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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40이 넘도록 엄마 등골 빨아먹는 흡혈귀 취급 받으며 난 날 혼자 두고 싶어 떠나려 했으나 돈이 없었다. 목을 메 엄마에게 천장에 대롱거리는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마땅한 끈 조차 없다. 엄마를 피해 내가 선택한 곳은 자게장 안이었다. 한숨 푹 자고 일어났다. 하루 전 날이었다. 그렇게 나의 시간여행은 시작되었다. 아빠로부터 미안했다는 한마디를 듣기 위해 끊임없이 되돌아간다. 하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듣기는 커녕 아빠에게 미안한 결과만 초래한다. 끝내 아빠를 위한 무언가를 하는 시도로 채워진다. 급기야 108번의 되돌림. 아빠의 탄생으로까지 거스른다. 아빠가 얼마나 귀한 자손인지 자라며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또 나의 탄생에는 어떤 일화가 숨겨있는지. 우리는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거나 손해를 보았다거나 차별을 받았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기도 한다. 오히려 가해 또는 덕을 본 일이 더 많았음에도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 떠난 후에 빈자리를 알아본다. 누군가와 헤어진다는 것은 어떤 때에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수반한다. 소중한 사람일수록 그 정도는 더 클 것이다. 누군가와 헤어는 것은 한 사람의 우주가 있던 자리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 헤어짐에 어떤 과정은 필수적인 것이다. 그런 정리의 시간이 이와 같이 판타지적이라면 그 고통은 좀 줄어들 수 있을까. 한 해씩 나이를 먹어감에 정리해야하는 관계들을 잘 정리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나를 돌아보게 된다. 우리는 매일의 관계와 사건들을 정리를 해가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자개장과 같이 시간을 거슬러 바꿀 수 있는 시간이 아니기에. 무척 기나긴 시간 여행은 전 세계 역사들을 아우르는 그야말로 판타지의 대서사가 기다린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는건지 책장을 덮을 수가 없다. #예스24리뷰어클럽 #판타지 #판다스틱 자개장 #자개장 #시간여행 #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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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판타스틱 자개장 박주원 장편소설 그롱시 예전에는 혼수로 준비해갈정도로 집집마다 자개장을 많이 사용 했는데요. 책에서 나온 자개장은 일반적인 자개장이 아닌 판타스틱 자개장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도와주는데요. 과연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 무엇을 먼저 하고 싶은지 바로 읽어봤어요. 평범한것 같은 하루 였지만 그날은 오랫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아버지가 위독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온종일 일이 잘 풀리지 않았는데요. 갑자기 받게된 수술과 깨어나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딸은 그동안 쌓여있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더 커져 가는데요. 타임리프를 경험 하고 나니 신기하기도 하고 아빠를 만나야 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요. 자개장을 통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지만 타임리프의 시간은 정해져 있었고, 하루, 이틀 몇일, 몇주 점점 시간은 길게 그리고 더 오래된 과거로 갈 수 있었어요. 그동안 못했던 것을 시간여행을 하면서 하나씩 다 해보았는데요. 아버지와 여행계획도 세워보고 같이 여행도 가보고 현실에서는 하지 못했던 것들을 그 안에서는 마음껏 해볼 수 있었어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했고, 만족스러웠는데요. 이제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애쓰는 딸의 모습에서 아버지를 원망하는게 아닌 곁에 있고 싶고 행복하고 싶어하는 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아버지와의 이별을 하는 모습을 보니 누구나 가족과의 이별은 참 힘든것 같은데요. 그래도 판타스틱 자개장을 통해서 다시 만날 수 있고,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그 시간이 많이 소중하게 생각됬을 것 같아요. 가족의 소중함 또한 느낄 수 있었어요. 나에게도 판타스틱 자개장이 있어서 과거로가서 만나고 싶던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생각들었는데요. 상상하는데로 느낄 수 있고, 이루어질것 같은 판타지소설 박주원 장편소설 판타스틱 자개장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판타스틱자개장 #박주원 #장편소설 #그롱시 #컬처블룸 #판타지소설 #타임리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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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집 안에서 숨바꼭질을 할 때 가장 좋은 숨는 곳은 장롱 안이었습니다. 그 안에는 엄마의 옷이 가득했고 옷에서 나는 익숙한 냄새는 나를 편안하게 해 주었습니다. 