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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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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필독도서 목록에나 올라있을 법한 동화 같은 이야기. 그러나 실상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이 꼭 읽어야할 소설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른다는 것은, 경쟁하며 서로를 짓밟으며 '기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발휘하여 '기다림'이라는 용기의 시간 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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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필독도서 목록에나 올라있을 법한 동화 같은 이야기. 그러나 실상 어린이들보다는 어른들이 꼭 읽어야할 소설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주제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른다는 것은, 경쟁하며 서로를 짓밟으며 '기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는 가능성을 발휘하여 '기다림'이라는 용기의 시간 끝에 '날아서' 가는 것이다.

어디로 가는지도,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 채, 오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막연한 목표가 되어 서로를 사랑하는 법도 모르고 그저 생존하는 것만이 전부가 되어버린 애벌레 기둥은 마치 현대 사회의 바벨탑을 비유하는 듯하다.

나비가 되어 날아야 한다! 나뭇잎만 긁어먹는 애벌레가 아닌, 꽃들에게 생명의 희망을 전달해 주는 나비가 되어야 한다. 물론 자신의 초라한 애벌레의 모습이 화려한 날개를 가진 나비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 전혀 이해되지 않겠지만, 고치 안에 갇혀 '번데기'가 되어야 한다는 시련도 겪어야 하겠지만, 우리의 '참모습'으로 변화될 수 있다면 하나뿐인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다고 나 역시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6.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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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당신에게 '더 나은 삶'이란? - 시대·상황·나이에 따라 달리 보이는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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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당신에게 '더 나은 삶'이란? 시대·상황·나이에 따라 달리 보이는 동화      http://der_insel.blog.me/120167175633   8살 때 아동극으로 접하면서 알게 된 동화이다. 책을 읽은 것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서였고,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나중에 학교 수업 시간에도 배웠던 적이 있던 것 같다. 내게 각인된 이 동화의 이미지는 애벌레 기둥이었다.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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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당신에게 '더 나은 삶'이란?

시대·상황·나이에 따라 달리 보이는 동화

 

 

 http://der_insel.blog.me/120167175633

 

8살 때 아동극으로 접하면서 알게 된 동화이다. 책을 읽은 것은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나서였고,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나중에 학교 수업 시간에도 배웠던 적이 있던 것 같다. 내게 각인된 이 동화의 이미지는 애벌레 기둥이었다. 수많은 애벌레들이 꿈틀대며 기둥을 이룬 풍경, 맨 꼭대기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막연히 좋은 게 있으리라는 희망 하나로 다른 애벌레들끼리 밟고 밟히며 올라가려 애쓰는 모습. 극으로 먼저 접해서인지 그 꿈틀대는 몸부림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았고, 그걸 무섭고 불쾌하게 받아들였던 어린 나는 커서도 그 느낌을 잊지 못했다. 어른이 되기 전까지 내게 보였던 <꽃들에게 희망을>은 호랑애벌레만의 이야기였다. 호랑애벌레가 호랑나비가 될 때까지의 시행착오와 성장, 애벌레 기둥으로 상징되는 세태의 보편적 양상의 허무함에 대한 동화라고 생각했다.

 

 

어른이 되고 다시 읽으면서 내게 새롭게 보이고, 호랑애벌레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은 노랑애벌레였고 성장과 자아실현보다는 사랑과 연대에 더 눈이 갔다. 어릴 적에 내게 노랑애벌레는 단순히 주인공 호랑애벌레의 조력자로만 보였다. 성장하는 것도 고뇌하는 것도 호랑애벌레의 몫이고 노랑애벌레는 호랑애벌레의 여정에서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배경 중 하나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보니 그게 사랑이었음을, 둘의 관계가 누구보다 소중한 삶의 동지이자 동반자임을 깨달았다. 이 동화의 주인공은 혼자가 아니라 둘이었다. 호랑애벌레가 태어난 곳을 떠나 여정을 시작하는 화두는 '더 나은 삶'이고 여기서 현재의 삶이란 그저 먹고 자라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노랑애벌레를 만나고 그녀와 함께 먹고 싶어지면서 '더 나은 삶'의 이념이 흔들린다.

