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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 신학』은 교회가 단순히 모이는 공동체를 넘어, 세상 속에서 어떻게 ‘열린 공동체’가 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낯선 이를 맞이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맞이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는 제 신앙과 교회 생활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읽는 내내 “우리 교회는 과연 환대하는 공동체인가?”라는 질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
| 우리의 환대는 단순한 환영 혹은 잘해 줌 이상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우리에게 보내주신 환대, 그 환대의 의미와 내용을 살피면서, 자격 없는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인 이 환대를 어떻게 우리가 흘려 보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귀한 책 |
| 환대의 신학? 책 제목을 보고 무슨 뜻이지? 생각했는데 세계 곳곳을 전도하고 생활속에서 전도하고 타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너무나 주옥같은 내용이었다. 세상 도처에 가득찬 우쭐거림, 냉소, 혐오, 적대감들 속에서 어떻게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는지 환대의 신학 책 속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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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 신학』은 오늘날 인문학적·사회학적 유행어로 다소 모호하게 소비되고 있는 ‘환대(Hospitality)’의 개념을 성경적 토대와 삼위일체론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재구성한 역작이다. 저자는 환대가 단순한 친절이나 에티켓, 혹은 끼리끼리의 이웃 사랑을 넘어, 나와 무관한 ‘낯선 자(나그네)’를 향해 기꺼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는 십자가적 실천임을 아브라함부터 초대교회에 이르는 구속사를 통해 입증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타자를 환영하는 행위를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치밀하게 연결한 점이다.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위해 공간을 내어주시고, 그리스도께서 친히 낯선 손님이 되어 주객을 역전시키셨으며, 성령께서 우리의 이기적 자아를 허물고 타자를 향한 거룩한 집을 짓게 하신다는 것이다. 저자는 타자를 향한 두려움과 한정된 자원 때문에 현실에서 부딪히는 환대의 한계와 모순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격 없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은혜)’과 조건 없이 베풀어지는 성찬의 교제를 동력 삼아, 적대와 혐오의 장벽을 넘어설 종말론적 희망을 포기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권면한다. 타자를 배제하고 선을 긋는 것이 당연한 생존 방식이 되어버린 시대에, 교회가 회복해야 할 잃어버린 본질이 무엇인지 서늘하게 일깨우는 책이다. 환대를 단순한 윤리적 당위나 감상적인 도덕률로 환원하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와 성령의 사역이라는 탄탄한 정통 신학적 토대 위에 세워놓은 점이 무척 탁월하다. 죄인 된 우리가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무조건적인 환대를 받은 영적 '나그네'였음을 기억할 때, 타자를 향한 헌신은 무거운 율법적 짐이 아니라 넘치는 은혜의 자연스러운 발로가 됨을 깊이 깨닫게 된다. 조슈아 W. 지프의 『환대와 구원』이나 마르틴 부버의 『나와 너』가 던진 관계와 타자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더욱 풍성한 삼위일체적 영성과 구체적인 신앙의 실천으로 확장해 주는 안내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