한 번은 그 안에서 잠이 든 적도 있었는데 아마도 엄마의 향기가 가득해서 편안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판타스틱 자개장』의 주인공 자연이 자개장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에서 어릴 적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판타스틱 자개장』은 아버지와 오랜 시간 연락을 끊고 지낸 주인공 박자연이 자개장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아버지의 죽음을 막으려 애쓰며 그동안 외면했던 시간과 감정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자개장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자연이 지나간 시간과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문처럼 나오며 잊고 지냈던 감정과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자연은 아버지와의 갈등 이후 4년간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병실에 도착한 자연은 의식을 잃은 채 누워 있는 아버지를 마주하게 되고 아버지와 풀지 못한 감정과 말하지 못했던 마음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자연은 우연히 아버지의 자개장 안에 들어가 잠이 들게 되고 깨어보니 오늘은 어제였던 날로 되돌아가 있었습니다. 시간을 되돌리는 자개장은 한 번 들어갈 때마다 점점 더 과거로 자연을 데려갑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왜 그런 상처를 주었는지 묻고 싶어서 아버지를 살리려 합니다. 하지만 자개장을 통해 떠나는 시간 여행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매번 과거로 돌아갈 때마다 장면은 조금씩 달라지고 기억 역시 흔들립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은 아버지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단순히 아버지를 살리고 싶은 마음을 넘어 이해하고 싶어 집니다. 그토록 알고 싶었던 진심에 도달할 수 있을지 그 이야기는 책 속에 남겨져 있습니다. 자개장을 통해 시간여행을 한다는 설정이 흥미로워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는 동안 옷장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가는 영화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6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1장부터 10장으로 나뉘어 있어 부담 없이 나눠 읽기 좋았습니다. 장면마다 영화처럼 선명하게 그려져 이야기가 끊기지 않고 술술 읽혔고 인물들의 대화에서도 감정이 전해져 더욱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판타스틱 자개장』은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를 담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관계 속에서 오해와 거리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과거로 돌아가 무언가를 바꾸려는 시도는 누군가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상을 벗어나는 전개와 몰입도도 높고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 흥미를 느낀다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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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자개장 #박주원 #그롱시출판사 박주원의 『판타스틱 자개장』은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박자연은 서른아홉의 나이에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한 캥거루족으로, 오랜 시간 인연을 끊고 지냈던 아버지를 혼수상태로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 소설은 단순한 가족 이야기 이상의 깊이를 지니고 있으며, 부모와 자식 간의 진정한 소통의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책 속의 말 씨앗 > 1. "가족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는 존재다." 2.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때로는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야 한다." 3. "혼수상태의 아버지 앞에서 나는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게 되었다." 4.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이다." 5. "사랑은 때로는 말로 표현되지 않지만, 그 감정은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한다." 이 책은 단순히 가족 간의 갈등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박자연이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은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타임슬립을 하며 딸인 자연이 현제와 과거를 오가면서 아빠를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함께,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소통의 단절은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으며, 이 책은 그러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세 딸들과의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판타스틱 자개장』은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족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싶거나,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협찬도서 #완독리뷰추천 #신간소개 #판타스틱자개장 #박주원 #그롱시출판사 #소설추천 #소통 #가족 #아빠와딸 #북스타그램 #책속의말씨앗 #책스타그램 #잡식성병열독서 #가족의의미 #책팔맞팔 #북러버의독서노트 #선한영향력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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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판타스틱 자게장 자게장을 통하여 과거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한다는 이야기는 익히 어바웃타임이라든지 다양한 영화와소설에서 봐왔던 내용이지만 자게장이라는한국적인 소품을 통하여 과거로 갈수 있다는 나 름 독특한 소설이네요. 