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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표류하는 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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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괴로운 직장인이다 이제는 적응할 때도 됐는데 서른을 넘기면서부터 갈수록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단순히 돈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제대로 살고 있는건지 사춘기도 아닌 지금 참혼란스럽기만 하다 누나가 이 책을 선물해주었다 다치바나가 누군지도 난 모른다 그래서 어려운책이야 하고 물었더니 니가 꼭 한번 읽어야할 책이라고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어
"나도 표류하는 중인가" 내용보기
아침마다 괴로운 직장인이다 이제는 적응할 때도 됐는데 서른을 넘기면서부터 갈수록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단순히 돈 문제는 아닌 거 같은데..... 제대로 살고 있는건지 사춘기도 아닌 지금 참혼란스럽기만 하다 누나가 이 책을 선물해주었다 다치바나가 누군지도 난 모른다 그래서 어려운책이야 하고 물었더니 니가 꼭 한번 읽어야할 책이라고 말이다 이 책에 나오는 어떤사람이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시험을 봤던 것처럼 나도 어렸을때부터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었다 랄라리가 아니라도 지금까지 방황하는 사람이라면 부끄러울 필요는 없는 것같다 왜냐면 이책에 나오는 사람들도 자신에게 꼭맞는 인생을 살아냈으니까 선뜻 지금의 일상을 박차고 나올 용기는 없지만 나도 내게 꼭맞는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것 같다 간만에 흐뭇한 감동을 느껴본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사냥 나갔다가 사냥감을 등에 메고 돌아오는데, 집에 돌아와도 반겨줄 사람이 없는 게 가장 서글프죠. 평소에는 혼자 살아도 쓸쓸한 걸 전혀 못 느끼는데, 그때만큼은 집에서 아내가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모두 저처럼 이렇게 살면 평생 장가 가기는 글렀다고 하니까, 역시 안 되겠죠? 그렇지만 결혼을 못한다고 해서 이 일을 그만둘 수는 없어요. 일전에도 매를 좋아하는 친구가 찾아와서 둘이서 밤새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매가 낫지, 여자보다 훨씬 낫지'라고 결론 내렸어요"
d****8 2005.03.2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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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무대뽀 똥배짱들을 위하여
"결코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무대뽀 똥배짱들을 위하여" 내용보기
과거 대한민국 만화 단행본계를 쥐잡듯 흔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화책이 있었으니...그 이름도 유명한 슬램~덩크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시다...강백호와 그의 패거리들이 던지는 폭소탄은 야자와 0교시수업 등 모든 인생의 포커스를 대학입시에 맞춘 덕분에 세파에 찌들어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양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과연 우리가 강백호의
"결코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무대뽀 똥배짱들을 위하여" 내용보기
과거 대한민국 만화 단행본계를 쥐잡듯 흔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만화책이 있었으니...그 이름도 유명한 슬램~덩크가 그 영광의 주인공이시다...강백호와 그의 패거리들이 던지는 폭소탄은 야자와 0교시수업 등 모든 인생의 포커스를 대학입시에 맞춘 덕분에 세파에 찌들어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양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과연 우리가 강백호의 악당 무리들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쾌감의 궁극적 원인은 무엇일까...오케바리...모 잘 돌아가지도 않는 대갈을 여러차례 굴릴 필요도 없이 번뜩하고 드는 생각이겠지만...바로 어른들이 정해놓은 사회적 규범, 즉 룰을 자연스럽게 위배함으로써 느낄 수 있었던 일탈에 대한 시기와 부러움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수업시간에는 책상과 포옹하며 침 질질 흘리며 쓰러져 자고...방방 뛰는 꼰대에게는 날카로운 복수의 시선을 감추지 않으며...등교시간은 자율적으로 정해 늦건 말건 여유로운(?) 웰빙 생활을 영위하는 강백호 사단의 이미지는 바로 우리가 찾던 이상향 이었던 것이다 ㅋ 대한민국에서 정상적인 학창생활을 마친 독자들이라면 아연실색하여 그저 웃을수 밖에 없는 충격적 장면들은 짜릿하고 유쾌한 쾌감!!! 바로 그것이었다...비록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맘속은 더할 나위없는 그들에 대한 부러움으로 충만했다...일탈을 한 것도 아니고 꿈꾸는 것만으로도 꼰대들의 몽둥이 찜질과 부모들의 네버엔드 질타를 받아야 했던 암흑기를 정면으로 통과하던 시절에 강백호 사단이 던져준 향기로운 일탈의 내음은 마치 마약처럼 강력하게 흡수되어 온 몸의 묵은 찌꺼기를 깨끗하게 치유해 준 명약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 셈이지...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은 그 수를 헤어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루트가 존재한다...하지만 지금껏 우리들이 살아온 대한민국에서는 오직 대학입시를 위한 노력만 훌륭한 인생을 위한 사전포석으로 인정될 뿐...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모색한다던가 하는 창조적인 발상에 대해서는 인생을 조또 모르는 넘의 싸가지없는 궤변으로 다구리를 당하기 일쑤였다...참으로 안타까운 장면이 아닐 수 없다...자신이 관심을 갖고 하고자 하는...그래서 더욱 잘 할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한 도전의식은 무참히 개무시되고...오직 상위교육기관으로의 진입만이 인생의 목표라고 강요받는 사회...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하지 않은가? 평생 남의 손과 몽둥이에 이끌려 지금까지 살아온 노땅들이라면 이 책이야말로 시들어빠진 청춘에 다시 한번 휘발유를 끼얹어 줄 것이고...아직 꽃이 피지 못한 인생의 신참들이라면 자신의 꼰대와 부모와 같은 다람쥐 챗바퀴같은 후회섞인 인생을 답습하는 누를 범하지 않도록 배려할 인생의 지침서로써 손색이 없다...지금 당신의 인생이 힘들고 도저히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괴롭다면...이 책을 통해 무한한 용기와 에너지를 얻으시라...바로 이 책속에 살아숨쉬는 수많은 강백호 사단이 당신의 시들어 빠진 청춘에 불을 당기기 위해 24시간 대기중이니 말이다...ㅋ 저자는 일갈한다...과연 당신에게도 ''청춘''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 시절이 있었느냐고...곰곰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흐음...과연...ㅋ 청춘이라는 가슴이 벌렁가리는 단어는 나이에 일백프로 비례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 저자와 이 책의 주연배우들의 주장이다...10대에도 이미 제 인생의 방향을 잃고 노땅의 삶을 살고 있는 죽은 청춘도 있고...40이 훌쩍 넘어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위 사람들의 나이값 좀 하라는 손가락질을 받으면서까지 후회없이 불타는 청춘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도 있다는 뜻이다...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세상의 공기를 먹으며 살아온 물리적 연배가 청춘을 판가름하는 것이 아니라...