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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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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노무현을 간판으로 내세워 치른 6.13 지방선거에 이어 8.8 재보선까지 한나라당의 압승이 이어졌다. 민주당의 대패였다. 충천하는 것 같았던 노무현의 기세가 주춤하다 못해 곤두박질하는 분위기였다. (-31-)노무현은 내색은 안 했어도 취임 직후 SK 대선자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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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노무현을 간판으로 내세워 치른 6.13 지방선거에 이어 8.8 재보선까지 한나라당의 압승이 이어졌다. 민주당의 대패였다. 충천하는 것 같았던 노무현의 기세가 주춤하다 못해 곤두박질하는 분위기였다. (-31-)





노무현은 내색은 안 했어도 취임 직후 SK 대선자금 사건으로 가시방석이었다. 이회창에 비해 아무리 적은 금액이라 해도 받은 것은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급기야는 대통령이 검찰총장에게 선처를 부탁하려는 전화를 걸었다가 점잖게 무안을 당하고 만다. 청와대 호출 자체를 거부당한 것이다. (-128-)





당장 금융시장이 마비 상태로 빠져드는 일부터 막아야 했다. 박정희나 전두환 시대 같으면 이런 경우 정부가 계획을 세워서 밀어붙이면 일사천리로 진행되곤 했다.그러나 IMF 시대 이후 세상이 달라지지 않았나. (-220-)





2003년 3월 20일 새벽, 미국을 위시한 영국 프랑스 등 다국적군은 후세인 제거를 목적으로 3000여 발의 미사일을 이라크 바그다드에 퍼부었다. 일각에선 석유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이 벌이는 '더러운 침략 전쟁'이라는 비판도 적지 않았다. 아무튼 이 전쟁에 참전할 것을 미국이 한국 정부에 요구해 온 것이다. (-297-)





청와대와 국회의 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정무수석 자리도 집권 1년 만에 없애버렸다. 총리를 중심으로 책임 장관제를 강화해 해당 장관들이 알아서 국회와 소통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다. (-369-)





실제 노무현이 추구했던 국방 개혁의 본질은 이데올로기와는 전혀 상관없었다. 외세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위력의 홀로서기를 주장하는 쪽이었다. 따라서 국방 개혁의 핵심도 군조직의 구태의연한 불합리나 부조리르 구조적으로 바로잡자는 것이었다. (-448-)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은 1946년 9월 1일에 태어나, 2009년 5월 23일 서거했다. 대한민국의 아픔이었으며, 그는 청문회 스타였다. 돈선거를 타파하기 위해서, 스스로 노란 저금통으로, 대선비용을 충당하였다. 하지만, 측근의 비리로 인해, 검찰 수사를 받았고, 죽음을 선택한 대통령이 되고 만다.





그는 16대 대통령이다. 대한민국에 월드컵이 개최되던 해에 대통령이 되었고,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정치를 꿈꾸었다. 대통령이 되기 전,해외에 나가보지 못했던 그가, 실시간 임기응변으로 해외 순방길에 ,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민함을 보여준다.하지만 ,카드 대란 사건이 일어났고, 미국의 요청으로 한국 군인을 이라크에 파병하였다. 대통령이 되는 과정도 힘들었지만,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쪼개지는 최악의 상황을 눈앞에 보았고,여소 야대 구도에서, 국정을 운영한 대통령이 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탄핵되었고,그 역풍이 그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패배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추미애 의원은 탄핵의 주동자로 낙인 찍히게 된다.





그는 설언이 많은 대통령이다. 때로는 고집세고, 독불장군 기질도 있었다. 시원시원하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그가 성공한 대톨령으로 기억하는 이유였지만,기존의 대통령과 다른 파격적인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었고, 그것이 대통령의 자격에 대해 문제 삼았던 정치인과 언론이 있었다. 임기가 끝난 뒤, 대통령의 문서를 무단으로 옮기는 실수가 있었으며,그것이 비운의 대통령이 된 결정적인 이유다. 하지만 21세기 우리는 그를 기억하고 있다. 앞서서, 생각하였고, 우리가 그의 앞서 나가는 모습을 불편하게 생각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우리 사회의 관행이 발목잡았고,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대통령으로 기억하고 있다,.

k*******2 2025.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장규 외의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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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서평 #성공한노무현실패한노무현 #중앙일보 #이장규 #손병수 #고성표 #박유미1.노무현은 과연 1등 대통령인가, 아니면 시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착시인가.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 등장한 이 책이 어떤 의미일 지 고민해본다. 재직 중일 땐 인기가 없던 한 인물이,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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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서평 #성공한노무현실패한노무현 #중앙일보 #이장규 #손병수 #고성표 #박유미


1.

