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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젖꼭지 #이순자_글 #김혜정_그림 #원더박스
제가 쌍둥이라 쌍둥이 이야기는 유난히 애정이 갑니다. <공갈 젖꼭지> 책 표지를 쫙 펼치면 귀여운 쌍둥이 아이가 앞표지, 뒷표지에 한 명씩 그려져 있어요. 앞표지 아이는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고 뒷표지 아이는 손가락을 빨고 있네요.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아 얼른 책을 열어요.
여름날 거실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쌍둥이 자매에게 불청객 모기가 달려들어 물고 달아납니다. 아이들이 낮잠 자는 동안 책을 읽던 할머니께도 모기가 에앵~~~ 간질간질, 따끔따끔, 결국 동생이 울음을 떠트리며 잠에서 깨어나자 할머니는 얼른 공갈 젖꼭지를 우는 아이의 입에 물리지요. 울음 뚝!
동생을 안고 토닥이는 사이 언니도 애앵~~ 할머닌 급하게 아이를 내려놓고 공갈 젖꼭지를 찾으러 가는데....
이 이야기는 작가가 쌍둥이 손녀를 키우며 경험한 일이라고 해요. 울고 있는 언니의 입에 자기의 공갈 젖꼭지를 물려주던 동생의 행동이 할머니에게 아주 감동이었다고 전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아끼는 두 쌍둥이 자매의 모습을 보며 본래 아이들의 심성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느꼈어요. 다정한 두 자매의 모습을 보며 할머니도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셨을까요? 그래서 할머니가 두 자매에게 선물로 남긴 이 책이 주는 울림이 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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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넘 귀여운 아기 그림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늦깎이 문학도 할머니, 이순자 작가와 몽글몽글 그림 작가 김혜정님의 작품이라는 설명과 책이 나오기까지의 출판사 소개가 돋보인다. 할머니의 사랑과 아가들의 다정함이 듬뿍 들어있어서 맘이 보들보들해지는 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