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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되었으며 여러 번 재출간 된 알랭 드 보통 책 <일의 기쁨과 슬픔>이다. 사실 이 책과 같은 이름의 또 다른 작가의 책도 소장하고 있는데 제목이 같아서 누군가 물어보면 어떤 책을 물어보는 건지 작가의 이름을 꼭 묻게 된다. 일의 기쁨과 슬픔 책은 알랭 드 보통 작가가 일에 대하여 탐구한 철학적 에세이다. 많은 이야기 속에서 철학을 찾아내는 알랭 드 보통은 에세이도 철학적이다. 특히 사진작가 리처드 베이커의 실제 현장의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왜 일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일하며 쓰고 있으며 딱히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그저 돈을 벌어야 하기에 매일 일을 하고, 또 일을 하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은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삶의 목적, 인간관계 등 다양한 부분에 얽혀 있으며 일 속에는 성취와 기쁨도 있지만 공허와 좌절, 피로와 허무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고 이 책에서 이야기한다. 알랭 드 보통 에세이 추천 책으로 은행나무 출판사에서 출간하였으며 꾸준히 나오고 있는 에세이 베스트셀러다. 이 책에서는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각 장마다 한 가지 직업 혹은 산업을 이야기하며, 그 과정에서 알랭 드 보통 특유의 철학적 통찰과 위트가 녹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일의 기쁨과 슬픔 책은 철학적 에세이지만 공장이나 항구, 연구소 등 취재한 내용을 현장감 있게 묘사하여 마치 소설을 읽듯이 빠져들어 읽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재미없고 따분한 이야기지만 알랭 드 보통 작가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의 철학적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게 된다. 특히 역사, 예술, 심리학을 '일'이라는 것에 연결 지어 이야기하기에 더욱 재미있다. 우리는 일을 하면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느끼며 경험을 쌓아가게 된다. 어쩌면 일의 기쁨과 슬픔을 찾아가다 보면 나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알랭 드 보통 책 추천 <일의 기쁨과 슬픔>은 가볍게 읽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에세이 책으로 추천한다. 직장인, 프리랜서, 예술가 등 모두에게 '내 일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책이기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에세이 베스트셀러 일의 기쁨과 슬픔을 개인적인 생각과 함께 책을 리뷰해 본다. (줄거리와 책사진은 블로그에서 확인가능합니다.)<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굉장히 좋아하고 사랑한다. 어쩌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분명 힘들고 지치는 날들은 있고, 그때마다 내가 이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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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은행나무 #알랭드보통 #정영목 일에 대해 그냥 생각을 한 수준이 아니다. 그래 생각이란 단어로는 많이 부족하다 싶었는데 옮긴이의 글을 읽다 보니 '명상'이란 단어를 사용하셨다. 일에 대한 '명상' 일에 대한 관찰자 시점에서 쓰인 글과 그런 의도를 충분히 공감하는 사진작가의 사진들이 연이어 나온다. 일반인이라면 잠시라도 멈춰 서서 찍을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담긴 사진들 부두로 들어오는 배, 물류센터, 창고, 비행기의 무덤... 참치 스테이크를 보고 거꾸로 그 참치가 평생 꼬리를 움직이며 헤엄쳤을 그 바다까지 갈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싶다. 고무장화 사이에 참치를 끼고 몽둥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당장 그 머리를 내리치려는 사진을 보고 고개가 갸웃거려졌다. "어! 나 이 사진을 보고 따라 그린 적 있는데" 분명 본 사진이다. 그리고 그때 보았던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잊었던 사실과 정보를 더 알게 된다. 욕을 하며 때리고 그렇게 때리는 이유까지... 자세히... 그저 바다를 헤엄치다가 속임수가 있는 먹이 즉 미끼를 물고 머리를 맞고 그 순간 눈알이 튀어나가고 죽어가면서도 아무 잘못이 없는데 어부에게 맞으며 욕을 먹고 내장이 해체되고 얼려진 상태로 신속히 비행기로... 창고로.... 슈퍼마켓으로... 그 과정에 짧디 짧은 구간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사람들... 무슨 일을 하는지 묻는다면 대답하겠지만 그들의 노력이 어떤 궁극적인 지향점이 있거나 운명에 관련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일하는 사람들... 너무나도 치열하게 일을 하며 살아가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 자신을 우주의 중심으로 보고 현재를 역사의 정점으로 보는 거, 코앞에 닥친 회의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묘지의 교훈 즉 죽은 자의 교훈을 태만히 하는 것, 동료를 물려고 하는 쓸데없는 짓과 휴식을 꼬박꼬박 챙기려는 루틴을 꾸역꾸역 해내려는 등... 그렇게 해낸 일들의 결과는 꼭 속을 다 드러내고 사막 한켠 무덤에 놓은 처치곤란이 되어버린 비행기처럼... 폐허에서의 기쁨을 자아내는 고대 유물과는 달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피라미드 같은 세계 곳곳 고대인의 무덤과 같은 느낌을 주지는 못할 듯하다. 그저 미친 듯이 부를 추구하는 우리의 풍선 같은 어리석음을 나타낸 폐허로 미래 후손들의 비웃음을 살 웃음거리가 될 뿐... 