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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소설, 지구에서 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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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지구에서 달까지. 언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정확한 번역본을 볼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 거의 끝부분까지 달로 날려보낼 대포를 제조하는 과정인데, 처음에는 쉽게 지겨워 질 수 있다. 그러나 중간 중간의 베른의 사회비평들과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의 예측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쥘베른은 이 소설에서 남여평등과 환경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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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 베른의 대표작이라 할 만한 지구에서 달까지. 언제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정확한 번역본을 볼 수 있게 되어 즐거웠다. 거의 끝부분까지 달로 날려보낼 대포를 제조하는 과정인데, 처음에는 쉽게 지겨워 질 수 있다. 그러나 중간 중간의 베른의 사회비평들과 현대에서 일어나는 일의 예측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쥘베른은 이 소설에서 남여평등과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비판을 한다. 망원경의 볼록, 오목렌즈는 남여의 균등한 관계를, 용광로 공장들의 매연은 지옥을 연상시켜 환경오염을 연상시킨다. 로켓의 발사지 플로리다나 로켓의 발사장면은 우연히도 현재의 로켓발사와 흡사하다. 지구에서 달까지는 단순히 막연한 SF소설이 아니라 과학적 근거가 있는 미래형 소설이었다.

[인상깊은구절]
"얼마나 존경을 받느냐는 그 사람이 고안한 대포의 무게에 비례하고, 포탄이 도달하는 거리의 제곱에 정비례한다.!"
k*****3 2006.0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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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쌓이게 놓아두면 아까운 책
"먼지 쌓이게 놓아두면 아까운 책" 내용보기
쥘 베른의 책은 단순히 문학적 가치만 담겨 있지 않았다. 그의 책에는 수많은 과학상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상상소설의 차원을 넘어선다. 그리고 이 때문에 쥘 베른과 그의 소설이 오늘날 재평가 받는 것이다.    그의 소설인 <지구 속 여행>이나 <해저 2만리>, 그리고 <지구에서 달까지>와 후속작 <달나라 탐험>을 보면 아주 풍부한 과학지식이 담긴 것을 어렵지 않
"먼지 쌓이게 놓아두면 아까운 책" 내용보기

 쥘 베른의 책은 단순히 문학적 가치만 담겨 있지 않았다. 그의 책에는 수많은 과학상식이 풍부하게 담겨 있기 때문에 상상소설의 차원을 넘어선다. 그리고 이 때문에 쥘 베른과 그의 소설이 오늘날 재평가 받는 것이다.

 

 그의 소설인 <지구 속 여행>이나 <해저 2만리>, 그리고 <지구에서 달까지>와 후속작 <달나라 탐험>을 보면 아주 풍부한 과학지식이 담긴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현재 과학도를 꿈꾸는 학생이나 과학지식의 풍요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물론 19세기의 고리짝 냄새 풀풀나는 해묵은 과학지식이 21세기 첨단과학의 시대에 무슨 소용이냐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폴로 8호가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진입 할 수 있었던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책이 바로 어릴적 읽었던 <지구에서 달까지>였다는 고백을 들으면 생각이 달라질 게다. 꿈에서나 그리던 달탐험을 현실로 이끌어낸 과학의 수훈자, 즉 당시 휴스턴에서 이룬 성공의 영광을 아낌없이 쥘 베른에게 주었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 아닐까.

 

 요즘 우리 나라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꺼리는 이유는 취직이 잘 안 된다는 이유가 가장 큰 이유겠지만, 쥘 베른과 같은 과학계의 로망을 접해 보지 못했던 이유 때문은 아닐까? 과학이라는 학문이 단지 물리와 화학 공식만 달달 외우고 지구과학과 생물학적 상식만 쌓는 따분한 학문이 아니라 신세계를 개척하는 꿈을 실현가능케하는 멋진 학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과학은 결코 어렵고 따분하기만한 학문이 아니다. 사물과 현상의 이치를 밝혀내서 인간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비밀열쇠, 이것이 바로 과학인 것이다. 아쉽게도 거짓으로 점철되어 나락에 떨구어진 황우석이 열다만 유전공학의 신세계. 지금 현재는 과학적, 윤리적 한계와 제재 때문에 보이지 않지만 난치병과 불치병이 사라진 세상을 꿈꾸길 포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쥘 베른이 우주여행을 예언한 지 100여년 만에 우주여행이 실현되었던 것처럼 말이다.

 

 인간의 무한한 꿈(상상, 문학)을 실현가능케 하는 도구(과학)가 잘 접목된 쥘 베른의 소설. 잠수함이 없던 시대, 우주선이 없던 시대에 태어나 무한한 상상력만으로 이것들을 예언한 쥘 베른. 아니, 그는 예언자가 아니라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켜 끊임없이 도전케하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선구자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읽어줘야 한다. 먼지가 켜켜이 쌓인 곳에 두기엔 아까운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07.09.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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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내용보기
'15소년 표류기','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 같은 작품들은 예전부터 국내에 많이 소개된 작폼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렸을 적 한두권쯤은 읽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달까지'는 그 제목이 주는 흥미에도 불구하고, 딱히 국내에 소개가 되지 않아 읽어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는데, 우연히 '쥘 베른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쥘 베른(내가 어렸을때는 '주울 베르느'라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지만...." 내용보기

'15소년 표류기','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2만리' 같은 작품들은 예전부터 국내에 많이 소개된 작폼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렸을 적 한두권쯤은 읽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에서 달까지'는 그 제목이 주는 흥미에도 불구하고, 딱히 국내에 소개가 되지 않아 읽어볼 기회를 가지지 못했는데, 우연히 '쥘 베른 컬렉션'이라는 주제로 쥘 베른(내가 어렸을때는 '주울 베르느'라고 불렀다.)의 대표작들이 출판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쥘 베른 컬렉션'의 번역자가 김석희님이라는 것이 이 책의 선택을 주저하지 않게 만들었다. (이 선택은 결론적으로 만족스럽다.  '로마인 이야기'의 번역 솜씨가 이번에도 녹록치않게 보여지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3가지 점에서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

첫째, 1865년에 달나라 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런 소설을 집필할 생각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둘째, 달로 가는 일련의 내용이 현재 시점에서 보아도 너무나 과학적으로 정확하다는 것이 놀랍고,

셋째, 달나라 정복을 미국이 한다는 것을 예상했다는 것이 놀랍다. 1865년의 미국은 유럽의 다른 나라들보다 분명히 한참 국력이 약하던 시기였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너무나 과학적인 내용에 치중한 나머지 소설적인 재미는 '15소년 표류기'나 '80일간의 세계일주' 등에 비해 약한 느낌이 든다. 

 

끝으로, 30페이지에 이르는 자세한 주석은 이 책의 또다른 장점으로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h*****9 2007.0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