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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와 나눈 우주, 우주생물학에 관한 생각들
"택시 기사와 나눈 우주, 우주생물학에 관한 생각들" 내용보기
찰스 코켈은 우주생물학자다.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연구하는 과학자라는 얘기다.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는 일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런 일을 하는 과학자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한데, 실은 적지 않은 과학자가 이와 관련한 일을 한다.  여기서 ‘이와 관련한 일’이라는 것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이기도 한데, 우주에서의
"택시 기사와 나눈 우주, 우주생물학에 관한 생각들" 내용보기

찰스 코켈은 우주생물학자다. 우주에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연구하는 과학자라는 얘기다. 어떻게 보면 뜬구름 잡는 일 같기도 하고, 또 어찌 보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 같아 보이기도 한다. 그런 일을 하는 과학자가 얼마나 될까 싶기도 한데, 실은 적지 않은 과학자가 이와 관련한 일을 한다. 

 

여기서 ‘이와 관련한 일’이라는 것의 범위가 생각보다 넓기 때문이기도 한데, 우주에서의 생명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지구에서의 생명 탄생과 진화를 연구해야 하고,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명체에 대해서도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조건을 위한 천문학도 연구해야 하고,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인과의 의사 소통을 위한 연구도 필요하다. 연구의 범위는 점점 더 넓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이 열여덟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또 각 챕터마다 질문이 다르다는 것만 보더라도 충분히 깨달을 수 있다. 

 

모든 챕터는 서로 다른 장소와 상황에서 만난 택시 기사와의 대화에서 시작하고 있다. 택시 기사? 특이한 것 같지만, 이것도 생각해보면 매우 합당한 선택이다. 택시 기사야말로 대화를 즐기는 이들이 아닌가? 물론 그렇지 않은 택시 기사도 적지는 않지만, 우리의 대체적인 경험은 택시 기사들은 말 걸기를 좋아하고, 이러저런 것들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저자는 그들이 “우리 문명의 집단 사고와 연결”되어 있다고까지 하고 있는데, 그런 평가가 좀 과해보이긴 하지만 어떤 대화든 나누기 좋은 집단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고, 또 그들의 사고가 우리 사회의 평균적인 수준에 매우 근접할 거란 기대를 갖게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택시 기사가 먼저 말을 걸어오는 경우도 있고, 저자가 먼저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어떻게든 자신의 주제로 택시 기사를 유인해낸다(이런 점들은 나와는 매우 다른 점이다. 택시 탈 일도 적지만, 택시를 타면 대체로 침묵하면서 생각에 잠기는 게 나이니까). 그는 외계인의 존재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도 하고, 외계인이 있으면, 혹은 없으면 어떻게 될 것 같은지를 묻기도 한다. 우주선을 타고 나가고 싶은지도 묻고, 화성에 살 수 있다면 과연 살기를 원하는지를 묻기도 한다. 만약에 화성에 지구의 인간이 이주한다면 그 사회가 어떤 사회일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누고, 원시 지구의 대기 상태에 대해, 산소의 발생에 대해, 생명체의 진화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눈다. 

 

물론 책의 내용은 모두 택시 기사와 나눈 대화 내용은 아닐 것이다. 기껏해야 몇 십 분의 대화에 이런 깊은 과학적 연구와 사유를 담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 대화를 화두를 삼아 저자는 이야기를 길게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택시 기사와의 대화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우주와 생명에 대한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고, 저자는 그런 생각이 옳은지, 그른지가 아니라 그런 생각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하면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물론 저자는 우주에 생명이 존재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과학자이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면, 결국은 이 지구의 생명에 관한 이야기에서 출발하고 있고, 또 거기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결국은 우주생물학 연구에 필요에 대해서도 몇 차례 옹호하고, 설득하고 있다. 쉽게 연구비를 받아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니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우주 생명에 대한 연구가 인간의 호기심을 채우는 연구라 할지라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구계획서에 그렇게만 적었다가는 연구비를 받을 가능성은 ‘제로’로 수렴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곳, 우리의 문제와 관련지어야만 하는 것이다. 또 그런 면이 있기도 하고. 

 

우주생물학에 대한 꽤 깊이 있는 논리와 사유를 담은 책이면서, 책 쓰기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 자신 분야를 확장시켜 나가는 솜씨, 그리고 설득력 있는 논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n*****m 2025.07.01. 신고 공감 5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주과학자와 택시기사의 우주적인 수다
"우주과학자와 택시기사의 우주적인 수다" 내용보기
신박하고 기특하고 유쾌한 과학책을 만났다.너무 광범위하고 너무 어렵다고 여겼던 '우주'라는 주제를 일반 독자들앞에 바짝 당겨놓는 기특한 #과학도서.택시에 탄 우주생물학자인 저자가 만난 평범한 택시기사들과의 대화를 책으로 엮은 #과학에세이.우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택시기사들과의 수다는, 일반 독자의 눈높이와 딱 맞는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졌다. 마치 택시 뒷좌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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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하고 기특하고 유쾌한 과학책을 만났다.
너무 광범위하고 너무 어렵다고 여겼던 '우주'라는 주제를 일반 독자들앞에 바짝 당겨놓는 기특한 #과학도서.
택시에 탄 우주생물학자인 저자가 만난 평범한 택시기사들과의 대화를 책으로 엮은 #과학에세이.
우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택시기사들과의 수다는, 일반 독자의 눈높이와 딱 맞는다는 강력한 장점을 가졌다. 마치 택시 뒷좌석에 탑승한 듯, 부담없이 이 우주적인 잡담에 동참할 수 있다. 
이제, 당신도 동승할 차례다.


