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지하철에서 읽느라고 좀 들고 다녔더니 외국물을 잠시동안 먹은 적이 있는 워낙에 잘난척하길 좋아하는 오방의 한 친구가 일갈한다...그 친구는 외국물을 먹는 동안 중국인 패거리들과 같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싸잡아 평가받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많은 욕설을 퍼부었지만 그중에서 오방에게 정확히 기억나는 것은(역시 인간은 자신이 기억할만한 것만 취사선택해서 메모리하게 되나보다^^) 평소에 '잘 씻지 않는' 취향이다...얼마의 주기로 목욕 혹은 샤워를 해 주어야만 잘 씻는 축에 드는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적어도 주위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만한 체취를 풍기기 시작한다면 문제는 좀 커지는 셈이다...실제로 그들이 '잘 씻지 않는' 민족성을 가졌는지...아님 당시 외국물을 먹고 있던 그치들만 유독 그런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결국 오방의 짧은 기억속에 저장되는 것은 '중국인들은 냄새가 난다'라는 것뿐일 것 같다... 오방이 초장부터 냄새나는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한국인들의 뇌리속에 단편적이지만 뿌리깊게 남아있는 '짱꼴라'라는 인종에 대한 비하의식때문이다...세상에는 박명수가 하는 치킨배달부도 있고...정보통신부산하의 우편배달부도 있으며...하다못해 꽃배달부도 있지만 유독 '배달부' 혹은 '배달맨'이라는 대한민국 공식호칭대신 '짱께'라는 비아냥거리는듯 들리는 저질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바로 중국집 배달부들이다...그뿐인가? 중국음식이 담겨 있는 철가방은 '짱께통'이라는 국적불명의 비속어로 불리며...그들이 배달시 애용하는 작은 배기량의 스쿠터 역시 '짱께오토바이'로 불린다...중국집 사장님은 중국인의 피라고는 전혀 섞이지 않았으며...김氏나 이氏임에도 불구하고 '왕서방'으로 통칭되며 돈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지독한 인종으로 불리는 이유는 대체 누가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줄수 있을 것인가...같은 아시아인으로 눈을 돌려봐도...중국인들이 한국인들에게 이토록 푸대접을 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설명하기 힘든데...과거 '중화사상'을 내세우며 중국땅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큰소리로 외칠 만큼 사회문화적으로 발전하였던 '중국'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는 그 넓은 땅에 반도국으로 달라붙어 있는 한반도로 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파했었고...한반도를 지나 일본땅에도 중국의 각종 문화유산들이 전해져 미개한 문명에 불을 밝혔던 점을 기억한다면 지금 좀 경제적으로 앞서 간다고 크게 잘난척 할일도 아닌데 말이다...ㅋㅋ 그동안 쭈욱 한국인들이 중국인들을 과감히 무시하고 비하하기는 하였지만 최근 '세계의 블랙홀' 이자 '세계의 굴뚝(공장)'임을 자랑하며 비약할 만한 눈부신 경제성장을 통해 인구의 대국뿐만 아니라 경제대국으로까지 일어서고자 하는 중국이라는 이웃국가에 대해 그렇게 말처럼 쉽게 무시할수 있는 상황은 분명 아닌것이 명백한 현실이다...오히려 그 따라오는 스피드가 가공할 만하여 도저히 두다리 쭉 뻗고 잘만한 상황이 아니기에 더더욱 중국인들을 비하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그런 와중에 소개된 바로 이 책은 정통 한국인인 오방을 약간은 의아케 한다...중국 잘났다고 큰소리 뻥뻥쳐도 비록 역겹기는 하겠지만 나름대로 인정하고 용인할 수 밖에 없는 작금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저자인 중국인은 한국을 배우겠다고..어떻게 하면 한국처럼 잘 먹고 잘 살수 있겠느냐고 대놓고 칭찬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그렇다..저자는 중국이 다시 '세계의 중심'으로 인정받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웃나라 '한국'을 벤치마킹해야만 한다고 목소리 갈라질 때까지 소리치고 있는 것이다...기필코 한국을 넘어서 서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진정한 대국이 되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열망을 대놓고 주장하는데...그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바로 한국의 사회,문화적 실패와 성공사례를 교사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거참...부담스럽게 시리... 그들은 궁금했던 것이다...아시아에서도 가장 늦게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여 '개화'의 물꼬를 튼 나라인 한국...개화와 동시에 일본제국의 식민지시절을 겪고...그 식민지에서 해방이 되자마자 또 바로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전국토가 황폐화되었던 나라...60년대초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빈곤하고 정치적 부패가 심했던 나라가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하고 국민총생산 1만달러를 넘어서며 세계11위의 경제력을 과시하게 된 배경이 말이다...