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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허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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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허수의 정체전수경 글 / 김규아 그림 / 창비 / 2025 전수경 작가의 전작들(별빛 전사 소은하, 우주로 가는 계단, 무스키)은 SF 동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주로 우주에서 온 무언가, 평행 우주 같은 소재로 독특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이번 책 허수의 정체는 조금 다르다. 이번에는 아주 현실적이고 익숙한 학교 이야기다.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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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허수의 정체
전수경 글 / 김규아 그림 / 창비 / 2025

 전수경 작가의 전작들(별빛 전사 소은하, 우주로 가는 계단, 무스키)은 SF 동화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주로 우주에서 온 무언가, 평행 우주 같은 소재로 독특하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이번 책 허수의 정체는 조금 다르다. 이번에는 아주 현실적이고 익숙한 학교 이야기다. 주인공들도 모두 6학년 학생들이고, 모두 주변에서 겪어봤을 법한 일들이다.

 책에는 여덟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읽다 보면 각각의 이야기가 따로 노는 듯하지만, 마지막 단편인 ‘우리 반 아침’을 읽고 나서야 이 모든 아이들이 같은 반 학생들이라는 걸 알게 된다. 단편들 속에서는 이름이나 등장인물이 전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이 마지막에서 ‘아, 그랬구나’ 하고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 든다. 이런 게 연작 소설인 건가..?

각 이야기는 짧지만 묵직하다. 단편 특유의 열린 결말이 많아서, 읽고 나면 '그래서 그다음은?'이라는 궁금증이 남는 이야기들도 있고, 왜 여기서 끊지? 싶은 지점도 있다. 독자가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동화들이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현악 사중주>. 어릴 적 단짝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멀어져버린 친구와 그 관계를 되돌려보려는 두 엄마의 이야기다. 그중 나래의 마음을 표현한 다음 구절이 기억에 남았다:

 “아니, 그러고 싶지 않아.”
쉽게 한 말은 아니었다. 고민 끝에 낸 답이었다. 어릴 적 친구라고 계속 친해야 하는 건 아니다. 상처를 받으면서 가까이 지낼 필요도 없다. 남이 뭐라든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 (p.88-89)

 요즘 어린이 책 중엔 사회적 관계를 직접적으로 가르쳐주는 책들이 많다. 제목은 주로 '~~ 상황에서 슬기롭게 ~~ 하는 방법'.. 으로 관계의 모범답안을 제공하는 책들. 그런 책들도 물론 의미 있지만, 나는 오히려 이런 식의 간접적인 감정 표현이 동화만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어린이라면 나래의 결심을 보며 스스로의 관계를 돌아보고 조용히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표제작 <허수의 정체>도 인상 깊었다. 신도시 초등학교에 전학생이 오면 아이들은 부모님이 어디 다니시는지, 몇 단지 아파트에 사는지 묻는다. 그게 ‘누구인가’보다 ‘어디 출신인가’를 따지는 거였다. 그런데 허수라는 친구와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은 조금씩 달라진다. 새로운 전학생에게 “좋아하는 운동은 뭐야?”, “요즘 무슨 노래 들어?” 하고 묻기 시작한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그 안에는 사람을 사람 자체로 바라보는 법을 배워가는 아이들의 성장이 담겨 있다.
(물론 허수가 대체 누구였는지, 정말 정체가 뭔지, 선생님이 뭔가 착각한 건 아닌지… 나도 여전히 너무 궁금하다.)

 전작들과는 또 다른 결의 이야기지만, 여전히 전수경 작가다운 감수성과 통찰이 느껴지는 단편집이다.
동화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현실적이면서도 흥미롭다. 
h*****0 2025.05.26. 신고 공감 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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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모두 사연이 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모두 사연이 있다." 내용보기
이미지 캡션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처음엔 단순히 단편 동화를 모아 놓은 재밌는 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각자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색을 품고 있었다.사랑이 중요한 친구도 있고, 어떤 대상을 향한 궁금증을 품은 아이도 있다.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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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다. 처음엔 단순히 단편 동화를 모아 놓은 재밌는 책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한 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아이들이지만, 각자 마음속에는 저마다의 색을 품고 있었다.