🪐 흥미로운 질문들
택시 기사의 호기심 질문에 대해 과학적 견해를 곁들여 진심으로 대답하는 우주생물학자의 진지한 답변서답게 모든 챕터는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 밖의 우주에 지적생명체가 있을까요?

✔️외계인은 영화에서처럼 재앙을 가져올까요? 

✔️우주는 부자를 위한 곳이잖아요? 그렇지않나요?

✔️이곳 지구에도 문제가 많은데 우주가 우리의 문제도 해결해 줄까요?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우주여행을 하려면?

✔️외계인이 저 밖에 있지만 우리가 보지 못하는게 아닐까요?

✔️생명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우리는 실제로 무엇인가요? 등, 모두가 한번쯤 해봤을만한 그러나 해답은 알지못하는 보편적인 질문에 저자가 무어라 답할지 기대와 궁금증을 자극하는 챕터들로 구성됐다.


🚕 이토록 우주적인 택시 여행이라니.
외계인 택시 기사의 존재 가능성을 설명하기위해, 우주의 역사(지구출현)와 지구의 역사(인류출현), 인류 문명의 역사 (바퀴출현)를 단 10페이지에 걸쳐 설명해 내는 자상함과 수다력의 보유자인 저자는,
외계인에 관해 말만해도 화형당하던 시절로부터 우주 과학자들의 연대기를 읊으며 외계인에 접촉한다면 벌어질 일들을 예상해 본다.
그리고, 외계인이 지구로 온다해도 당장 일자리를 뺏길 염려는 없을 거라는,
우주 연구가 지구문제에 도움이 될수 있다는,
외계인은 나타나지 않고 관찰만 할리 만무하다는,
견해를 깊이있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우주에 세워진 인류 공동체는 독재사회일까? 자유사회일까? 라는 13장과,
생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를 질문하는 17장이었다.
우주과학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사회와 정치에 대한 #한나아렌트의 연구를 토대로 개개인이 제 역할에 충실해야 함과 삶의 선택을 내리는 책임으로부터 도망치치 말아야 한다는 견해가 와닿는다,
철학적인 심오한 질문으로부터 생명과 비생명에 대한 고찰을 제시하여, 우리는 예외적인 존재인가?노 이어지는 마지막 18장도 인상깊이 남는다.


🚖 SF를 좋아하는 당신,
천문학이나 물리학에는 문외한이라도 어렵지않게 읽을수 있는 과학 책을 찾는 당신,
#칼세이건 의 #코스모스 를 재미있게 읽은 당신에게 권한다. (비슷한데 더 쉽고 재미있음)
한 챕터에 한 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다른 장르의 도서와 병렬독서로 하루 한 장씩 읽기 좋은 책이었다.
평소,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우주 라는 주제로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고, 
사고의 장르와 폭을 넓혀주는 책읽기였다.


📖 183 
더 재미있는 가능성도 있다. 나는 택시 기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외계인이 저 밖에 있지만 우리가 그들을 보지 못한다면, 지구는 동물원에 불과할 수 있어요. 외계인이 주말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 외계인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상한 동물들을 구경하고, 사람들이 내는 우스꽝스러운 소리에 신기해하며 입을
벌릴 수도 있잖아요?" ☆
 

📖 268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이전에 나치로 활동한 사람들이 왜 자발적으로, 심지어 열성적으로 독재를 지향하는 조직에 복종했는지 이해하기 위해 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깊이 연구한 것으로 유명한데, 거기서 당혹스러운 결론을 얻었다. 인터뷰를 한
사람들 거의 모두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에서 그 책임을 외면하거나 방기했다. 결정을 내리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실패했을 때 그 결과를 오롯이 책임지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이들은 자신을 타인의 의지에 종속시키고, 전체주의 이데올로기가 쉬운 답을 제시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스스로의 짐을 덜었다. 그들은 자유로워졌다ㅡ어려운 삶의 선택을 내리는 책임으로부터. ☆☆☆


📖 351
 자연이 우리가 생물이라고부르는 것을, 무생물이
라고 부르는 것과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만약 그러한 실수를 피할수 있다면, 우리는 우주에서 발견되는 모든 것, 즉 우리 자신과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의 일부인 물질로부터 뭔가를 배울 준비를 더 잘 할수 있을 것이다. ☆☆☆
s********2 2025.06.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외부에서 발견한 내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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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외계인 택시 기사도 있나요?”이 질문이 굉장히 광범위한 질문임에는 틀림없다.하지만 이 질문의 대답으로 높은 가능성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로를 옥죄는 많은 제약이 걸린 질문이다라는 것을 #어느날택시에서우주가말을걸었다 (#찰스S코켈 씀 #열린책들 출판)을 읽고 나서 여실히 깨달았다.그냥 생명체가 아닌 우리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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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자유롭게 작성한 글입니다)

“외계인 택시 기사도 있나요?”
이 질문이 굉장히 광범위한 질문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이 질문의 대답으로 높은 가능성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스스로를 옥죄는 많은 제약이 걸린 질문이다라는 것을 #어느날택시에서우주가말을걸었다 (#찰스S코켈 씀 #열린책들 출판)을 읽고 나서 여실히 깨달았다.