제 가슴을 열어 심장을 맨손으로 덥석 잡아 보았을때...펄떡이며 끓어오르는 에너지가 바로 청춘을 증명하는 것이다...이 책의 주연배우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삶을 거부한다...남들처럼 넥타이에 새하얀 와이셔츠를 이쁘게 차려입고 서류가방들고 매일 아침마다 만원 지하철에 시달리다 커피자판기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에 들어가는 당신의 심정을 과연 이 괴짜들 아니면 누가 조롱할 수 있을 것인가..ㅋ 물론 샐러리맨 생활이 모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괴롭고 힘들기만 하거나 혹은 전혀 의미없는 삶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단지 아직 심장이 펄떡이던 시절...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일(그 일이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는 일인지의 여부는 상관없이)이 분명 있었고...세월에 지난 지금까지도 마음 한구석에는 그때 내가 왜 좀 더 독한 결심을 하지 못했던가 하는 후회가 남아 있다면 이 책의 주연배우들의 삶을 통해 아직 결코 늦지 않은 청춘을 불살라 보라는 무언의 충고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참 쉽지 않다...특히 애낳고 가정을 꾸린 이후에는 변명거리도 수없이 많이 늘어난다...도저히 함부로 현실에서 발을 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사실도 인정한다...하지만 마음속 욕망에 대해서 절대 체념하거나 잊기위해 노력하지 말자...그리고 언젠가 불시에 다가올 지 모르는 인생의 큐사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스탠바이 상태로 긴장을 풀지 않는다면...비록 현실의 벽은 상당히 견고하고 높을지라도 아직 당신의 청춘은 살아 숨쉬고 있다고 주장해도 좋지 않겠는가...ㅋ 아님말구...세상에는 별의 별 직업이 있다...남들에 의해 부러움에 찬 시각을 받을수도 있지만...반면 모 저딴 일을 하면서 밥먹고 사는가 하는 썰렁한 직업도 분명 존재한다...하지만 남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직업의 귀천은 이 책의 주인공들에게는 결코 중요하지 않다...남의 시선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조차 쓰지 않는 타고난 똥배짱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 스스로 만족할 만한 인생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과 혹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면 진정 원하는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와 도전의식인 것이다...저자는 이 살아숨쉬는 도전정신이야말로 청춘의 핵이라고 주장한다...결코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좋아하는 일을 위해서는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무대뽀 정신!!! 학벌이나 간판보다는 모든 이가 그 실력을 통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진정한 프로들의 세계는 헐렁한 인생을 살고 있는 독자들의 허리띠를 최소한 2칸 이상은 졸라매 줄 것으로 믿는다.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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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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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년간 타치바나 타카시의 글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된다. 그만큼 그의 글이 우리네 정서에도 잘 어울린다는 방증이겠고, 또 그의 팬들도 많이 생겼다는 뜻이겠지. 타치바나 타카시가 쓴 이 책 '청춘표류'는 가깝거나 먼 장래에 무얼하며 살까 걱정하는 이땅의 젊은 청춘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이젠 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혹은 이뤄가는 일본의 프로페셔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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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년간 타치바나 타카시의 글들이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된다. 그만큼 그의 글이 우리네 정서에도 잘 어울린다는 방증이겠고, 또 그의 팬들도 많이 생겼다는 뜻이겠지. 타치바나 타카시가 쓴 이 책 '청춘표류'는 가깝거나 먼 장래에 무얼하며 살까 걱정하는 이땅의 젊은 청춘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이젠 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혹은 이뤄가는 일본의 프로페셔널들이 자신의 젊음을 어떻게 불살랐는 가에 대해 저자인 타치바나 타카시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다. 천편일률적으로 잘팔리는 직업 몇개로만 목숨을 거는 우리네 청춘보다는 오타쿠적인 일본 청춘들의 냄새가 많이 묻어나서 (민족감정 다 빼더라도) 더 즐겁지 않나싶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일본어 원서의 첫출간이 17년 전인 1988년이란 점이다. 그 불타는 젊음에 관한 내용이야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굳이 시의적절한가를 따진다면 좀 옛스럽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9 2005.05.2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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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책을 부르다] 다치바나 다카시 '청춘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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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세상에 읽을 책이 얼마나 많은데 본 책을 또 보냐'라는 분들도 있고,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건 처음 읽었을 때 별로였기 때문'이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저는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걸 좋아합니다. 아무리 좋았던 책이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이 애매해질 때가 있기도 하고, 그 당시 그저 그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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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은 책은 다시 읽지 않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세상에 읽을 책이 얼마나 많은데 본 책을 또 보냐'라는 분들도 있고, '기억에 남지 않는다는 건 처음 읽었을 때 별로였기 때문'이라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저는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걸 좋아합니다. 아무리 좋았던 책이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기억이 애매해질 때가 있기도 하고, 그 당시 그저 그랬던 책들도 나이를 먹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다르게 와닿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이죠. 


