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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뚜껑 열려!" 하하하! 웃겼다. 지우개 싹싹이가 놀려서 화가 난 사인펜 뚜껑이 열리며 날아간다. 화난 감정을 뚜껑 열린다는 말 그대로 표현한 것도 웃긴데, 절묘하게도 뚜껑이 없으면 안 되는 필기구가 사인펜 아닌가. 사인펜 옆 친구 지우개 말에 큭큭 웃음이 난다. "헉 뚜껑 없으면 큰일인데..." 쓱쓱이와 싹싹이는 둘다 쓱싹 지울 수 있는 지우개다. 콧구멍 크다는 말에 화가 난 쓱쓱이와(그게 화날 일인가?ㅋㅋ) 뚜껑 열린 사인펜, 둘의 흥분 상태를 진정 시키려 애쓰는 파란 연필 등 필기구들의 아웅다웅이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그러나 싹싹이는 오해였기에 억울할 뿐 아니라 오히려 쓱쓱이가 자신이 작다고 놀려서 화난 상태다. 그리하여 둘의 스팩타클한 싸움이 시작된다. "나 너랑 안 놀거야."라고 쓴 사인펜의 글자를 가려볼 양으로 6B 연필을 불러 그 위에 덧칠하는 파란 연필은 친구들의 싸움이 커질까 애쓴다. 급기야 너무 짧아져 버린 6B 연필은 "난 이제 연필인가! 지우개인가!" 햄릿처럼 고민한다. 하하하!! 서로 놀렸다고 생각하는 두 지우개 쓱쓱이와 싹싹이가 쫓고 쫓다 보니 신난 놀이가 되었다. 둘은 어느새 꼬인 마음이 풀리지만 파란 연필과 6B연필의 수고가 헛되게 글자는 점점 드러나고, 지우개 둘이 지우며 만들어낸 자국이 아찔한 상황을 연출한다. 별일 아닌 것으로 무척 많이 싸운 형제들을 키우며 필기구들의 싸움이 이해가 된다. "네가 먼저 그랬잖아." "네가 먼저 했잖아." 누가 먼저 했는지도 모르게 티격태격하는 아이들. 그런데 아이들의 다툼이라는 것이 금방 풀어지기도 하니 그 싸움 조차도 사실은 별 걱정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금방 화내고 또 금방 마음이 풀려 같이 잘 노니까. 살면서 갈등 상황을 만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사소한 오해로 마음의 불편함이 쌓여 가다 폭발한다. 그러나 그 불편함이 쌓이지 않게 풀어야 한다. 굳이 이런 말 하는 내가 치사하게 느껴질까 말하지 않고 지내다 아예 결별하는 일 없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풀어내야 한다. 그때 필요한 말.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뚜껑 찾으러 갔다온 사인펜이 자신이 쓴 글자에 덧붙여 "미안해"라고 사과하고 더 애쓴 파란 연필이 함께 누워 하품을 한다. 작가의 말처럼 세상 밖에 꺼내기 힘들지만 세상을 가장 편하게 해 주는 말로 마무리한다.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쓸 용기가 있기를. 필기구로 이렇게 멋진 이야기를 꾸려내다니. 사물의 실재 특징을 그대로 살려 인간 사회, 특히 아이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낸 점이 훌륭하다. 글자 크기가 좀 컸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잘 다투는 형제 자매를 키우는 엄마와 아이들, 싸움 뒤엔 늘 "미안해." 말하고 "괜찮아." 답하고 "고마워" 덧붙이며 크는 아이들과, 이 말 하기 힘든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겠다. 특히 싸우고 나서 화해하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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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자에게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시간들과, 다양한 은유 기법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독자님의 그림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은유 기법을 생활 속에서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독자가 직접 이러한 것들을 생활에서 창조할 수 있는 시선도 함께 전달해 주기도 하셨다. 오세나 작가님의 매력에 풍덩 빠질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다. 이런 시간을 겪고 나니 작가님의 <쓱쓱이와 싹싹이>의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졌다. <쓱쓱이와 싹싹이> 그림책은 필통 속 문구들의 이야기였다. 씩씩대는 사인펜, 깜짝 놀라 글씨를 지우는 연필, 그리고 '쓱쓱 싹싹' 지우는 쓱쓱이와 싹싹이의 이야기다. 책을 읽기 전에 쓱쓱이와 싹싹이가 연필과 지우개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둘 다 지우개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책에 더 몰입하게 되었다. "지우개가 상어처럼 생긴 거요." "공책이 바다가 되었어요." "쓱쓱이가 화가 나서 사인펜으로 쓴 내용이요." "연필이 사인펜이 쓴 내용을 지우는 장면이요." 