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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협찬]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를 읽고서···.
벤저민 프랭클린의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는 짧지만 깊은 통찰을 담은 인생 잠언집이다. 프랭클린이 친구와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 우화, 대화 등을 바탕으로 삶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모은 책이다. 핵심 메시지는 사소한 유혹에 빠져 중요한 가치를 놓치지 말라는 데 있다. '호루라기'는 그런 유혹과 집착, 헛된 소비의 상징이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는 총 11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돌아볼 때 비로소 깨닫게 되는 진실’, ‘덕의 기술’, ‘인생에서 신앙이란’, ‘나이 듦에 대하여’ 등 각 장은 프랭클린의 인생철학이 담긴 삶의 지침을 전한다. 각 주제는 우화, 대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되며, 독자는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에 다가간다.
이 책의 서술은 명료하고 간결하다. 에피소드 중심으로 흘러가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를 담담하게 전달한다. 문장은 복잡하지 않지만,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단순하지 않다. 프랭클린은 철학자처럼 설파하지 않고, 마치 조용히 귓가에 속삭이듯 이야기를 건넨다. 덕분에 독자는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오랫동안 곱씹게 되는 여운을 느끼게 된다.
<"친구란, 옳았음이 증명될 때까지 의심하는 이가 아니라, 틀렸음이 드러날 때까지 믿어주는 이다." 본문 중에서 192쪽>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은 점은 여는 글에 담긴 ‘프랭클린의 기도’와 그가 도덕적으로 완전해지기 위해 스스로에게 적용한 13가지 덕목이다. 절제, 침묵, 질서, 결단, 절약, 근면, 진실, 정의, 중용, 청결, 평정, 순결, 겸손이라는 항목은 단순한 윤리 강령이 아니라, 프랭클린이 일생을 두고 실천하려 했던 자기완성의 도구였다. 그는 매일 스스로의 실천 여부를 기록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했고, 그 자세는 오늘날에도 자기 계발의 본보기로 여겨진다.
이 책은 현대인이 빠지기 쉬운 소비, 평판, 허영, 시간 낭비 같은 '가성비 나쁜 호루라기'들을 돌아보게 한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치른 대가가 과연 정당했는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지는 않았는지를 묻는다. 실용주의자이자 자기 성찰의 대가였던 프랭클린은 인생의 선택 앞에서 늘 질문하라고 말한다.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는 작지만 묵직하다. 묵직하지만 따뜻하다. 소비와 시간, 감정 관리에 무뎌진 현대인에게 삶의 본질을 되묻게 한다. 과연 내가 쏟는 시간과 에너지는 진짜 가치에 닿아 있는가. 프랭클린은 우리에게 말한다. 인생은 짧고, 선택은 유한하며, 자기 성찰은 필수라고. 이 책은 자기 삶을 돌아보고, 더 단단하면서도 부드럽게 살아가고 싶은 이에게 꼭 권할 만한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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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곱 살 소년의 주머니가 동전으로 부풀어 오른 그 순간을 상상해본다. 친척들의 따뜻한 손길이 채워준 작은 보물들이 걸을 때마다 째링 째랑 소리를 내며, 아이의 마음을 설레게 했을 것이다. 장난감 가게로 향하는 발걸음은 분명 가벼웠을 테고, 세상 모든 것을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 소년이 부는 호루라기 소리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 맑고 선명한 소리에 매혹된 어린 벤저민 프랭클린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주었다. 순간의 감동이 이성적 판단을 압도한 첫 번째 경험이었을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호루라기를 불며 온 집안을 누비던 그 순간의 기쁨을 떠올려본다. 아이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을 얻은 것만 같았을 것이 다. 하지만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점차 비웃음으로 변해갔을 때, 그 작은 가슴에 스며든 감정은 어떠했을까. 기쁨이 수치심으로, 자랑이 후회로 바뀌는 순간의 아픔을 나는 왜 이토록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까. 우리는 돈은 아끼면서 시간은 함부로 쓴다. 몇 백 원 아끼려고 여러 마트를 돌아다니면서, 정작 몇 시간을 의미 없이 SNS를 보며 보낸 다. 프랭클린이 보면 이것 역시 또 다른 형태의 호루라기가 아닐까 생각할 것이다. 그의 근면함은 단순히 부지런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의미 있게 사용하려는 의지였다. 매일매일을 선물처럼 받아들이고, 그 선물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으려는 자세였다. 프랭클린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어떤 모습일까. 