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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거리수사대2편 #책방거리수사대_적자독살의비밀 #고재현_동화 #인디고_그림 #사계절 #2025 📗『책방거리 수사대 2 적자 독살의 비밀』, 고재현 동화, 인디고 그림, 사계절, 2025 역사 동화는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확실히 깨주는 책이라서 2편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홍길동전을 소재로 하여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나눌 수 있는 점도 좋았다. 1편에서는 한양풍문기의 비중이 커서 그 쪽지를 따라가느라 오히려 추리의 긴장감이 떨어진다 느꼈다. 2편은 추리가 쪽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아 더 긴장감 있었고 이야기의 짜임이 탄탄했다. 적자의 죽음의 범인으로 지목된 서자, 그 사건에 연루되어 잡혀간 주인공의 아버지. 그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연이, 동지, 두태가 다시 나서게 된다. 양반 윤휘가 노비 신분의 동지를 대하는 태도가 변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다. 조선 시대의 신분제도, 백성을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한 상소제도 등 5학년 2학기 사회시간 역사를 공부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적극추천한다. #추천활동 -(읽기 전) 홍길동전 읽기 -내가 적자라면? 내가 서얼이라면? 상상해보기 -신분 사회에 대한 나의 생각 쓰기-내가 서자나 노비라고 생각하고 임금님께 상소문 쓰기 #사각사각 #교사서평단 #사계절교사서평단 #책선물 #초등교사추천동화 #초등고학년추천도서 #초등역사추천도서 책을 선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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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 학생이라면 충분히 흥미로워할 소재의 책 - 추리, 수사물이다. 게다가 그림체도 너무 예뻐서 읽기도 전에 어떤 내용일지 너무나도 궁금해졌다. 주인공은 4명, 그런데 신기하게도 성별, 신분이 모두 다르다. 한양 운종가의 지전에서 일하는 여종 동지, 양인 신분인 연이, 지위가 높은 양반가의 외아들인 윤희, 그리고 포졸인 두태. 아무리 동화책이라지만 가까이 지내고 서로 돕는 게 가능할까? 싶지만 현실 한방울 살짝 타고, 그렇다고 너무 뻔-하지 않게 잘 설명해준다.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배려가 넘친다는 것이었다. 내가 느낀 배려의 포인트는, 첫째, 1편은 읽어보지 않은 터라 이어지는 내용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각 권마다 부제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는 점. 둘째, 5학년 때 역사를 배우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만한 내용 요소는 들어가 있으면서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게 단어 뜻을 풀어 설명해주었다는 점. 예를 들면 외거노비와 솔거노비 같은 것 말이다.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역사를 배울 때 서술하게 되는 아주 굵직굵직한 사건들 외에 그냥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고 싶을 때가 많은데, 자료가 부족해서 따로 수업 시간에 알려줄 수는 없는 그런 것들이 이 책에서는 따스하게 녹아나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에게 권하여 주고 싶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슬로리딩을 접목해서 단어 뜻을 사전으로 찾아본다든지, 주제 토론을 함께한다든지- 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지점이 많은 책이었다.
홍길동전에 한양풍문기 쪽지가 새롭게 나타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홍길동이 왕이 되었다." 함께 식사를 하던 형제 김효진이 율무죽을 먹고 죽는 일이 벌어진다. 함께 있던 김우겸은 죽지 않았지만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그런데 그 집안에서는 김우겸을 용의자로 고발한다. 서자가 율무죽에 독약을 탔다는 것이다. 수사를 이어나가던 포도청에서는 연이 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책을 발견하고 사건은 적자 대 서얼의 차별 문제로까지 뻗어간다. 어떤 시대든 차별은 존재한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가로막힌 이 보이지 않는 신분 문제에 대해서 이 책은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더라. 등장인물 4명의 말과 행동 뿐만 아니라 그들의 경험담도 하나씩 하나씩 포개어져 있어서, 그냥 교과서에서 보는 "무엇 했고, 이러 했다-"로 무덤덤하게 그땐 그랬지, 정말 기분 나빴겠지? 정도의 얕은 깊이가 아니라 더 깊은 감상으로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수 있겠더라.
