로 NGO의 영역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여전히 물질적 가치는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비물질적인 가치 또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인권, 평화, 문화, 인종 같은 내용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사회의 개개인이 해결하기 힘드므로 합동하여, 문제점을 밝혀 내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 바로 NGO다. NGO는 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의 약자로 말 그대로 비정부 조직을 뜻한다.

 

 그런데 이 NGO라는 개념이 우리나라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해 온 것이기 때문에 개념 정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나로서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NGO의 개념에 사회운동을 포함시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상 이것이야 말로 NGO의 가장 큰 영역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개 노년층과 청소년층일수록 우리나라의 정치적 민주화를 위한 사회운동이나 학생운동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크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한다. 여기서 말하는 부정적 인식을 좀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만연으로 인한 참여의식의 부족이라 칭할 수 있겠다. 어쨌든 이런 의식에 힘입어 단순히 운동 자체를 귀찮은 것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NGO에 대한 개념 정의 자체도 어려울 뿐더러, NGO라고 인식되어 있는 단체조차도 그에 대한 참여 의식이 현저하게 느껴진다.  이런 여러 사정으로 인해, NGO 활동을 대단한 일이지만 자신은 하기 어려운 일, 혹은 쓸데없거나 귀찮은 일 정도로만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정적 인식에는 시민의식의 부재도 한 몫 한다.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만큼 시민교육이 부족한 나라도 드물지 않은가. 얼마 전 읽었던 <민주시민교육의 정석>을 보며 느꼈던 것이기도 한데, 외국의 체계적이고 일상적인 민주시민교육과 그 의식에 대해서 본받을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처럼 성적 위주의 교육 정책으로는 도무지 시민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두 책 모두에서는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병으로 인해 인식의 전환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나 역시도 일본식민지 지배의 경험, 남북한간의 분단과 대결, 장기간의 군부권위주의 경험, 국가주도의 급속한 근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이고 문화적인 문제는 한국인고 한국사회의 의식에 많은 영향을 끼쳐 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NGO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의식이 부재한다고 느끼는 바다. 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의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함께 시민사회 NGO의 대안적 가치와 사회운영 원리를 받아 들일 때가 아닌가. 앞으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인한 시민운동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또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시민사회란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가 문제의식을 통해 현 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시민이 되어야 한다. 이처럼 능동적인 시민들로 이루어진 NGO야 말로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바른 사회를 만들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霖

m*******y 2008.02.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