노무현은 과연 1등 대통령인가, 아니면 시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착시인가.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었다. 이런 상황 속에 등장한 이 책이 어떤 의미일 지 고민해본다. 재직 중일 땐 인기가 없던 한 인물이, 지금은 많은 이들에게 그리움을 주는 인물로 회상된다. 중앙일보 취재진은 지난 해 추모식을 시작으로 이 책을 준비했다.


2. 

35가지의 일화가 담겨 있는데, 그 시작은 다소 안타깝다. 그의 죽음으로 시작되는데, 스스로 명을 끊은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이다. 2009년 5월 23일 그때의 충격은 컸다. 국민들에게는 사랑받지만(한국갤럽 조사에서 2004년 7%에 불과한 수치가 2024년 31%로 1위), 임기 내내 사연 많았던 대통령, 그를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 부른다.


3.

그의 삶에 대하여 이 책은 좀 더 상세히 들려준다. 판사가 되고 일 년 채 되지 않아 변호사가  되고,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며 스카웃을 당한 사례는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정치인 한 명 한 명의 삶에 대해 그동안 큰 궁금증이 없었기 때문에  한 사람의 일생 그리고 한 나라의 대통령의 삶이 새롭게 다가왔다. 대학 시절 서울 시장이였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들으면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에서도 같은 마음이 들어었다. 


4.

노무현은 토론에 능했지만, 막상 책의 기록을 토대로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실수도 많았고, 때론 수습도 안 된 상황도 많았다. 노조 대통령으로 시작했지만, 되레 노조에게 당하기도 했다. 때론 화를 내기도 하며, 진솔된 사과를 하기도 했다. 대통령의 잘못도 있었고, 최측근의 잘못도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생을 마감하면서 주변을 기사회생시켰다. 통합 정치에는 실패했으나 모든 허물과 과오를 덮었다(488).


5.

중앙일보 기자 출신 기자들이 말하는 한 사람의 인생, 한 대통령 임기의 기록이 담겨있다. 영광과 좌절, 성공과 실패가 씨줄과 날줄처럼 뒤엉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삶이었다. 5공 청문회 스타로 떴지만 3당 합당에 반대해 낙선을 거듭했고, 간신히 야당 후보가 돼서는 승산 없는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드디어 대통령이 되면서 탄핵을 경험했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를 ‘바보 노무현’이라 부른다. 그의 대통령으로서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길 바란다. 


★생각나는 구절

한국의 문제는 대통령이다. 대통령만 잘하면 된다. 대통령이 권한 행사를 줄이는 것이 잘하는 일이다(368). 

정권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꼭 선거제도를 고치고 싶다(374). 


★질문 한 가지


★추천해주고 싶은 분

참여정부의 기록이 궁금하신 분


★독서 기간

2025. 6. 2. ~ 6. 12.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도(지극히 주관적인)

