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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해야 할 광주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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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오지않았다#이경혜 지음#바람의아이들이 책은 광주 학살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으로 살던 작가가 청소년 희생자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광주 연작 첫 소설을 쓴 후 십여 년 만에 쓴 두번째 소설이다청소년들에게 광주의 끔찍한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작을 시작했다고 한다작년 12.3계엄으로 80년 광주는 현재로 다시 소환되었고 '광주' 덕분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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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오지않았다
#이경혜 지음
#바람의아이들

이 책은 광주 학살에 대한 분노와 죄책감으로 살던 작가가 청소년 희생자 이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광주 연작 첫 소설을 쓴 후 십여 년 만에 쓴 두번째 소설이다
청소년들에게 광주의 끔찍한 역사를 잊지 않도록 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연작을 시작했다고 한다
작년 12.3계엄으로 80년 광주는 현재로 다시 소환되었고 '광주' 덕분에 우리는 살았다
그렇게 과거가 현재를 구했고 현재가 과거를 되살렸다

'전복 껍데기처럼 징그럽고 험난한 자신의 인생에도 (자개의) 그런 찬란한 순간이 숨어 있을 것만 같았다'

찬란한 순간을 꿈꾸며 자개 하청 공장에서 일하다가 꽃다운 나이에 희생당한 인호가 소설의 주인공이다
실제 이름은 박인배로, 작가는 원래의 실존 인물을 기억해 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묘지 번호를 책에 남겼다
묘지 번호를 보는 순간, 소설 속에서 빠져 나와 현실 속 인물이었음을 실감한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얼마나 억울했을까?
아들의 시신을 뒤늦게 발견한 부모의 마음은 어땠을까?
등등 여러 생각에 울컥한다

소설 속 인호가 순미에게 건넨 자개 손거울에 새긴 은방울 꽃은 5월 5일(어린이날)의 탄생화로 '틀림없이 행복해진다'는 꽃말을 갖고 있다
국가권력에 의해 아주 작고 사소한 그러나 무엇보다도 빛나는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짓밟하는 일이 없도록, 단지 그때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죽어간 어린 넋들의 이야기는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쓰라린 가난 속에서 열여덟의 나이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난 박인배 씨의 명복을 빈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광주 #518 #광주민주화운동 #광주민중항쟁
0****n 2025.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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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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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이경혜#광주연작시리즈#바람의아이들@baramkids.kr 🔖 1980년 5월 광주,그곳에서 일어난 비극과 무너진 삶오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어느 중학교 3학년 교실,교사 일을 그만두기로 한 수학 선생님이마지막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 내용은 뜻밖에도 어린 시절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5.18광주민주화운동광주에서 내려진 [명령]은 무엇일까?읽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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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령
#이경혜
#광주연작시리즈
#바람의아이들
@baramkids.kr 

🔖 1980년 5월 광주,
그곳에서 일어난 비극과 무너진 삶
오늘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들.
어느 중학교 3학년 교실,
교사 일을 그만두기로 한 수학 선생님이
마지막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 내용은 뜻밖에도 어린 시절 친구에 대한 이야기다.

🔖 5.18광주민주화운동
광주에서 내려진 [명령]은 무엇일까?
읽는 내내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기도,
가슴이 먹먹하기도, 분노가 치밀어오르기도 했다.
이야기는 실존했던 '박기현'을 '박기훈'으로 등장시킨다.
박기현 군의 일화에서 따온 부분을 바탕으로 허구의 소설을
만들었지만, 5.18광주민주화운동은 명백한 사실이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이다.

사실 나는 역사에 관심도 없었고,
꼭 우리의 역사를 알아야 하나?라고 생각했던
아주 무지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한국사를 배우고, 가르치며,
역사는 되풀이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역사를 배워야 한다]것을 깨달았다.
2024년 12월 3일 밤, 초유의 ‘평시’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가 국회의 의결로 신속하게 해제되었다.
이게 현실로 일어날 수 있다니.
믿기지 않았다.
2024년 비상계엄이 빠르게 해제될 수 있었던 것은
1980년대와 다르게 수백 명의 시민들, 언론인, 국회의원,
군경들도 [명령]을 수행하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임하는 것으로 불법 계엄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역사로 남게 될 그 순간에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했던 행동으로 보여진다.