인상 깊은 장면이나 인물에 대해서 아이들은 아이들은 쓱쓱이와 싹싹이가 상어처럼 생기고 공책이 바다가 되어 가는 과정과 쓱쓱이와 싹싹이의 감정에 대해서 인상 깊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지우개와 연필의 역할이 바뀐 부분에 대해서 흥미로워했다. '너랑 안 놀 거야' 이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 보고 쓱쓱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쓱쓱이의 행동을 보면서 쓱쓱이의 진짜 속 마음은 무엇일까도 생각해 보았다. "나 지금 화났어." "네 말 때문에 속상해." "내 마음 좀 알아줘." "사실은 너랑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되니 힘들어." 서운함, 억울함, 화.. 우리 마음속에 있는 복잡한 감정들이 쓱쓱이의 행동을 통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필과 싹싹이의 행동도 살펴보면서 서로의 마음을 정확히 모르는 경우에 오해가 왜 생기지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었다. '세상을 가장 편하게 해주는 말' 작가님이 알려주는 세 마디의 말을 마음에 새기며 아이들과 함께 친구들과의 오해와 다툼에서 꼭 활용하기로 약속해 보았다. 쓱쓱이와 싹싹이는 왜 상어처럼 표현했을까? 공책은 왜 바다로 변할까? 오해하는 서로의 마음은 상어처럼 사나운 감정들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마음에서 나가는 말들과 행동은 서로를 공격하게 된다. 작은 말 한마디와 행동으로 오해가 생기고 커지는 모습은 바다의 작은 파도가 큰 파도로 변하는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진다. '지우개'라는 소재로 삶과 세상을 담아내는 작가님의 은유 기법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사실 화해를 잘 못하는 것은 어른들의 이야기이다. 생각과 의견이 다르다고 쉽게 오해하고, 갈등하고, 등을 돌린다. '미안해'라는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워한다. <쓱쓱이와 싹싹이> 그림책을 통해 관계와 회복, 이해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마음을 알아가는 아이들을 통해 나 역시 그 마음을 배우고 작가님이 알려준 세 마디의 말을 다시 마음에 담아보았다. #쓱쓱이와싹싹이 #오세나 #달그림 #연필 #지우개 #발상의전환 #바다 #상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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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가나서 '나 너랑 안놀거야'하고 써버렸지. 다른 친구들이 나서서 말려보지만 두둥 결국 둘이 맞붙고말아😨 우당탕탕 싸우지만 옆에서 더 큰 싸움이 되지않게 말리는 친구들이 숨은 공신이야 ㅎㅎ 친구랑 싸우면서 더 친해지는거.. 맞지? ㅎㅎ 오세나 작가의 심플한 글과 그림으로 우정과 화해를 표현한 그림책이야. <쓱쓱이와 싹싹이> *오세나 글,그림 *달그림 @dalgrimm_pub #쓱쓱이와싹싹이 #오세나#그림책#그림책추천#달그림 #도서제공#협찬도서#서평단#그림책살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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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좀 어렵다고 느껴지는 그림책을 읽게 되었어요. 그런데 요게 참 매력이 있단 말이죠~ 응??? 하면서 읽고 또 읽게 되더란 말이죠~~~ 아~~ 참 묘해요 묘해~ 요즘 수업하다보면 저학년 아이들도 네임펜을 참 많이 쓰는데요. 저 어릴때만 해도 2학년이 될때까지는 연필만 쓰게 했었어요. 샤프는 언니,오빠들만 써야 하는 줄 알았어요 ㅎ 그래서 이 책에서 연필,지우개가 나오는걸 보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답니다. 쓱쓱이 보라색 펜이 화가 났어요 ㅎㅎ 싹싹이 지우개가 놀렸대요 ㅎㅎ 쓱쓱이는 너무 화가나서 연습장에 뭐라고 썼는데요~ 연필이 보더니 황급히 검게 색칠을 해버려요. 싹싹이 지우개는 그걸 지우려고 하고요~ 연필은 계속 색칠해서 못보게 하죠. 싸우고 있는 친구들을 서로 중재하고 화해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가 바로 연필이에요^^ 우리 옆에도 그런 친구 있지요? ㅎ 내가 누구 때문에 속상하거나 삐지면 중간에서 오해 풀어주고 화해시켜주는 어른스러운 친구 말이에요 ㅎ 새 학년 생활이 어느정도 익숙해 진 우리 아이들은 이제 친구들과 싸우기도 하고 어울리던 친구들이 조금씩 바뀌기도 해요. 그러다보면 서운한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죠^^ 딱 지금 아이들과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가 다 친구니까. 조금 가까울때도 있고 또 조금 멀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모두 서로 아끼고 응원하는 친구잖아요? 오래전에요~ 사랑을 쓰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쓰다가 쓰다가 틀리면 지우개로 깨끗이 지워야 하니까~ 라는 노래가 있었어요. 