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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미국의 에너지 정책이 급변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에너지 정책을 위주로 에너지가 어떻게 발전하고, 에너지 패권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로 다룬다. 미국과 중국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에너지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에너지 리더십은 단순한 생산량이나 수출량이 아니라, 앞서 살펴본 개인, 국가,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 협력을 함께 고려하는 데서 비롯된다. 결국, 트럼프의 화석연료 중심 전략이 단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이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적 신뢰의 측면에서 리더십을 잃을 위험도 크다. 반면 중국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 주도권을 꿈꾸고 있지만, 여전히 탄소 집약적 구조를 극복해야 한다. 나는 미래의 에너지 패권이 단순한 국력 과시가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책임 있는 전환과 협력을 주도하는 국가에게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