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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체인지 - 최정화소설 /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신간 홍보를 할때부터 엄청 기대를 했었는데… 젊은 사람의 호르몬을 이용해서 다시 젊어질 수 있다니! 최근 서브스턴스 영화가 화제였기도 하고. 얼마나 크리피한 내용으로 사람을 환장하게(positive) 만들까 기대를 했었는데… 읽으면서는 단순히 젊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보다 돈 많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사회의 시선 때문에 젊음을 탐하고 그 과정에서 착취의 대상이 되는 젊은 사람들의 얘기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다. 돈이면 우리는 개인을 어디까지 착취해도 되는가? 그런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호르몬 체인지를 받고 젊어졌지만 원래의 이름과 인간관계를 모두 버리고 젊은 사람인 척 하고 살아야 하는 나이든 사람들은 어디에서도 자신이 호르몬 체인지를 받은 사람이라 떳떳히 밝힐 수 없고… 거기서 오는 외로움과 괴로움에 대해 토로하지만… 어쩐지 ‘도둑맞은 가난’이 자꾸만 생각이 났다. 그래 호르몬 체인지를 받은 사람들에게도 분명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그것이 돈 때문에, 미래를, 인생을, 삶을 빼앗긴 젊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과연….? 힘들다고 얘기 할 수 있는 것일까….? 비록 돈 때문에 호르몬을 판매하는 셀러가 됐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 셀러 개인의 책임이 될 수 있는 것일까? 불평등한 사회구조와 셀러가 되도록 몰아가는 사회에도 분명히 책임은 있을텐데…? 소설임에도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나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20세 이상이라는 기준도 하향시켜 누구라도 사람이라면 셀러가 될 수 있게하는 부분에서는 소름이 돋았는데… 아무리 돈이 좋아도 인간이기를 포기하지 맙시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돈을 위해서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습니까? 가난한 어린 사람들의 삶도 존중받아야 할 삶인데… 그저 돈벌이를 위해 착취해도, 버려져도 상관없는 삶이라고 생각하기에 행할 수 있는 짓인거 같아서… 더 소름이 돋았다. 물론 소설에서는 내가 상상한 것 처럼 부모가 돈 때문에 자식을 셀러로 팔아넘기고 그런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충분히 가능 한 부분이니까…. 아 그리고 하나 의문인 점은… 한나의 첫 셀러인 잔디는 20살이라고 했는데… 잔디에게 사고가 생겨서 잔디의 쌍둥이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시간의 흐름이 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쌍둥이 자매에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가 있다고 해서 ????? 내가 이해를 잘 못 한건가??? 응 ??? 하면서 앞에 다시 읽어보고 그랬는데… 모르겠네 🤔 아무튼 젊음은 아니지만 지금도 다른 방식으로 젊은 청춘들의 미래를 담보삼아… 착취하는 일은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ex.전세사기…) 마냥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다 재미있게 읽었는데 마냥 재미있게 읽기에는 주제가 … 이걸 재밌다고 해도 되는 것인가 고민을 좀 하게 만드는.. 생각할 지점이 많은 소설들을 참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아주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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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사는 얘기를 다룬 글과 영상들은 이미 많지만 풀어내는 방식들이 달라서 흥미로워요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네요 특히 젊어진 엄마에게 보였던 딸의 행동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사실 저라면 소설 속 딸과는 정반대의 반응이 나왔을 것 같아서 그 부분만 몇 번 더 읽어보게 되더라구요 |
| 이 책은 제목부터 흥미가 생겼어요. 호르몬 체인지라는 제목에서 내용은 대충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누구나 한 번씩은 생각해봤을 법한 소재라서 순식간에 읽었네요. 누군가는 젊음을 얻고 누군가는 생명의 활기를 잃어갈 수 밖에 없는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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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서 본 책 일부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호르몬을 조절해서 젊은 나이로 살 수 있다는 설정이 흥미로워서 궁금해졌다. 늙지 않고 살아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호르몬을 조절한다고 신체나이를 조절하는 게 가능할까? 책은 노인은 고까운 시선을 받는 세계관에서 시작한다. 한나는 늙음을 나쁘게 보지 않았으나, 결국 날카로운 시선들을 버티지 못했다. 대세에 합류했다. 운좋게 20살의 호르몬을 주입받기 시작했으나 그 호르몬을 주던 잔디가 죽어버렸다. 한순간에 니나(한나)는 죽음이 닥친 몸이 되어버린다. 어떻게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셀러를 만나지만 재이교도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니나는 다시 예전처럼 늙는다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해 죽음을 선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