그런데 우린 그렇게 그것들을 위해 참치 머리를 때리고, 다양한 비스킷을 만들고 한 세대 여학생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리고, 강한 햇살을 이겨내고 들판에서 떡갈나무를 그리고 발명하려 애쓰고 항공사를 위해 만들고 거래하는... 일을 한다. 작가는 그럼 일을 하지 말란 말인가? 인류에게 지속적인 유산이 될 만한 일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말할 필요도 생각할 것은 아니다. 일이 의미 있게 느껴지도록 독자들이 생각하고 명상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 아닐까? 우리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자아내고 고통을 줄여주는 그런 순간들의 합이 커지도록 말이다. 단순하게 지위와 돈이 아닌 것을 위한 일, 노동의 가치를...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것은 보기 드물고 얻기 힘든 심리학적 성과다.'라는 인용문을 통해 우리는 죽을 때까지 일을 통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10개의 일터에서 일에 대한 명상과 관찰, 답사를 통해 작가는 10번 이상 말해주는 듯하다. 그 노력을 멈추지 말라고 꼭 지속적인 유산으로 남을 만한 일이 아니더라도... 그대가 하고 있는 일의 처음과 끝을 살피고 위에 언급한 대로 일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그렇게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생명력을 느끼라고... 그냥 기계처럼 부속처럼 일하지 말자고... #도서협찬 #일의기쁨과슬픔 #일 #노동 #사진 #리처드베이커 #에세이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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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은행나무로부터 책을 지원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자리를 잡고 있는 승객들은 고개를 들지도 않고 다른 식으로 아는 체를 하지도 않는다. … 인간이 자연스럽게 모여 사는 종임을 고려할 때, 열차 안의 정적은 왠지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 영국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런던 항구에서 대중들에게는 그다지 큰 인상을 주지 못할 노동의 풍경을 바라보며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다. 주목받지 못하지만, 누군가는 일하고 있는 그곳에서 시작해 저자는 흥미를 끄는 일들, 때론 제안을 받아 누군가의 일터로 향한다. 화물선을 관찰하다가 물류를, 갑자기 비스킷에 흥미를 느껴 런던 서부 '유나이티드 비스킷'의 본부로, 노동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일과 충족감이 동의어가 되도록 보장하는 방법을 찾는 직업 카운슬러를 찾아간다. 이렇게 해서 규모도 다양하고 가치도 다양한 열 가지의 직업에 대한 글이 모였고,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보증된 작가인 만큼 이 책에서도 그의 빛나는 필력이 느껴진다. 저자는 자신에게 생소한 일터에 가서 어쩌면 범인[凡人]들은 놓치거나 지루해할 것들을 포착하고 그런 장면들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도록 글로 옮긴다. 그리고 거기에 저자가 느낀 '일의 기쁨과 슬픔'을 녹여내는데 이러한 글들은 그 어떤 일을 하는 독자더라도 생각해 볼만한 지점들을 불러일으킨다. 거대한 물류의 흐름을 보고 오래전 선조들은 물건들의 작은 역사와 유래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겠지만, 지금 우리 현대인들은 많은 물건을 손에 넣을지언정 아무것도 모를 거라며 씁쓸해하다가도, 위성 발사에 성공하는 순간에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흥분한다. 그리고 다시 죽어가는 자연을 생각하며 동정심과 죄책감을 느끼고…. 제목처럼 일의 기쁨과 슬픔이 가득하다. 최첨단 과학기술의 정점인 로켓 과학 현장을 취재하며 발사 현장에서 조금 떨어진 인디언 족장의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인상 깊었던 지점이었다. 발전된 과학 기술의 문명만을 누리던 탓에 조금 덜 진보되었지만 신화적이었던 인류의 과거를 상상하는 힘을 잃어버린 듯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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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 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의 철학이 담긴 에세이 <일의 기쁨과 슬픔> 이 책을 어찌 읽지 않을 수가 있으랴. 일의 기쁨은 없고, 슬픔만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다 일의 기쁨은 무엇일까 하며 이 책을 들여다 볼 수 밖에. 르포 형식의 에세이를 취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각 직업의 개인적인 부분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 직업이 이뤄지는 장소를 찾아가 직접 방문하고 관찰하며 전반적인 직업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기쁨과 슬픔은 틀림없이 감정이기 때문에 특정 직업을 가진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환희와 고통의 순간을 담은 에피소드를 읽으리라 예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전개였다. 이 에세이는 오로지 알랭 드 보통만의 철학적인 시선과 객관적인 잣대로 쓰여져 감정적 과잉이 이뤄지지 않는다. 가슴이 뜨거워지거나, 눈물을 흘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적어도 모든 직업이 다 평등하다는 인상을 받았고 어쩌면 그게 직업의 세계에서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경제적인 필요가 없어도 일은 구해야 한다고 암시하는 것도 우리 사회가 처음이다. 