그 노래가 갑자기 생각이 났지 뭐에요 ㅎㅎ 우리는 때때로 감정이 너무 앞서서 내 감정보다 훨씬 크게 말을 할 때가 있어요. 특히 안좋은 말은 더 그렇죠. 화가 10까지 났을때 10까지만 말하면 좋을텐데.. 그 감정은 늘 10을 넘어 50,70,100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럴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감정을 깨끗히 지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상대방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었을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림책을 읽고나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눠봐야 겠어요~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쓱쓱이와싹싹이 #오세나 #그림책소개 #그림책 #달그림 #화해 #친구 #사과 #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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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이와 싹싹이 🍀오세나 글,그림 🍀달그림 ✔️표지를 보면~ 화가 난 것 같은 빨간 지느러미 상어 지우개가 쓱쓱이와 싹싹이 제목을 지우며 초록 지느러미 지우개에게 돌진하고 있어요. 그 옆에 연필은 당황한 듯 어쩔 줄 몰라하는데요. ✔️두 지우개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아우 화가 나서 도저히 안 되겠네! 쓱쓱이는 머리끝까지 화가 났어요. 아 놔! 뚜껑 여려! 싹싹이가 먼저 놀렸는데 싹싹이가 쓱쓱이를 놀렸거든요. 화가 난 쓱쓱이는 사인펜으로 공책에 ‘나 너랑 안 놀 거야.’라는 글씨를 씁니다. 연필이와 6B는 이 글씨를 보면 싹싹이랑 더 큰 싸움이 벌어질까 화난 쓱쓱이를 말리며 글씨를 지웁니다. 그런데 연필들이 글씨를 지우자 쓱쓱이는 억울합니다. “니가 지운 거 내가 다 지울 거야!” 그때 싹싹이가 나타납니다.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지우고... 쓱쓱이랑 싹싹이는 이 싸움을 끝내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 ✔️상상의 재미를 선물하는 그림에서 공감되어 집중하게 되는 이야기! . ✔️연필이 까맣게 지운 공책은 바다가 되고 쓱쓱이와 싹싹이는 바다를 유영하듯 자유롭게 지워나가고 지워 그린 그림은 커다란 바다 생물이 되고 지우개 가루는 플랑크톤이 되는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그림을 보며 감탄했답니다.👍 . ✔️작은 말 한마디, 표정,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그 오해가 쌓여 다툼으로 번지는 일촉즉발의 상황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들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공감합니다. . ✔️책을 읽던 아이들은 친구와 오해하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려면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 하지 않기 친구의 외모에 대해 함부로 말 하지 않기 긍정적인 말 건네기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사랑해, 같이 놀자...등 먼저 건네기 배려하고 양보한다면 다툴 일이 없다고 합니다. . ✔️아이들과 부모님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학용품 친구들을 통해 친구와 다툰 후 화해할 수 있는 말과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을 이야기 나눠 보시길 바랍니다. . 상상의 즐거움과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지원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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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이와싹싹이 #오세나_글_그림 #달그림
오세나 작가님의 <지우개>에 이은 신작 <쓱쓱이와 싹싹이>를 만났어요. 이번 책은 싸인펜, 연필, 지우개 사이의 갈등과 해결을 그린 책인데 역시 오세나 작가님만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통한 깊은 삶의 철학이 담겨 있었지요. <검정 토끼>, <빙산>, <테트릭스>, <문득>, <스페샬 선풍기> 등 우리 주변 속 소재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상상하게 하고 색다른 발상의 전환을 경험하게 해주는 작가님을 또 만나게 됩니다.
친구의 놀림 때문에 뚜껑이 열려버린 싸인펜이 종이 위에 ‘나 너랑 안놀아’를 쓰자 연필과 6B연필은 싸인펜이 쓴 글자를 새까맣게 칠하며 지우느라 바빠요. 지우개만 글자를 지우는 게 아니라 연필도 글자를 지울 수 있다는 생각에 반짝!
