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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그림책 코너에서 골라온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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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속의 가족들도 미술관 구경은 재미없고 지루한 견학이라 생각한답니다. 순전히 엄마 때문에 오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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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마의 상상력과 세심한 관찰력이 결합된 설명으로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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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림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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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그림속 상황이 자신의 것으로 생각한다면 또 다른 감정을 느낄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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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묘미는 유명 작품이 실생활 모습과 묘하게 겹치면서 웃음을 준다는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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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도 보면서 왜 얼굴이 똑같냐고? 묻는데 참.. 설명하기 곤란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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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지막에 엄마가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그림을 그린후, 아이가 그 그림을 바탕으로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가는 'The Shape Game'은 이 책의 가장 큰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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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에는 앤서니 브라운이 여러 초등학교에서 한 그림놀이를 통해 얻어낸 결과물이랍니다. 아이들의 상상력들이 참 놀랍다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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