그가 지금 우리 곁에 있다면 무엇을 말해줄까. 아마도 먼저 스마트폰부터 내려 놓으라고 할 것이다. 끊임없이 울려대는 알림음들, 무한 스크롤의 유혹, 타인과의 비교를 부추기는 콘텐츠들... 이 모든 것이 현대판 호 루라기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필요와 욕망을 구분하라고 조언할 것이다. 우리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타인이 심어놓은 욕망이라는 사실을 지적할 것이다. 광고와 마케팅,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작된 욕망들 말이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가치 체계를 확립하라고 강조할 것이다. 남들의 기준이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삶을 평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용기. 그것이야말로 호루라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프랭클린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본다. 지금까지 내가 불어온 호루라기들은 무엇이었을까. 다른 사람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과도하게 노력했던 순간들, 유행을 따라가려다 정작 내 개성을 잃어버렸던 경험들,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놓쳤던 시간들... 하지만 후회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프랭클린처럼 이 경험들을 배움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과거의 실수들이 현재의 지혜가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다짐해본다. 무언가를 사 거나, 시간을 투자하거나, 관계에 감정을 쏟기 전에 한 번쯤 물어볼 것이다. "이것이 진정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 이것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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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 서평 벤저민 프랭클린 지음/ 이혜진 옮김 프랭클린 인생철학의 핵심은 '덕'으로 꼽을수 있다. 덕을 갖추고 실천하는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행동,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하고 실천하려고 그는 노력했다. 그는 덕은 절제를 권하고, 절제는 정욕을 조절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육체의 건강에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덕은 마음의 진정한 행복이자 육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한다. p196 상처를 주면 스스로를 적보다 낮추게 된다. 복수는 자신을 적과 똑같은 사람으로 만들 뿐이다. 오직 용서만이, 우리를 적보다 높은 자리에 세운다. p202 나는 그러므로, 비판적이고 짜증을 부리고 불평만 하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충고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존중과 호감을 얻고 스스로 행복해지려면, 추한 다리는 이제 그만 보십시오"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는 행복이 아닐까? 그 행복을 위해서는 프랭클린같은 사람의 지혜가 필요하다. 이 복잡한 세상속에서 어떻게 방향을 잡고 살아갈 것인지, 프랭클린의 철학을 통해서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 서평은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tendergrass001 #호루라기에너무큰돈을쓰지마라 #벤저민프랭클린 #철학 #철학서추천 #마인드셋 #자기계발스타그램 #추천도서 #책추천 #자기계발도서 #자기계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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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저민 프랭클린의 삶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스스로를 끊임없이 갈고닦은 한 인간의 고귀한 실천 철학이 담긴 여정이었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스스로를 교육하며 점차 정치가, 과학자, 외교가, 발명가로 성장했는데, 그 모든 과정의 밑바탕에는 바로 자기 수양과 실천의 생활 철학이 있었다. 프랭클린은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13가지 덕목'을 실천했다. 절제, 근면, 정직, 침묵 등 각각의 덕목은 단순히 이상적인 말이 아니라, 그가 매일매일 점검하고 실천했던 삶의 원칙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그는 이 덕목들을 완벽하게 지키려 애쓰기보다는, 실패를 인정하면서도 다시 시도하는 꾸준함을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이다.