사랑이 중요한 친구도 있고, 어떤 대상을 향한 궁금증을 품은 아이도 있다. 어른의 축소판처럼 무채색으로 살아가던 아이들은 서로의 색을 만나며 알록달록한 존재로 변화한다. 내가 알던 누군가가 변했다 생각했지만, 사실은 달랐다. 남들과 다른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속이 쓰리지만, 한 발 물러서서 아이를 바라보려 애쓴다.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아이를 좋아하게 되면서 멀어지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허수의 정체》는 아이들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모인 보물상자 같은 책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내 아이와 나눈 대화들이 떠올랐다.

“오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학교생활이 너무 궁금해! 알려줘!”

내가 이렇게 물으면 “엄마, 있잖아…” 하며 조잘조잘 이야기하던 아이의 얼굴이 생각났다. 아이의 말 속에도 허수의 정체 속 아이들처럼 다양한 사연들이 숨어 있었다.


아주 조용하고 소외되었던 친구는 사실 목소리가 작아서 대답이 잘 안 들렸던 것이었다. 수업 시간에 자꾸 허밍을 하던 친구는 어쩌면 머릿속에 노래가 멈추지 않았던 걸지도 모른다. 반에서 인기 있는 아이는 또래보다 크고 활동적이어서, 그 아이가 무언가를 주도하면 자연스레 모두가 따르게 된다. 내 아이가 들려준 이런 이야기들을 모아 이 책의 별책부록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허수의 정체》는 겉으로 드러난 모습 뒤에 숨은 진짜 마음을 천천히 보여준다. 아이들의 이야기이지만 어른인 나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각자의 사연이 마음 깊은 곳에 닿을 때, 우리는 비로소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 속 모든 아이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 역시, 지금 각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들을 하나씩 해나가며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리라 믿는다.

w*******2 2025.05.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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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반 어린이를?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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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작가의 신작 동화집, 지금을 사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읽는다면 이게 우리 이야기인데 하며 놀랄 듯하다. 지금 우리 반 어린이가 궁금하다면 읽어 보자. #허수의정체 #회복47쪽 "우리 질문은 모두 유채색이었다."전학생 허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허풍쟁이였을까? 아니면 현자였을까? 어른들이 보여주는 시선으로 친구를 평가하던 어린이들이 방과 후 허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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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작가의 신작 동화집, 지금을 사는 어린이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읽는다면 이게 우리 이야기인데 하며 놀랄 듯하다. 지금 우리 반 어린이가 궁금하다면 읽어 보자.

#허수의정체 #회복

47쪽 "우리 질문은 모두 유채색이었다."

전학생 허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허풍쟁이였을까? 아니면 현자였을까? 어른들이 보여주는 시선으로 친구를 평가하던 어린이들이 방과 후 허수랑 같이 놀면서 자신들만의 눈으로 허수를 바라보면서 허수랑 친해진다. 어린이들에게 어떤 집에 사느냐보다 나랑 같이 어울려 놀 수 있느냐가 친구를 맺는 데 더 중요한 기준이다.

「허수의 정체」는 어린이들의 회복에 대해 말한다. 어른들이 세상을 나누는 기준을 그대로 답습하던 어린이들이 허수를 만나고 어울려 논 뒤 어린이만의 기준으로 새로운 전학생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린이들은 시시콜콜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시 어린이의 세계로 돌아온 것이다. 허수의 존재가 어린이들을 어린이로 되돌려 놓았다.

#현악사중주 #관계 #거리유지

89쪽 "모든 상황이 계획과 달리 엉망진창이었지만, 어쩐지 마음이 조금씩 편안해졌다."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친구 뭐 별거냐 하다가도 친구랑 잘 지내라 이야기한다. 「현악 사중주」 속 나래는 어린 시절 잘 지냈던 현아랑 잘 지내라는 엄마들의 압박을 받고 있다. 엄마들은 둘이 왜 사이가 소원해졌는지 잘 알지 못한다. 그냥 예전처럼 지내라 한다. 하지만 나래는 현아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가 현아의 잘못으로 사이가 완전 틀어져 버렸다.

「현악 사중주」를 읽으며 용기 내는 어린이가 있으면 좋겠다. 친구라고 다 잘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친구로 지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현아에게 예전처럼 지낼 수 없다고 말하고 마음이 편안해진 나래처럼 친구로 힘든 어린이들이 용기 내어 말하고 편안해지기를 바란다.