39세 캥거루족 박자연 이라는 캐릭터는 지금 현실에서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실존 캐릭터에 가깝죠 그는 연락이 끊겼던 아버지와 재회하는데 아버지가 남긴 자게장을 통해 과거로 갈수 있 다는걸 알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죠. 그렇게 시간여행을 통하여 과거와 미래 를 돌아보게 되고 가족을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랍니다 600P가 넘는 분량을 처음 보고 나선 헉 하긴 했는 데 챕터별로 나눠 두었기에 쉽게 쉽게 읽어나갈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소설이었네요. 다들 이 런 거 생각해보잖아요. 과거로 돌아가 비트XX을 산다던지...아마 지금보다 괜찮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한다던데..그런 소설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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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족 자식의 고장 난 인생, 자개장을 타고 시간을 되감다 서른아홉, 아직도 부모의 그늘 아래 머무는 ‘캥거루족’ 딸이 혼수상태에 빠진 아빠에게 묻는다. “그때 저한테 왜 그러셨어요?” 『판타스틱 자개장』은 인생의 어딘가에서 길을 잃은 ‘박자연’이 오랜 시간 인연을 끊고 지냈던 아빠를 혼수상태로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그날 이후, 자연은 방 안에 놓인 아빠가 남긴 낡은 자개장에서 과거로 이어지는 신비한 통로를 발견하게 된다. 자연은 반복적으로 과거로 이동하며, 젊은 날의 아빠와 과거의 자신, 그리고 그때의 감정과 기억들을 하나씩 마주하게 된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 자연은 상처의 뿌리를 찾아가며,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배우자 없이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들, 이른바 ‘캥거루족’ 인구 고령화, 저출산문제 뿐만 아니라 요즘 캥거루족도 많아지는 것 같다.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심이 부족하여 부모에게 의존하려는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말을 캥거루족이라고 부르는데 사회적으로 성인이 되고 독립할 정도의 나이가 됐는데도 모든 경제력을 부모 또는 가족에게 의존하는 사람의 모습을 어미 캥거루의 배주머니로부터 보호받는 새끼 캥거루의 모습에 빗댄 부정적 표현이다. 하지만 이는 원론적인 이야기고 실제로는 의미가 확장되어 경제활동과 무관하게 독립을하지 않앗으면 캥거루족으로 불리고 있다. 캥거루족이 되는 외부요인도 있다고 생각한다. 실업률 증가, 물가상승 전반적인 주거, 생활 비용 상승으로 자립할 비용을 모으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늘어났다. 올해 독립을 하며 느낀건, 대출없이 살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이처럼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비판하면서 이 주제를 소설속에 녹여내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판타스틱 자개장>이 그래서 더 재밌고 흥미로운 소설이었다고 생각한다. 낡은 자개장, 자개장이 유행이었던 그때 그시절이 떠올랐다. 이책에서 자개장은 과거로 가는 통로역할을 한다. 젊은 날의 아빠를 마주하며 자신의 상처의 뿌리를 찾아간다. 시공간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 것이 흥미로운 요소였고, 어쩌면 지금 우리 사회의 고충을 이 소설에 녹여낸 것 같다. #판타스틱자개장 #박주원 #그롱시 #캥거루족 #소설 #한국소설 #yes리뷰어클럽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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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판타스틱 자개장' 이라는 제목과 간략한 책 소개글에서 재미있을것같다는 호기심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선택 했고 .. 받아보고 나서는 책 두께에 사실 좀 놀랐다 ^^;; 생각했던 것 보다 두꺼워서 '어 이걸 어떻게 읽어야하지? ' 라는 걱정이 들었다 . 그런데 막상 책을 시작하고 보니 내가 언제 여기까지 읽었지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훅훅~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게 글을 써주신 작가분이 고마웠다 사건이 생긴날의 아침은 문학공모전 발표를 기다리는 날 이었고 ... '당선'이라는 희망찬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녀가 받은 전화는 4년간 연을 끊고 지내던 아빠가 쓰러졌다는 소식이었다 .. 연락받고 간 병원에서 췌장암 4기를 말을 들고 혼란스러워하는 자연 . 그러던중 자기방에 있던 오래된 자개장에 들어가서 잠깐 졸았던것같은데 시간은 과거로 돌아가있다 . 과거로 돌아갈수있는 방법을 알게 된 자연은 아빠를 살리기 위해서 자개장을 이용하여 과거여행을 한다. 어려번의 자개장 이용으로 아빠의 과거를 통해서 자연이 보지못한 아빠의 모습과 그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보면서 후회되었던것을 고쳐가고 나의 잘못을 반성하고 하는 시간들을 갖게 된다. 이미 정해진 결론....아버지의 죽음을 막지는 못하지만 .. 아쉬움만을 남긴 헤어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자연의 모습에서 과연 나라면 ....내가 저런 기회를 갖게 된다면 어떻게 할수있을까 라는 고민에 살짝 빠지게 되었다 . 책 제목 대로 판타스틱한 자개장 이 나에게도 있었다면 ... 내가 모르는 시절의 나의 엄마 , 아빠를 보게 된다면 나는 어떤 생각을 할수있을까? 라는 흥미로운 상상도 할수있게 된 좋은 기회였다 . 중간중간 쉬어가는 느낌으로 챕터가 나눠져 있기 때문에 페이지의 대한 부담감 없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리뷰어클럽 #판타스틱자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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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받아보자마자 두툼한 두께부터 마음에 들었다. 