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완벽하지 않아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자세가 진정한 성장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또한 프랭클린은 시간 관리와 자기 절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시간은 돈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이 문장은 단순한 효율의 논리를 넘어서, 삶의 주도권을 자신이 쥐고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보여준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작은 습관을 통해 인생을 변화시키려는 그의 태도는 나에게도 큰 반성을 안겨주었다. 우리는 종종 큰 결심만으로 변화를 기대하지만, 프랭클린은 작고 반복되는 습관이야말로 인생을 바꾼다고 믿었다. 그의 생활 철학은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유효하다. 오히려 정보와 자극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프랭클린의 절제, 근면, 자기성찰의 자세는 더욱 절실하게 느껴진다. 이 감상을 마치며, 나 역시 그의 철학처럼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고자 다짐하게 된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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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저자 벤저민 프랭클린은 여러가지 면에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살다 갔음을 알리는 흔적을 많이 남겨놓은 사람이다. 피뢰침과 더불어 그의 얼굴이 그려진 100달러 짜리 미국 지폐는 미국이라는 한 나라의 경제력에 대한 과시이자 아메리칸 드림의 원조로서 미국인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으니 더 할 말이 뭘까... 이 책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는 그의 생활 철학이자 밑바닥에서부터의 깨달음이라고 해야겠다. 인쇄업자였으니 새로이 씌여진 수많은 원고들을 읽어봤을 것이고, 새로이 인쇄되어 출간된 책과 인쇄물을 지겹도록 보았을 그이니 그 속에서 발견하고 찾아낸 많은 지식들과 더불어 스스로가 겪고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생생한 지혜의 모음집이라고 해야겠다는 말이다. 이 책을 읽은 많은 사람들이 프랭클린이 찾아내서 정리한 열 세가지 덕목에 대한 부분에 대해 공감하고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그렇다.
13가지 덕목은 마음에 담아두고 시시때때로 되새기며 지키기 위해서 항상 신경쓰고 행해야하는 것들이어서 좀 길지만 옮겨봤다. 이 13가지 덕목을 논하는 장의 소제목에 눈이 간다. '목표는 무모하게' 사실 꿈이라는 것은 내 능력보다 더 크고 높아야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 나의 잠재된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반대로 꿈이 너무 크고 높으면 그 꿈을 이루지 못해 좌절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하니 주의하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프랭클린은 이 무모하기 짝이 없는 13가지 덕목을 정리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싶다. 뒷 이야기에 따르면 프랭클린은 이 13가지 덕목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거나 안지켰거나 했단다. 어느 쪽이 더 우세한 지는 프랭클린만이 알겠지만...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일단 첫 단추는 꿰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나도 한번 잘지켜보겠다는 다짐을 하면서도 잘 안되었을 때를 대비해 빠져나갈 구멍을 궁리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ㅡ.,ㅡ 구구절절 대개의 말들은 옳고 바람직하며 도덕적이고 건설적이다. 하지만 왠지 1700년 대를 살아갔던 사람의 생각이어서... 라는 기분을 버릴 수가 없다. 2025년을 살아가는 우리네 세상에서 어떤 말들은 고루하고 그야말로 꼰대의 전형적인 대사라는 손가락질을 피할 수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프랭클린의 어록을 자꾸 찾아 읽는가... 그것은 프랭클린의 실제 행동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 않은가 싶다. 지키기 힘든 말이라도 일단 해놓고 보면 더 나쁜 쪽으로의 내 행동과 생각을 제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금과옥조가 되는 모든 말들과 규범을 다 지킨다면 좋을 지도 모르지만 그것도 어떤 면에선 중용을 따르지 못하는 것일까 하는 그런..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되새기며 지키고 따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 당신은 알고 있기는 하냐는 그런... 내가 이렇게 애쓰고 노력하고 있는 데 그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엇나가고 있는 것은 당신이 아니냐고 말하고 싶은 그런... 뭐... 그런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난 오늘도 좀 삐딱하기로 했다. ^^ 하지만... 그래도 저 13가지 덕목은 지키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렵고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우리 세상이 지금보다 더 좋은 세상이 되야하니까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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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사물의 가치를 잘못 평가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핵심 메시지인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마라’는 어린 벤저민 프랭클린이 비싼 값을 치르고 얻은 교훈에서 비롯되었다. 