이들이 서로 다른 신분임에도 서로를 아끼는 게 판타지라고 생각하는 내가 너무 이상한가? 싶으면서도 오히려 마음에 쏙 든다. 요즘 세상은 평등하고 차별이 사라져가고 있다지만 새로운 계급이 생겨나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고 생각이나 정보를 공유하려는 세태가 또 다른 신분 사회를 만들어 그 폐쇄성을 공고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이 동화책을 읽을 초등학생들에게 널리 권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들이 어른이 될 즈음엔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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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세책점을 발칵 뒤엎었던 한양풍문기가 다시 한번 나타난다. 바로 홍길동전에서 의문의 쪽지가 발견된 것이다. "홍길동이 왕이 되었다." 한편 아버지가 양반이어도 어머니의 신분에 따라 적자와 서자의 차별이 극심하던 때에 북촌 김 대감 댁 서자 김우겸이 적자 김효진을 독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설상가상 책방 수사대의 일원인 연이의 아버지이자 광통 지전의 주인인 박서원이 김우겸과 아는 사이라는 이유로 포도청으로 끌려가게 된다. 김우겸은 정말로 이복형인 김효진을 죽이려고 했을까?, 그렇다면 왜 본인도 죽을 위험을 무릎쓰고 독이 들어있는 음식을 함께 먹었을까?, 김우겸과 연이 아버지, 홍길동전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일까? 장화홍련전에서 발견된 한양풍문기를 단서로 최 여인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냈던 연이와 동지, 두태는 이번에도 김효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고 연이 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양인 신분의 연이, 광통 지전의 여종인 동지, 포졸 두태의 책방거리 수사대의 활약상을 그린 역사추리동화이다. 홍길동전에 꽂혀 있는 의문의 쪽지들, 김우겸의 집안에서 발견된 금서와 비상, 문방오우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는 가운데 김우겸의 목숨을 노리는 검계가 등장함으로서 사건은 얽히고설킨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서자의 시기와 질투심이 적자를 죽음으로 몰고 갔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김우겸이 스스로 밝힌 사건의 진실은 형제간의 애틋하고 무모한 치기가 가져온 뜻밖의 죽음이었다. 그리고 남편의 죽음을 목격하고 김우겸에게 누명을 씌운 아씨의 선택은 조선시대에 신분과 여성에 대한 차별의 허상과 폐허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했다. 그러므로 신분과 성별을 초월한 연이와 동지, 두태, 세 어린이의 우정과 활약이 한결 귀하게 느껴진다. 광통 지전의 외동딸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책들을 모조리 읽으며 조선 시대의 신분과 여성과 대한 차별에 의문을 품었던 연이, 신분은 낮지만 그릇된 일은 그냥 보아 넘기지 않으며 한양풍문기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동지, 사건 현장 곳곳을 누비며 연이, 동지와 함께 책방거리 수사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포졸 두태의 모습은 어른에게 종속된 어린이가 아니라 주체적이고 용기있는 어린이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김효진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모두 밝혀졌지만 김우겸의 집에서 발견된 금서의 출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연이 아버지의 서체가 적힌 금서로 인해 역모죄로 잡혀간 연이 아버지와 문방오우 나리들은 여전히 풀려나지 못했으며, 김우겸을 노렸던 검계의 정체도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연이는 윤휘의 권유로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라는 등장을 쓰고 동지는 저잣거리에 나가 등장에 서명을 해 줄 사람을 찾아 나선다. 역모로 몰린 사람에게 서명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가운데 세책점 주인, 국밥집 주모, 지전나리께 신세를 진 서얼들, 양반가의 외아들인 윤휘가 서명을 하는 장면이 참 뭉클했다. 노론과 소론, 남인과 북인, 서얼허통, 정감록, 홍길동전, 다모, 등장 등 조선시대를 보여주는 역사 용어가 많이 등장하니 초등 5~6학년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역사와 추리를 고전문학과 접목하여 조선시대부터 현재에까지 이르는 신분차별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수준높은 동화이다. 얼른 3편이 출간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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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분이나 슬픔을 모르는 사람이 더 위험한 거 아닌가요?” “억울함을 겪은 사람이 남의 분한 마음을 이해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이 남의 슬픈 처지를 가엽게 여깁니다. 