★★★

p*****w 2025.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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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중앙북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수 많은 사람들이 전 대통령 노무현을 기리고 있다.또한 많은 정치인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할 때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예를 올리곤 하는 모습들을 TV를 통해 자주 목격하곤 한다.왜? 그럴까? 하는 생각보다 그러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 마음 속에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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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중앙북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전 대통령 노무현을 기리고 있다.
또한 많은 정치인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할 때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예를 올리곤 하는 모습들을 TV를 통해 자주 목격하곤 한다.
왜? 그럴까? 하는 생각보다 그러한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우리 마음 속에 존재하는 노무현은 실패한 대통령이 아니라 성공한 대통령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역대 대한민국 대통령들을 떠 올려 보자면 그들은 하나같이 권위주의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에 비해 노무현은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모습처럼 털털한 모습과 성정도 그러해 권력층에 만연한 권위주의, 정경유착 등을 타파하고 그 어떤 정권도 하지 못했던 개혁을 선도하고자 했던 인물로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어떤 정치 지도자, 대통령도 국민에게 모든것을 만족스럽게 해 준 존재는 없었다.
하지만 노무현은 불가능성을 가능성으로 바꾸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었고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 선구자 였음을 생각해 보면 우리 국민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다시금 물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하지만 세상 사람 모두의 의견의 다 같을 수는 없는 일이며 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노무현의 삶과 인생, 그리고 정치 지도자로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 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은 최근 불거진 2024.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비견할 수 없는 인물로 그의 살아 생전의 업적들을 이루기 위한 좌충우돌, 그러면서 그가 지향하고자 했던 대한민국과 대한국민의 삶의 목표를 살펴볼 수 있으며 그가 떠난 지금 다시 우리 마음속에 왜 노무현이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있는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중앙일보는 우리나라 3대 보수 언론 중의 하나이며 정치적으로 보수 우파 성향을 띠고 있으며 전통적 가치와 안보, 경제적 안정 등을 중시하는 언론사이다.
보수를 지향하는 중앙일보만의 시선으로 쓰인 이 책은 다분히 보수적인 성향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에 대한 주목은 대통령의 리더십이라는 부분에 있어 보수만이 해결책이 아닌 노무현 다운 리더, 노무현 다운 미래지향적 리더십을 갈구하는 국민적 열망을 그들도 모르거나 부인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가 삶을 마감하고 떠난지 16년, 그간의 국내 정치와 국가를 이끌어 온 대통령의 리더십은 특별히 두드러지지 않았다는 것이 현실의 실태라 하겠다.
아니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존재는 리더십을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국가를 망가트렸고 외교 현장에서 국격을 실추시키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과연 노무현이라면 그렇게 했을까? 아마도 우리가 기억하고 그리워 하는 노무현이라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해결 역시 온전히 그만의 방식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방식으로 점철되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공저자들은 '왜 하필 지금 노무현인가?' 하는 물음에 답하고자 보수 언론인 중앙일보의 시각으로 노무현의 업적들을 돞아보고 있다.
온라인 유료 사이트인 중앙 플러스에 연재한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을 책으로 엮어 내는 일은 지금 우리 시대의 화두가 개혁과 변화에 대한 당위를 보수적 시각도 중요하지만 혁신성에 더욱 촛점을 맞춰 그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게 한 그의 리더십에 대한 그리움에 물들게 한다.
새롭게 탄생한 이재명 정부, 과연 얼마나 잘할 수 있고 잘 해낼지는 두고 보아야 하겠지만 우리 삶의 문제들을 향해 돌진하는 그의 모습 속에서 노무현 정신의 일부를 엿볼 수 있는것 같아서 콧날이 시큰 거린다.
1등 대통령이 아니어도 좋다. 꼴등 대통령이 된다 해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품게 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길을 터 주는 노무현 같은 리더의 탄생을 우리는 언제나 꿈 꿀것이며 노무현은 실패가 아닌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에 성공한 노무현으로 자리할 것이라 판단해 본다.

n********1 2025.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1등 대통령인가, 아니면 시대가 만들어낸 착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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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이 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표제어가 말하듯 중앙일보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비사 등을 묶어 공과(功過)에 대한 평가를 위주로 쓰인 기획물이다. 중앙일보는 첫 기획 시리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기 집권 비사를 묶어 연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때 제목은 〈대통령 비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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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표제어가 말하듯 중앙일보가 전직 대통령에 대한 비사 등을 묶어 공과(功過)에 대한 평가를 위주로 쓰인 기획물이다. 중앙일보는 첫 기획 시리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장기 집권 비사를 묶어 연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때 제목은 〈대통령 비서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독자는 정치에 별로 뜻이 없고, 따라서 관심도 없는 편이었다. 신문을 일일이 찾아 읽을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다. 나중에 단행본으로 엮어 출간되었을 때 구입한 기억이 있다. 지금도 그 책은 집 어디 구석엔가 꽂혀 있을 터다. 중앙일보는 그 뒤 대통령이 바뀌고 정치 환경이 변할 때마다 집권기 비사를 중심으로 공과를 평가하는 차원에서 이 기획 시리즈를 이어갔다.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은 업적으로나, 인물로나 매우 독특하고 유별난 리더요 대통령이었다고 평가한다. 다음 과연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었을까,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에 대해 접근해 들어간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도, 한 정치인으로서도 독특한 이력과 공과가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연히 논란거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의 저자는 4명의 전현직 기자(이하 저자)들이다. 저자에 따르면 집권 당시 노무현의 지지도가 얼마나 바닥이었는지를 지금의 젊은 세대는 믿기 어려울 것이다. 퇴임 당시 지지율은 10%가 채 되지 않았으며, 언론이나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으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한 처량한 신세였다. 하지만 불과 15년이 지나면서 인식이 달라졌다. 2024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1위(31%)가 바로 노무현이다. 2위 박정희(24%)를 큰 차로 앞섰다. 정권 말기에 이르러서는 지지자들로부터도 비난을 받았던 그가 지금은 압도적 1등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의 취재를 따라 노무현의 정치 인생,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 등을 알아본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중앙일보의 온라인 유료 플랫폼 더중앙플러스에 연재된 기획 시리즈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을 엮은 도서다. 취재팀은 지난 1년간 노무현과 참여정부 5년의 공과를 복원하고 평가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질책했으며, 노무현의 정치적 선택과 정책 판단을 당시 대통령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한다. 다시는 당사자를 만날 수 없게 된 한계는 증언과 기록을 통해 최대한 보완했다. 이를 위해 20여 년 전 노무현의 시대를 취재 현장에서 겪었던 두 명의 전직 기자, 호기심에 가득한 현직 기자 두 명이 팀을 이뤄 100여 명의 관계자를 인터뷰했다. 참여정부에 참여한 인사들이 대부분이지만, 반대 진영에 섰던 인물들도 만났다.