단지 마음이 끌린다는 이유로 제값보다 몇 배나 비싸게 호루라기를 산 어린 시절의 경험은, 그에게 단순한 후회 이상의 통찰을 남겼다. 사람들은 종종 쾌락, 허영, 욕망에 이끌려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희생하고는 나중에서야 그것이 부당한 거래였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그런 삶의 많은 ‘호루라기들’에 대해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지금 무엇에 너무 큰돈을 쓰고 있는가? 책은 프랭클린의 11가지 생활 철학을 중심으로, 자기 성찰과 실천적인 지혜를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프랭클린의 삶은 단순한 도덕적 훈계나 자기계발서의 성공담이 아니다. 그는 삶을 실험하듯 살았고, 철저한 자기 점검과 훈련을 통해 ‘덕’의 체계를 스스로 만들고 실천해나갔다. 절제, 침묵, 질서, 절약, 근면, 진실, 정의 같은 덕목을 습관화하려는 그의 계획은 단순한 도덕이 아니라 생존과 번영의 전략이기도 했다. 그가 말하는 ‘덕’은 성실함이나 도덕적 고결함에 머물지 않는다. 절제는 맑은 정신을, 근면은 경제적 자유를, 진실은 신뢰와 평안을 낳는다. 결국 이 덕목들은 한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의미 있게 존재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자산인 셈이다. 책의 문장들은 의외로 간결하고 명료하지만, 그 속에는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이 녹아 있다. “사람은 자신의 진정한 이익과 정반대의 길로 갈 때가 많다”는 말은, 오늘날 소비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처럼 느껴진다. 더 많이 벌고, 더 좋은 것을 누리고, 더 대단해 보이려는 욕망이 실제로는 우리를 피로하게 만들고 있다. 프랭클린은 그것을 ‘가치 판단의 오류’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진정한 부는 인생의 끝에서야 드러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경고한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논쟁에 대한 태도’다. 그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굳이 논쟁을 통해 입증하려 들지 않았다. “진실이라면 경험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고, 그르다면 반박되어 거부당할 것이다.” 그의 이 겸허한 자세는 오늘날의 온라인 논쟁 문화 속에서 더욱 빛난다. 확신에 찬 언어, 단정적인 말투는 대화를 닫게 만든다. 그는 ‘확실히!’, ‘단언컨대!’ 같은 표현을 경계하고, 언제나 열린 태도로 삶을 바라보려 했다. 또한 프랭클린이 제안하는 ‘도덕의 대수학’은 매우 실용적이다. 찬성과 반대 이유를 객관적으로 나열해 비교함으로써 보다 균형 잡힌 결정을 내리는 방법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삶의 중요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작용한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신중함’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을 새로이 정돈하고 싶은 사람, 혹은 지금 중요한 선택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유익한 책이다. 그것은 훈계가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한 문장, 한 문장이 쌓여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지금 나는 무엇을 위해 시간을 쓰고 있는가?’ ‘내가 추구하는 성공은 덕과 함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삶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물질적인 풍요와 빠른 성공만을 좇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자기 성찰을 통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내면의 덕을 함양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삶의 태도는, 우리를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탁월한 정치인이자 과학자, 철학자였지만 그보다 앞서 자기 삶을 끝까지 돌보며 살아간 한 인간이었다. 그는 “살아 있는 동안 할 수 있을 때, 좋은 씨를 뿌려라”라고 말한다. 결국 우리가 남기는 유산은 말이 아닌 ‘열매’일 것이다. 나이 들어 삶의 마지막에 이르렀을 때, 자신이 진정으로 값어치 있게 살아왔음을 확인하는 일만큼 중요한 부(富)는 없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잊지 않게 해주는 작은 알람과 같다. 우리가 호루라기에 너무 큰돈을 쓰지 않도록, 우리가 진짜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환기시켜주는 책이다. 프랭클린의 말처럼, 인생의 품격은 정직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며, 진짜 위대함은 덕으로부터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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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감사하게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적었습니다. 