🔖 5월의 끝자락
가슴 아픈 역사를 만났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
우리 청소년들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그들의 숭고한 죽음도 꼭 기억해주길🙏

#도서협찬#서평활동#518광주민주화운동#80년광주
#가슴아픈역사#숭고한죽음#기억하자#잊지말자#🙏
#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bookstargm#책추천#📚
c*******4 2025.05.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지 않은 사람들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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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광주에 다녀온 후 읽게 된 책이다. 제목을 보고 어느정도 결말을 예상하고 읽었음에도, 이미 읽는 내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버린 후여서 마음이 꽤 아팠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고등학생 때 교과에서에서 배운 게 전부였고, 올 해 5월에 우연히 '오월의 청춘'과 '소년이 온다'를 접하고 나서 광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저 두 작품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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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광주에 다녀온 후 읽게 된 책이다. 제목을 보고 어느정도 결말을 예상하고 읽었음에도, 이미 읽는 내내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버린 후여서 마음이 꽤 아팠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고등학생 때 교과에서에서 배운 게 전부였고, 올 해 5월에 우연히 '오월의 청춘'과 '소년이 온다'를 접하고 나서 광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저 두 작품을 보고 한동안 먹먹하고 마음이 아프고, 죄책감이 들었다. 이정도일줄은 몰랐던 내가 너무 부끄럽고 한심했다. 


이렇게 큰 일을 모르고 있는데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내가 당당히 말해도 되는가?


같은 민족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건가?


이런 일이 있었는데, 그걸 조롱하는 사람이 같은 나라 국민이라고 할 수 있나?


어떻게 지켜낸 민주주의인데, 그걸 조롱하나?


부끄러움과 분노와 답답함이 뒤엉킨 채 읽었다. 앞으로도 5월, 하면 이 책을 떠올리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다음에 광주에 가서는 어쩌면 인호였을지도 모르는 박인배씨의 묘에 가서 인사를 하려고 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5월의 광주를 잊지 않으려고 한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책을 제공받고 읽은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는오지않았다 #이경혜 #광주연작 #바람의아이들 #서평단 #서평 #책추천

g*******e 2025.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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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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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의 이야기 아픔 사람은 있는데, 아프게 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 우리들의 현실아프게 한 사람들은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참 한탄 스럽습니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폭력의 모습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아픔을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는 내내 슬프고...  화도 나고 ...미안했습니다 그 분들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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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하는 역사의 이야기 
아픔 사람은 있는데, 아프게 한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 우리들의 현실

아프게 한 사람들은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참 한탄 스럽습니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폭력의 모습이 
제대로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아픔을 보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읽는 내내 슬프고...  화도 나고 ...
미안했습니다 

그 분들의 상처를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켜내겠습니다 

@baramkids.kr

#명령
#광주민주화운동
#잊지않겠습니다
#바람의아이들
p****0 2025.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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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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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 광주 연작 시리즈 첫 번째 『명령』『명령』은 중학교 3학년 수학 교사의 마지막 수업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여섯 살에 세상을 떠난 친구 박기훈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쌍둥이라할 만큼 닮은 친구였고, 비틀즈와 이소룡을 좋아하고 만화책을 함께 즐겨보던 친구였던 기훈이. 늦둥이로 태어나 귀여움을 듬뿍 받았던 친구였고 수학을 좋아했고 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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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야기, 광주 연작 시리즈 첫 번째 『명령』



『명령』은 중학교 3학년 수학 교사의 마지막 수업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열여섯 살에 세상을 떠난 친구 박기훈의 이야기를 꺼내는데.. 쌍둥이라할 만큼 닮은 친구였고, 비틀즈와 이소룡을 좋아하고 만화책을 함께 즐겨보던 친구였던 기훈이. 늦둥이로 태어나 귀여움을 듬뿍 받았던 친구였고 수학을 좋아했고 우등생 배지를 달고 다니던 친구 기훈이는 여전히 열여섯 살의 나이에 머물러 있다.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에 맞아 죽었는데.. 그 이유도 너무 허무하고, 황당하고 비극적이었음을 설명한다. 책방 앞에서 자전거에 올라타는 기훈이를 보던 군인이 연락병을 의심하며 머리뼈가 바스러질 만큼 세게 몽둥이를 휘둘렀다. 하아. 아니 왜? ㅠㅠ 명령에 의한 행위라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 말할 수 있을까. 