그냥 생명체가 아닌 우리와 같은 사람(인), 택시라는 경제모습을 공유할 수 있을만한 비슷한 생활 모습을 지녀야하며, 탈 것이 이동가능할 정도의 적당한 중력이 있어야 한다.
위 문장에서 바로 보이는 것만 나열했을 때 이정도 인 것이지, 우리와 같은 생명체라는 조건에서 물H2O가 존재하여야하고 질소와 산소가 대부분인 대기환경이 있어야하며, 에너지원으로 섭취할 수 있는 다른 동식물과 같은 것들이 존재하여야하며, 태양과 같은 외부 에너지원이 있어야하고, 강력한 태양빛을 막아줄 오존과 같은 장치가 존재하는지 등 무수한 질문들이 포함된다.

그럼에도 택시기사와 같은 과학자가 아닌 일반인의 질문에 귀기울인 이유는 무엇일까?

택시기사의 질문에 부가적으로 내가 붙였던 질문들의 특성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간이라는 생명체의 특징과, 지구라는 우리가 살아가는 행성의 특징을 알아야 할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

우주라는 외부로 시선을 확장시키는데 있어 먼저 내부, 지구와 그 안의 생명체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 것이다.

반대로 우주의 기원이나 천체 생물학의 연구 같은 것으로 우리를 더 자세히 알게되는 것도 있다.

단순한 지구 밖으로의 호기심뿐만이 아니라, 우리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도 우주 탐사는 필요한 것이다.

알쓸별잡 프로그램에서 우주과학자 심채경 박사님이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 지구안에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애쓰지않고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자꾸 우주로 나가려고 하는 (실패할 확률이 높은)이유는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우주도 하나의 거대한 자연이라고, 지구 내부에서 찾지 못한 해결책을 우주에서 찾아낼 수도 있고, 아까 말했듯 우리를 이해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서 로켓 발사성공했을 때 세금 아깝지 않다던 댓글이 참 많은 힘이 되었다고.

정말 시각의 입장이다.
당장 쳐해진 지구의 환경파괴를 막을 생각을 하지않고, 수많은 방법을 실행할 수 있는 막대한 자본을 우주에다가 낭비하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시야가 내적, 외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 인류의 미래를 위한다는 것만은 같은 것이다.

이토록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는 지구와 우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학창시절의 지구과학 시간처럼 짧은 시간안에 수많은 지식들을 강압적으로 집어넣은 것이 아니라, 택시에 같이 앉아있는 손님처럼 동등한 입장으로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해나가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우주 생명체는 우리와 같은 ‘생명체’라는 말을 쓰기위한 조건이 다를 수도 있다. 지구에서는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물에서 기원한 생명체가 다른 곳에서는 전혀 다른 무언가로 기원될 수도 있고, ‘살아있다’라는 의미도 다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알쓸별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이미 우리 주위에 외계생명체가 와있을 수 있는데 우리가 모를 수 있다면서 음악을 예로 들었다.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 기생하여 떠올리게 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게 한다라는 작가다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물론 그런 말도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을 과학자들도 알지만, 우리가 알고있는 사실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에게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할테니 말이다.

결국, 우리가 정의하는 생명체의 모습으로는 아직까지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인간 뿐이다. 전 우주의 유일한 생명체.
이 얼마나 로맨틱 한가.

수많은 독립적인 우연들이 연이어 발생해서 지금의 우리가 된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필연적인 무언가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유의미한 존재임을 입증하기 위해서.

존재의 유의미함보다 지구와, 가까운 우주에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개체로 할 수 있는 유의미한 무언가를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애쓰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인간이, 인간이기에 지녀야만 하고 이해해여만 하는 그런 사명감을 유쾌하게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4 2025.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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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과 필연성의 기준을 인간이 세우는 건 정당한가.
"복잡성과 필연성의 기준을 인간이 세우는 건 정당한가." 내용보기
#뮈토스 #로고스 이어서이번에는 책으로 내 세상의 달🌙과 해☀️를 본다.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를 읽고는 어느날 엄마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동양에서의 무속신앙과 서양에서의 UFO 사이 연관성이 보인다고.존재의 유무에서 흘러나오는 미스터리, 오랜 시간 사람들의 경험과 구전 속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로부터 산발적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콘텐츠들.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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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토스 #로고스 이어서
이번에는 책으로 내 세상의 달🌙과 해☀️를 본다.
성해나 작가님의 『혼모노』를 읽고는 어느날 엄마에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
동양에서의 무속신앙과 서양에서의 UFO 사이 연관성이 보인다고.

