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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초반부에는
책에 줄을 긋고 봐야 한다라던가
모르는 부분이 나와도 넘어갈 줄 알아야 한다던가
등의 유용한, 배울만한 지침들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는데,
가면 갈수록 한얘기를 또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쌩뚱맞은 느낌마저 드는 이야기들을 늘어놓는 경우가 잦았다.
그리고 내가 산 책이 알려주는게 독서법인지 인생론인지 헛갈리게 된다.
예를 들어보자.
- ''39. 공짜는 없다''에서,
그렇다 세상에 공짜는 없기는 하겠다. 인정한다.
근데 꼭 이런 얘길 ''독서법''에서 해야하는건가?
그리고 뒤에 나오는 ''타임머신''에 대한 이야기도,
굳이 이 영화를 접목시킨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결국 결론은 ''가장 훌륭한 책 세권은 무얼까?''이다.
''공짜는 없다'' -> ''책 세권만 골라보세요''
제목과 결론이 어떤 연관성이 있냐면 그건
''타임머신''이다. 이건 대체 어떤 경우인가?
- ''10. 삼장법사의 의문''에서 저자는 책의 논리에 무비판적으로
빠지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다고 설파한다.
그리고는
''19. 질투와 편견''에서 소모적 질투심으로 상대방이 진정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배우지 못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20. 집단사고? 불복!''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1. 영화배우 주성치''에서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가슴을 열고 책의 내용내용을
모두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여기서도 ''월광보합''의 이야기는 참 쌩뚱맞다.
이어 ''22. 테세우스의 길''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28. 역지사지''에서도 저자의 입장이 되어보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책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보기에 옳다고 생각되는 것만
수용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두루뭉실한 말이 어디있는가?
그것도 이런식의 결론을 내리는데 쓰인 ''지침''의 수가
총 50개중 6개다. 그나마 내가 찾아낸 수가 이럴 뿐
자세히 들어가면 더 많을 공산이 크다.
- ''32. 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자.
여기서 결국 주장하고픈 바는
내부지향적인 자아실현을 이루자는 것 같다.
뒤이어 나오는 나의 독서 노트에 왜
공각기동대를 끼워넣는건지 이해할 수 없지만.
''24. 열심히 살기와 의미있게 살기''
여기는 지침의 제목부터 느낌이 온다.
비슷한 얘길 하고 있다.
''26. 도서관이냐 자율학습이냐''에서는
아예 자아실현에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까지
인용하면서 자아실현에 대해 설파하고 있다.
이 주제 또한 위와 마찬가지로
다른 지침들에서 자신의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그 지침의 제목을 굳이 인용할 만큼 완전하게
드러내고 있지 않을 뿐,
- ''37. 머리가 아니고 손''을 보면
글 쓰는거 생각만큼 안무서우니까 글을 써보자
라는게 핵심 주장인데,
''12. 창의적 책읽기 3단계''와
''13. 책 한 권에 종이 한 장''에서 했던 얘기 아닌가?
- 다시 인용하게 됐지만 ''39. 공짜는 없다''에서
결국 책읽기에 애정을 가지고 마음을 쏟아라
라는게 주장인 것 같다. 노력을 해라 이거다.
이 주장은 지겨울 정도다.
열거하기 위해 책을 뒤적거리기가 귀찮을 정도로
책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이다. 아니던가?
굳이 예를 들자면 ''7. 내 사랑 책''하고
''43. 재미와 열정''이 있다.
- ''나의 독서 노트''의 내용과
지침의 내용이 서로 아귀가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아까 말했던 공각기동대 얘기부터 시작해서,
개인적으로는
서로 아귀가 맞는 편을 찾아내는게 (50개중에)
되려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 그리고 굳이 지침을 50개나 준비해서
거기에 따로따로 제목을 정해줄 정도였다면,
적어도 책임감 있는(자기가 쓴 말에 대해서) 저자라면,
독자가 책을 훑어보고 싶을 때, 제목만 보고도
''아 이번 지침은 무슨 내용이었지''라고 떠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은, 아무리 못해도 제목하고 그 안에서
말하는 내용에 괴리가 없던지,
용두사미 꼴로 글의 내용이 바뀌지 않아야 할 것이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가장 힘들고 화났던 점이 뭐냐면
(들었던 얘길 또 들어서 화나는건 제외하고도)
활자 크기도 얼마 되지 않고 책의 종이 크기도 얼마 안되는데
많아야 세장도 안되는 분량의 글을 쓰면서
이렇게 일관성이 없는가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내가 글을 읽으며 머리가 혼란스러워진다면
그건 둘 중 하나다.