마지막 수업을 하며 선생님은 말한다.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는 자가 어린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 있겠냐고.' (p.81) ..  그리고 '죽음이 두려워 명령을 따른 거라 할지라도 최소한 자신이 한 짓만은 인정하는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명령이라는 이름 뒤로 숨어 시치미 떼는 비루한 인간만은 되지 말자. 그것이 너희에게 전하는 나의 마지막 바람이다.'  (p.86~87) -라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은 사망자 163명, 행방불명 166명, 부상 뒤 사망한 사람 101명, 부상자 3,139명, 구속 및 구금 등 기타 피해자 1,589명, 연고가 확인되지 않아 묘비명도 없이 묻힌 희생자 5명 등 총 5,189명이다.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14세 이하 어린이는 8명에 다한다. (p.99)

아마 더 있겠지.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많겠지. ㅠㅠ 너무도 아픈 역사였고, 기억해야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그런데 2024년 12월에 있었던 비상계엄. 응? 왜? 진짜? 왜? 물음표가 가득했던 믿기지 않았던 그날. 다행인지 얼마가지 않아 비상계엄은 해제 되었지만.. 휴... '명령'이 옳았던 적이 있을까...

역사란 결국 한 사람의 이름을 사무치게 불러주고, 기억하는 일일 뿐일지도 모른다. (p.90)

5월이 지났지만 다시 한번 새겨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이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겪어온 어른들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조금 더 나은 미래를 만들수 있게, 나은 미래에 살 수 있게, 우리가 우리를 지킬 수 있게..



#명령 #이경혜 #바람의아이들 #도서지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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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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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한 수학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소설을 시작된다.<필승중학수학>이라는 낡은 문제집을 꺼내들고, 자신이 수학선생님이 될 수 있게 한 친구 이야기를 시작했다.박기훈.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엄마를 무척 좋아하던 열여섯살 중학생. 놀 때와 다르게 공부할 땐 눈빛이 달라지던 친구.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두개골이 부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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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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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학선생님이 아이들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으로 소설을 시작된다.
<필승중학수학>이라는 낡은 문제집을 꺼내들고, 자신이 수학선생님이 될 수 있게 한 친구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기훈.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엄마를 무척 좋아하던 열여섯살 중학생. 놀 때와 다르게 공부할 땐 눈빛이 달라지던 친구.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두개골이 부서지도록 맞아죽을 줄 누가 알았을까.
선생님은 군모와 총 뒤에 숨은 그들을 찾아가 '왜 그랬냐'고 묻기 위해 교직을 떠난다고 했다.

박기훈은 소설 속 허구로 태어난 인물이 아니다.
박기현. 
실제로 존재했던 그날의 어린 소년이었다. 허구가 첨가된 소설이라, 이름 한자를 바꿨을 뿐, 실제로 소년이 겪었던 일을 소설 속에 녹여냈다.
이 소설은 1980년 5월 18일에 있었던 광주민중항쟁의 그날을 담은 소설로, 계엄령이 일어났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를 아이들에게 역사의 한순간을 경험하게 하는 이야기였다.

지난 12월 3일 밤, 교과서에서만 보던 '계엄'이란 단어를 보고 듣고 겪었던 아이들. 어른들은 공포를 느끼며 밤새 티비 앞을 지켰을 때, 아이들은 그저 어제와 같은 하루였을 뿐이었다.
잠시였다고 하나, 2024년과 1980년의 계엄령 후의 모습은 극명하게 달랐다.
1980년 5월 18일엔, 명령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신념은 온데간데없고, 억눌렀던 본능을 폭발시킨 그들이 있었다. 총과 칼, 몽둥이를 앞세워 눈에 보이는 사람을 적으로만 봤던 사람들. 그들의 손에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피해자가 있었다. 
명령을 내린 자. 명령을 받은 자. 그들도 대한민국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뼛속 깊이 소름돋게 한다.
광주 연작 소설을 쓰게 된 이유, 5.18광주민주화운동 해설까지 수록되어 있어,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추천할만하다.