 

 

<꽃들에게 희망을>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동화이다. 1장에서 혼자였던 호랑애벌레는 자신의 삶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떠났다가 애벌레기둥을 만난다. 애벌레기둥 중간쯤에서 노랑애벌레를 만나는 2장, 둘의 연애와 호랑애벌레의 떠남이 담긴 3장까지 해서 전반부라면 각자 홀로 남겨진 호랑애벌레와 노랑애벌레의 이야기, 그리고 둘의 재회가 담긴 나머지 장이 후반부이다. 앞서 타개하고 싶었던 '그저 먹고 자라는(사는) 것'이 꿈꾸는 미래가 되면서 '더 나은 삶'의 기조는 흔들린다. 하지만 이 흔들림은 붕괴나 좌절이 아니라 이 책이 담은 '혁명'에 대한 문제의식이 깊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을 독자에 따라 의미의 층위가 다양화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의미 자체의 변화로 받아들일 수 있다. 정답은 없다, 두 애벌레의 '더 나은 삶'에 대한 고민과 투쟁이 나비가 된 결말에도 계속되듯.

 

 

서문에 '혁명'을 운운했듯 이 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다. 트리나 폴러스는 작가이기 이전에 사회운동가였고, 그녀의 삶을 보면 이 책의 방향성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작품이 발표되는 순간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듯 시대와 독자를 달리하며 새로운 의미가 생겨난다. 그래서 4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 받는 것 같다. 나는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내 감상을 한번 변태시켰다. 하지만 '더 나은 삶'에 대한 내 스스로의 결론은 내리지 못했으며, 저자의 원 의도에 도달하지도 알아차리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번 독서는 일종의 '성장의 확인'이고 과제가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번의 변태와 각성이 생길지 다시 읽어도 지금으로 그치며 결론을 내릴지, 아동극을 처음 봤던 날에서 지금의 간극만큼 시간이 다시 지났을 때 내 감상이 궁금하다. 

i*****7 2012.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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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생의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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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인가를 향해 달려가고있다. 쉬지않고 달려가고 있다. 언제쯤 이 발걸음은 끝이나는 것일까? 생을 마감하는 그 시간 까지 우리는 달려야 하는것일까?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위와 같은 질문을 가지며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은 좋은 해결을 실마리를 안겨줄지 모른다. 주인공 애벌래의 외로운 행진, 목적없는 행진이지만 가치없는 행진이지만 그러한 사실들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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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인가를 향해 달려가고있다. 쉬지않고 달려가고 있다. 언제쯤 이 발걸음은 끝이나는 것일까? 생을 마감하는 그 시간 까지 우리는 달려야 하는것일까?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위와 같은 질문을 가지며 사는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은 좋은 해결을 실마리를 안겨줄지 모른다. 주인공 애벌래의 외로운 행진, 목적없는 행진이지만 가치없는 행진이지만 그러한 사실들을 알기에는 너무 오랜 방황이 필요했다. 내게 누군가가 좋은 책 하나 소개해 달라고 하면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알수 없는 무엇인가를 잡으려 달려가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i*****1 2002.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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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펼쳐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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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읽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시간이나 떼울까하는 맘으로 부담없이 펼쳐든 책.. 예쁜 애벌레 한 마리가 나를 반겼다. 동화간은 이야기를 들고 있으니 내가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지금 내 자신을 돌이켜 보게되었다.줄무늬 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들이 오르고 있는 산을 왜 올라야 하는지도 모른체 따라 오르고 있었다. 줄무늬 애벌레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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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읽고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시간이나 떼울까하는 맘으로 부담없이 펼쳐든 책.. 예쁜 애벌레 한 마리가 나를 반겼다. 동화간은 이야기를 들고 있으니 내가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지금 내 자신을 돌이켜 보게되었다.줄무늬 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들이 오르고 있는 산을 왜 올라야 하는지도 모른체 따라 오르고 있었다. 줄무늬 애벌레의 모습을 보니 꼭 지금 우리 10대들 같았다. 남들이 하니까 목적도 세우지 않은체 오르는 우리.. 웬지 불쌍한 느낌이 들었다.그러나 그의 친구 노란 애벌레는 줄무늬 애벌레가 산을 오르고 있을 때 나비가 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다. 줄무늬 애벌레가 평범한 10대라면 노란 애벌레는 어떤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줄무늬 애벌레는 산을 오르고 노란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어 시간이 지나갔다. 줄무늬 애벌레는 결국 산을 다 올랐지만 산 꼭대기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산을 그저 거대한 애벌레 무리였던 것이다. 이 때 줄무늬 애벌레가 느꼈을 허무함을 나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동안 들였던 시간과 노력을 한꺼번에 잃는 그 아픔..목표없이 행동한 결과이다.반면 노란 애벌레는 나비가 되었다. 아주 큰 날개를 가진 나비.. 그 날개를 가지고 세상 어디든지 마음대로 날아다닐 수 있다. 만약 줄무늬 애벌레도 나비가 되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했다면 지금의 절망은 없었을 것이다. 목표없이 무작정 서로를 밟고, 누르고 올라가서 얻는 것, 그것은 아무것도 없다. 남들에게 쉽싸여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하는 일보다 나의 목표를 세워 노력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다.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었던 이야기. 영원히 기억할 것 이다.
d******s 200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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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문학] 인간 세상에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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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은 인간의 우매함을 나비애벌레에 빗댄 우화이다. 책의 이야기는 간단하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 잎을 갉아먹는 일상이 지겨워 세상에 나가보니 수많은 애벌레들이 서로의 몸으로 탑을 쌓고 하늘을 향해 오르고 있다. 애벌레들은 서로를 짓밟고 먼저 위로 오르기 위해 애를 쓴다. 저 하늘에 무언가가 있다나. 그래, 거기에 도달하는 일은 땅 위에서 잎이나 갉아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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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들에게 희망을]은 인간의 우매함을 나비애벌레에 빗댄 우화이다. 책의 이야기는 간단하다.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 잎을 갉아먹는 일상이 지겨워 세상에 나가보니 수많은 애벌레들이 서로의 몸으로 탑을 쌓고 하늘을 향해 오르고 있다. 애벌레들은 서로를 짓밟고 먼저 위로 오르기 위해 애를 쓴다. 저 하늘에 무언가가 있다나. 그래, 거기에 도달하는 일은 땅 위에서 잎이나 갉아먹는 삶보다 훨씬 뿌듯할 거야. 하지만 오랜 난관 끝에 하늘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걸 깨닫고 내려온다. 그리고 인내의 시간을 겪은 뒤 나비가 된다.