또한 대통령 취임 첫해이던 2003년 11월, 주요 일간지(중앙·조선·동아·한국·세계일보) 편집국장들과 진행한 비공개 동동주 만찬의 대화록을 당시 중앙일보 편집국장이던 이장규의 메모를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언론 및 경제, 정치자금 문제뿐 아니라 집안과 개인 문제, 대선 뒷이야기 등을 깜짝 놀랄 만큼 솔직한 어투로 털어놓았다. 이제 지난 1년여간의 복원 작업 결과를 다시 단행본으로 엮어 세상에 띄운다. 아마도 노무현은 더 오랫동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독자들의 판단을 구한다. "노무현은 과연 1등 대통령인가. 아니면 시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착시인가." 저자가 책에 실은 메시지가 큰 울림을 준다.

독자가 노무현이란 존재를 처음 알았던 것은 〈5공 비리 청문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1988년 13대 국회에서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때 전두환 정권의 권력형 비리를 조사하기 위해 '5공 비리 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바깥에서는 전두환, 이순자의 구속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여졌다. 이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사람이 국회의원 노무현이었다.

노무현은 증언대에 선 채 꽂꽂한 자세로 말을 이어가던 전두환을 향해 정곡을 찌르는 질문과 함께,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다고 전두환을 향해 집기를 집어 던지는 과격한 행동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마치 민중의 분노를 대변하는 듯한 그의 태도는 거침이 없었고, 많은 동료 의원들의 눈길을 한데 모았다. 노무현은 어떤 사람일까? 사람들은 그를 얼마나 알고, 또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우리는 지나간 시대의 인물들을 각자의 관점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평가하고 기억한다. 노무현은 그런 역사의 인물들 가운데서도 가장 논란이 큰 존재다. 

노무현은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 일한 5년간은 물론, 삶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원칙과 소신을 고집하며 살았다. 그리고 그가 떠난 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퇴임 무렵 지지율이 10%대였던 노무현은 지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을 꼽는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노무현의 시대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는 어떤 리더십을 발휘했을까? 저자들은 지난 1년여의 취재를 통해 성공한 노무현과 실패한 노무현을 차분히, 냉정하게 들여다보았다.

모두가 기억하듯 노무현은 민주화 이후 우리 현대사에서 매우 독특한 존재다. 출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평범하지 않았다. 영광과 좌절, 성공과 실패가 씨줄과 날줄처럼 뒤엉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삶이었다. 5공 청문회 스타로 떴지만 3당 합당에 반대해 낙선을 거듭했고, 간신히 야당 후보가 돼서는 승산 없는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드디어 대통령이 되자 이라크 파병,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등 지지 기반을 버리는 정책 결정을 감행했다. ‘바보 노무현’으로 집약되는 이런 면모들이 언론과의 싸움, 부동산·교육 개혁 실패, 걸핏하면 터졌던 말실수 등 그가 재직 중에 저지른 무수한 실책들을 가려주고 있다.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노무현과 참여정부 5년의 이러한 공과를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중앙의 시선에서 다시 보고 정리한 결과물이다.

