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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즐기기 시리즈보다는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를 먼저 알았다.
전통 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책.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이 참 거리감 느껴지고 딱딱한 소재가 아닐 수 없는데,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는 달랐다.
고것 참 소재들이 팔딱팔딱 신선하고 그림이 어-찌나 곱고 예쁜지 바로 옆에서 왕의 어험-어험- 헛기침이 들리는 듯 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이 왕의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인데, 음, 은밀한 부분이기도 하고, 다른 책에서는 접해볼 수 없었던 정보인지라 신기하기도 했고, 정말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차-암 재미있는 책이다.
그래서 바로 세트를 구입!! 한 땀 한 땀 정성스런 어머니의 바늘질처럼 열정과 성의와 노력과 정성이 가득한 책이었다.
검색하다 보니 <나이살이>는 2006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된 책이란다.
우리의 전통 통과의례에 대한 책인데 왜 우리도 아프리카 어느 모모 부족에서는 어른이 되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한다느니 살을 찢어야 한다느니 요런걸 볼때마다 낯선 문화에 대한 환상과 호기심, 로망, 모 이런걸 품게 되는 것처럼 우리 고유의 것들이 세계에 그렇게 먹힌 듯하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한국사람인 내가 봐도 낯설어 매력적이었다. 부끄럽지만.
아이들에게 힘이 될 책이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