>>
>밑줄_p51
군인들이 당장 책방 문을 열고 들이닥칠 것만 같았지.
그 지옥과 나 사이엔 허름한 미닫이 유리문 한 장만 있을 뿐이었다. 무엇인가 두드려 대는 소리가 한참이나 더 들렸어.
책 더미 뒤에 웅크린 채 나는 그 소리를 듣고만 있었지.

>밑줄_p75
"왜 그러세요? 저는 중학생이에요. 동신 중학 3학년이에요. 왜 그러세요?"



>> 이 서평은 바람의아이들(@baramkids.kr)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명령 #이경혜 #바람의아이들
#광주연작소설 #국내소설 #청소년소설 
#518광주민주화운동 #518민주화운동 #광주민중항쟁
#신간소개 #신간도서 #청소년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p*******3 202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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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살아있을 수 있도록 숨 불어넣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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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오지않았다 #이경혜 #광주연작 #바람의아이들 #서평단 #서평 #책추천그는 오지 않았다. 이경혜. 바람의 아이들. 2025._광주 연작 2책을 한참 가지고만 있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열어 읽지 못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 지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이미 '광주 연작'이라고 했을 때부터, 그리고 제목인 <그는 오지 않았다>를 되내면서 쉽게 내용을 확인하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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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오지않았다 #이경혜 #광주연작 #바람의아이들 #서평단 #서평 #책추천

그는 오지 않았다. 이경혜. 바람의 아이들. 2025.
_광주 연작 2

책을 한참 가지고만 있었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쉽게 열어 읽지 못했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 지 짐작이 갔기 때문이다. 이미 '광주 연작'이라고 했을 때부터, 그리고 제목인 <그는 오지 않았다>를 되내면서 쉽게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더 솔직히는 두려웠다고 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 여전히 나는 비겁하고, 선뜻 읽어내려는 마음을 먹지 못하는 한심함을 갖고 있었다. 직시하고 대면할 용기를 내기 위해 아직도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 속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광주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 다른 소설들처럼 가볍게 읽고 넘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는 안 되고 또 그럴 수도 없지만 말이다. 내가 뜸을 들이고 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는 그 시간만큼, 주저하고 조심하려는 마음만큼, 광주를 생각하는 마음을 정돈하고 싶었던 것도 있다. 진실 앞에 고개 돌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알아나가는 것만이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일이 역사 속으로 묻히지 않을 수 있도록 거듭 읽고 말하며 기억하고 알리는 것에 게으르지 않도록 스스로를 단속해야하는 것이다.

박인배인 인호. 어떤 마음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단단한 마음이 느껴졌다. 이 글을 읽으려던 나는 비겁했지만, 그는 그 삶 안에서 한 순간도 비겁하지 않았다. 매 순간의 마음에 최선을 다했고, 그 마음을 향한 행동에 주저함이 없었다. 그가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진심이었고, 그 마음을 지키기 위한 행동을 했을 뿐인 것이다. 열심히 제 마음껏의 삶을 살아내고 있었을 뿐이고 그에 따라 움직였을 뿐이고, 그 결과가 죽음이 되어서는 안 되었던 것이다.

"약속한 거여! 그날 두 시꺼정 여기로 오랑께요. 오전 근무라 두 시면 될 건디 혹시 쪼끔 늦어질지도 모른다요. 배달 나가면 늦는 수도 있응께. 그래도 꼭 기다리고 있어야 혀요. 꼭 올 거니께. 나가 약속은 절대 안 어긴당께! 절대로!"(60쪽)

인호의 삶에서 유일하게 약속을 어기게 된 마지막 약속이지 않을까.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을 그 마음이 느껴져 더 가슴이 아픈 부분이었다. 약속을 하는 인호와 순미를 보며 이토록 슬프고 속상할 수 있을까.