그 배경과 국민의식을 배워 지금은 비록 가장 늦게 출발하였지만 세계속의 중국이 되고자 하는 중국인으로써의 조국사랑의 마음이 이 책에는 여실히 묻어나고 있다..오방 부끄러워졌다...오방 스스로 한국인임으로 잘 알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인 중국인보다 대한민국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는 점이 부끄러웠으며...무엇보다도 한국인으로써 한국의 발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부끄러웠다...재미있지 않은가...우리들 스스로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조국이긴 하지만 모 그리 배울것도 없고 자랑스러워 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오히려 주변국가에서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이토록 부러워하고 배우고자 달겨들고 있다는 것이 말이다...그저 이넘의 땅...입시지옥에다가 먹고살기 힘들지...어떻게 기회가 닿으면 보따리 싸들고 이민이나 제대로 가 볼까 생각이나 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조국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게 해줄 좋은 기회가 될 것같다...중국인들이(비록 전체의 중국인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글을 쓸 정도라면 저자이외에도 적지않은 중국인들이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토록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 것..얼마나 뿌득하고 행복한 일인가...이 책에는 한국인의 국민성,정신력,전통의식,민족주의,교육정책,농촌문제 등 미처 우리가 평소에 생각치 못한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주변국가 국민의 평가가 담겨져 있다...중국인의 시각을 깨닫고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는 책으로 소개하는 것이 적절할 듯.알라뷰 코리아 베리 베리 화이팅이다.바이. |
|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 하지 않을까? 책을 읽는 내내 일부러 자신의 입맞에 맞는 부분만 편집해서 써먹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찝찝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책을 읽는 도중에 느껴지는 중국인들의 오만함 같은게 느껴져 불쾌한 기분을 지울수 없었다. 한가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신들의 역사를 대하는 중국인들의 시각이다. 자신들의 역사를 대하는 중국인들의 인식이 저자가 언급했던 정도의 수준이라면, 중국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해 보았다. 중국사회가 가지는 문제들을 한국과 비교해서 볼수 있다는 점에서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것도 중국인의 시각에서 써내려갔다는 점에서 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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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름에 흥미가지고 살펴보던중 책속으로 보기를 클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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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글에서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중국은 항일전쟁 때는 안중근 같은 인물을, 항일전쟁 후에는 홍순칠 같은 인물을 배출해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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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보고 상당히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저자분께서 중국동북대학도 졸업하고 중국에 대해 상당한 요해를 가지신 분임에 틀립없는데
중국은 안중근,홍순칠 같은 인물을 배양해 내지 못하고 적으셨네요.
안중근,홍순칠 등 인물의 어떠한 점을 보시고 그러한 인물이 중국에 없다고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항일전쟁때도 항일전쟁후, 내전때에도, 내전후 국가건설때에도 중국에는 강철같은 의지로
목숨바쳐 나라를 구해온 수많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전쟁을 겪은 한나라에 대해서 전쟁전후 영웅적인 인물들이 없었다고 적었으니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자분께서 중국에 대한 요해 부족은 아닐테인데, 책 내용소개 읽어보다가 위 구절이 맘에 걸려서 몇자 적었습니다.