20대의 초입에, 많은 용기를 주었고 그래서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읽었던 책입니다. 십 여 년이 흐른 30대의 초입에서 읽어 보니 또 다른 부분들이 보이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20대에는 뒤를 생각하지 않고 나아가는 이들의 분투기를 여과 없이 받아들였다면 지금은 더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재미있다고 표현했지만, 사실은 슬펐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책이 쓰여진 때와 지금의 세상은 분명 차이가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각도 좀 더 넓어진 건 어느 정도 사실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물었을 때, 이룬 것 없는 청춘에 머물러 있기가 두렵고 지친 나머지 나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그럴싸한 변명을 하려고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많은 걸 생각하지 않고 겁 없이 나아가는 게 청춘이라면, 어쩌면 나는 청춘에서 벗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종종 들곤 합니다. 겁이 많아지고 나아가기를 주저하는 듯한 나를 마주하게 될 때면 고개를 세차게 내저어야 하는데, 때로는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더 나이가 많은 분들은 '겨우 그 나이에 무슨'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일 겁니다. 


청춘의 시기는 나이 구간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 가짐과 행동에 따라 본인이 결정 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나는 어디쯤에 있는지, 앞으로 어디에 머물러 있을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고개 숙이지 않기 위해, 고개를 내젓는 나로 남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팟빵>>

