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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앱에 문제가 있는지 리뷰를 쓸수 없다가 가능해져서 이제야 남깁니다. 제목처럼, 성경 말씀을 시로 풀어냈는데 시 한 편 한 편이 너무 따뜻하고 묵직해서, 읽는 내내 제 마음도 차분해졌거든요. 예를 들면, '사마리아 여인'을 쓴 시에서는 그 여인의 외로움과 갈망이 마치 제 얘기처럼 느껴졌어요. 그냥 ‘말씀을 시로 바꿨다’는 수준이 아니라, 말씀 안에 담긴 사람들의 감정 하나하나를 정말 진심으로 끌어낸 느낌이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시 옆에 ‘나의 묵상’을 쓸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저도 덩달아 매일 한 편씩 읽고, 제 마음도 써 내려가게 되더라고요. 하루를 정리하는 짧은 시간이 참 좋았어요.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시인처럼 말씀을 느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종교적인 책이라기보다는 마음을 나누는 책이랄까? 신앙이 있는 분들뿐만 아니라, 요즘 마음이 복잡하거나 조용히 생각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