이 기획 시리즈가 연재되는 동안 예기치 못한 상황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발동한 후 탄핵 사태, 대통령 파면에 이어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전이 숨 가쁘게 이어졌다. 이젠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고 어지럽고 불확실한 내외 사건이 이어지는 정세 속을 어떻게 돌파할지 새 정부의 막중한 책임이 놓여 있다. 저자들은 돌발적이고 충격적인 사태 진전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힌다. 당초 계획했던 내용들을 빼고 시대 상황과 관련된 취재를 추가해 기획안을 수정했다고 털어놓는다. 급박한 상황 변화 속에서 20년 전 노무현 시대가 던지는 메시지를 최대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힌다. 탄핵이나 대행 체제, 개헌·대연정 등의 최근 상황은 이미 노무현의 시대에 등장했던 이슈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대나 기간 구별 없이 사건이나 사안 별로 따로 분리해 모두 35장(章)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통령의 공과 과는 찬성과 반대가 있기 마련이다. 첫 장 "자신을 버려 폐족을 구하다"는 부제가 붙음으로써 좀 더 참담한 마음이 든다. 「스스로 쓴 가혹한 판결문」. 저자는 노무현의 극단적 선택은 정해진 수순에 따른 것은 아니고, 분명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결단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사실 노무현은 낙향하면서 측근들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의욕적으로 도모하고 있었다. 대통령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정치 개혁을 위한 '진보정치의 미래'를 그려내는 작업이었다. 그랬던 것인데, 주변 비리가 터져 나오면서 이를 포기하고, 회고록을 쓰기로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것도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실패와 좌절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참회록을 쓰고자 했던 것이다."(p.18~19) 이 내용은 미완성 회고록의 일부를 가져왔음을 저자는 기술하고 있다.

대통령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쓰고 있던 박연차 회장이 선물했다는 시계 이야기는 '치졸'한 대통령으로 몰려는 검찰 측의 의도적임을 간파하고 이를 빼자고 검찰 측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변호인으로서 검찰 조사 과정을 시종 함께했던 문재인이 장례 직후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2009년 6월 2일자)에서 말한 내용이 좀더 구체적이라며 인용하고 있다.

"(노무현이) 박연차 회장의 돈을 알게 된 것은 올 2~3월째다. 권 여사가 처음에 (자식들) 유학 비용 정도로 이야기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집을 사기 위한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 (검찰 수사에 대해서) 정치 보복에 의한 타살론까지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 (그러나) 수사와 관련된 여러 상황들이 그분을 스스로 목숨을 버리도록 몰아간 측면은 분명히 있으니 타살적 요소는 있다." 이 문장을 보니 당시 검찰 수사팀장이 나중에 박근혜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때 청와대 사정수석이었던 점을 생각해 보면 설득력 있는 것으로 독자에게는 읽힌다.

검찰의 수사가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개입 여부는 매우 중요한 문제지만 밝혀내는 일은 검찰 특수성에 비춰 볼 때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다만 당시 중수부장이었던 이인규가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란 책을 통해 전모를 밝힌 내용이 있다. "수사는 불구속으로 하되, 시계 선물을 언론에 흘려서 도덕적 타격을 가하라는 압력이 있었다." 사건을 도덕적 흠결이 있는 비열한 사건으로 몰아감으로써 그의 도덕적 흠집을 내야 한다는 수사 원칙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 기법인지 모르지만 정공법이 아니라면 수사 자체가 목적 수사였음을 드러내는 한 부분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12·3 비상계엄(내란)으로 대통령은 파면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새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을 탄생시킨 민주당은 이 위헌·불법적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하고 특검까지 출범시키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내란 옹호 세력을 중심으로 정치 보복이란 프레임으로 걸고 넘어지려고 하지만 국민들로부터 설득력을 얻지 못한 채 오히려 '내란 잔당'으로 몰리자 또다른 법리를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 등 5개 재판을 임기 끝나면 꼭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통령 선거와 당선 등으로 재판이 연기되었으니 임기 후에라도 재판을 받는다는 확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물론 얼핏 들으면 맞는 이야기다. 그러나 발언 이면에는 대통령의 정치 보복의 힘을 빼겠다는 의도가 읽힌다. 어떻게 할지는 대통령의 뜻이 아니라 국민의 뜻이리라.

위헌·불법적 비상계엄으로 보궐선거 성격의 이번 대선을 통해 계엄선포한 내란 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말고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은 단연 '김건희'다. 전 영부인인 김건희는 왜 국민 밉상이 되었나? 국민들에게 비춰진 그의 성격이나 대통령을 보좌하는 데에 별 문제가 부각되지 않지만, 사실 선거 전부터 그는 언론의 도마 위에 수없이 올랐다. 그는 남편의 대선 후보로 되기까지 적잖은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그것까진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이것 저것 검증하는 과정에서부터 많은 언론으로부터 재산(돈) 문제가 자꾸 불거져 나왔다. 재산이 의외로 많은 점, 김건희의 어머니의 재산 증식 과정에서의 편법 등이 쉴새없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에서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불법적인 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석·박사 학위 취득, 운영 중인 회사의 설립, 강의하던 대학에서의 이력서 위조 등이 잇따라 제기되었다. 그러나 검찰은 그 많은 혐의나 용의점 중 하나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전 대구시장 홍준표는 2024년 10월 중순 자신의 SNS를 통해 하필이면 권양숙을 거론하고 나섰다고 저자는 책에 쓰고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두고 노무현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처신을 배워야 한다며 정치 훈수를 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으로 곤욕을 치른 후 대통령이 된 이후에 권양숙 여사는 5년 내내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언론에 나타나지 않았다. 보수 우파 진영에서도 노 대통령 임기 내내 권 여사를 공격하지 않았던 이유도 거기에 기인한다. 지금 대통령의 국민 지지가 퍼스트레이디의 처신이 그중 하나의 이유가 된다면 당연히 나라를 위해서 김 여사께서는 권 여사같이 처신하셔야 한다." 그의 평소 입담에 비하면 매우 정중한 요구다. 국민이 모르던 것이지만 정치권에서는 이미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윤 대통령 위에 김 여사'란 풍문이 의도적 공격인 줄 알았다. 