배를 곯아 본 사람이 그 서러움을 알아서 내 것을 내주지 않습니까, 그런 마음을 모르는 사람이야말로 무서운 사람 아닌가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말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과도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에는 [양반의 아들과 서자의 딸과 양인의 아들과 천민 아이가 한자리에 둘러앉았다.]라는 구절이 있다. 조선시대 신분과 계급 차별이 존재하던 그 시절, 누군가는 그게 당연한 세상의 이치라고 여기고 또 다른 이들은 그것의 부당함으로 고통받던 시절이 이 이야기의 배경이기 때문이다. ‘적자 독살의 비밀’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적자와 서자가 존재하던 시절, 서자는 출신으로 인해 그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관직에 진출할 수도 없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도 못했다. 그렇다면 그 억울함으로 서자가 적자를 독살한 걸까? 오히려 서자의 능력을 귀히 여기고 존중했던 적자였다면 어땠을까? 적자를 잘 따르고 우애가 깊은 서자였다면? 그렇다면 과연 적자를 죽인 건 무엇이었을까? 서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 책은 추리 소설의 형태를 띄면서도 어린이판 사회 고발 소설이다. 그러면서도 술술 잘 읽히니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기에 매우 훌륭한 소설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른들도 쉽게 읽으며 아이들의 비판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게 할 수 있으니 같이 읽으면 좋을 것이다. “난 세상이 달라질 거 같아. 더 나은 세상으로 변할 거 같아. 아주 더딜지도 몰라 여기 한 상에 놓인 송편도 그 속이 다 다른 것처럼, 사람도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봐.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잖아?” 물론, 희망도 발견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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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거리수사대 #적자독살의비밀 #고재현_글 #인디고_그림 #사계절 나는 역사와 옛이야기를 좋아한다.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과거이면 상상력을 자극한다. 지난번에 #책방거리수사대 첫번째 책을 읽었을때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고, 철저한 조사로 고증을 잘해서 써서 두번 놀랐다. 1편도 재미있었는데 2편도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다. 주인공은 총 4명인데, 요즘 트랜드에 맞게 여자이면서 노비 신분인 12살 동지의 활약이 돋보인다. 지전가게 외동딸 연이의 몸종으로 연이를 통해 글을 배우고 세상을 알아가며 정의롭고 열의가 넘친다. 다른 주인공들인 연이, 양반가 외아들 윤휘, 포졸 두태가 있는데 모두 독립적이고 용감하다. 이들 덕분에 연이 아버지가 연루된 억울하고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해간다. 이야기도 구성이 탄탄해서 약간의 로맨스가 들어간다면 어른들이 읽을 만한 역사소설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읽으면서 조선시대 후반 한양의 생활 모습과 풍습, 신분제도 등 여러 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초등고학년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교사나 어른들에게도 추천하는 좋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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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거리 수사대' 1권을 워낙 재미있게 읽어서 2권 출간 소식에 기대가 컸다. 이번에 서평단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어 반가웠다. 고전을 동화 속에 녹여낸 점, 현대의 SNS나 댓글처럼 책 속에 쪽지나 낙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1편이 '장화홍련전'을 모티브로 했다면, 이번 2편은 '홍길동전'의 신분 제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 연이의 아버지가 역모 사건에 휘말리면서 독자들도 순식간에 사건 속으로 빠져든다. 특히 '홍길동이 왕이 되었다'는 결말을 미리 알려주는 한양풍문기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이 아버지가 세운 '문방오우'에서 능력 있는 서얼 출신 김우겸을 키워주던 중, 적자와 서자가 겸상했다는 신분 문제에 더해 서자가 적자를 독살했다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연이 아버지가 이 사건에 연루된다. 사건 해결에 나선 연지와 동지를 통해 적자와 서얼이라는 신분 차이에서 비롯된 당시 시대상을 잘 엿볼 수 있다. 