*논리가 따라가기 벅찰정도로 정교하고 복잡할때
*논리가 없어서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 모르겠을때
이 책은 후자의 경우가 후반으로 갈수록 심해졌다.
심지어 저자가 이런생각을 했나 의심까지 했다.
''50개는 채워야겠고.... 아무렇게나 적어볼까.''
- 저자는 회사원같다. 책의 본 내용이나
나의 독서 노트 란에 경영이나 인간관계따위에
관련된 책을 수도없이 인용하고 있다.
나하고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내용이 줄줄이 나온다.
이 밖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비판하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진 것 같다.
장점도 없지는 않다.
그치만 그건 2부까지다.
2부를 넘어서면서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이 책은 혹은 저자는
몹시 똑똑한 사람이다.
난 이 책에 대해 혹평할 수 없다.
왜냐면
내가 이 책을 어른처럼(''6. 어린이의 책읽기와 어른의 책읽기'')
마음으로 책을 사서(''7. 내 사랑 책'')
중요한 내용은 외우며(''4. 서당의 학동처럼'')
읽었다면
난 이 책을 비판 할래야 도저히 할 수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난 나쁜 독자다.
근데 이 책은 내 생각에 좋은 책이 아니다. [인상깊은구절] 2부까지라면 모두가 인상깊다. |
| 설니홍조雪泥鴻爪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이나 진흙 위의 기러기 발자국이 시간이 지나면 자취도 없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제가 독서노트를 쓰는 것도, 읽고 나면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에 대한 아쉬움 때문입니다. 널리 공유하는 것은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어느 독서광이 《생산적 책읽기 50》이라는 책을 냈습니다. 사람 사는 모습이 천차만별이듯이 책 읽는 모습도 서로 다른지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책을 읽는지 궁금하여 사봤습니다. 분량이 그리 부담이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몇 일에 걸쳐 책을 읽었습니다. 나의 책 읽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말들이 많아 때론 긍정하기도 하고 때로는 의문을 가져가며 느릿느릿 읽었습니다. 책 곳곳에서 급하게 책을 읽지 말라고 충고하니, 아는 내용이라고 무심코 책장을 넘기기가 힘들었습니다. "다급하게 책을 읽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좋은 책을 천천히 읽어나갈 때의 묘한 힘을 결코 알지 못한다.-로망 롤랑"(p.85) "'오늘 안에 이 책을 꼭 다 읽어야 돼!'라고 생각하며 읽는 사람은 책읽기를 의무감으로 하는 사람이다. 의무감으로 책을 읽는 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런 식으로 읽다 보면 책읽기의 재미가 반감되고 자세히 읽어보면 깊은 의미가 있는 것들도 자칫 그냥 넘어가기가 쉽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p.222) 이와 같이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 그리고 해서는 안 되는 자세 등을 49개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마지막 하나는 독자가 직접 자신만의 독서법을 써보라며 남겨 두고 있습니다. 쉰 개의 글은 독서와 관련된 짧은 명언으로 시작하는데, 때로는 저자가 쓴 본문보다 더 와닿기도 합니다. 그리고 글이 끝날 때마다 [나의 독서노트]라는 꼭지가 있어 글 주제와 연관지어 50 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 아닌 다른 사람들이 책 읽는 모습과 생각도 들을 겸, 게다가 이렇듯 구성도 아기자기하여 읽는 데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껏 잘 읽고 책을 덮으니 무엇을 읽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읽으면서 줄 긋고 접어 놓은 부분을 다시 훑어봐야 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독서 수준은 저자가 말하는 책 읽기 1단계인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많이 읽고 많이 기억하려는 단계이다. 이 단계를 투입과 산출의 비율로 이야기하자면 산출보다는 투입이 월등한 비율을 차지하는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 하지만 이 단계에서는 이상하게도 많이 읽고 느끼려고 할 뿐 몇 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만큼 머릿속에 각인되는 것들은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축적된 것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이다. 