저자 : 이장규

글쓴이 이장규는 언론, 기업, 대학 등을 전전하며 여러 직업을 살아왔다. 경제기자 오래 한 것을 밑천 삼아 술 회사의 CEO도 지냈고, 신재생에너지 회사와 항공사의 경영을 맡기도 했다. 은행과 재벌회사 사외이사를 맡았었고, 회계법인에서도 훈수를 뒀다. 학생들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껴서 한동안 빠졌었고, 대학 경영을 맡아서는 호된 고생과 좌절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를 지배하는 DNA는 여전히 기자다. 31년간 중앙일보에서 경제부장, 편집국장, 뉴욕 특파원, 일본총국장, 경제대기자를 거치면서 시작했던 책 쓰기는 직업에 상관없이 나름대로 계속해 왔다. 주 관심사는 정치적 리더십과 경제 발전의 상관관계다. 정설은 없으나 한국은 그런 점에서 세계사적인 관찰 대상이요, 귀중한 사례 연구거리라고 그는 믿고 있다.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1991)는 전두환 경제를, 『경제가 민주화를 만났을 때』(2011)는 노태우 경제를, 『대통령의 경제학』(2014)과 『대한민국 대통령들의 한국경제 이야기』(전 2권, 2014)는 총론적 정리를 저널리스트 입장에서 담아낸 결과물들이다. 그런 노력들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 밖의 저서로 『한국경제 설 땅은 없다』(1993), 『19단의 비밀, 다음은 인도다』(2004), 『카스피해 에너지전쟁』(2006) 등이 있다.


저자 : 손병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 입사, 28년간 경제 담당 기자로 일했다. 경제부장과 산업부장, 논설위원을 거쳐 경제경영 잡지 발행인, 뉴욕중앙일보사장 등을 역임했다. 언론사 퇴직 이후 기업으로 옮겨 삼표그룹에서 대표이사, 대외협력 담당으로 일하기도 했다. 저서로 《한국 경제 먹여 살릴 10 대 산업》(공저), 《희망을 여는 아침》등이 있다.


저자 : 고성표

25년 동안 중앙일보, JTBC, 중앙SUNDAY, 월간중앙 등 다양한 매체를 경험했다. 사회부와 탐사기획국 등에서 팀장으로 일하면서 사건의 이면을 파헤치는 호흡 긴 탐사보도 분야에 전념해 왔다.


저자 : 박유미

대학에서 법학·정치학을 전공했다. 2007년 중앙일보 입사 후 중앙일보와 JTBC에서 정치·경제·사회부를 두루 거쳤다. 기자를 천직으로 알고, 세상과 사람을 깊고 넓게 보려 노력하고 있다.











