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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의 심리를 잘 읽어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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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공포물을 싫어하고, 무서워서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영화도 접하지 못할 뻔 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여고생의 심리''를 이렇게도 잘 그린 영화는 본적이 없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모호한 입장에 서 있는 사춘기 소녀의 감성과 그녀들의 학교 이야기를 마치 내가 여고생이 된 마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여고를 졸업한 내 입장에서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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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공포물을 싫어하고, 무서워서 잘 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영화도 접하지 못할 뻔 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보게 되었는데, 정말 ''여고생의 심리''를 이렇게도 잘 그린 영화는 본적이 없었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모호한 입장에 서 있는 사춘기 소녀의 감성과 그녀들의 학교 이야기를 마치 내가 여고생이 된 마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여고를 졸업한 내 입장에서는 정말 순간적으로 내가 고등학생이던 시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효신과 시은의 사랑쪽은 아니지만.) 교실에서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는 모습, 그리고 한 교실안에서 다양한 부류의 학생들 모습 등등 말이다. 개인적으로 뒷북치다 시피 이 영화를 보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본 영화라서 그런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여고괴담시리즈가 대부분 ''공포''에 치중하기 때문에 가끔씩은 보고 나서 허무할 때가 있는데, 이 두번째 이야기 만큼은 뭐랄까 여운을 주면서 무언가 표현은 할 수 없지만 감동과 영감을 주는 것 같다. 아쉽게도,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여고생의 심리나 그런 표현에 치중하다보니 조금 모호해 졌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없진 않았다. (예를 들면 효신과 고형석 선생님사이의 관계나, 효신과 시은의 관계 등) 시간 순서대로 장면이 구성된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 하고, 상상의 장면도 끼워져 있어서 사실, 이해하려면 한참 생각해봐야 할만큼 복잡하고 정신이 없는 면도 없진 않다. 이 영화가 만약 지금 개봉되었더라면 흥행에 약간은 성공했을지도 모른다. ''동성애''라는 키워드가 하나의 문화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시기이니깐. 그렇지만 이 영화가 개봉 될 때는 ''동성애''가 많이 알려지지도 않을 뿐더러 보는 시선부터가 달랐고, ''여고괴담''을 보고 나서 기대를 했던 사람들에겐 실망을 안겨줬을지도 모르겠다만, 담담하면서도 슬픈 이야기, 현실에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그런 한편의 사랑이야기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나름대로 다른 평가를 내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 그리고 DVD 부록으로 들어 있던 영화속에 등장했던 교환일기장의 카피본. 조금 귀퉁이들이 짤려서 아쉽긴 하지만, 보면서 학교 다닐 때 교환일기를 썼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추억에 잠길 수 있어서 좋았다. OST도 참 차분해서 좋다. 그렇지만, 조금 아쉬운 건 교환일기장 카피본 제본이 조금 부실하고, CD 케이스에 조금이나마 설명해주는 글이 없이 그저 그림만 있어서 아쉬웠달까. 물론 6장을 넣으려다 보니 조금 표지가 단면이 될 수 밖에 없긴 했지만, 음반처럼 약간의 남기는 말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인상깊은구절]
시은과 효신의 대화중에서 효신의 대사 中 ''몸무게 몇 키로 키 몇 센티 이런 숫자들이 내 성장을 설명해 줄 수 있을까?''
l*****1 2006.02.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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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메멘토 모리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메멘토 모리" 내용보기
영화는 요즘의 깜짝쇼를 연발하는 공포가 아닌 여고생들의 생활상, 동성애, 그리고 교환일기와 중성적이미지의 소녀등 여학생들에게 추억의 학교생활을 보여준다 학생과 선생과의 임신사건, 왕따등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보는 이가 깜짝놀라서 소름이 돋는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이 영화볼땐 깜짝놀랄 걱정이 없어서 가장 좋았다 박예진의 연기가 마음에 든다. 복잡한 캐릭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메멘토 모리" 내용보기
영화는 요즘의 깜짝쇼를 연발하는 공포가 아닌 여고생들의 생활상, 동성애, 그리고 교환일기와 중성적이미지의 소녀등 여학생들에게 추억의 학교생활을 보여준다 학생과 선생과의 임신사건, 왕따등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보는 이가 깜짝놀라서 소름이 돋는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이 영화볼땐 깜짝놀랄 걱정이 없어서 가장 좋았다 박예진의 연기가 마음에 든다. 복잡한 캐릭터연기를 너무 깔끔하게 연기한것 같다. 특히 학생들의 놀림과 비난에 슬픈 그녀의 표정, 당시보다 훨씬 발달된 촬영기술로 지금 나왔더라면 엄청난 영화가 되있을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깜짝놀라는 걸 싫어하고 청각적인 분위기의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여고괴담4목소리와 일본판 링1편을 좋아하는 나로선 공포영화중 작품으로 생각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별5섯개중 4.5점 이상은 주고 싶은 영화

[인상깊은구절]
박예진(효신)의 대사중 "선생님은 술도 못하고, 음악도 모르고,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