존재의 유무에서 흘러나오는 미스터리, 오랜 시간 사람들의 경험과 구전 속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로부터 산발적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콘텐츠들. 생각하면 떠오르는 약간의 공포심.까지.
(나홍진 감독의 『곡성』과 조던 필 감독의 『놉』을 떠올려보라! 그 미지에 관한 물음들!)

그후 얼마 지나 『단다단』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내가 생각하던 그 지점이 하나의 2D 콘텐츠에 형형색색 펼쳐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주 놀라운 경험이었다.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창작자가 있었어? 바로 우리 이웃나라에? 이럴수가!🫀

회사에서 서로의 애니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어느 날, 『단다단』에 관해 소개하게 되었고

팀원에게 곧바로 받게 된 우렁찬 질문.
'외계인 좋아하세요?'

그리고 이 책을 펴자마자 나에게 다가오는 질문.
'저 밖의 우주에도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

이 두 개의 퀘스천마크에는 수많은 상징적 의미가 있다.
저자의 기준에서도 그렇지만, 두 명의 발화자 입장에서도 그렇다.
그 물음에는 비전문가의 호기심, 인류에게 아직 남아 있는 순수함,
외지의 것에 대한 질문들 혹은 자신의 사고회로에 대한 믿음,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자긍심, 그리고 숭고한 직업정신까지도 담겨 있다.

그리고 혁명.
철학에서의 혁명, 과학에서의 혁명, 그리고 역사에서의 혁명.
세포 단위의 나 자신, 우리의 터전 지구, 지구의 생명들, 태양계와 그 너머의 우주.

어제 새벽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며,
처음의 질문과 마지막 이야기에 교차 지점이 있음을 느꼈다.
저자가 우주를 통해 진정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와닿았다.

철학, 역사, 종교 심지어는 과학으로
우리는 그 어떤 출입구로도 그속의 허무주의와 연결될 수 있다.
그럼에도 존재의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저자는 우회하는 듯 직선적으로 말을 건네고 있다.

미지의 것을 찾는 행위를 인간의 고독과 연관짓기도 하고
도저히 우연할 수 없는 주사위 게임인 지구에서의 생명의 시작을 의심하게끔 하다가도 확증한다.
기준을 어디에 놓느냐에 따라 복잡성과 필연성의 정도는 달라진다.

우리의 존재가 필연적인가 하는 물음에
진화론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창조론까지도 고려해볼 수 있을 법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저자 혼자만 이야기로 슬쩍 열어두는 것뿐 아니라, 독자의 사고에까지도 열어'준다'는 거다.

이 책의 열여덟 명의 택시 기사는 모두 실존할까?
아니면 이러한 독특한 플롯을 만들어 내기 위한 각색일까?

나, 아직 과학 좋아하네?!

@woojoos_story 모집, 열린책들 출판사 도서 지원으로
우주클럽_과학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어느날택시에서우주가말을걸었다 #지적인잡담으로떠나는우주여행
#찰스S코켈 #이충호 #이충호옮김 #열린책들 #우주클럽_과학방 #온라인독서모임
#독서 #독후감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그램 #독서습관 #독후귤
YES마니아 : 로얄 a*****1 2025.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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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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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제목과 표지에 반해 빨리 읽고 싶었던 책을 소개합니다.제목부터 흥미로운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입니다.신비로운 푸른빛 우주를 여행하는듯한 노란 택시를 보니빨리 첫 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잠시 멈춰 진짜로 우주에서 택시를 탔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보니벌써부터 행복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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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제목과 표지에 반해 빨리 읽고 싶었던 책을 소개합니다.

제목부터 흥미로운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입니다.

신비로운 푸른빛 우주를 여행하는듯한 노란 택시를 보니

빨리 첫 장을 넘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잠시 멈춰 진짜로 우주에서 택시를 탔다면! 이라는 상상을 해보니

벌써부터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이 책은 실제 우연히 탄 택시에서 기사에게 받은 질문을 시작으로

우주 생물학자 찰스 S. 코켈이 우주 속으로 데려가는 책입니다.

웃어 넘길수 있는 엉뚱한 질문이었지만 그 질문 속에 담긴 과학의 이야기를

저자는 흥미롭게 풀어 나갑니다.



만나기 힘든 만큼 더욱 흥미로운 우주 이야기이지만

어렵기도 한데 제목만큼 내용또한

탐험, 외계인의 침공 등 한번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거나

궁금했던 이야기들이라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포브스,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언론 및 과학계의 찬사가 쏟아진

이유를 표지에서부터 느꼈지만 읽으면서 더욱 그 이유를

알게 된 책입니다.


과학 이야기는 어렵거나 멀게 느껴질수 있는데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할 법을 질문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내면서도 내용의 깊이가 담겨 있습니다.