인호의 머릿속으로 언젠가 그랬듯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그의 아내와 아들이 떠올랐다. 다가가 그들을 안으며 활짝 웃는 홍장인의 모습도 생생하게 그려졌다. 그는 지금 그들에게로 가고 있었다. 그는 그들에게로 반드시 돌아가야 할 사람이었다.(93-4쪽)

홍장인 역시 그랬던 것이다. 반드시 돌아가야 할 사람, 돌아가겠다고 약속한 사람,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약속을 지키려 했던 사람. 어쩌면 그런 홍장인의 마음을 알았기에 인호는 달려갈 수밖에 없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마음을 지켜주기만 위해,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그렇게 지켜내는 약속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본인 스스로 너무나 잘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1980년 5월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45년이나 지났지만, '광주가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동시에 존재했던 시공간"이라며 시간과 공간을 건너 계속해서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현재형'이라고 말한 한강 작가의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아직도 광주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오래 끝나지 않는 이야기로 우리의 삶과 함께 숨쉬며 살아있을 것이다. 그리고 계속 살아있을 수 있도록 숨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을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이다. 소홀하지 않게 멈추지 말아야 할 우리의 숙제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n*****0 2025.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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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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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책장을 넘기며 멈추고 숨을 몇번이나 고르는 시간을 가졌는지 모르겠다. 어린 기훈과 기훈이의 미래는 왜 그렇게 스러져 가야만 했는지 가슴이 저려 온다.이 책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지었다. 🚲이경혜 작가님은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로 처음 만났다. 연분홍 벚꽃잎을 배경으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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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책장을 넘기며 멈추고 숨을 몇번이나 고르는 시간을 가졌는지 모르겠다. 어린 기훈과 기훈이의 미래는 왜 그렇게 스러져 가야만 했는지 가슴이 저려 온다.

이 책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어린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지었다. 🚲
이경혜 작가님은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로 처음 만났다. 연분홍 벚꽃잎을 배경으로 친구 둘이 서 있는 모습. 그들의 시선을 다른 곳을 향하고, 벚꽃잎이 흩날리던 날 친구를 잃은 유미가 재준이의 일기장을 들여다보며 죽음의 의미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가님은 어린 생명에 대한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세상 짧게 살다 간 어린 영혼들을 위로하고 애도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기억하고 일깨우려는 단단한 메시지를 전한다.

빛고을에 살던 기훈이와 기훈이가 계엄군에 맞아 죽으면서 떨어뜨린 '필승중학수학'을 간직하고 수학선생이 된 친구가 이야기의 화자다. 

🗂 이 책에는 오직 숫자만이 있었고, 무언가의 답을 구하라는 명령만이 있었다. 61p 

우두머리도 우두머리지만 계엄군 역시 인간의 괴물같은 모습을 보유하고 있다고 느끼는 찰나, 수학선생이 일깨워준다. 명령을 방패막이 삼아 인간은 어디까지 사악해질 수 있냐고.😨

2024.12.03 대한민국 비상계엄 땐 그래도 양심있게 행동하는 군인들이 있지 않았나.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각성하고 달라져야 할 때다.

⚔️ 죽음이 두려워 명령을 따른 거라 할지라도 최소한 자신이 한 짓만은 인정하는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 명령이라는 이름 뒤로 숨어 시치미 떼는 비루한 인간만은 되지 말자. 그것이 너희에게 전하는 나의 마지막 바람이다. 87p

역사란 결국 한 사람의 이름을 사무치게 불러주고, 기억하는 일일 뿐일지도 모른다는 수학선생의 이야기를 끝으로 '박기현'이란 이름 석 자를 가슴에 새긴다.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와 <그는 오지 않았다>를 읽어봐야겠다. 
이경혜 작가님의 광주 연작 시리즈가 계속되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지한다. 

🌀 의미있는 책 보내주신 바람의아이들 출판사 고맙습니다.🫶❤️🫰 @baramkids.kr
s*****7 202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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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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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부터 유추 할 수 있었던 결말. 어느 정도 예상했음에도 울컥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다. 표지를 보며 이 그림은 무얼까 싶었는데 이야기를 읽고 다시 표지를 보니 또다시 울컥한다.꼭 오겠다고 약속했던 그는 오지 않았다.평범했던 일상이 한 순간에 지옥으로 변하는건 순식간이었다. 왜 그들의 평범한 일상이 지옥으로 변할 수 밖에 없었나."저놈덜이 허가 받은 살인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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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부터 유추 할 수 있었던 결말. 
어느 정도 예상했음에도 울컥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다. 
표지를 보며 이 그림은 무얼까 싶었는데 이야기를 읽고 다시 표지를 보니 또다시 울컥한다.
꼭 오겠다고 약속했던 그는 오지 않았다.
평범했던 일상이 한 순간에 지옥으로 변하는건 순식간이었다. 
왜 그들의 평범한 일상이 지옥으로 변할 수 밖에 없었나.