#가족 #할아버지 #아빠

초등학교 6학년이면 다들 다 자랐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 자랐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족은 세상의 중심이다. 「할아버지와 바다」, 「월간 낚시」에서 가족에 대한 어린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예전과 다른 할아버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해수. 엄마, 아빠가 이혼해 한 달 한 번 아빠와 만나 낚시터로 오는 범준이는 아빠랑 어색해서 단짝이 좋아하는 여자 어린이에게 고백한다는 말도 꺼내지 못한다. 가까운 존재이지만 그래서 더욱 어려운 관계 속에서 불안하고 슬픈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불안을 느끼는 어린이에게 위안을 준다.

#진짜 초등학생을 만나는 이야기

어른들이 보는 것과 달리 어린이들도 온갖 감정을 느낀다. 살아가면서 여러 감정에 혼란스러운 것이 당연한 일인데 어른들은 어린이들이 마냥 좋기만을 바란다. 『허수의 정체』를 읽으며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진짜 초등학생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 교실에서 마주치는 어린이들이 이러하다. 친구 때문에 울고 웃고 가족 때문에 힘든데 표현하지 못해 끙끙 앓고 설레기도 하고 불안해한다.

마지막 동화 「우리 반 아침」이 있어 좋았다. 여러 동화에서 만난 어린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뻤다. 보내주기 아쉬운 어린이들이 등장할 때마다 빙긋이 웃게 된다. 잘 자라고 있어 고맙다. 잘 자라줄 지금 어린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동화 #초등동화 #6학년동화 #동화추천 #추천동화 #책선물 #창비아동문고 #동화집 #초등추천동화 #초등고학년동화 

#허수의정체 #전수경동화집 #전수경 #전수경동화집 #김규아_그림 #창비

허수의 정체 |전수경 글 / 김규아 그림|창비|2025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1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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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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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 정체』, 전수경 글, 김규아 그림. 창비 『허수의 정체』는 도전, 성장, 우정, 사랑, 편견, 가족, 추억, 차이(다양성) 등의 주제를 담아낸 8편의 단편 동화를 모은 단편 동화집이다. 표선 초등학교 6학년 2반의 어린이들이 각 이야기마다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수경 작가의 『우주로 가는 계단』, 『별빛 전사 소은하』, 『아빠랑 안 맞아!』, 『무스키』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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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 정체』, 전수경 글, 김규아 그림. 창비


『허수의 정체』는 도전, 성장, 우정, 사랑, 편견, 가족, 추억, 차이(다양성) 등의 주제를 담아낸 8편의 단편 동화를 모은 단편 동화집이다. 표선 초등학교 6학년 2반의 어린이들이 각 이야기마다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수경 작가의 『우주로 가는 계단』, 『별빛 전사 소은하』, 『아빠랑 안 맞아!』, 『무스키』를 재미있게 읽었기에 단편 동화는 어떤 느낌일까 기대가 되었다.

‘무회전 킥’은 축구에 관심이 있는 여학생이 무회전 킥에 반해 잘 찰 수 있을 때까지 축구 연습을 하는 신선한 내용이다. 각자의 연애를 도와주자며 협력을 제안했던 두 친구가 데이트를 성공시키고 커플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사실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는 말랑한 이야기인 ‘하나, 둘, 셋’도 재미있다.

‘현악 4중주’는 어릴 때부터 엄마들도 친해서 같이 다니고 단짝처럼 지내던 두 친구 사이의 이야기로, 한 명이 일방적으로 맞춰주면서 지내다가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고 힘들었던 관계를 정리하는 내용이다. 억지로 관계를 이어가는 엄마들 때문에 정작 불편한 사이를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것이다. 실제로 주변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아서 양육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지점이 있다.

‘할아버지와 바다’는 치매 노인의 문제를 다루었다. 할아버지와 특별한 관계로 성장해온 아이가 낯설게 변한 할아버지를 보러 병원에 갈 때마다 괴로워 두통이 생기고 막상 가서는 할아버지 곁에 있기 힘들어한다. 몸과 마음, 정신 상태가 수시로 변하는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대로 속으로 울고 있다. 우리 사회의 노인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묵직한 이야기다.