단지 많이 읽고 느끼는 것이 '재미'있는 단계이다."(p.63) 이 단계를 넘어서야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는' 2단계, '적게 읽고 많이 쓰는' 3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2,3단계에서 말하는 '적게'가 어느 만큼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어떤 연유에서든 책 읽기를 시도하려는 분, 책을 꾸준히 읽기 위해 노력했지만 도무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께 권해 드릴만한 책입니다. 그러나 이미 책 읽는 재미를 충분히 느끼고 있는 분들께서는 굳이 읽지 않으셔도 이미 경험을 통해 알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렇더라도 다른 사람의 책 읽는 모습이 궁금하다면 한 번 가볍게 읽어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애착이 가는 한 문장. "그런 의미에서 실천적인 책읽기에 익숙한 사람들은 모두 중독자들이다."(p.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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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 저자의 경력을 읽어보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그사람이 얼마나 권위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점검하고 새로운 색안경을 하나 끼고 책을 읽기 시작한다.
나역시도 그런 사람들중 한명이다. 이 책 역시 단지 독서를 좋아하는 한 독자가 화려한 경력도 없으면서
단지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지금까지의 자신의 노하우 정도를 소개하는 책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집어들었다
하지만 저자 안상헌은 우리에게 독서광 다운 독서 선배로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달해 준다.
먼저 생산적으로 독서할수 있는 50가지 방법이라는 여러가지 교과서 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책에서 저자가 말하는것처럼 책은 읽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책은 여러가지로 해석될수 있다.
나는 크게 이책의 장점에 대해서 2가지를 언급하고 싶다.
첫째는, 이책이 말하고자 하는, 책 읽기에 대한 여러가지 방법들에서 골라먹는 재미를 취하라는 부분이다.
저자는 50가지의 방법이 모두 정답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50가지의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언급하고 이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법을 취할것을 권유한다.
여기에 적힌 내용들은 얼핏 보면 진부한 내용인것 같지만 항목 하나하나를 읽어보면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이다.
독서의 경지에 오른 저자답게 중요한 부분들을 정말 잘 정리해 놓았다는 생각이다.
여기서 말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적용하며 이 책을 읽는것 조차도 좋은 방법이다.
둘째는 독서를 하고 싶은 욕망을 일으키는 저자의 보이지 않는 힘이다.
이책은 50가지의 방법뒤에 자신이 추천하는 50가지의 책들을 적어놓고 있다
독서광답게, 책에대한 편식없이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추천들은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새로운 재미를
불러일으킨다. 내가 읽은 책들은 저자와 공감대 형성으로 맞장구 치며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다른 해석으로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도 한다.
그러다보면 나와 비슷한 취향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고, 저자가 추천하는 여러가지 책들에 대한 새로운 읽고 싶은 흥미들이 생기기도 한다.
저자 안상헌은 교묘한 방법으로 새로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다시한번 유발한다.
나는 시를 원래 읽지 않는다. 별로 감흥이 없어서 이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읽고 정호승 시인의 책을 반드시 읽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읽어야 할 책 목록이 10권이 더 늘어버렸다.