어린 연이와 동지의 현명함과 기지가 더해져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이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홍길동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와 그로 인한 차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연이와 동지가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호소문과 서명을 받으러 다니는 모습이다.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무척 좋았다. '책방거리 수사대 2'는 흥미로운 추리 요소와 함께 조선 시대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동화였다. 다음 이야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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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거리수사대2>를 읽었어요. 2권에서는 #홍길동전 을 모티브로 책방거리수사대가 추리에 나섭니다. 서자가 적자를 독살했다는 사건 앞에, 연이 아버지가 독살사건의 관련자로 끌려가는데요. 독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책방거리 수사대의 활약이야기가 아주 짜릿하고 재밌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빛을 비추는 자연"에 감탄하는 이들이 있기에 차별이 만연한 신분제도. 공평함을 꿈꾸는 시작이 될 수 있어요. 시대적 배경은 과거이나, 이 이야기는 연대, 환대, 화합이라는 키워드로 지금 우리네의 세상에도 충분히 적용가능한 메세지도 담고 있어요. 역사를 배우기 시작한 고학년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1탄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2탄부터 시작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1탄부터 섭렵하는 것을 추천해요! #책방거리수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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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세책점(책 대여점이다. 인쇄본이 아닌 필사본 책이 있고, 이를 빌려주는), 한글소설, 서얼등용 등의 배경을 보면 조선후기를 배경인 듯하다. 2권을 보려고 일부러 1권을 빌렸다. 에피소드형이긴 하지만 1권을 읽고 이어서 읽는게 좋겠다. 표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로는 주인공이 여느 양반집 규수 같은데, 사실 진짜 주인공은 이 집에서 자매처럼 길러지다시피 한 몸종이다. 몸종이기에 세상에 떠도는 소문을 수집할 수 있고, 이곳저곳 자유롭게 다닐 수 있지만 나서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 그리고 양반집 규수로 보이던 아이는 사실은 서자의 딸 신분이다. 이들을 돕는 건 포졸인 사내아이. 10대 중반정도인 아이들이 모여 살인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사람들은 제약이 많은 이들이 한계를 뚫고 나가는 이야기들을 좋아한다. 이 카타르시스가 이야기의 힘일테고. 큰 일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세 사람이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어디까지나 작가의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우리는 절대 진실을 알 수 없는 시대의 판타지이지만, 세 사람이 버드나무 아래 모여 웃고 있는 상상은 나를 즐겁게 만든다. 조선후기는 아주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변화의 시대를 살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고, 변하지 않으려(삶의 방식을 지키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지키는 쪽보다 바꾸려는 쪽이 언제나 더 많은 힘이 든다. 이들 덕분에 우리는 지금 변화된 세상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신분, 성별의 한계에 갇히지 않으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도전정신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어쩌면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가장 필요한 건, 좋은 세상을 만드려는 의지일지도. 1편과는 다른 윤휘도령의 태도를 보니, 3편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가 된다! 역사소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책. 이 책을 읽은 아이에게 슬그머니 장화홍련전, 홍길동전을 들이밀었더니 신나게 읽더라는! 한국고전소설의 마중물로도 쓰일 수 있는 책. +세책점 이야기는 <책과 노니는 집>을 생각나게 했다. +세책점 책들에 붙어 있었을 쪽지들, 휘갈겨 쓰였을 메모들, 댓글들, 찢긴 페이지 등을 상상하니 풉 웃음이 나왔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용하는 물질(도구)가 달라졌을 뿐, 사람들 사는 모습은 2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니! #역사소설 #어린이문학 #추리소설 #홍길동전 #장화홍련전 #서얼 #조선시대 #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