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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한번 권하고 싶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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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마사요. 내가 좋아하는 시인중에 한명이다. 이 책을 사기전엔 몰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나는 시집만 보면 무모하게 구매한다. 더군다나 여류시인이면 더욱더 말이다. 그래서 몇몇책들은 사놓고 후회를 하기도 했는데, 이책은 약간 다르다. 제목부터가 뭔가 끌렸고, 표지도 정말로 이쁘다. 숲속위에 고요하게 뜬 달의 모습, 혹은 파랑이 이는 바다위에 위태하게 서 있는 달
"꼭한번 권하고 싶은책." 내용보기
고이케 마사요. 내가 좋아하는 시인중에 한명이다. 이 책을 사기전엔 몰랐던 인물이기도 하다. 나는 시집만 보면 무모하게 구매한다. 더군다나 여류시인이면 더욱더 말이다. 그래서 몇몇책들은 사놓고 후회를 하기도 했는데, 이책은 약간 다르다. 제목부터가 뭔가 끌렸고, 표지도 정말로 이쁘다. 숲속위에 고요하게 뜬 달의 모습, 혹은 파랑이 이는 바다위에 위태하게 서 있는 달의 모습같기도 하다. 표지야 어쨌든간에, 내용은 더 기가막히다. 책을 읽다보면그녀의 눈에 비추어지는 것은, 무엇이든 간에 문자를 이용하여 시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사소하게 지나쳤던 일들로 시에서 공감을 얻기도 했다. 그리고 문란하지도 않은, 그렇지만 소심하지도 않게 성을 내 보이면서 시에서 느낄수 있는 감동은 더 커졌다. 여성과 남성, 비명속에서 자연스럽게 엮어지면서 아름다운 시로써의 구실을 하는 중요한 소제가 아닐수 없다. 만약 일본의 문학에 관심이 많다면, 꼭 한번은 읽고 넘어가야 하는 시집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의 문학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라도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구매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인상깊은구절]
영원히 오지 않는 버스 -생략- 다리 저쪽에서 녹색 쪼가리가 점점 커지면서 버스가 되어 달려왔다. 기다리느라 힘주고 있던 눈을 풀고 다섯 명, 여섯 명, 승차장 안으로 들어선다. 여섯명, 일곱명, 목을 늘어뜨리고 승차한다. -생략-
m*******3 2005.07.0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