이번달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20권의 책을 읽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인상깊은구절] 내가 구슬이 아님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애써 노력하여 닦으려고도 하지 않았고, 또 내가 구슬임을 어느정도 믿고 있었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들과 어울리지도 못했던 것이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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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은 한 인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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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소위 이런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독서에 물론 방법이 있지만 그런 것은 누군가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책을 많이 읽다보면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요즘에 너무 무거운 책만 읽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어...독자서평도 좋고 해서 샀다..... 책을 처음 받고 든 생각....이런 책도 양장이야....ㅜ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책은 양장이다......무겁고...비싸다... 대부분의 독자가 양장을 좋아하고 비싸게 팔 수 있어서 양장으로 만드는 것 같은데....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양장은 싫다.... 결정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진다....책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읽을 기회가 많다고 저자가 그렇게 쓰고 있으면서....본인의 책은 양장으로 만들다니 아이러니다......무겁고 힘들게 들고다녀야...한 자라도 더 볼 것이라는 계산이었는지....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여하튼....내용은 뻔한거다.....책은 좋은 것이니...내 생각을 살찌우는 것이니 많이 읽고.....읽은 후에는 꼭 독후감 써라.....딱 이거다... 내가 그렇다가고 이 책을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내 나름 이 책을 읽으면서...난 왜 책을 읽는가?.....그것도 즐거움을 넘어...의무감으로까지 책을 읽고 사는 이유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 본 좋은 기회였으니깐..... 내가 책을 사서 보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때 부터다... 그전에는 책을 돈주고 사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아무래도..내 특성상 난 한번 본 책은 다시 읽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지금도 2번 이상 본 책은 손으로 꼽으니깐.........각설하고.....그때...대학에 와서....교양 강의가 턱없이 부족한 교대를 다니면서....난... 교양에 목말라 있었다.....그래도 명색이 대학생인데...대한민국 대학 진학율이 80%를 넘고 있지만 그래도 대학생인데...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서 읽었다.....물론 그땐...읽기에 바뻐...읽고 난 후 무언가를 쓸 엄두는 내지도 못했다..... 그렇게...무작정 읽다보니.....소설보다 인문학이 재미있어 인문학 족을 열심히 읽었고...그러다 보니....근현대사가 재미있어 근현대사를 한 참 읽었고....읽다보니...진중권, 홍세화, 강준만이 좋아 그들의 책을 읽었고....읽다보니 미술사에 관심이 있어 미술사를 읽었고.....최근에는 철학이 재미있어 철학 쪽으로 많이 읽고 있다. 그렇게 정신없이 읽다보니....뭔가 읽고 난 후에 남겨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싸이에 이렇게 후기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난.....책읽는게 재미있어 읽는다......어떤 이들은....쳇...책이 뭐가 재밌어...잘난체하기는 하겠지만.....내가 촘스키의 책을 진중권의 책을 읽지 않았다면......강준만의 현대사 산책을 읽지 않았다면...지금처럼 사고하지 못했을 것이고....당연시 생각해 왔던 것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도 안았을 것이다....책을 읽으면 읽으수록...내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그동안 아무생각 없이 지나쳤던 것이...의미있게 느껴졌다......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생긴다고나 할까?...... 그 재미에 난 책을 읽는다...... 생산적 책읽기 50을 읽으면서.....내 독서의 목적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그리고 책을 소유하는 데 기쁨을 느낀 내 스스로를 반성하기도 했다....책을 소유했다고 해서...진정으로 그 책을 내가 소유했다고 할 수는 없다......^^ 자...비도 오는 이런날....배 깔고....책을 보자....그리고...세상을 한번 바라보자...분명 다르게 보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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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나서 허무함을 주는 책이 있고 마음에 즐거움을 주는 책이 있다.
20년을 넘게 독서생활을 해오면서, 독서에 대하여 기초부터 응용까지 이 책만큼 알차게 써 놓은 책은 본 적이 없다. 속이 꽉찬 책을 읽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역시 책을 많이 있는 독서광이 쓴 책이라서 내용의 깊이와 폭이 넓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언제나 책을 가지고 나녀라, 생각만 하지 말고 규치적으로 읽어라. 기억에 남도록 형광펜과 포스트읻을 붙여라. 그리고 서당에서 낭독하면서 배우듯이 좋은 글들은 외워야 한다. 끊임없이 질문을 하면서 읽어라. 그리고 많이 일고 많이 써라. 독서의 결과물을 A4용지 한장에 기록물로 남겨라.
1부에서는 독서란 어떻게 한다는 것을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말하고 잇다.
2부에서는 책을 읽는 데에 장애물로 나타나는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책을 읽은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가 없다. 빨리 읽기보다는 즐기려고 해야한다. 두꺼운 책이라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저자의 입장에서 읽고 저자와 소모적인 전투를 벌이지 말라.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저자와 대화를 하고, 그 안에서 지혜를 얻으라고 한다. 장애물은 있지만 그것을 디딤돌로 만드는 지혜를 알려주고 있다.