모든 챕처마다 택시를 타고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듯한 기분으로

멋진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만큼

우주를 모르는 사람, 과학을 두려워 하는 사람,

상상을 좋아하는 사람, 호기심이 있는 사람 등

누구나 만나게 되면 흥미롭게 빠져들만한 과학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달의 사락 s***5 202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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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협찬]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 내용보기
컬처블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S 코켈 지음 이충호 옮김 열린책들 출판사우주에 대해 이렇게 쉽게, 이렇게 재밌게 얘기할 수 있다니!《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후기 솔직히 말하면, 저는 과학책이라고 하면 마음속에서 자동으로 ‘어려움’과 ‘졸림’이 연상되는 사람이었어요. 천
"[협찬]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 내용보기
컬처블룸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찰스S 코켈 지음 
이충호 옮김 
열린책들 출판사


우주에 대해 이렇게 쉽게, 이렇게 재밌게 얘기할 수 있다니!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후기 

솔직히 말하면, 저는 과학책이라고 하면 마음속에서 자동으로 ‘어려움’과 ‘졸림’이 연상되는 사람이었어요.
 천체물리학? 생명의 기원? 우주 생명체? 이런 키워드들을 보면 일단 흥미는 생기는데, 책장을 넘기기 시작하면 금세 머리 위로 물음표가 떠다니는 스타일이랄까요. 
그래서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를 처음 봤을 땐, 제목이 귀엽고 재밌어 보이긴 했지만 솔직히 ‘읽다 덮게 되는 건 아닐까?’라는 의심도 조금 있었어요.
그래도 아이의 과학을 돕고싶은 마음에 도전!

이 책은 달랐어요. 
시작부터 택시 안에서 주고받는, 정말 엉뚱하고도 귀여운 질문 하나.
“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
이 질문이 던져졌을 때, 순간 저도 택시 뒷좌석에 앉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운전석에 앉은 기사님은 진짜 우주 생물학자. 
저는 말하자면 우주에 대해 별 생각 없던 평범한 손님인데, 그 순간부터 대화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기 시작하는 거죠. 
우주와 생명, 인간 존재에 대한 이야기로요.

읽다 보니 이 책은 마치 지적인 수다 같았어요. 
정답을 향해 가는 무거운 논문 같은 느낌이 아니라, 누군가와 가볍게 커피 한잔 마시며 “근데 외계인은 진짜 있는 걸까?” 같은 이야기를 꺼냈는데, 대화가 점점 깊어져서 어느새 인류의 미래, 지구의 소중함, 생명의 의미까지 흘러가는… 그런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웠어요.

찰스 S. 코켈 박사님은 과학자라기보다, 이야기꾼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권위적인 말투 하나 없이, ‘이런 질문 참 좋네요’, ‘이건 과학적으로 이렇게 볼 수도 있어요’ 하며 자연스럽게 설명을 풀어주시는데, 그게 지루하지 않고 되려 알쏭달쏭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질문 하나가 다음 질문으로 이어지고, 그게 또 다시 새로운 생각을 부르며 독서가 이어지는데… 이 흐름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좋았던 건, 질문이 결코 허투루 여겨지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우주에 생명이 지구에만 있다면, 그건 오히려 더 무서운 일 아닐까요?”
“화성은 정말 우리의 Plan B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코켈은 어떤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보다, 다양한 관점을 열어두면서 ‘생각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게 해줘요. 
과학이라는 게 뭔가 딱딱하고 정답만 있는 게 아니라, 질문하고 고민하고 상상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죠.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우주를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지구와 인간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는 거예요. 
책을 덮고 나니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정말 외계 생명체를 찾으려는 이유는, 사실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 게 아닐까?”
“우주를 탐사하는 건 결국 인간이라는 존재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여정이 아닐까?”

전문 용어가 쏟아지는 학술서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자극하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주 이야기를 이렇게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낼 수 있다니 놀라웠죠. 
진짜 택시 한 바퀴 돌면서 이런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길이 막혀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면 아쉬울지도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과학책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분 (저저저)

일상 속 대화로도 지적인 자극을 받고 싶은 분 (저요저요)

우주, 생명, 외계인에 대한 호기심은 많지만 너무 복잡한 책은 피하고 싶은 분 (여기요)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는 단순히 ‘지식을 주는 책’이 아니라, ‘같이 생각하는 책’이에요.
마치 택시 기사 아저씨와 우연히 눈이 마주치고,
“혹시 외계인은 택시를 탈까요?”
라고 물었는데,
그 순간부터 나의 우주는 살짝 열리기 시작한 느낌.

지식보다 사유의 즐거움, 과학보다 인간의 호기심,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품은 아주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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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생물학 #지구밖생명 #외계인존재가능성



YES마니아 : 로얄 q*******s 202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내용보기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해리포터>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떠오르는 표지가 인상적인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소설은 아니지만, 작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과학교양서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의 "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매 챕터는 택시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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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 입니다)


<해리포터>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가 떠오르는 표지가 인상적인 <어느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소설은 아니지만, 작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과학교양서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의 "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매 챕터는 택시기사와의 대화로 이루어진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과연 작가는 얼마나 많은 택시기사와 대화를 나눴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책에서는 질문 하나에 한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쉽게, 장난으로라도 던질 수 있는 질문들을 뼛속까지 이과인 작가는 과학적 이론이나 역사 등을 함께 설명하며 진지하게 답해주신다. 우주 생물학자라는 작가의 특이한 이력이 눈에 보인다. 최근 SF 영화나 소설에서도 우주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많다. 가상의 이야기지만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진짜 우주에 가면 어떨까? 우주에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등 평범하게 궁금할 법한 질문들이 많이 생긴다. 그렇게 소설이나 영화에서 쌓인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어 작가의 설명이 마냥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다.