작가님이 들려주실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그 여정이 짧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심경이었다. 모든 이야기들이 그렇듯 짧아서 여운이 넘치는 글들도 많겠지만 재밌으면 길게 길게 듣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나는 이 글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졌고, 읽으면서 그 바람이 충족되는 행운을 겪었다. 주인공은 뭐하나 내세울 게 없는 어쩌면 이땅의 평범한 청춘이다. 청춘이란 말을 자신에게 쓰는 것조차도 낯부끄럽다며 손사래칠 그런 사람이다. 아버지와는 이전에 관계를 단절했고 어머니에게 얹혀살고 있다. 남동생은 어딘가 약간 부족한 사람이고 여동생은 자신과는 비교도 안되게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번듯해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랑이다. 주인공은 작가다. 작가지망생이라는 말이 맞을 거다. 작가 지망생들이 늘 그렇듯 노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들이 인정 받을 때에는 작품이 세상에 나와서 남들이 많이 읽어줬을 때다. 읽어주지 않는 작품은 결국 작가 자기만족으로만 그치며 남들에게는 허울좋은 핑계를 대며 허송 세월한 것으로만 비춰질 거다. 주인공은 그래서 성공하길 바란다. 그럼에도 스스로를 잘 믿지 못하는 것 같다. 이땅의 실패를 두려워하는 모든 영혼들이 그러하듯. 연을 끊은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에다 혼수상태에 빠지셨단 연락을 받고 그녀는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방안에 있는 오래된 유물 같은 자개장이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타임머신 같은 존재라는 걸 알게 된다. 그녀는 자개장을 이용해 과거로 돌아간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서든 바로 잡아보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저에게 모진 말을 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아버지가 혼수상태에 빠질만한 결과값을 고치려고 고군분투 하지만 결국엔 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을, 그 인생에서 자신이 가졌던 의미를 시나브로 느끼게 되고는 길고 긴 타이머신의 여정을 끝낸다. 마치 마블의 스트레인지처럼 수만가지의 미래와 과거를 맞봤던 그녀의 여정은 어느 면에서는 재밌었고 어느 면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누구나 후회를 갖고 살기 마련이고 그런 후회들로 비롯된 여러상상들을 하지 않나. 아마도 나는 과거로 돌아가면 그런 짓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지, 하는 나와 주인공을 동일시 하면서 열심히 읽어내려갔던 것 같다. 재미있었다. 중간중간 작가님이 설명해주시는 현시대에서 일어났던 일들도 현실감을 더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본다.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는 언젠가 또다시 한번쯤은 또다시 읽어보고 싶어질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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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책을 받아쓸때 제법 두꺼운 두께에 잠깐 놀랐지만 책 시작전에 "분량이 다소 긴 편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이어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장과 섹션 단위로 세심하게 나누어 놓았습니다."라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부담없이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서른아홉 살의 "박자연"이 오랜 시간 연락을 끊고 지냈던 아버지를 혼수상태로 다시 만나면서 시작되는 소설이다."자연"은 아버지의 병실을 찾은 뒤 집에 돌아와 방 안에 놓인 오래된 자개장을 발견하면서 이 자개장은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과거로 통하는 신비로운 문이 되어 "자연"이 자신의 인생과 가족의 상처, 잊고 있던 기억들을 마주하며 풀어나갑니다. 저도 아빠가 20살때 돌아가셨는데 그때 당시 생전에 계실때에는 아빠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한참 흐른 후 다시 아빠를 생각해보면 아빠의 삶이 너무 힘들어서, 지쳐서,어떻게해도 본인이 그 상황을 변화시키지 못하는게 무기력함에 빠져들어 그렇게 하셨나보다라고 생각이 들어진다. 나도 살가운 딸이 아니였다..지금도 그렇고..후회하지 않으려면 나도 변해야지 하는데도 아직 시도를 못했다..가족은 단순히 혈연으로만 연결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임을 일깨운다.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서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것일것이다. #리뷰어클럽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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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판타스틱 자개장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어떤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된다.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른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은 나에게 최상의 조건으로 다가올 거라는 기대. 그러나 그런 시간여행은 아직 불가능하기에 우린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아간다.
