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진 에드워즈 목사님의 설교집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보통 들어왔던 다른 설교들과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쓰여진 책입니다. 일인칭 내러티브 형식으로 전개되는, 마치 소설과도 같기도 하고,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가지런히 누워서 겨울 저녁에 듣던 마치 그 옛날 이야기같은 느낌을 받게 하기에 충분한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수님께서 당했을 그 고난을 다시 한번 묵상하게 되는 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책과는 전혀 다른 부분들, 다른 책들에서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던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부분이 바로 77페이지부터 시작되는 지옥의 사악한 존재들에 관한 부분들입니다. 다른 책들에서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던 부분들, 예수님께서 운명하시기 바로 직전에 경험했던 그런 영적인 부분들을 마치 영화를 보는 듯이 눈 앞에서 느낄 수 있는 필체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 너무 스릴 있고, 재미있고, 예수님의 영적인 사역에 대해서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운명하시기 직전의 예수님에게로 다가온 지옥의 사악한 존재들 중에 그 첫번째는 바로 이 세상의 시스템이었습니다. 성공이라는 이름의 거짓 신을 만들어서 평생 자기 자신을 쇠사슬로 얽어매게 만드는 이 마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마치 그것이 사람과 같은 존재가 되어서 예수님과 이야기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 다음에는 루시퍼 사탄이 찾아와서 예수님을 조롱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을 죽일 것이라고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마치 내가 사단에게 협박당하고 잇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섬뜩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죄가 다가오고, 율법이 다가오고, 사망이 차례로 다가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끌어안고 예수님은 운명하시게 됩니다. 105페이지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망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틀렸다. 너는 그토록 오랫동안 너 스스로를 사망이라고 불러왔다. 하지만 나는 너보다 먼저 있었다. 네가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잇었다는 말이다! 너는 그때의 일을 알 수 없다. 네가 모르는 것을 말해주마. 내가 진짜 사망이다. 사망아, 너는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다. 너는 사실 사망이 아니다. 너는 나의 그림자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너는 전혀 사망이 아니다. 내가 생명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또한 사망이기도 하다. 이 마지막 순간에 나는 너에게 사망이다! 오, 사망아! 이제 놀라워 해라, 너의 모든 허풍스러운 주장들을 집어 치워라. 사망을 죽이는 자가 진짜 사망이다. 사망아, 오늘 내가 너를 죽인다. 너는 네가 나를 위해 여기에 왔다고 생각하지만, 너를 위해 여기에 온자는 바로 나다. 사망이 죽을 때, 바로 그때 죄도 죽을 것이다. 죄분만 아니라 정사들, 세상, 아담의 인류, 그리고 율법도 죽을 것이다. 사망이 죽을 때 율법도 영원히 죽을 것이다. 죽음이 죽을 때, 피조 세계는 끝장날 것이다. 사망이 죽는다면, 무덤들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아니냐? 네가 죽는다면, 한때 너의 포로였던 모든 자들에게 생명이 부여되는 것이 아니겠느냐? 사망아! 내 말을 들어라. 죽은 자들의 세계에 오직 하나만 거할 것이니, 그것이 바로 너이다." 이 얼마나 멋진 선포입니까? 이런 선포를 하고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될 때 더욱 힘이 솟는 것을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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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진 에드워드에 책을 많이 접해본 독자로서.. 이 책에서 진 에드워드의 십자가에 대한 고찰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신의 열애'에서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원수가 될 수 없고, 인간의 원수인 죄와 사망의 권세를 십자가에 못박으시고 무덤으로 끌고 들어가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승리하심! 그 이면에 감춰진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에 대한 고찰.. 진 에드워드의 책이 늘 그렇듯 - 물론 작가 자신의 신학적 지식을 토대로한 묵상이지만 - 독자 개개인의 묵상이 충분히 이루어졌을 때 빛을 발하는 것 같다. 개인묵상 없이 그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접했다가는 왜곡된 성경관을 가지게 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역시 진 에드워드의 통찰력 만큼은 높이 살 만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