언제 기회되면 구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예전에 나는 한국의 문화와 정신에 관해 쓴 글이 있다. 그 글을 본 많은 네티즌은 한국의 정신에 대해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그러나 그 글에서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중국은 항일전쟁 때는 안중근 같은 인물을, 항일전쟁 후에는 홍순칠 같은 인물을 배출해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불굴과 투지, 독도를 사수하라' 중에서 |
| 과거 일본을 벤치마킹하며 그들을 배우고, 그들을 뛰어 넘으려 했던 한국의 과거를 돌이켜보며, 이젠 한국이 다른 나라, 그것도 잠재성장률이 엄청난 중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다는데 일종의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일본을 배워오면서 일본의 여러 면을 뛰어 넘을 수 있었던 우리나라의 전래로 비추어 볼 때, 무한 가능성의 중국이 언젠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본서에서 언급한 우리나라만의 장점을 더욱 더 개발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할 것이다. 본서에서는 희망도 없고 가능성도 없었던 한국의 과거 모습이 현재의 놀라울 정도로 발전된–그들의 시각에서- 모습을 보이는데 까지 원동력을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시스템에서 찾고 있다. 먼저, 중국과 차이를 보이는 한국인 특유의 성향으로 단단함, 진지함, 조급함을 들고 있다. 단단함의 경우, 고대의 역사들을 언급하며 강철 같은 투쟁정신과 강경함을 예로 들고 있는데 현대까지 계승되어온 이런 정신을 좀 더 개발하고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 진지함의 경우, 임기웅변보다는 철저한 원칙고수의 예를 엄격한 성리학에서 찾고 있는데, 과거 성공의 원동이었던 이런 진지함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살아가는 오늘날 똑같이 적용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기웅변에 좀 더 강조를 해야 할 것이다. 조급함의 경우, 중국의 만만디와 대조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빠름’을 받아들이되 ‘대충’은 반드시 지양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또한, 중국의 개혁 실패와 비교하며 한국의 성공적인 시스템을 언급하고 있는데, 열정적인 교육시스템, 새마을 운동, 민족주의가 그것이다. 열정적인 교육 시스템이 중요하긴 하지만 과잉경쟁에 따라 창의력을 희생하고 암기 위주의 교육을 펼쳐왔던 과거를 거울삼아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새마을운동 같은 경우, 발전의 원동력이었지만 현대에는 이런 거국적이고 국민적인 경제 부흥 운동이 실종된 것 같다. 민족주의의 경우, 우리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어려움을 잘 대처해 왔지만, 국가라는 개념이 희박해져만 가는 현대 글로벌 시대에 더 이상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없다. 본서에서 언급한 여러 성장 동력들이 우리나라의 부흥에 큰 디딤돌이 되어 온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동력들을 현대에서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 역시, 우리나라가 과거에 시행해서 성공했던 시스템과 기질을 그대로 중국에서 받아들이자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거의 백지상태인 천연자원을 가지고 기적적인 발전을 일구어 낸 한국인의 기질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의 미래에는 여전히 힘이 있다. 이런 힘을 더 발전시키고 현대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상황이다. |
| 제목처럼 이 책은 중국인과 한국인의 특성을 비교하여 중국인은 어떤점이 부족하고, 보완해나가야 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우리가 미처 알고 있지 못하던, 한국인의 장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중국지식인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에 대한 새로운 시각(주로 장점 일변도였지만). 다른 나라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인의 장점을 알게되어 새삼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읽는 동만 쑥쓰러워질 정도의, 너무나 한국칭찬 일변도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마 중국인과 한국인을 비교하고, 한국인의 장점은 크게 부각하여 중국인을 질타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읽고 나서 마냥 흐뭇해 할수많도 없었다. 어쨌든,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혹은 알고 있었지만 큰 장점으로 여겨지지 않았던 점들의 재발견 측면에서 작은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좀더 균형적인 입장에서 서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남지만... |
| 한국에서 중국배우기가 열풍인 이때 중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며 펼쳐낸 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문화 및 경제, 가치관등 한국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파헤치고 분석하여 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책을 펴낸 저자는 한국을 배우는 것으로가 아닌 뛰어넘을 산으로 인식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고대에서부터 항상 중국에 시달리며 복종했던 한국으로서는 이 책의 의미는 중국인들의 잘못에 대한 성찰이라기보다는 우리를 위협하는 중국의 견제를 피하려고 생각해보지만 저자는 그런 의미조차 중국의 강성을 위해 넘어가고 있다.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의 진실된 모습의 실체를 잘 그려낸 이 책에서 우리는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어떻게 대처하고 나아가야할지 반드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책에서 저자는 여러 가지로 중국인과 한국인을 비교하고 있다. 