c*****0 2025.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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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내용보기
참여정부 5년을 다시 회상하면서 이 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증언과 기록을 통해 다시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현재 다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날 수는 없지만, 그분이 어떠한 생각들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갔는가에 대해서 파악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더 마음으로 들여다보게 되는 책내용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를 떠올리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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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5년을 다시 회상하면서 이 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를 증언과 기록을 통해 다시 들어보는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현재 다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날 수는 없지만, 그분이 어떠한 생각들로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나갔는가에 대해서 파악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더 마음으로 들여다보게 되는 책내용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집권 당시를 떠올리며 다양한 인터뷰를 하면서, 참여정부에 참여한 인물, 또 반대 진영의 인물들도 만나면서 그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기회를 선물해 줍니다. 대통령으로 취임하신 이후에도 역경이 특히 많았던 대통령이어서 더 집중해서 그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갑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개인사, 가정사에 대한 내용의 증언들을 살펴볼 기회를 가져보니 더욱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이 솔직담백하게 잘 다루어지고 전달된다는 점에서 더 매력적으로 와닿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으로 단연 으뜸인 노무현 대통령이었기에 그 공과를 자세하게 회상하고 들어보면서 추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b****7 2025.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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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서평]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내용보기
얼마 전 전직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렸고,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다. 이 시기에 맞게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함께 나오고 있는데, 보수적인 언론으로 알려진 중앙일보에서 중앙의 시선으로 다시 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연재했는데, 그 연재를 엮은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은 지난해 5월,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15주기
"[서평]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내용보기
얼마 전 전직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렸고,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다. 이 시기에 맞게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함께 나오고 있는데, 보수적인 언론으로 알려진 중앙일보에서 중앙의 시선으로 다시 쓰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연재했는데, 그 연재를 엮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지난해 5월,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출장 취재부터 시작하여, 지난 1년간 노무현과 참여정부 5년의 공과를 복원하고 평가를 가감없이 담고 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질책하면서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과 정책 판단을 대통령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취재를 위해 100여명의 관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가장 먼저 들어온 질문이 "왜 하필 중앙일보인가?"라는 질문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생전 노무현 대통령과 언론과의 갈등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어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취재팀은 첫 회 연재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서점에 가면 노무현 관련 서적이 즐비하지만 대부분 한쪽으로 치우친 책들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대통령과 반대축에 있는 언론으로서 그를 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취재진이 다시 복원한 내용들을 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개인적인 면보다는 대통령으로서 펼친 다양한 정책과 정치적인 갈등 등에 더 주목해서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하기에도 많은 것을 시도하고자 노력했던 대통령이었지만, 그때마다 벽에 부딪혀 제대로 해보지 못했고, 지금에 와서는 대부분의 정책이 실패한 정책으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가장 마지막 연재에서도 필자들이 언급했듯이 한미FTA, 깨끗한 선거, 행정 전산화 등은 시비의 여지 없이 마땅히 평가받을 업적이라고 얘기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 정치를 벗어나고자 했고,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 통합의 대통령이 되고자 했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집권 말기의 상황을 보면 그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최근 역대 대통령 여론조사에서 만년 1등이었던 박정희를 제치고 1등에 올라선 것을 보면 그의 죽음으로 인해 그의 과오와 허물을 덮고 다시 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공한노무현실패한노무현 #노무현연대기 #중앙일보 #더중앙 #네이버북유럽카페
m******n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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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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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돌아봄의 시간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책을 만나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을 통해서 ‘왜 지금 노무현인가’에 대한 내용에 생각들을 모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어떤 리더였는지를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노무현 대통령은 그 업적이나 리더로서의 행보를 통해 다양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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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돌아봄의 시간을 가지도록 도와주는 책을 만나서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 책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을 통해서 ‘왜 지금 노무현인가’에 대한 내용에 생각들을 모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어떤 리더였는지를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노무현 대통령은 그 업적이나 리더로서의 행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와 평가로 회자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실 때, 지지도가 낮았지만, 지금에 이르러 여론조사를 해볼 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분이어서 더욱 관심과 호감이 생기게 됩니다.


이 책은 과연 어떤 면에서 성공한 노무현이고, 또 실패한 노무현인가에 대해서 취재를 통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참여정부의 공과에 대해서 잘잘못을 잘 가려서 복원하고 평가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통령 노무현이 어떠한 정치적 선택을 하고 정책 판단을 하였던가에 대해 돌아보면서, 그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이루어진 책이라서 더 의미를 두게 됩니다.

y****7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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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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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왜 지금 노무현인가?“노무현은 과연 1등 대통령인가,아니면 시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착시인가?”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 노무현님. 내가 사랑하는 대통령.노무현님은 업적으로나, 인물로나 매우 독특하고 유별난 리더이자 대통령입니다. 과연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었을까요,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요? 집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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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왜 지금 노무현인가?

“노무현은 과연 1등 대통령인가,

아니면 시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착시인가?”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 노무현님. 내가 사랑하는 대통령.

노무현님은 업적으로나, 인물로나 매우 독특하고 유별난 리더이자 대통령입니다. 

과연 그는 성공한 대통령이었을까요, 실패한 대통령이었을까요? 


집권 당시 노무현의 지지도가 너무나 바닥이었는지 기억합니다.

퇴임 당시 지지율은 10%가 채 되지 않았으며, 언론이나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으로부터도 따돌림을 당한 처량한 신세였습니다.


하지만 15년이 지나면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2024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1위(31%)가 

바로 노무현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위는 박정희(24%)

정권 말기에 이르러서는 지지자들로부터도 비난을 받았던 그는

어떻게 지금은 압도적 1등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일까요?