3부에서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었다.
타인에게 설명하듯이 읽어야 한다. 즉 설명하기 위해서는 주의깊게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저자의 입장에서 일고, 읽은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내고, 책 한권 한 권마다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다. 키워드와 창조성을 끌어내어 다양한 가치를 찾을 수 있는 독서가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깊이 있게 독서를 즐기는 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4부는 독서의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응용법을 말해주고 있다.
자신만의 책 세권을 골라보라. 세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정보와 지혜를 접목하는 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제 2의 인생을 찾을 수 있는 창의력이 책 속에 있음을 말해 주었다. 지식부자가 진짜부자다라고 말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은 성장할 수 밖에 없고, 성공할 수 밖에 없음을 알게 한다.
독서라는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되기까지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됐었다. 저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 인상에 남는다. 그리고 처음에는 많이 읽고 적게 생각하고, 다음에는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마지막에는 많이 읽는 것과 많이 생각한 것을 글로서 쓰라는 부분이 마음에 남는다.
책을 나누어 주는 기쁨이 있다. 내가 읽어보고 도움을 받은 후에, 다른 사람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들을 때에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이 책이 그런 책들중에 하나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자주 훏어보면서 나의 독서생활의 지침서로 삼아야겠다.
[인상깊은구절] No Try No Success! 책읽기의 단계 첫단계 많이 읽고 많이 기억하려는 단계 두번째 단계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는 단계 세번째 단계 적게 읽고 많이 쓰는 단계 저자에 대한 편견을 버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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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기심 많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생산적인 것들에 집착한다고 믿어왔다.
그런데 오늘 읽은 책은 생산적이면서도 인간적인, 사람의 얼굴을 한 따뜻한 생산적 힘을 만났다는 느낌을 받았다. 같은 사물을 보아도 해석이 다 다르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사물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그것에서 좀더 인간적이고 자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들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한 것이 최근의 나였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현재의 내 마음에 적합한 만남을 선사하고 있다.
지식이 아니라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의미다. 책들은 많지만 그런 성실한 책들은 드물다.
한권의 책을 읽었는데 수십권의 책을 읽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쉽다면 두께가 더 두꺼웠으면 하는 마음이다. 더 많은 것들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책 읽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발전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가치관이 스며 있는 것들을 즐겨 읽어야 한다. 그리하여 삶의 최후 목적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갑작스런 죽음에 이르러 세상을 위해 봉사하는 데 사용할 남은 시간이 없다는 것이 죽음이라는 소멸감보다 더 비참하게 느껴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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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좀 빨리 읽는 편이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볼 떄까지 간다. 책을 덮고 나면 한 권 읽었다는 뿌듯함은 들지만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가물가물할 때가 많다. 책을 읽을 때에는 책의 핵심 메시지와 나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의미나 적용방법등을 주로 고민한다. 밑줄치고 다시 찾아 읽어보고 감동적 느낌이나 표현등을 활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독서에 있어 양보다는 질이 중요할 텐데 난 제대로 독서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이런 생각에서 읽게 된 <생산적 책읽기 50>에는 책 읽기와 관련된 짧은 글 50개가 추천도서와 함께 설명되어 있다. '책 읽기 이렇게 하라', '이렇게 하지 말라', '지름길 책읽기', '책 읽기, 그 속에 길이 있다', 이렇게 4부분으로 나누어 저자의 독서 관련 경험과 생각이 정리되어 있다. 독서의 고수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관련 팁을 제공하는 형식의 글이다.
