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보고 내용이 괜찮은듯 해서 축구하는 초등 아들에게 사줬는데 진도를 너무 못빼더군요. 심심하던 차에 제가 읽고 줄이라도 그어서 줄까 싶어 읽기 시작했는데요. 첫장부터 문장이 턱턱 막히는게.. 이래서는 초등은 커녕 어른들도 읽어내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역이 너무나도 직역입니다.ㅜㅜ 유려한 문체를 바라는게 아니라 무슨 말인지 알 수 있게 문장을 써야하는데... 문장 하나하나가 길고 또 너무나 직역된터라 한 문장 이해하려면 두세번 고쳐읽으며 넘어가야 하니, 아들에게 권하기도 참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각 장의 제목대로 간결하고 쉬운 팁들을 반복 설명하며 나열한것 같은데, 번역이 너무한 관계로 읽기 어려운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참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2권도 있던데... 문장들을 좀 우리말로 다듬어서 나왔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