싹싹이는 연필이 지운 종이 바닥을 또 신나게 지웁니다. 싹싹이가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뽀얀 종이 바닥이 드러나고 싸인펜이 쓴 글자가 한자 한자 드러나고 있어요. ‘너 랑’ 그 순간 싹싹이보다 덩치 큰 쓱쓱이가 합류해 종이 바닥을 지웁니다. 콧구멍이 작다고 놀림을 받은 쓱쓱이, 키가 작다고 놀림을 받은 싹싹이가 서로 만난거죠. 둘은 경쟁하듯 공책 바닥을 지워 나갑니다. 쓱쓱! 싹싹! 쓱쓱이와 싹싹이가 지나간 자리엔 이빨을 드러낸 상어가 나타나고 앗, 연필이 숨겼던 글자도 점점 모습을 드러내요. 책을 읽는 저는 긴장감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심장이 콩닥거립니다. . . . 서로의 약점을 놀리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쓱쓱이와 싹싹이, 나쁜 말이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연필, 어려운 위기를 괜찮아와 고마워로 이겨내는 쓱쓱이와 싹싹이,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나 랑 놀자’로 고백하는 싸인펜.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작가는 이 세 단어가 세상 밖에 꺼내기 가장 힘든 말이지만 세상을 가장 편하게 해 주는 말이라고 했어요. 그 마음이 쓱쓱이와 싹싹이의 갈등과 해결 과정에 드러나고 그 과정 속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는 장면들로 인해 의외의 재미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이 세 단어의 힘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며 사는 세상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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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시선을 잡아끈다. 마치 그림 그리는 화가의 캔버스처럼 결이 살아 있는 패브릭 커버다.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질감 덕분인지 네 살 아이도 이 책은 유독 조심스럽다. 책을 펼치기 전, 꼭 묻는다. “엄마, 이거 봐도 돼요?” 그런데 그렇게 고상한 표지를 넘기면 예상 밖의 풍경이 펼쳐진다. 연필, 지우개, 사인펜이 티격태격 싸우는 하찮고 또 하찮은 이야기. 콧구멍 크다고 놀리고, 작다고 또 놀리면서 시작된 다툼은 “나 너랑 안 놀아”라는 폭탄 발언으로 이어진다. 감정은 쌓이고, 글씨는 덧칠되고, 지우개는 또 그걸 박박 밀어버린다. 아이들의 싸움 방식이 이보다 더 정직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단순한 갈등 속에는 반전이 있다. 연필은 덧칠하면서 글자를 지우고, 그 까만 바탕을 지우개가 지우며 새로운 그림을 그린다. 연필과 지우개의 역할이 바뀐 것이다. 그렇게 서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된 걸까. 겉은 조심스럽고 단정하지만, 속은 유쾌하고 자유롭다.
《쓱쓱이와 싹싹이》는 아이들의 감정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싸움과 화해, 말실수와 후회, 그리고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같은 단순하지만 중요한 말들을 다시 꺼내게 한다. 아이에게는 감정의 언어를, 어른에게는 관계의 용기를 건네는 그림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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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이와 싹싹이》 지음_ 오세나 출판사_ @달그림 쓱쓱이와 싹싹이라는 제목만으로 이 친구들이 누군지 아실거에요 바로 지우개 쓱쓱이와 싹싹이에요 싹싹이가 쓱쓱이에게 콧구멍이 크다고 놀려서 화가나요 쓱쓱이 또한 싹싹이를 작다고 놀렸지요 서로 씩씩 되며 새까맣게 칠해진 종이위를 과감하게 지우며 다녀요 그러다 보니 마음에 조금 풀린 걸까요? 싹싹이가 재미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싹싹 지우며 그림을 그려요 쓱쓱이도 마음이 풀린걸까요? 서로 지우기 대회를 하며 쓱쓱싹싹 지워나갑니다 둘은 화해를 했을까요? 친구관계와 우정, 화해를 다룬 그림책이에요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감정표현이 서투른 아이와 어른에게 추천해요 새카맣던 종이를 다 지우고 나니 숨겨진 메세지가 적혀있었어요 연필이 감초 역할을 해서 책 읽는 내내 더욱 재미있었답니다 쓱쓱이와 싹싹이는 왜 쓱쓱싹싹인 이유를 알겠네요^^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요 상상력이 더해지는 그림책 선물해 주셔서 고마워요🫶🏻 #쓱쓱이와싹싹이 #달그림 #그림책 #동화책 #도서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어린이베스트 #초등도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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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이와 싹싹이》 오세나 글, 그림 달그림(도서출판 노란돼지) ☆ 필통 속 친구들이 오해하고, 다투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에게 필요한 말, 편하게 해주는 말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그림책! - 책 표지 그림을 보더니, 둘째 아이가 어떤 이야기일지 예상이 된다고 말하며 웃네요. 