‘체험 학습’은 특수아를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인 것 같다. 심리적인 문제나 관계 맺기가 힘든 아이,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로 은유적으로 표현하면서 체험 학습을 가지 못한 속상함을 엄마와 하루 체험을 다니면서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 그려냈다. 엄마의 심리도 잘 드러나 있어서 어른도 함께 읽으면서 같이 책 대화를 나누기 좋을 주제다.

‘월간 낚시’는 한 달에 한 번씩 아빠를 만나는 아들이 아빠와의 낚시를 통해 고민을 털어놓으며 월척을 잡았다가 놓아주면서 한 뼘 성장함을 느끼는 이야기다.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여학생을 좋아하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우정이 깨질 뻔했지만 그또한 둘의 착각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다시 우정을 확인하는 유쾌한 결말이다.

표제작 ‘허수의 정체’가 가장 강렬하긴 하다. 허수(imaginary number)는 수학 용어로 실제로 존재하는 수인 실수가 아닌 수를 의미한다. 작가들이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정할 때 나름의 의미를 담는다. 어느 날 표선 마을로 전학 온 허수라는 아이가 일으킨 변화에 대한 이야기다. 표선 마을에는 부모님이 다니는 회사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로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여 P1, T2, N3 등으로 구분한다. 반 친구들이 허수를 보자마자 이런 걸 질문했더니 불쾌해하며 자기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며 이런 건 개인 정보라고 대답을 회피한다. 뿐만 아니라 다들 동선이 뻔한데 허수의 집이나 다니는 곳은 아무리 뒤를 미행해도 파악할 수가 없다. 베일에 싸인 허수와 그의 정체를 알고 싶은 아이들의 숨바꼭질 같은 시간이 계속된다. 그러다가 허수가 자신에 대해 털어놓게 되는데 그리고 나서는 다음 날 바로 다시 전학을 가버린다. 알고 보니 허수가 말한 것들 조차도 진실이 아니었다. 놀라고 황당한 아이들은 충격을 받지만 이후에 또다른 전학생이 왔을 땐 부모님 직업과 사는 아파트 대신 다른 걸 묻는다. 좋아하는 운동이 있는지, 무슨 노래를 자주 듣는지, 주말엔 뭘 하는지. 허수로 인해 달라진 아이들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마지막 이야기 ‘우리 반 아침’은 화자이자 관찰자는 교실에 있는 화분(식물)이라는 점이 특별했고 화분의 시점으로 본 아이들의 행동과 학급 분위기가 자세히 표현되어 있다. 지금까지 단

편 동화에 나온 모든 아이들의 이름이 언급되면서 전체가 하나로 싹 모여지는 느낌이 든다. 단편 동화 특유의 빠른 전개와 긴장감이 드러나며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8편의 특색있는 이야기들이 모여 매력적인 단편 동화집이다.

YES마니아 : 골드 h****s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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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로 의미가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 허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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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선생님 북클럽으로 선정되어 읽은 6월의 도서인 "허수의 정체".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는 나어느 날 전학와서 유채색의 질문을 던져주고 다시 전학 간 허수친구에서 연인으로, 또는 친구로서 거리두기, 치매 할아버지와 나 등등 각자 다른 이야기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을, 적당한 거리두기를, 용기를, 배려를, 그렇게 각자 자신만의 빛깔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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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선생님 북클럽으로 선정되어 읽은 6월의 도서인 "허수의 정체".
자신의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는 나
어느 날 전학와서 유채색의 질문을 던져주고 다시 전학 간 허수
친구에서 연인으로, 또는 친구로서 거리두기, 치매 할아버지와 나 등등 각자 다른 이야기로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정을, 적당한 거리두기를, 용기를, 배려를, 그렇게 각자 자신만의 빛깔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제각각의 빛깔들이 다 의미있고, 소중함을 작가는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수학에서 실수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허수가 있음으로써 실수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삶의 지평을 넓히며 더 큰 세상으로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저 햇살처럼 눈부시다. 존재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아이들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YES마니아 : 로얄 j******k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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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삶에 담긴 철학, 허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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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 북클럽 1기 6월 도서#창비 #창비출판사 #창비북클럽 #허수의정체📌 창비 북클럽 회원으로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하는 서평입니다.🖇허수의 정체- 전수경 동화집, 김규아 그림- 한 학급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동화집-도전과 사랑, 용기, 가족, 우정과 화해 등 복잡미묘한 학생들의 감정을 다룸-초등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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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비 북클럽 1기 6월 도서

#창비 #창비출판사 #창비북클럽 #허수의정체


📌 창비 북클럽 회원으로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허수의 정체

- 전수경 동화집, 김규아 그림

- 한 학급에 있는 모든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동화집

-도전과 사랑, 용기, 가족, 우정과 화해 등 복잡미묘한 학생들의 감정을 다룸

-초등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온책읽기 활용에 적합함






이 책은 약 160페이지 분량에 8개의 단편이 있다.