 

  바벨탑, 무한경쟁, 무의미한 소모전... 이 책은 명징한 비유를 품는다. 어디에 있든 경쟁은 불가피하다. 지리한 경쟁 끝에 꼭대기에 오른 명사들의 대답은, 허무하다고. 나비의 색과 문양과 빛깔이 다 다르듯 사람도 그러하므로, 무의미하고 폭력적인 경쟁은 그만두고 자신의 빛을 찾으라는 게 저자의 주문이다. 그런데 나비가 꽃에게 희망이라면, 인간은 무엇에게 희망일까.



c**********y 2011.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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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름치고는 썩 좋은지는 ......
"뭐...이름치고는 썩 좋은지는 ...... " 내용보기
언젠가 꼭 읽어봐야지 했떤 책이였는데 .... 왜?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고 나온지 오래 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 다 기억하니깐 우연하게 헌책방에서 싸게 천오백원으로 이책을 구입해서 집에와서 바로 홀딱 다 읽어버렸다. 그림도 많고 문장도 간결하고 그런데 썩 감동까지는 아니였다. 아직 한번 밖에 못 읽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입에 담는것 만큼 감
"뭐...이름치고는 썩 좋은지는 ...... " 내용보기
언젠가 꼭 읽어봐야지 했떤 책이였는데 .... 왜?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고 나온지 오래 되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 다 기억하니깐 우연하게 헌책방에서 싸게 천오백원으로 이책을 구입해서 집에와서 바로 홀딱 다 읽어버렸다. 그림도 많고 문장도 간결하고 그런데 썩 감동까지는 아니였다. 아직 한번 밖에 못 읽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입에 담는것 만큼 감동도 아니였고 나한테는 그랬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잘 극복하면 멋진 나비가 될수 있듯이 우리도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풍요를 누리기 위해서는 고통이 있듯이 그걸 잘 슬기롭게 대처하고 고통을 참아내어야만 멋진 나비가 될수 있다. 이런 의미를 던져주는거 아닌가.? 이런책 위주는 너무 많아서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까지 감동도 안 온다. 모르겠다. 세상에 나와서 돈 벌고 하는것이 힘들어서 나도 때가 찌들어서 그런지... 읽고 난 다음에 아.....드디어 이 책 한번 읽어보았구나 이 생각밖에 안 들던데..우리집 책장속에 있는 책이지만 한번 더 읽어보아야지 하고는 손길이 안 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한번쯤은 다 읽어보아라 왜? 이 책 안 읽은 사람은 드물것이니... 유치원때 읽으면 더 좋은 책일꺼 같다. 문장도 없고 어린애들의 순수함 마음으로 더 깊게 와닿을수 있을꺼 같다.
a*****r 2004.04.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