내가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제 6장, 우주 탐사에 아직 영광이 남아있는가?였다. 이 제목을 보자마자 최초의 타이틀을 거머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했다. 먼저 우주선을 띄우고, 누가 먼저 달에 도착하느냐가 중요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다면 두 번째 시도는 의미가 없는 것인가? 과연 최초가 되는 것으로 모든 것이 끝인가?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우주라는 끝없는 곳에서 탐험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 답을 조금 얻을 수 있었다.

우주에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서 사회, 역사, 철학, 과학적인 답을 얻어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목차를 읽고 궁금한 질문을 펼쳐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없는 재밌는 책이었다.


m********7 202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펼쳐졌다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펼쳐졌다" 내용보기
이 리뷰는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도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 리뷰입니다."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별과 은하가 그토록 많으니 반드시 있겠지요. 단지 세균뿐만 아니라 우리와 같은 존재도 있을 거예요." 20p외계인은 정말로 존재할까? 이 여정은 정말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해 시작됐다.우리는 택시에서 정말 많은 상황을 맞닥뜨린다.뜬금없이 펼쳐지는 많은 이야기 속에 바로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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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도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 리뷰입니다.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별과 은하가 그토록 많으니 반드시 있겠지요. 단지 세균뿐만 아니라 우리와 같은 존재도 있을 거예요." 20p

외계인은 정말로 존재할까? 
이 여정은 정말 단순한 호기심으로 인해 시작됐다.

우리는 택시에서 정말 많은 상황을 맞닥뜨린다.
뜬금없이 펼쳐지는 많은 이야기 속에 바로 우주가 있다. 

이 책은 택시 기사와 우주 과학자의 스몰 토크로 시작되어 물음을 던지고 과학적으로 그 물음에 대한 힌트를 주는 내용 구성 방식이다. 비문학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으로서 그런 구성 방식은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되었다. 지극하게 평범한 사람들의 우주에 대한 생각과 물음들. 어쩌면 나도 한 번쯤 품어본 마음속의 물음표를 끄집어내 나 대신 택시 기사가 질문을 하고 우주 과학자가 답을 해준다. 그러면서도 꾸준하게 이야기 밖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비문학 책을 처음 접하거나 나와 같이 우주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y*****9 2025.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 열린책들 / 협찬 / 베스트셀러 / 신간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 열린책들 / 협찬 / 베스트셀러 / 신간" 내용보기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영국의 천체생물학자이자 에든버러 대학교 물리학 및 천문학과의 천체생물학 교수, 영국 천체생물학 센터의 공동 소장인 찰스 코켈(1967.05.21 ) 의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를 소개합니다. 찰스 S. 코켈의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는 한 과학자가 우연히 탄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 열린책들 / 협찬 / 베스트셀러 / 신간" 내용보기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국의 천체생물학자이자 에든버러 대학교 물리학 및 천문학과의 천체생물학 교수, 영국 천체생물학 센터의 공동 소장인 찰스 코켈(1967.05.21 ) 의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를 소개합니다. 
찰스 S. 코켈의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는 한 과학자가 우연히 탄 택시에서 택시 기사들과 나눈 짧은 대화에서 시작된 흥미로운 과학 에세이입니다.



책은 마치 짧은 단편소설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각 장마다 다른 인물, 다른 주제가 등장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왜 우주로 나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수렴됩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철학과 상상력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선과 논리를 펼쳐 보여주죠.



"외계인 택시 기사도 있을까?" 란 질문에 아직 우리들은 답할 수 없습니다. 외계인 택시 기사가 있는지 없는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까요? 알아야 한다면 왜 알아야 하고, 몰라도 된다면 왜 몰라도 될까요 ? 이렇게 책을 읽으며 떠오르는 질문들에 찰스 코켈이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함께 답해줍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건 저자가 만난 택시 기사들의 태도와 시선이 모두 달랐다는 점이에요.
누군가는 외계에 대해 굉장한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을 이어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신 현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계를 배타적인 태도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었죠. 애초에 관심조차 없는 사람도 있고요.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현실도 힘든데, 왜 우주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그 예산으로 지구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지만 저자인 찰스코켈은 우주를 바라보고, 이해하려는 태도야말로 우리 인류를 위한 일일 수 있음을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이 다소 위험한 것 아닌가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너무 극단적 개인주의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으로 외계 (화성 같은) 행성으로의 이주가 어려운 다양한 이유들도 이야기하며 아직 먼 미래의 일임을 상기시켜주죠.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주를 향해 나아가려 하는 이유를 설명해 줍니다.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를 읽다 보면 때때로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우리는 상상력, 철학, 과학이 뒤섞인  흥미로운 여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평소 우주과학, 철학에 관심이 많으시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j*******7 2025.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SF보다 더 재밌는 과학책!
"SF보다 더 재밌는 과학책!" 내용보기
🧑‍🔬외계인의 존재를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우주여행을 떠나고, 화성에 이주하는 상상을 해본 적은요?이 모든 게 정말 실현 가능한 일일까요?SF 영화 속 일들이 현실에서도 가능할지,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저도 호기심이 생겨서 자료를 찾아봤는데요.대부분은 너무 어려운 전문 용어들로 가득해서금세 포기해버리곤 했어요.그런데...혹시 택시를 타며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
"SF보다 더 재밌는 과학책!" 내용보기

🧑‍🔬외계인의 존재를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우주여행을 떠나고, 화성에 이주하는 상상을 해본 적은요?