한 챕터당 20페이지 안에 기승전결이 될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지만,

작가님의 편지 내용처럼 이 책의 결말은

완벽한 끝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더 현실감이 든다.

우리의 현실은 늘 사이다가 아니고,

늘 완벽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내가 읽으면서 특별히 공감됐던,

특별히 감동받았던 몇 개의 이야기에 대해서

다루어보고자 한다.




📂 허수의 정체


친구들은 처음에 허수가 전학왔을 때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 물어보았다.

허수는 무리에 어울리길 싫어했고,

자신의 신상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 계기로 인하여

친구들은 진심으로 허수라는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을 하였고

그들은 재미있게 놀게 되었다.

하지만 다시 놀자고 약속한 다음 날

허수는 작별인사도 없이 다시 떠나게 됐다.



음,

이 이야기를 보고 나는 어릴 적에

놀이터에서 같이 놀던 또래들이 떠올랐다.

서로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었다.

그냥 어느날 그 자리에 있으면 다같이 노는거고,

매일 있기로 약속한 것처럼 그렇게 매일 놀았다.

하지만 어느날 작별인사도 없이 사라진다.


어린아이들의 관계라는 건 참 특수하다.

일단 초등학교 학군이라는 것도

같은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구획이 되고,

그들의 만남과 이별은 대부분

그들의 보호자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본인이 어찌 할 수 없는 관계.

오늘 잘 놀았다가 내일 헤어지는 관계.


그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

이별을 덤덤히 기다리는 마음,

언젠가 다시 만날 거라고 기대하는 마음,

새로운 만남을 고대하는 마음.


책의 인물들이 느꼈던 것처럼

어느 날은 돌아올거라는 믿음

어느 날은 화가 나는 마음.

떠난 이는 우리에게 많은 단서를 주지 않는다.


사실 허수라는 인물도 이 시점에서는

학급에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은 허수의 정체이다.

작가님은 책 제목을 왜 이렇게 하셨을까?


인생의 미학은

이별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그런 걸까.






📂 현악 사중주


학생들의 가장 많은 스트레스 원인이기도 하고,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게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기도 한

교우관계.


그 교우관계라는 건 시행착오를 반복하여 성장한다.

하지만 나는 교우관계라는 건

어느 정도 행운도 따른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생활해 온 것과

나와 다른 사람들과 고군분투해온 것은

꽤나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나는 전형적으로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

내 스스로가 이상한 사람인가?

는 물음을 많이 던졌고,

mbti의 유행으로 다행히(?)

성격 다양성이 인정되기 시작할 무렵

내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라는 걸 알았고

남들과 나의 차이점을 인식할 수 있었고

남들에 대한 이해의 시각도 넓어졌다.



나에게도 어려운 문제다 이건.

그래서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른의 시각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이 에피소드에 나온 나래와 현아.

둘 사이에 있던 일은 등장인물의 대화로

어렴풋이 짐작만 될 뿐이지

서술자가 자세히 알려주진 않는다.


대략적으로,

나래는 의존적인 성향이고 불안해하는 경향이 커보인다.

현아는 나래와 거리를 두고 싶어한다.

나래는 자신을 괴롭힌다는 아이들을 학교폭력위원회에

이야기하였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지키고 싶어하는 나래의 이름을 가해자로 적어 냈다고 한다.

나래는 직접적으로 괴롭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현아는 나래가 방관자였다고.

똑같이 가해한 거나 다름없다고 한다.


둘의 마음이 조금 이해는 된다.

정확히 말하면

나래는 가해자는 아니다.

하지만 현아 입장에서는

"나랑 특별한 사이라고 믿었던 네가,

나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아

배신당했다고 느끼는 마음이 더 컸어.

다른 것보다 네가 준 상처가 제일 컸어."

라고 말하고 싶었을 것 같다.