직업 선택이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이 이룬 혁신 가운데 엄청난 희생과 재주를 요구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사무실 생활은 보통 명랑함이라는 가면 뒤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동료들이 계속 일으키는 분노와 슬픔에 대처할 준비가 부족한 사람들이 안타까울 정도로 많다는 것이 그 이유다. 물류 창고, 참치를 잡는 바다 한 가운데, 비스킷 공장, 회계 사무실 등등 알랭 드 보통이 다녀온 장소에서 이뤄지는 일들 중 중요하지 않은 일은 하나도 없다. 각각의 매력과 일하는 구성은 다르더라도 우리의 삶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알랭 드 보통이 기억 속에 하나도 남지 않고, 지루하기만 한 직업이라고 말했던 회계사 역시 마찬가지다. 회계사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기업이나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우리의 일은 적어도 우리가 거기에 정신을 팔게는 해줄 것이다. 품위 있는 피로를 안겨줄 것이다. 식탁에 먹을 것을 올려놓아줄 것이다. 더 큰 괴로움에서 벗어나 있게 해줄 것이다.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해 알아보려고 이 책을 읽었지만, 정작 내 마음 속에 일이 주는 기쁨과 슬픔은 이미 다 알고 있지 않았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다. 나는 그저 위안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었음을, 그리고 이 책에서 그 위안을 찾아낼 수 있었음을 다행스럽게 여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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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일의 기쁨과 슬픔 by알랭 드 보통 🌱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하는가?” 인생의 절반을 즐겁게 만들어 줄 '일’에 대한 유쾌하고 생생한 고찰,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이 말하는 현대인의 일과 삶! “일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생명력이다” 🌱 ~인간에게 '일' 은 어떤 의미일까? 1차원적으로 보면 생계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 다음으로 오는 무형의 것들은 그것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우리 삶에 영향을 준다. 내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 규칙적인 생활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자아실현, 자존감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다. 일은 단순히 노동과 경제적 관점으로만 볼 수 없는 그 이상의 것들을 가지고 있다. 그것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고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도 크다. 바로 이 점을 일상의 철학자 알랭드 보통이 주목했다. 알랭드 보통은 지금껏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부딪히게 되는 생각과 고민을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철학적으로 풀어왔었다. 그래서 '일상의 철학자' 라는 별칭마저 얻을 정도였다. 사랑과 연애를 다룬 '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키스 앤 텔',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 등은 등장 당시 참 센세이셔널 했다. 지극히 감정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철학적 관점으로 고찰했기 때문이다. 그후에도 '여행. 뉴스, 불안' 처럼 그가 다룬 주제들은 다양했지만 그 내용들 만큼은 우리 곁에서 누구나 생각하는 것들이었다. 그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 주제의 대중성으로 본다면 이 작품 <일의 기쁨과 슬픔> 이 최고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일과 노동으로 삶을 영위하는 우리모두는 정말 일에서 기쁨과 슬픔을 느낀다. 이 주제를 이야기하기 위해 그는 다양한 종류의 일을 들여다보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을 살펴보았다. 알랭드 보통은 그 노동의 현장에 직접 들어가 르포르타쥬의 형태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그대로 기록했다. 그래서 더욱 실감나고 그들의 땀냄새까지 전해지는 것 같다. 책을 구성하는 10가지 챕터는 화물선, 물류, 비스킷 공장, 로켓과학, 그림, 송전공학, 회계, 창업자정신, 항공산업 으로 다양한 노동의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모든 노동의 현장에는 그들의 애환이 담긴 땀과 눈물이 있다. 오늘도 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고 있기에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다.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그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이 보람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모두에게 최상의 조합이다. 개개인에게도, 기업에게도 그리고 사회전체에 까지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크든작든 각자 자신의 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왕 하게 된 일이라면 일의 의미를 찾고 조금씩이라도 성장해갈 때, 삶도 더 풍요로워진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기쁨과 슬픔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일하는 시간을 자신의 전체 인생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관점을 바꾸어보자. 