이 모든 게 정말 실현 가능한 일일까요?

SF 영화 속 일들이 현실에서도 가능할지,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


저도 호기심이 생겨서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대부분은 너무 어려운 전문 용어들로 가득해서

금세 포기해버리곤 했어요.


그런데...

혹시 택시를 타며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평소엔 조용히 이동하는 걸 선호하지만,

가끔 말을 건네시는 기사님들과의 대화가

생각보다 유익하고 흥미로운 순간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갑자기 왜 택시 이야기냐고요?

오늘 소개할 책이 

‘우주’와 ‘택시 기사님’이 연결되어 있거든요.


NASA의 우주 고문 과학자가 택시를 탔다가

"외계인 택시기사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받고,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책 한 권을 써버립니다.


바로 찰스 S. 코켈의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지금부터 이 진짜 흥미로운 과학책을 소개해볼게요!




🧭 구성 및 주요 특징

처음 목차를 살펴보는 순간부터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 외계인 택시기사가 있을까?

  • 화성인 침공을 염려해야 할까?

  • 우주에 외계인이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닐까?

  • 유령은 정말 존재할까?



한 번쯤 궁금해보신 적 있으시죠?


이런 질문들, 목차에 없으셨다면... 

솔직히 반칙입니다. 😄


일반적인 과학 교양서와는 출발점부터가 다르다는 느낌이었는데요, 이유는 간단했어요.


이 책은 평범한 사람

바로 택시 기사님들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야기였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평소에 품고 있던 의문들이

목차에 빼곡하게 들어가 있는 거죠.


저는 평소에 과학 교양서를 즐겨 읽지 않아요.

이유는 딱 하나, 궁금은 하지만 너무 어려워서.

그래서 이 책을 펼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재미없으면 어떡하지?"

"이해 못 하면 어쩌지?"

슬쩍 망설였거든요.


그런데요!

밤늦게 잠들기 전에 슬쩍 펼쳤다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버렸어요.

결국 남은 분량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 읽었습니다.


지적 호기심!

(사실, 솔직히 말하면 약간의 지적 허영심도요? ㅋㅋ)

을 재미있게 채우고 싶다면, 이 책 정말 추천드려요!


실제로 이 책은 전문 용어는 줄이고일상 대화처럼 편안한 문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과학자의 독백이 아니라, 함께 탐구하는 동반자의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대요.


심지어 하버드대학교에서도 교양 과학서로 선택했답니다.


진입장벽 낮은 과학책을 찾으신다면, 

이 책은 꽤 괜찮은 출발점이 될 거예요.




🚕저 밖의 우주에도 택시기사가 있을까요?

첫번째 챕터에서는 외계 생명체 존재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해,  택시 기사 같은 복잡한 생명체가 우주에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과학적 질문을 흥미롭고 일상적인 비유로 풀어내요.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워낙 광범위해서

첫번째 챕터만 최대한 요약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 1. 질문의 시작


• “다른 행성에도 택시 기사가 있을까?”

→ 단순하지만 근본적인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의 질문.



🌌 2. 우주의 기원과 생명의 재료


• 우주는 처음에 수소, 헬륨뿐

→ 택시 기사 등장 불가능

• 생명에 필수적인 6가지 원소(CHNOPS)는 별의 핵융합과 초신성 폭발로 생성



👽 3. 생명 탄생의 첫 걸음


• 복제 가능한 분자의 출현 → 생명의 시작

• 복잡한 분자가 만들어졌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생겼는지는 미스터리



🪐 4. 세포의 탄생과 진화


• 막에 둘러싸인 분자가 세포가 되고, 

대사와 복제를 시작함

• 다양한 환경에서 적응 → 생명체의 다양성 증가



🌞 5. 에너지 혁명과 광합성


• 남세균의 등장 → 햇빛을 에너지로

• 산소의 등장 → 미생물의 멸종 & 유산소 호흡 가능



👨‍🚀 6. 유산소 호흡과 복잡 생명체


• 산소 덕분에 더 많은 에너지 활용 → 동물, 인간까지 진화 가능

• 결국 ‘택시 기사’가 생길 수 있는 조건이 모두 갖춰졌다는 결론



요약해놓으니 굉장히 딱딱해보이는데요.

책에선 이 내용을 쉽게 풀어내고 있어요.

마치 내가 택시기사가 되어 손님으로 태운 저자에게 대답을 듣는 듯 하죠.

하나는 우리가 우주에서 택시 기사가 있는 유일한 세계에 살고 있을 가능성이고, 또 하나는 우리은하와 다른 은하들 곳곳에 촉수가 달린 채 수다를 떨기 좋아하는 택시기사들이 수많이 존재하면서 승객을 태우고 외계 도시들을 씽씽 달리고 있을 가능성이다.