http://m.podbbang.com/ch/14942


<<아이튠즈>>

https://itunes.apple.com/kr/podcast/%EC%B1%85%EC%9D%84-%EB%B6%80%EB%A5%B4%EB%8B%A4/id1284499788?mt=2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odcast_singabook/

c*****1 2018.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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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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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들리는 청춘이다. 아직 닻을 내리지 않은 배와 같은 존재이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닻을 내릴지 모른다. 그래서 표류하는 인생이다. 그런데 표류하는 인생이기에 즐겁다. 이 책은 일본의 지식 거장인 다치바나 다카시가 표류하는 청춘들을 직접 만나 짧게는 4~5시간, 길게는 몇박 며칠을 함께하며 표류하는 그들의 삶에 대해 듣고 그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색염색 장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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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들리는 청춘이다. 아직 닻을 내리지 않은 배와 같은 존재이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닻을 내릴지 모른다. 그래서 표류하는 인생이다. 그런데 표류하는 인생이기에 즐겁다. 이 책은 일본의 지식 거장인 다치바나 다카시가 표류하는 청춘들을 직접 만나 짧게는 4~5시간, 길게는 몇박 며칠을 함께하며 표류하는 그들의 삶에 대해 듣고 그에 대해 기록한 책이다. 색염색 장인, 고기장인, 자전저 빌더 전문가 등 범상치 않은 이력을 지닌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청춘이기에 그들의 현재 삶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청춘은 그 자체로 특권이다.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또 과감하게 어떤 일이든 도전해서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는 것!

 

그래서 나는 청춘이다.!

a********9 2015.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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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더라구요.....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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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의 제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시간을 죽이면서 사는건 아닌지 여태까지 나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무엇인지.... 온갖 잡다한 생각만 하며 하루를 보내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한 사람으로 제목이 저의 시선을 확 잡아 끌더라구요.... 저 역시 지금 어디론가 표류중이라는 생각속에 있었거든요... 책 내용은 생각보다는 그다지 강렬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어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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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의 제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시간을 죽이면서 사는건 아닌지 여태까지 나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무엇인지.... 온갖 잡다한 생각만 하며 하루를 보내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한 사람으로 제목이 저의 시선을 확 잡아 끌더라구요.... 저 역시 지금 어디론가 표류중이라는 생각속에 있었거든요... 책 내용은 생각보다는 그다지 강렬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어요.... 작품속의 주인공 하나하나가 다들 자신이 하고자 하는바를 열심히 한거는 알겠는데 짧게 여러명의 인생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그들의 노력이 너무 가볍게 다루어진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책은 저에게 정말 하고 싶은걸 하며 그 표류와중에도 그들의 정신과 땀이 베어나 결국에는 큰 덩어리를 일구어낼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주는것 같아 신선한 자극은 된듯 싶네요.....그리고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꾸 여러 상황에 부딛혀 보자라는 마음이 가슴속 한켠에 되새기게 되네요
c********7 2005.04.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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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올바른 그들만의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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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여럿이 있지만, '아직 살아있는 작가'들 중에서라면 단연 다치바나 다카시, 이 사람이 내 첫번째로 꼽히는 사람이다. 뚝심있고, 마이페이스이며, 남의 눈치를 볼 줄 모르는 사람.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철학과에 다시 들어가 놓고서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서재용 빌딩을 작게 하나 지어놓고 책만 읽어대며 글을 쓰는 사람. 고집이 대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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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는 여럿이 있지만, '아직 살아있는 작가'들 중에서라면 단연 다치바나 다카시, 이 사람이 내 첫번째로 꼽히는 사람이다. 뚝심있고, 마이페이스이며, 남의 눈치를 볼 줄 모르는 사람.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철학과에 다시 들어가 놓고서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서재용 빌딩을 작게 하나 지어놓고 책만 읽어대며 글을 쓰는 사람. 고집이 대단하기 때문에 가끔 글에서 일종의 '안하무인'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지만, 그 정도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일매일 크고 작은 것들과 싸워온 사람이라 읽으면서 기분이 나쁘지 않다.