50개의 글들 하나하나를 별개의 이슈로 다루어 자신의 독서습관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 같다. 올바른 독서습관, 책을 읽을때의 마음가짐, 책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서 팁, 미래를 위한 자기발전의 방법으로서의 올바른 독서법 등을 생각하고 배울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사람에 따라 책 읽는 습관과 방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답이라고 하는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저자의 주장처럼 밑줄과 포스트 잇을 붙여가며 하는 독서법도 있고,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다. 피터 드러커와 같이 한 분야의 독서를 3년간 하고 나서 분야를 옮길 수도 있고, 폭 넓은 독서를 꾸준히 해 나갈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도 50번째의 생산적 독서방법을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나만의 독서법을 만들어 가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다독과 속독 중심으로 책을 읽어가고 있는 나에게 가슴 찔리게 하는 한 마디가 있다. "미래사회는 책읽기의 양에 따라 지식이 좌우되는 시대가 아니다.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180쪽)"
단순히 양이나 질이냐의 이분법적 논리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저자의 표현을 빌려 이야기하면 나는 아직 많이 읽고 많이 기억하려는 창의적 독서의 1단계에 있는가 보다. 적게 읽고 많이 생각하는 2단계, 적게 읽고 많이 쓰는 3단계의 독서가 되기 위해 무엇을 더 보완해 나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반성하는 계기를 가졌다는 것이 이 책을 알게 된 소득인 것 같다. 이 책은 많이 생각하면서 조금씩 읽어가는 것이 적당한 독서방법인 것 같이 생각된다. 하지만 난 이 책도 펴자말자 바로 끝까지 읽어버렸다. 이 버릇 언제 고쳐질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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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날마다 인터넷을 보는 습관으로 쪼가리 정보들만 접하게 되는 시대에
책이라는 도구가 가져다 주는 간과할 수 없는 좋은 사실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하면서
책을 생산적으로 읽고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각오를 가지게 된다.
책을 가까이 해야 할 이유와 그럼으로써 얻게되는 여러가지 사실들.
책읽기가 읽기만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들 삶에 활력이 되어 삶의 가치를 느끼도록 실천하는 길 까지 가르쳐줘서 정말 기분좋다.
지은이 처럼 독서광이 아닐지라도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뭔가 불행할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책의 크기도 여성들이 핸드백에 넣어 다니면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알맞게 작아서
애인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선물하기도 좋을 듯 하고....
다소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지지만 그 만한 값을 톡톡히 할 만큼
읽다보면 알찬 내용에 오히려 마음이 뿌듯해 진다.
오랫동안 책읽기를 포기하다시피 하며 살아왔으나
이 책을 내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는 좋은서적 중의 하나로 기억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 몽상가는 없었다. 몽상가는 상상만 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도 없다. 단지 머릿속에서 성을 짓고 허물기를 반복한다. 반대로 실천가는 지금 당장 작은 행동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배우고 다시 실천하기를 반복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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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트에서 강력 추천의 글을 읽고 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한 기회에 매우 싸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1. 이책의 독서 지침서를 가장한 자기 계발서입니다. 처음에는 독서에 대한 사소한 팁 몇가지를 소개하다가 이내 자기 계발서스러운 내용으로 전환되어 나중에는 자기 계발에 대한 내용을 먼저 적고 그 내용과 관련한 책의 문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즉 몇몇 사소한(말 그대로 사소합니다.) 독서법을 제외하고는 거의 자기 계발에 관련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고 보면 됩니다.
2. 그렇다면 자기 계발서로는 어떤 수준인가? 아쉽게도 매우 수준이 낮은 기초적인 자기 계발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애초에 "~~하는 xx가지" 류의 책들이 그러한 편이지만, 이 책은 더욱 기초적인 내용만 다루고 있습니다. 약간 과장하면 학생들에게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부모님과 가족을 사랑하고, 친구들과 우애좋게 지내고, 음식 가리지 말고, 운동 열심히 해라."라고 가르치는 정도랄까요?
인생에 대한 심오한 통찰력이나 독창적인 프레임웍을 제안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결론적으로 열심히 살라는 내용을 이 방면 저 방면으로 풀어놓은 내용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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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리 독서를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이 책만큼 끝까지 다 읽어주기가 힘든 책은 처음입니다. 유명한 몇몇 저급 자기 계발서들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독서 지침서를 기대한 나머지 더욱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너무나도 한심스러워서 책을 발기발기 찢고 싶은 마음이 들어보기도 처음입니다.
단언코 조언합니다. 이 책을 사지 마세요. 빌려 보지도 마세요. 시간 낭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