2020년대 이후 정상의 비정상화가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과거에 인지상정이라 여겼던 일들이 이제는 당연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근대와 현대에 들어와서 한 국가 안에서 또는 종교와 종족 간의 국지적인 분쟁이 있었던 양상이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무력으로 제압하려는 시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 대표적일 것이다. 또한 전세계가 극단적인 우경화의 길로 접어들면서 비상식적인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미국 대통령에 트럼프가 당선된 것부터 많은 나라들이 극단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극단적 우익 성향에서 벗어나 있던 대한민국 조차도 극단적인 대치의 경향을 보이고 있다. 더 이상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다. 이는 프랭클린이 우려했던 낭비, 허영, 자만, 독선이 만연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역사는 늘 비슷한 흐름으로 반복된다. 인간의 탐욕의 역사는 무한 반복될 것이다. 인간이 바뀌지 않으면 그들이 만들어가는 역사는 반복될 뿐이니 말이다. 그런데 인간의 탐욕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거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지혜롭게 난국을 이겨내는 길 뿐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이야말로 지금의 비정상적인 시기를 잘 이겨낼 지혜를 줄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 이 책은 프랭클린이 직접 쓴 것이 아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남긴 자서전, 편지, 칼럼, 에세이, 메모, 격언 등에서 그의 생활 철학을 잘 담고 있는 것들을 가려뽑아서 미국의 편집자 조지 로저스가 편집한 것이다. 그의 자서전보다 좀더 자유로운 형식에 삶의 다양한 철학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프랭클린의 숨겨진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은 덕의 기술, 인간의 한계, 부의 기술, 건강, 행복 등 총 11개의 주제에 대한 프랭클린의 현명한 포인트가 가득하다. 그 중에서 인간의 치명적 한계를 드러내는 챕터는 다른 책에서도 보지 못한 통찰을 선사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심지어 국가마저도 욕망에 눈이 먼다는 사실에 적극 공감한다. 인간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스스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욕망을 적절하게 내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람은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말로 평가할 수 있을 때가 많다. 특히 '확실히, 의심의 여지없이'와 같이 스스로를 절대화하는 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평생을 겸손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삶을 실천했던 프랭클린조차도 확신에 찬 거만한 언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했다고 한다. 나도 자주는 아니어도 간혹 독단적인 표현을 사용할 때가 있다. 상대가 너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할 때 그렇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대목은 프랭클린이 통풍 부인과 나누는 대화이다. 아마도 통풍을 적으로 보지 않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생각하면 내면에서 나누는 대화일 것이다. 통풍 부인은 왜 프랭클린이 통풍으로 고생하게 되었는지 적나라하게 짚어낸다. 무절제한 식습관과 터무니 없이 부족한 운동 시간이 통풍의 주요 원인임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통풍은 프랭클린을 괴롭히는 적이 아니라 건강이 더 악화되기 전에 경고하는 고마운 친구라고 표현한다. 내게 다가오는 통풍도 이런 의미일 것이다. 마지막에 통풍 부인은 프랭클린에게 '말은 현명한데 행동은 참 어리석다'는 일갈을 한다. 항상 운동을 하겠다, 음식 조절을 하겠다는 말을 수시로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저녁에 소화가 잘 안되는 식단 위주의 식사를 하고, 아름다운 정원들을 걸어야 하지만, 늘 자리에 바로 앉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체스를 두곤 했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프랭클린도 똑같이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약 300년 전에 한 시대를 풍미한 위대한 사상가이면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였던 프랭클린이 평생을 살면서 지키고자 했던 삶의 현명한 조언 및 철학들은 여전히 도움이 된다. 길지 않은 에피소드와 인생의 지혜를 통해 그의 통찰을 느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