어떠세요? 택시 기사가 외계에도 존재할 것 같으신가요?

저는 어쩌면, 존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불가능 쪽이 더 크겠지만, 괜히 믿고 싶어졌달까요?



✏️ “화성에 칠면조를? 착륙선을 요리한 이유”



1970년, 화성에 착륙선을 보낼 때 NASA는 생명체 탐지 장비에 방해가 될까 봐 

착륙선을 ‘칠면조 요리하듯’ 가열했다고 해요. 

실제로 섭씨 111도에서 무려 40시간 동안 열을 가했답니다.


책을 읽으며 이 대목이 참 흥미로웠어요.

우주로 나갈 때 지구의 미생물이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막는다는 것,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거든요.


만약 우리가 우주에서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실 지구에서 실수로 데려간 미생물이라면..?

과학적으로 얼마나 큰 혼란이 될까요.


반대로, 우주의 미생물이 지구로 유입되는 것도 문제라고 합니다.


생명 탐사는 기술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정말 정교한 준비가 필요한 일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칠면조처럼 착륙선을 구웠다”는 표현이 재치 있어서, 

오히려 과학적 사실이 더 또렷하게 와닿았어요.




🚀 “드라마에서 봤던 그 장면, 진짜였다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올랐던 드라마가 있어요.

바로 tvN에서 방영했던 〈별들에게 물어봐〉입니다.


당시엔 단순한 설정인 줄 알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현실 고증이 엄청 빡세게 들어간 드라마였다는 걸 알게 됐죠.


예를 들어, 우주 비행사는  

근육 위축과 뼈 손실을 막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몸을 묶은 채 러닝머신을 뛰고, 역기를 드는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민호가 러닝머신에서 운동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냥 ‘드라마적 장치’라고 생각했던 게 진짜 과학적 사실이었다니!


책을 읽으면서 우주 비행사들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훈련을 감수하는지 새삼 느끼게 됐어요.


또 하나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어요.

지구에 돌아온 우주비행사들이 중력에 적응하지 못해 우르르 넘어지는 장면이죠.


우스꽝스럽게 표현됐지만, 이 역시 사실이랍니다.

중력이 다른 우주와 지구 사이를 오갈 때는 ‘적응 훈련’과 ‘회복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드라마를 봤던 기억 덕분에, 책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화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을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 재미있던 질문이 있었습니다.

“화성으로 이주가 가능하다면, 나는 갈 것인가?”

이건 정말 많은 SF 영화나 소설에서 다루는 흥미로운 주제죠. 달이나 화성, 또는 다른 행성으로의 인류 이주.


하지만 저는요, 책 속 택시 기사와 같은 입장이에요.

안 갑니다. ㅋㅋ


물론 미래에 정말 화성 이주가 가능해진다면

그때의 화성이 어떤 모습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아직은 지구가 훨씬 더 행복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저자도 이렇게 이야기해요.

사람이 살아가려면 화성에는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고요.


역사 속 개척 시대와 비교해 설명해주는데,

그 어떤 개척보다 제약이 많다고 말합니다.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어디까지나 저의 해석입니다.)


게다가 우주복도 빼놓을 수 없죠.

책을 읽다 보면, 화성에서도 우주복은 생존을 위한 필수 장비라는 걸 알게 됩니다. 우주복이 손상되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극한 상황도 묘사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음… 안 갈랍니다.😅




🧑‍🚀 인문과 과학의 균형 있는 결합



저자는 과학적 지식 전달에 머무르지 않고, 

생명과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왜 우주를 탐색하고 외계 생명을 찾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해요. 

지구 우선주의와 우주 탐사의 의미, 미생물 보호, 인간의 예외성에 대한 고민 등 인문학적 시선도 배제하지 않죠.


특히 지구 우선주의는 가만히 고민해보기도 했어요.

우리는 너무 쉽게 기준점을 '나'에게 두고 살아가니까요.


우리만 생각하고 우주를 바라보는 것도 좋은 시선과 방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읽는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문체



‘질문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저자는 유머와 위트를 적절히 섞어

마치 친구와 잡담하듯 편안하게 지식을 전달해줘요.


아주 쉽고 즐겁게 과학 교양을 머리에 차곡차곡 넣을 수 있답니다.





⭐ 『어느 날 택시에서 우주가 말을 걸었다』



책은 일상적인 순간을 통해 

우주의 놀라운 질문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고 있었어요.


우주생물학자가 ‘사소한 궁금증’을 진지하게 탐구하듯, 

우리 역시 소소한 질문에서 큰 생각을 해볼 수 있게 이끌어주죠.


과학과 인문, 사색과 호기심, 

대화와 발견이 깔끔하게 어울려 있는 교양서였습니다.




📝 추천 합니다!


  • 우주와 생명에 관한 쉽고 깊이 있는 탐색을 원하는 분

  • “우리는 왜 우주에 관심을 갖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갖고 있는 분

  • 전문 서적의 무게감 없이, 대화 형식으로 과학 공부를 해보고 싶은 분

  • 그냥 우주가 궁금하다 하시는 분



우주에 대한 상상이 현실로 닿을 수 있을지,

궁금한 분이라면 오늘 소개한 이 책, 꼭 펼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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