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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냥 순진한 마음으로 읽으면 좋은 책이다.
1920년대 인도란, 아직 간디의 성추문이 드러나지 않았던 시절이고 (간디의 성추문은 1930년대 후반에서야 드러난다.)
저자는 미국의 금주법을 그리스도교 윤리의 성공 쯤으로 여기고 있는 사람이고 이후로도 절대 간디의 성추문을 문제삼지 않아서 성공적으로 간디 평화상까지 탄 사람이니까 말이다.
아마 간디가 아내밖에 모르고 그렇게 수십명의 여성들과 난잡한 관계를 가지지 않았다면 이 책의 별 점은 꽤 올랐을 것이다.
이 책은 간디의 명성에 꽤 의존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간디는 수십명의 여성들과 - 무슨 양심의 발로인지 손녀가 끼어 있던 탓인지 - 기본으로 사정은 하지 않는 성관계를 가지던 사람이었고 - 물론 종종 사정도 하고, 종종 정상적인? 과정의 성행위도 했었고 자신이 사정을 했는지 안 했는지 등을 장황하게 떠들었다. - 그래서 내용 별이 3개일 수밖에 없다.
물론 이책을 쓸 당시에 저자는 간디의 성문제를 몰랐겠지만
- 번역자도 간디가 박박 우긴 그대로 사정을 하지 않았으니까 성관계가 아니라는 식으로 편하게 생각했거나 아예 간디의 성추문을 몰랐을 수 있다. -
책을 읽는 내내, 간디의 성문제에 대해 저자가 무슨 말을 했을까?를 상상해 보면 또한 간디의 성문제에 대해 "인도의 길을 걷고 계신 예수님"이 무슨 말을 했을까?를 상상해 보면 답이 안 나오는 내용의 연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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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05년 가을 목원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광진 교수님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구입한 후 2년여를 책장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가 이제야 읽은 책이다. 구입했을 당시 문체의 어려움 때문에 쉽게 읽을 수가 없었다. 아마다 원서가 오래된 책이었기에 번역의 난해함도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간단했다. '읽기 어려운 책'을 읽고 싶었기 때문. 그 소득은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하다. 아무리 어려운 책도 1주일을 넘기지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기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간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고, 정리했으며, 메모했다. 메모하는 습관은 옥성호 형제의 '드디어 스승을 만나다'를 읽으면서 비롯된 것이다. 어쨌든.. 감리교 선교사인 스탠리 존스(책을 구입했을 때는 그가 감리교선교사인지도 몰랐다)는 내가 늘상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문제. 즉 기독교가 무엇이며, 기독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고 있었다. 기독교인이 집중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 그게 이 책 속에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냥 책만 읽을 수는 없었다. 성경도 뒤져야 했고, 인터넷을 통해 자료도 얻어야 했다. 많은 신학적이고 신앙적인 사유들이 책 속에 가득했고, 내가 고민하던 문제들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기 까지 했다. 많은 부분 밑줄을 그엇고, 많은 부분 메모를 해두었다. 다시 설교할 일이 생긴다면.. 이 책을 가장 먼저 참고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책이다. 그의 생각이나 사상이 누군가에게 비판을 받게 된다면, 그는 답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나 또한 그의 대답에 동의한다. 기독교의 중심에는 그 무엇도 아닌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이 사실은 영원히 변치않아야 할 진리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이 사실을 잊기 때문에 오늘날의 기독교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