본인이 그렇게 느꼈다고 하는데...

그냥 공감 한 두번 해주면

오히려 부드럽게 끝났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근데 나래의 마음도 이해된다.

나도 어떤 순간에는

공감하기 싫은 상황이 있으니까.


꼭 해결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나래의 말처럼

"아니 그러고 싶지 않아."로

딱잘라서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거리두기가 의외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준다.

진정한 친구란 이런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은 헷갈리게 안 한다.

시간과 돈을 써야 진정한 관계다' 어쩌구 이러쿵 저러쿵,

이 세상의 진리인 것 같은 여러 이야기들도

결국에는 보편적이지 않은 경험들일 뿐이다.

그것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내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나도 그래야겠다.





📂 할아버지와 바다


테세우스의 배 가설,

100년 항아리 육수에 대한 역설,

사람 세포에 대한 가설.

모두 존재의 연속성과 관련된 물음이다.


이 에피소드 역시 그 물음을 던진다.

"엄마, 할아버지는 예전과 같은 사람일까? 다른 사람일까?"



사람의 세포는 약 3달 만에 전체가 새로 태어나고

그 세포의 바뀜은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그러면 태어났을 때의 나와

현재의 나는 동일한 사람일까?


해수가 알고 있던 가장 단정하고 우아한 할아버지와

현재 병상에서 아픈 몸에 갇혀 꼼짝 않는 할아버지는

동일한 사람일까?


학생들과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위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똑같은 할아버지라고 이야기를 하며 마친다.

나를 결정짓는 수많은 요소들에는

무엇이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순간이었다.




📂 체험 학습


자신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아는,

친구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이야기다.



나도 학생들을 대하다보면

그들이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순간보다

아는 순간이 훨씬 많다는 걸 알게 된다.

대부분 자신이 뭐가 문제고 잘못인지를 잘 알고 있다.

단지 인정하기 싫은 거지.


주호 엄마의 태도가 인상깊었다.

'주호에게도 엄마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다.

남과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며 엄마가 터득한 것이었다.'

아이에게 바뀌라고 하는 것보다는,

내가 먼저 바뀌는 것,

아이가 최대한 자신이 가진 것을

사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을

실현하고 있다고 느꼈다.


더불어 나도 한 반에 여러 명의 아이들을 보며

그들이 가진 뚜렷한 장점이 하나씩은 있다는 걸

늘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그들은 자신이 가진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모르고 있더라.

그래서 그걸 알려주는 어른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주호의 엄마도 주호가 가지고 있는 몰입력,

역사적 상상력을 가감없이 드러낼 수 있도록

가정 체험학습을 함께 떠났다.


부모되기란 참 힘들고,

사람을 키워내는 일이라는 것도 참 어렵고...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그들의 길을 열어가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게 되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7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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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묻다! 허수의 정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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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의 정체는 신도시의 평범한 6학년 아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덟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고민, 감정, 관계 등을 다정하고 예리하게 담고있기도 합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서사가 시작되지만 내면의 감정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정직한 눈빛을 탐색합니다.  각 단편은 제목과 주제가 달라보이지만 마지막 이야기에서 하나
"정체성을 묻다! 허수의 정체를 읽고" 내용보기
 허수의 정체는 신도시의 평범한 6학년 아이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여덟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고민, 감정, 관계 등을 다정하고 예리하게 담고있기도 합니다. 익숙한 일상 속에서 서사가 시작되지만 내면의 감정과 존재에 대한 질문을 정직한 눈빛을 탐색합니다. 
 각 단편은 제목과 주제가 달라보이지만 마지막 이야기에서 하나의 퍼즐처럼 완성됩니다. 마치 아이들의 각자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누구 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람 없다! 는 걸 보여주는 마지막 단편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현재 고학년 담임교사인 저도 우리 반에도 이야기가 있다는 주제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 읽기 후 활동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서로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자신의 정체성을 또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창비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c****7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요"" 내용보기
"어려운 수학 문제보다 풀기 힘든 게 마음인 것 같아요.그래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중요합니다.잘 모르겠다고 묻어 두거나 무시하면 안 돼요.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죠.헷갈리면 기다려야 해요.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요.-  허수의 정체 '작가의 말' 중에서 -"'진심을 다하는 순간,찬란하게 빛나는 어린이의 오늘' 책 뒷표지에 쓰인 소개말처럼 매일매일을 살아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요"" 내용보기
"

어려운 수학 문제보다 풀기 힘든 게 마음인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중요합니다.

