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단순히 신디케이티드 대출의 구조나 개념을 설명하는 수준을 넘어서, 실제 금융 실무에서 마주치는 문제를 정확히 짚어낸다. 특히 국내 담보 제도의 복잡성과 비효율성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큰 장벽이 되는지를 읽고 나서야 실감할 수 있었다. 담보권신탁이나 병행채무방식 같은 대안도 막연히 들어본 적은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그 실질적 의미와 도입 시 고려해야 할 법적 이슈들을 이해하게 됐다. 특히 법과 금융 실무가 어떻게 충돌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부분은 법률가가 아닌 실무자에게도 꼭 필요한 내용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무와 제도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고민이 잘 담겨 있다. 인수금융 등 실무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