국민성과 민족주의 부패척결과정과 교육정책등 다소 중국이 미흡한 부분부터 중국의 강대한 문화를 역전시키고 동아시아에 한류를 퍼뜨려 나가는 한류의 비밀등 한국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비교가 이 책을 이루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서양의 지식을 토대로 각자 경제발전과 문화발전을 이룬 일본과 한국을 보면서 중국도 이 길을 따라가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본보다는 전통문화와 정신을 살리면서 발전한 한국을 더욱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커다란 중국이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용트림중인 중국. 과연 커다란 잠에서 깨어나기위해 한국을 제물로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면서도 두려워진다. |
| 중국인이 중국인과 한국인에 대해 비교하면서 배울점이 무엇인지 쓴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가지를 비교한다. 국민성, 전통에 대한 태도, 민족주의, 부패 척결 과정, 교육정책, 농촌문제 해결 등 여러가지를 비교했다. 평소 일본과 중국에 대해 관심도 많고 요새 한중일 관계가 자주 주목되기에 이 책을 선택했다. 이 책으로 중국인의 성향과 국민성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저자가 너무 중국인의 성향을 비판적으로 써서 과연 모두 진실인지 궁금하다. 한국인에 대해서는 너무 긍정적으로 서술해서 균형 잡힌 시각이 좀 필요한듯 하다. 저자는 자국민들에게 무언가 깨우침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쓴것은 아닐까? 사실 한국인으로서 이 책을 보고 자만하며 우쭐거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서는 절대 안될 것 같다. 지금 우리 뒤를 바짝 따라온 중국 기술과 인력이 느껴지지 않는가? 저자는 한국을 배우자고 책을 썼다. 우리는 중국의 이러한 노력을 보고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지금에 만족하면 세상에서 도태할 수 밖에 없다. 끊임 없이 발전해야 한다. 우리는 이 배우려는 중국인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 자국에 대해 신랄하게 쓴소리를 하는 저자가 대단하다. 어쩌면 우리를 안심시켜려는 의도로 우리를 미화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기 얼굴에 침뱉는 경우 일 수도 있는데 비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 자세 하나만은 배우고 싶다. 중국인의 단점에 대해 알게되어 흥미로웠고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서 한국의 위상을 높여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민족성은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의 민족성, 중국인의 민족성, 일본의 민족성, 모두 변한다는 말이다. 노력해서 한국인의 민족성을 높여야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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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은 한국인보다 무엇이 부족한가
우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사람들도 마찬가지 이겠지만, 대개는 타국에서 생각하는 자국의 이미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한중일 삼국의 경우가 무척이나 그리한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삼국이 매우 미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일본이나 중국에서 만들어진 혐한의 책들을 읽으면서 분개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 즉 우리 들에 대한 호의적인 글들을 읽으면 즐거워하기도 하다.
사실 본서는 한국에 대해서 호의적인 것은 사실이다. 그것은 국가간 축구시합이라든지, 반일감정의 태도를 언급하면서 아울러 비슷하면서도 많은 부분 차이가 있는 한국과 중국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한류에 대해서도 정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자신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가 우리들 자신의 예의에 대해서 생각해본 것이 과연 얼마나 되었는가. 아니 반성이라는 것, 즉 선진국의 그것을 따라서 진보해야 된다는 절박한 소리를 우리가 얼마나 많이 했던가. 88년 서울올림픽에서 사람들이 이전의 무질서를 벗어나 질서를 지키는 모습들, 나는 그 순간에 우리들 자신이 얼마나 자신들의 수준을 선진국과 같이 진보시키려 하는데 급박하게 생각했는지 생각해볼 수 있다.
지금의 중국인들은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빠른 기세로 자신들에 대해서 되돌아 보고, 선진국을 따라 자신들의 수준을 진보시켜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전의 한국이 매우 급박하게 급하게 자신들을 반성한 것 처럼, 그리고 일본이 그 한세기 이전에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들였던 그 노력들. 시간의 차이는 있으되, 나는 그 모습이 왠지 삼국간 서로 닮아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나는 우리들이 지금 중국보다 앞서가고 있다고 자만할 여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빠른 속도로 우리들을 앞서나가려고 하고 있다. 어쩌면 그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나는 한가지를 믿는데, 그것은 중국의 발전이 한국의 실패와 추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한국의 힘은 아마도 생존을 위한 급박함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직 그러한 급박함이 더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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