잘 모르겠다고 묻어 두거나 무시하면 안 돼요.

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죠.

헷갈리면 기다려야 해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마음이 있어요.

-  허수의 정체 '작가의 말' 중에서 -

"


'진심을 다하는 순간,

찬란하게 빛나는 어린이의 오늘' 


책 뒷표지에 쓰인 소개말처럼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어린이의 마음이 

어쩜 이리 세심하게 표현되어 있을까 싶었던 책,

'허수의 정체'.


읽는 내내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옆 친구의 이야기의 듣는 듯

그 때의 감정이 밀려들었다.


허수 같은 전학생이 왔을 때 

그 옆에서 질문을 하던 기억,

매일 보던 짝이 어느 날 달라 보였던 기억,

교실에서 키우던 식물이 꽃을 피웠을 때의 기억.


촘촘한 기억 사이에 끼워진

마른 잎 책갈피를 만지작거리는 느낌이었다.



어른인 내가 이러하다면

이 책의 주인공들인 아이들에겐 

내 감정이 이야기가 된 

소중한 책이 될 터이다.


들여다보니 어려운 나의 마음을 

'이런 마음이지?' 하고 헤아려주는 느낌.

폭발하듯 휘몰아치는 감정의 늪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친구의 위로를 받는 느낌.


'마음을 세심하게 써내려 간 이야기'인 이 책은 

아이들에겐 더없이 소중한 위로이자 친구가 될 것이다.



짧아서 아쉬웠던 단편 모음을 뒤로 하고

진짜 진짜 재밌다는 전수경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다음 찬란하게 빛나는 어린이의 오늘은 어떤 이야기일까?  


m***c 2025.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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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아이들만의 고민과 행복
"6학년 아이들만의 고민과 행복" 내용보기
6학년 아이들의 생활을 단편집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 어린이들도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고 이 나이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위로가 될 책입니다 6학년 아이들의 세계와 그들만의 사정, 그리고 고민들을 따뜻하되 너무 과하지 않게 다정한 눈길로 이야기가 씌여 있습니다그 나이이기에 하는 고민과 그 나이이기에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아마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 덕분이라고 생
"6학년 아이들만의 고민과 행복" 내용보기
6학년 아이들의 생활을 단편집으로 살펴볼 수 있는 책. 어린이들도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고 이 나이때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도 위로가 될 책입니다
6학년 아이들의 세계와 그들만의 사정, 그리고 고민들을 따뜻하되 너무 과하지 않게 다정한 눈길로 이야기가 씌여 있습니다
그 나이이기에 하는 고민과 그 나이이기에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아마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호흡의 책을 읽기 어려워 하는 어린이에게도 추천합니다 짤막한 단편이야기들을 하루에 한 편 읽고 그 이야기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독서가 될 거 같습니다
더불어 삽화도 이야기와 잘 어울립니다 파스텔 톤의 색감이 다정한 이야기와 잘 어울립니다 
0******r 202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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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나는 친구들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
"매일 만나는 친구들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 내용보기
가족에게도 말 못할 속 얘기가 있듯이 매일 만나 수많은 대화를 나누는 친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우리의 일상이 어떤 결말로 딱 떨어지지 않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들은 무척 현실적이다. 정말 이런 아이가 있었을 것 같고,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저절로 상상해보게 된다.친구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고, 아직은 미성숙한 마음이 서로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매일 만나는 친구들의 다 하지 못한 이야기들" 내용보기
가족에게도 말 못할 속 얘기가 있듯이 매일 만나 수많은 대화를 나누는 친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우리의 일상이 어떤 결말로 딱 떨어지지 않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들은 무척 현실적이다. 정말 이런 아이가 있었을 것 같고,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저절로 상상해보게 된다.

친구의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고, 아직은 미성숙한 마음이 서로 부딪히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니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다양한 유형의 아이들이 나오기 때문에 누구라도 어떤 한 인물에는 분명히 깊게 공감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같은 것을 보고도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는 아이들이 모인 교실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되며, 항상 웃을 수만은 없지만 어제보다 더 나은 날들이 펼쳐지길 기대하고 응원하게 되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i******n 2025.07.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