내 생각과 내 결정이 내 인생의 질을 바꾼다. @ehbook_ #일의기쁨과슬픔 #알랭드보통 #은행나무 #일 #노동 #삶 #르포 #에세이 #서평단 #도서협찬 🔅<출판사에서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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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나를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일 없이는 허전한 나임을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을 즘 알랭 드 보통 작가님의 『일의 기쁨과 슬픔』을 접했다. 그 복잡한 감정들을 꼭 누가 정리해줬으면 했는데, 작가님이 또 해냈다. 직업이 곧 정체성인 시대에 작가는 『일의 기쁨과 슬픔』을 통해 '우리가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 그 일이 우리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가가 더 중요할지도'라는 울림을 주고 있다. 📖 우리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일'에 쓴다. 하지만 정작, '왜 일하는지'를 묻는 순간, 머뭇거리게 된다. 돈? 성취감? 생존?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 질문에 진심으로 답한 적 있었던가. 이 책을 통해 그 답에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 작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10개의 ‘일’을 경험한다. 참치를 실어 나르는 물류 시스템, 하이퍼리얼리즘 화가의 고독한 몰입, 히드로 공항의 항공화물 관리자, 비스킷 공장의 반복 노동자들. 일상 깊숙이 스며든 다양한 형태의 일 등 그 속에서 단순한 직무 설명이 아니라, 생존과 허무, 자부심과 무기력, 인간과 시스템의 복잡한 교차점을 찾을 수 있었다. 📖 이 책에서는 땀 흘리는 노동자도, 말끔한 정장을 입은 컨설턴트도, 다 같은 인간으로 그려진다. 우리는 누구나 무기력함과 보람사이 어딘가를 부유하며, 자신의 이름이 쓰여 있는 명함을 들고 버텨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 책을 덮고 나니, 일은 단순히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 것’ 임을 새삼 깨달았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소명의식이 아니라,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내 안에서 어떤 결을 남기고 있는지 자각하는 태도일지도. 평소 일하기 싫고 돈 많은 백수가 되길 간절히 바랐는데 이 책을 읽으니 좀 더 버틸 수 있단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회사를 버티며 다니는 분이 있다면, 『일의 기쁨과 슬픔』 권해드리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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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은 사람 - 일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 - 다른 직업을 간접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 나는 왜 일을 할까? 금전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노동을 하는 목적과 이유를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마저도 경력 n년차인 지금까지 하지 않았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래서 100세 시대에 배움보다 훨씬 긴 시간을 차지할 '노동'의 시기를 무심히 흘려보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당신은 일을 왜 하나요? 이 책은 알랭 드 보통 작가의 글과 리처드 베이커의 사진으로 생생한 노동 현장을 담은 책이다. 화물선, 물류, 비스킷 공장, 직업 상담가, 로켓, 화가, 송전, 회계, 창업, 항공과 같이 우리 일상과 가깝기도 하고 인지하지 못했던 분야까지 다양한 현장을 다루고 있다. 책에 소개된 노동의 현장은 일상과 동떨어진 것처럼 보여서 각 노동 현장에서의 애환을 담은 건가 생각할 수 있지만, 저마다의 노동 환경과 인터뷰어/관찰 대상들에 대한 생생한 글은 직업에 대한 편견을 마주하게 하고 일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일에서 자아실현을 찾지 말라는 웃픈 이야기가 흔해진 사회에서, 우리는 무엇을 외면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곤 한다. 특히 한국처럼 빠르게 변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는 환경에서 일의 의미를 잊기 쉽다. 단지 경제적 수단으로만 생각하고 있어서 번아웃이 쉽게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나는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로켓 엔지니어에게, 나무를 매일 관찰하고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 힘을 쏟는 화가에게, 창업을 꿈꾸는 사람에게서 태도와 의미를 고민했다. 화려하거나 대중적으로 '성공'이라 여겨지는 직업이 아닌, 가려진 노동 현장을 다뤘다는 점도 좋았다. 그래서 더더욱 일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많은 것이 바뀔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 대다수의 시간을 보낼 일에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중요한 것을 잊지 않게 해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일을 왜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