[판타스틱 자개장]은 박주원 작가의 장편 소설로 소설가를 지망하는 서른아홉 캥거루족 자연이 소원해진 혼수상태에 빠진 아빠와 마주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자개장을 발견하면서, 자개장을 통해 자신의 과거로 돌아가 아빠를 구하려고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그러나 그과정에서 아빠가 아닌 자신의 상황을 변화시키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주인공이 생각을 전환하고 주인공이 아닌 아빠를 위한 여행을 하면서 자신에게 상처가 되었던 과거와 마주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게 된다.
혼수상태에 빠진 아빠에게 아프더라도 사과하고 아프세요. 떠나더라도 사과하고 떠나시라고요 하면서 원망을 표현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상처가 된 순간이 성장하는 과정에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게 한다. 소설에서 주인공 자연은 가족들과의 융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엄마의 애정은 자신에게는 시어머니같다는 표현을 한다. 아버지가 주인공이 어렸을 때 폭력사건과 연관되었을 때는 주인공편이 아니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의 마음을 조금만 보듬어 줄 수 있었다면, 자녀는 자녀대로 부모의 마음을 조금 알아줄 수 있다면 인생의 큰 상처들은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
[판타스틱 자개장]을 통해 주인공이 시간을 거슬러 가는 이유는 아빠와의 시간을 좀더 길게 유지하고 싶은 자녀의 마음이 시작이었고, 그 여행을 통해 서로의 과거에 그들의 마음이 서로에게 얼마나 큰 애정이 있는지에 대한 확인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중심으로 살아간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조건을 배제하면 인간 대 인간이라는 조건속에서 한사람 한사람 그들 개개인의 상황들이 각각 다름에도 자신의 상황만을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 그게 인간이니까. 나도 예전에 아빠에게 모진 소리 해 놓고 내내 마음 불편했던 시간이 있었다. 결국 그 불편함이 싫어 쿨하게 죄송하다고 말을 해 버린 기억이 있다. 그러면서도 아빠도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거 아냐? 했는데.
소설속 아빠와 자연의 동행을 보면서 아빠의 존재는 자식에게 그런거지. 하면서 감사함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한다. 서로에 대해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지기 전에 조금 더 서로를 바라보고 표현해 보자.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나중에 정말 나중에는 그렇게 한마디 더하지 못했음에 마음이 아프지 않도록.
<줄거리 일부>
소설 공모에 응시하고 당첨소식을 기다리던 자연에게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전화가 온다. 연락도 받지 않던 아버지의 소식에 병원으로 달려가 듣게 되는 소식은 아버지가 췌장암 4기로 현재 코마상태라는 것이다. 자연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모질게 굴었던 것을 왜 그랬는지 따지듯 물어본다. 집에와 자신의 방에 있는 자재장 문을 열고 자신을 숨기는 자연, 눈을 떠보니 하루 전으로 와있다. 아버지를 살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아버지에게 가보지만 의지와 다르게 상황은 전개된다. 자연은 시간을 돌리고 싶은 생각으로 자개장을 이용하고 자개장은 1회차에 하루전으로, 2회차에 2일 전으로, 3회차에는 8일 전으로 4회차는 2주전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자연은 자재장을 이용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을까?
<도서내용 중>
p143. 네가 해준 얘기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나한테 다, 나름의 의미가 있던 날들이더라고, 자리에 누우면 저절로 떠올려질 만큼, 인상적인 그런 날들 있쟎냐.....
p263. 이제 그만 아빠를 놓아주고 싶었다.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들은 더는 겪고 싶지 않았다. 사과나 화해 같은 건 아무래도 좋다는 심정이었다. 욕심만 버리면 모든게 간단했다.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애를 쓸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아무도 내게 아빠를 다시 살려내라고 등을 떠밀거나 부탁하지도 않았다.
p495. 억울해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아빠의 머릿속엔 변하지 않는 존재로 남을 거라는게! 뭘그렇게 대단한 걸 바란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최소한 한번이라도, ‘그래, 네마음이 그랬구나’라는 그냥그런 말...그냥 그런 평범한 말이 듣고 싶은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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