 

  이번에 읽은 이 책은, 그 사람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그 사람이 인터뷰어가 되어 열한 명의 젊은이의 이야기를 정리해 실은 것이다. 일본에선 1988년에 나온 책이라고 하지만 2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분명 통하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 묘한 책이기도 하다.

  실제 인터뷰가 있었던 이 시절의 청년들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잔꾀만 늘어서 어른들의 눈에는  별 볼 일 없어진 지 오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대다수가 밟아가는 컨베이어 벨트를 일부러 내려서서 자기가 원하는 길을 걷기 위해 앞뒤 돌아보지 않고 매진하는 이 젊은이들이 있다는 걸 알리는 것이 아마 다치바나의 목적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정말,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아, 그래 아직 이런 사람들도 있는거야. 이런 우직한 이들이 남아있어서 다행이야'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 안의 무기력함까지 아프지 않게 꾸짖어주는 기분이 들어서 읽고 난 다음에도 한동안 마음이 상쾌했다.

  어줍잖게 대학을 다니면서 줄곧,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적성에 맞는 일을 하라는데 내 적성이 무엇인지조차 알기 어렵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들었다. 본인도 그 점에 대해서 2~3년을 방황했다. 정말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가 어려워서 하루하루가 미지근해져버린 맥주마냥 맛없고 심심했다. 지금 본인은 자신의 적성이 무엇인지 안다. 잘해낼 자신까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일을 하면 내가 즐겁다'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그걸 찾아낸 계기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으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면 그냥 놓쳐버렸을 수도 있는 그런 일이었다. 단순히, 적성 하나를 알게 된 것 뿐인데도, 요즘 스스로 너무 즐거워 미치겠다. 전에는 막연히 두렵고 걱정되기만 했던 앞날도 갑자기 극채색의 화려한 무언가로 바뀌어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본인이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청춘표류'에 나오는 젊은이들의 인터뷰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의 핵심은 이것이다. '거창한 것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 지를 알아라'. '계기를 놓치지 마라. 무엇이 계기이고 기회인지 살펴라'. '포기하지 마라, 타협하지 마라'. 말로만 들으면 다 아는 내용이고 실천하기도 쉬워보이지만, 직접 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듣는 이 아포리즘은 그렇게 간단한 것들이 아니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깨지고 박살나가면서 하나하나 익혀온 것들이니까. 이 책을 읽는 우리는, 그들처럼 직접 깨지지 않고서도 그들이 얻어낸 것을 그대로 받아먹을 수 있게 되었으니 얼마나 편한가. 단지, 문제는 그런 우리들이 마지막 책장을 덮고 언제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이런 책은 그 안에서 얼마나 싱싱한 것을 낚아올려 우리 마음속에 가두느냐가 관건이다. 소설 한 편 읽는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고 가볍게 덮는다면 당신은 이 책값의 80%는 날려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절실한 사람, 앞날이 보이지 않아 무섭고 두려운 젊은이만 이 책을 읽어라. 반 장난 식의 가벼운 마음으로 가지고 놀기에는, 이 책의 낚싯바늘은 너무 짧고 너무 예리하다. 일격필살. 불안하고 두려운 당신의 마음을 이 열한 명의 젊은이들이 단번에 낚아올릴 수 있도록,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섣불리 이 책을 잡지 않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다.

 

a****d 2007.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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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미래에 대한 도전이 부럽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도전이 부럽다." 내용보기
읽으면서 왠지 오래된 얘기란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 일본에선 1988년 좀 예전에 나온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번역책이 나온지도 3년이나 지났으니 20년전 얘기다. 도전할 뭔가를 찾아낸 그들이 부럽기도 하거니와 가끔 넉넉하지 않은 살림도 상관없어하는 느긋함(초월?)도 본 받고 싶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도전이 부럽다." 내용보기

읽으면서 왠지 오래된 얘기란 기분이 들었는데,

역시 일본에선 1988년 좀 예전에 나온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번역책이 나온지도 3년이나 지났으니 20년전 얘기다.

도전할 뭔가를 찾아낸 그들이 부럽기도 하거니와

가끔 넉넉하지 않은 살림도 상관없어하는 느긋함(초월?)도 본 받고 싶다.

y*****s 2008.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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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은 표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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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春漂流.   청춘(靑春) 꽃다운, 파릇파릇한 나이. 표류(漂流),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그저 떠도는 것.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어의 조합이다. 저자는 ‘청춘’이란 방황과 고통이 있어야 진정한 ‘청춘’이라 말한다. 많이 부족하고 어설픈 시기. 하지만 패기와 젊음이 넘치는 시기.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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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春漂流.