"저놈덜이 허가 받은 살인자들이여." (86쪽)

     
실제 5.18 청소년 희생자들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을 덧입힌 광주 연작 시리즈로 이유없이 죽어간 그들을 기억해 주기를 바라는 저자, 소설 속에서라도 설레는 순간과 존경의 마음도 품었으면 했던 저자의 마음에 또다시 울컥한다.

박인배의 짧은 인생만큼이나 소설 속 박인호의 이야기도 짧다. 그 짧은 이야기 속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에 마음이 무겁다. 우리의 이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며 소중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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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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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오지않았다 #바람의아이들 #광주518민주화운동 #역사
h******k 202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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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소설 속 지어낸 이야기였더라면,그저 열여덟 아름다운 청춘들의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책을 덮으며 나는 명치 끝이 답답해지는 듯 큰 숨을 들이마시다 길게 뱉어냈다.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 자개 기술을 배우게 되는 인호. 어깨 너머 배웠다지만 자개 공정 과정을 익히고 온 기술자였다. 그 덕에 광주의 한 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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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소설 속 지어낸 이야기였더라면,

그저 열여덟 아름다운 청춘들의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였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책을 덮으며 나는 명치 끝이 답답해지는 듯 큰 숨을 들이마시다 길게 뱉어냈다.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서울로 올라가 자개 기술을 배우게 되는 인호. 어깨 너머 배웠다지만 자개 공정 과정을 익히고 온 기술자였다. 그 덕에 광주의 한 공장에 자개공으로 취직을 하게 되고 그 곳에서 홍장인 이라는 장인급 기술자를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보통의 나날을 보내던 그의 삶에도 봄날이 찾아온다.

은방울꽃을 닮은 순미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자개공 인호처럼 수예점에서 일을 거들고 있는 순미. 열여덟 동갑쟁이인 그들은 서로에게 수줍은 듯                     끌리게 된다. 은방울꽃 모양을 새긴 자개 손거울을  정성껏 만든 인호는 수줍음을 이기고 순미에게 선                   물로 건넨다. 그렇게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일상은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 다. 5월21일 수요일,그들                 의 첫 데이트 약속이 있었던 날.

        금남로의 총성소리와 함께 인호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인호가 손거울에 붙여준 은방울꽃 그림대로

        예쁘게 수를 놓은 손수건을 꼭 쥐고 기다렸을 순미에게 그는 오지 않았다.

작가의 말처럼 그 자리에 있었다면 누구라도 당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읽는 내내 나는 인호를 향해 말하고 싶었다.


나가지 말라고! 

네가 살아야 순미도 만날 수 있는거잖아!

제발!


꽃다운 청춘의 죽음앞에서

결말을 다 알고 있는 독자인 나는 

가지 않았더라면..

들리지 않았더라면..

아무 의미없는 가정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러나 어디 인호뿐이었겠는가.그 날 그 곳에서 무언가 끓어오르는 벅찬 마음으로 자리를 지키다 떠난 이들이.

이 글의 주인공 박인호.

그의 실제 이름은 박인배.

국립5.18민주묘지에 다녀왔던 올해 5월18일, 그 땐 미처 알지 못해서 그냥 스쳐 지나가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묘지번호까지 기록해주며 꼭 기억해달라는 작가의 마음이 묵직하게 다가온다.


책의 뒤편에 실린 5.18광주민주화운동 해설과 '광주연작' 에 부치는 글, 그리고 작가의 말은 이 책을 펼쳐볼 청소년들에게 길지 않지만 잘 정리된 유익한 안내글이 되어준다.5월이 가기 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광주연작 #그는오지 않았다 #이경혜작가
#광주518 #바람의아이들 #인호와순미





       
YES마니아 : 로얄 p******6 2025.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