어떤 이야기일 것 같냐는 물음에, 연필은 계속 쓰려고만 하고 지우개는 지우려고만 해서 서로 싸울 것 같다고 대답하네요. 과연 아이의 예상이 맞을지,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책장을 넘겼어요. 📖 - 사인펜은 머리 뚜껑이 열릴 만큼 화가 났어요. 싹싹이가 쓱쓱이와 사인펜에게 콧구멍이 크다며 놀렸거든요. 사인펜은 씩씩대며 공책에 '나 너랑 안 놀거야' 라고 글씨를 쓰지요. 연필이 깜짝 놀라서 글씨를 지워버려요. 화가 난 쓱쓱이는 지운 글씨를 다시 지우지요. 그때 싹싹이가 나타나요. 싹싹이는 쓱쓱이가 자신을 작다며 놀렸다고 말해요. 두 친구는 서로를 향해 먼저 놀렸다며 티격태격하지요. 과연 쓱쓱이랑 싹싹이는 싸움을 끝내고 화해할 수 있을까요? - 필통 속 친구들이 놀리고, 다투고, 화해하는 모습을 재미나게 그린 책이에요. 공책은 바다가 되고 지우개 가루는 플랑크톤, 지우개가 그린 그림은 상어가 되기도 하고 무언가 재미나고 신기한 존재가 되기도 해요. 책을 읽는 내내 작가님의 상상력에 놀라고 또 놀라며 감탄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의외로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등 힘이 센 말에 인색할 때가 많다고 생각했어요. '미안해', '고마워'라는 말 한 마디면 쉽게 해결될 일인데도 자존심 때문에 때를 놓치고 후회하는 일이 종종 있지요. 다른 사람의 감정을 깊이 공감하면서 따뜻하고 힘이 되는 말 한 마디를 할 줄 아는 모두가 되어 모두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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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나 작가님 신간 그림책<쓱쓱이와 싹싹이>를 읽고 나니 저희 아이가 미안해, 고마워와 같은 말을 잘 못하던 때가 떠오르더라고요 얼마 전까지도 미안해, 고마워 말해야 할 상황에서 입이 떨어지지 않고 몸만 배배 꼬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런 말을 잘 표현하는 어린이가 되었어요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입 밖으로 꺼내기 힘든 말이지만 이 한마디로 상황이 부드러워지고 유해지는 마법 같은 말이에요 :) 이런 마법 같은 말을 하지 못해 싸움을 하고 토라져버린 두 지우개 친구가 있어요 쓱쓱이는 싹싹이에게 콧구멍이 크다고 놀림을 당해 화가 엄청난 상황이에요 자신의 마음을 보라색 싸인펜으로 적어 놓았는데 연필들이 말리고 글씨를 보이지 않게 만들어요 그때 싹싹이가 나타나 두 친구는 서로에게 서운한 일들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연필이 검게 칠해 놓은 종이를 지우개질하며 신나게 놀기 시작합니다 연필은 글씨를 까맣게 칠하며 지우고 지우개는 까만 바탕을 지우며 표현했어요 그래서 지우개 특유의 느낌이 더 잘 표현되고 연필과 지우개의 쓰임이 바뀌어 재미있는 상황들이 만들어지더라고요
쓱쓱이와 싹싹이가 지우개질 한 장면에선 책에 지우개 가루가 묻어있는 거 같아 손으로 쓱쓱 한 번씩 털게 되어요 ㅎㅎ 쓱쓱이와 싹싹이의 지우개 질로 어두운 바다에 상어가 보이고 무시무시한 생명체가 보이기도 해요 그 상황에 연필과 싸인펜이 곤란해하며 당황한 모습이 재미있어요 저희 아이도 보라색 싸인펜이 뭐라고 쓴 거야?! 물어보며 지우개 가루를 털어보려 하는 ㅋㅋ 다행히 서로 제일 잘하는 지우개질 놀이를 하며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마법의 말이 자연스럽게 나와 화해를 하게 된 두 친구^^ 쓱쓱이와 싹싹이의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 싸움을 끝내고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어요 "미안해 괜찮아 고마워" 이 마법 같은 말의 능력을 잘 알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주춤하게 되는 말들이잖아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들이죠 지우개와 연필의 뒤바뀐 역할들로 색다른 재미와 상상력을 키우는 그림책 쓱쓱이와 싹싹이 재미있게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dalgrimm_pub #달그림 #쓱쓱이와싹싹이 #도서제공 #오세나 #그림책 #그림책추천 #미안해 #고마워 #그림책읽기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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