 

청춘(靑春) 꽃다운, 파릇파릇한 나이. 표류(漂流),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그저 떠도는 것.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어의 조합이다.

저자는 ‘청춘’이란 방황과 고통이 있어야 진정한 ‘청춘’이라 말한다. 많이 부족하고 어설픈 시기. 하지만 패기와 젊음이 넘치는 시기.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시기. 그것이 ‘청춘’이 아닐까.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표류’했었다. 자퇴, 도박, 가출 등 저마다 문제 한 가지를 품고 있었다. 가슴속에 문제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마는. 주인공들은 말 그래도 의미 없이 살다가, 정착해야 할 뭍을 발견했다. 뭍을 발견하고 정착하기 까지 보였던 악착같고 끈기 넘쳤던 그들의 청춘. 그들이 그렇게 자신의 삶에 미칠 수 있던 건 내려 갈 곳 없었던 밑바닥 인생이었기 때문은 아닐까. 그렇기에 최고의 위치에 올라와 있는 그들의 모습이 더욱 대단해 보인다.

꿈. 떠돌던 그들이 정착한 뭍. 엄밀히 말하자면 그들에게는 ‘죽어서라도 이루고 싶은’, ‘한 평생 마음속에 품어왔던’ 꿈 같은 건 없었다. 그들은 그저 ‘좋아하는 일’을 했을 뿐이다. 학교를 그만 둔 것도 단순히 ‘재미없어서.’라는 게 이유다. 하지만 그런 그들의 모습이 부러웠다. 생각 없이, 혹은 무모하게 살아온 그들의 삶이. 청춘은 무모한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맨주먹으로 시작했음에도 그들이 최고의 위치에 올라 선 것은 그만큼 자신의 일을 미치도록 사랑했다는 증거다.

표류했지만 뭍에 내려 자신의 세계를 만든 그들. 정착할 뭍을 찾아 표류하고 있는 나의 모습. 청춘.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을 ‘지금’ 살고 있다.

 

☆ 망설임과 방황은 청춘의 특징이자 특권이다.
★ 어떻게 살 것인가를 모색하는 시간이 청춘의 시간인 것이다.
☆ 실패의 가능성을 침착하게 바라보면서 대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청춘을 제대로 산 것이다.
★ 인생에서 가장 큰 회한은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인생을 살아가지 
  못할 때 생긴다.

 

s****s 2008.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아, 표류하는 청춘이여.
"아아, 표류하는 청춘이여." 내용보기
저널리스트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에세이 형식의 글이지만 자기 이야기를구구절절 늘어놓는 편은 아니다.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젊은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옻칠장인, 수제나이프장인, 도살의 제왕(...)도자기 전문가. 천염색전문가, 원숭이 조련사 등의 일본에서도 사라져가는 직업의 전통을 잇거나 국내에서 유명하지 않은 분야가
"아아, 표류하는 청춘이여." 내용보기

저널리스트인 다치바나 다카시의 에세이 형식의 글이지만 자기 이야기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편은 아니다.

자신이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젊은이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옻칠장인, 수제나이프장인, 도살의 제왕(...)
도자기 전문가. 천염색전문가, 원숭이 조련사 등의

일본에서도 사라져가는 직업의 전통을 잇거나

국내에서 유명하지 않은 분야가 대부분이다.

자전거 선수를 꿈꿨지만 사고로 인해 자전거 몸체를 만드는 장인이 된 사나이부터
이 책의 나오는 장인들은 지금은 인정받고 있지만 젊은 시절엔 그야말로 죽지않을
정도로만 고생하고 30세 근방까지 청춘을 바쳐가며 고생한 후에 겨우겨우 성공한다.

결국에는 성공했으니 잘된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때까지의 고생에 비하면 당연하다 싶을 정도의 결과다.

 

이야-심하다..라며 책을 읽고

주인공들의 에피소드에 인상을 찌푸리기도 하고 감탄하기도하며

책을 덮는다.

 

그리고 그 후

난 뭐하고 있는거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걸까.

 

하는 근본적인 고민이 뇌리를 강타해서 좀 오래가는

후폭풍이 오래가는 이야기.

l******l 2008.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