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슬픔 속에 어찌 해야 하나 막막할 때 제 눈에 들어온 책이라 구입했습니다. 유성호 교수님이 모친상을 당하신 후 쓰신 책이에요. 개인사가 좀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배제하셨더군요. 그 부분이 궁금했던 독자라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존엄사와 장례 전후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잘 정리돼 있습니다. 한번쯤 읽고 스스로의 마지막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
|
#법의학자유성호의유언노트 #유성호 #법의학 #교양도서 #인생책 #삶과죽음 #책추천 #인문교양 #독서기록 #추천도서 |
|
우린 평소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 : 죽음을 기억하라)‘와 ’카르페 디엠 ( Carpe Dirm : 현재를 즐겨라)’은 농담처럼 즐겨 사용하면서 ‘유언이란 단어 앞에선 순간 멈칫한다. 메멘토 모리와 카르페 디엠은 영화나 책 속에서 많이 인용한 탓에 익숙하기도 하고 추상적인 반면, 유언은 죽음과 직접적으로 연관 지어지는 구체적인 단어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기 일 년에 한 번씩 유언을 쓰는 남자가 있다. 유성호. 그는 27년간 3,000건 이상의 부검을 수행하며, 죽음을 통해 삶을 배우는 법의학자로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지침서 [유언 노트]를 저술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주인공 ‘모리 슈워츠’의 '생전 장례식'을 소개하는 부분이었다. 사회학 교수이자 심리치료사였던 모리 슈워츠는 자신의 루게릭병 진단 이후 특별한 생전 장례식을 기획했는데 친구들과 가족들을 집으로 초대해 자신에 대한 추도사를 낭독하게 해 삶을 축하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감정을 나누는 시간이자, 작별 인사를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외면하기보다는 이를 생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삼고 그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재발견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가치를 나누었다고 한다. 우린 대부분 아무런 준비 없이 맞닥뜨리는 죽음 앞에서 황망함과 슬픔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렇게 모리 슈워츠처럼 미리 준비하고 작별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후회 없는 삶을 원한다면 죽음을 대면하라 인간으로서의 품격과 존엄성을 간직하며 생을 마무리한다는 것, 결국 ‘어떻게 사느냐’만큼이나 ‘어떻게 죽느냐’도 중요하다. 생전에 자신을 기록한다는 것은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성찰하는 시간이자 사랑하는 이들에게 못다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다. 저자는 인생을 더 의미있고 소중하게 만드는 여정으로 자신의 삶에서 중요했던 기억, 고마운 사람들, 남기고 싶은 메시지, 앞으로의 목표 등을 적는 ’나만의 엔딩 노트 작성’을 권하며 자신이 직접 쓴 친필 유서를 공개했다. 삶을 마무리하며 드리는 당부, 장례식에 대한 부탁, 남겨진 가족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로 작성된 이 유언 노트를 참고해 죽음이 임박한 병이 아니더라도 평소 건강한 삶 속에서 나의 일생을 되돌아보며 법의학자 유성호님처럼 나도 매년 한 번씩 유언장을 써봐야겠다. 그 중 특별히 내게 와닿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 그렇지만 나는 요양 시설에 들어가는건 싫다!! “저는 이문세의 노래와 쇼팽의 피아노곡을 사랑하며 아침에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돌봄이 필요한 상태가 되어도 노래를 들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만약 제가 이를 더는 좋아하지 않게 된다면, 아마 심각한 인지장애일 가능성이 크니, 그땐 시설의 방침에 따르셔도 됩니다.” < 유성호님의 유언 노트 본문 중 > |
|
3,000여 건의 부검을 통해 죽음을 목격해 온 법의학자가 건네는 역설적인 생(生)의 지침서입니다. '유언'을 마지막 인사가 아닌 '내일을 위한 다짐'으로 재정의하며, 죽음이라는 거울을 통해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엄중하면서도 따뜻하게 묻습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지우고 후회 없는 삶의 궤적을 그려나가게 돕는, 인생의 가장 정직한 네비게이션입니다. |
|
최근에 가까운 가족의 죽음을 경험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만큼 '어떻게 죽는 것이 좋을까'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성호 교수님의 죽음론에 공감하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매일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이 자칫 염세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언제 죽음을 맞더라도 후회만 남지 않도록 오늘을 충실히 살면서 아름다운 마무리도 함께 준비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유성호 교수님이 직접 쓰신 유언장을 비롯해, 신변정리 등 실용적인 내용도 들어있어 흥미로웠고 나와 주변 사람의 마지막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 저자는 매년 유언을 작성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은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회피하는 대신, 그것을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로 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꼭 추천할만한 인생 책입니다 . |
|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언제죽을지 모르는 존재가된다..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야하는데.사람들은 무의미하게 살아가고 죽을때 후회한다 그때가 좋앗는데.. 그때 하디않은게 후회된다고 눈물흘리면서 언제죽을지 모르는인생 하룻살이인생처럼당당하게 자유롭게 살앗으면좋겟다...시한부잌생이라도.. 어떤철학자가 말한거처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한그루의나무를 심는다는 말이 있듯이 현실에 긍정적으로살앗으면좋겟다 |
|
이 책은 저자가 전문적 지식보다는 인문학적 관점으로 법의학을 풀어내고 있어 일반 독자도 이해하기 쉬운 내용입니다. New chat |
|
저는 좀 교수님의 개인적인 감상이 듣고 싶었는데 그런 감상은 다소 피상적으로 다뤄진다 느껴지고(?) 과학적인 얘기가 주로 다뤄지는 것 같아요 제목이 충실한 책이라고 느꼈어요 그래도 북토크도 가서 너무 좋은 경험했습니다 저는 좀 수필을 기대하고 읽어서 아쉬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