중앙일보의 온라인 유료 플랫폼 더중앙플러스에 연재된 기획 시리즈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을

엮은 이 책은 취재팀이 지난 1년간 노무현과 참여정부 5년의 공과를 복원하고 평가했고 합니다.


잘한 것은 칭찬하고, 잘못한 것은 질책했으며

노무현의 정치적 선택과 정책 판단을 당시 대통령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분석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하여 앞으로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아쉬워할 것입니다.

아마도 노무현은 더 오랫동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성공한 대통령인지 실패한 대통령인지 다 떠나서

왜 그가 그토록 사랑받는 대통령인지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실패한 노무현, 성공한 노무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중앙북스
#이장규



c******5 2025.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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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노무현은 아직 어렸을 당시 집권한 대통령이라 제 기억 속에는 그가 어땠는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알고 있는 상식은 집권 당시 그는 언론과 정치권으로부터 끊임없는 견제를 받았고 탄핵 직전까지 갔으며 지지율은 바닥을 맴돌았지만 2024년 현재 그는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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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노무현은 아직 어렸을 당시 집권한 대통령이라 제 기억 속에는 그가 어땠는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단지 알고 있는 상식은 집권 당시 그는 언론과 정치권으로부터 끊임없는 견제를 받았고 탄핵 직전까지 갔으며 지지율은 바닥을 맴돌았지만 2024년 현재 그는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으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근처에  노무현의 인간적인 면이 그립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한 인물의 삶과 정치, 그리고 그를 둘러싼 시대의 복합적 풍경을 동시에 설명해 줍니다. 책은 이 인식의 전환이 단순한 추억 보정인지 아니면 성찰과 재평가의 결과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앙일보 취재진이 1년간 100여 명의 관계자를 인터뷰하고 언론에 비공개로 남아 있던 대화록까지 발굴해 엮은 기록입니다. 내용은 개인의 인간적인 고뇌에서부터 정치적 선택의 의도와 결과, 그리고 정책의 실효성과 한계까지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동동주 만찬 대화록과 같은 노무현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들도 제공해 그의 생각을 한층 더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그의 ‘실패’로 평가받았던 부동산 정책, 교육 개혁 시도, 언론과의 갈등 등은 당시 맥락을 복원하며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책의 구조는 특정 평가를 독자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찬사와 비판을 고르게 배치해 균형을 추구합니다. 예컨대 노무현이 통합을 꿈꾸었으나 결과적으로 더 깊은 분열을 초래했다는 지적은 감상이나 연민에 기댄 평면적인 인물상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그가 남긴 '사과와 참회'는 통합의 이상이 실패했더라도 그 정치적 유산이 지금껏 유효하다는 점을 방증합니다.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독자가 한 시대의 대통령을 영웅으로 이상화하거나 착시로 폄훼하기 이전에 먼저 그를 있는 그대로 보게 만듭니다. 그가 ‘한국의 링컨’을 꿈꾸었는지는 차치하더라도 분명한 것은 실패로 끝난 시도조차 이후 세대에게 어떤 질문을 남겼다는 사실입니다. 시대가 바뀌어도 그 질문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노무현이 어떻게 정치인이 되었고 대통령이 된 후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성공한노무현실패한노무현 #노무현 #이장규 #손병수 #고성표 #박유미 #중앙북스 #북유럽 #북유럽서평단


k*******1 202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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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 /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중앙북스 /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내용보기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중앙북스 /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21대 대통령 선거가 무사히 치뤄지고서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회의를 하는 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16대 대통령 생각이 나더라구요좁은 땅덩어리에서 당색이 너무나도 짙은 몇몇 구역그것을 골고루 분산시켜보고자 노력했던 대
"중앙북스 /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내용보기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중앙북스 /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


21대 대통령 선거가 무사히 치뤄지고

서서히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시점

회의를 하는 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16대 대통령 생각이 나더라구요

좁은 땅덩어리에서 당색이 너무나도 짙은 몇몇 구역

그것을 골고루 분산시켜보고자 노력했던 대통령

결국 이뤄내지 못하고 세상을 등져버렸지만

내게 유일했던 대통령이기에 다시한번 기억을 떠올려보고 싶었어요

성공한 노무현, 실패한 노무현은

더중앙플러스 연재물을 원본으로 제작된 도서로

지극히 객관적으로 작성이 된 것이기에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하면서 내가 몰랐던 것들에 대해서도

다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1등 대통령인지 시대가 만들어낸 거대한 착시인지..

필자들의 머릿말 마지막 문구는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판단을 맡기며

그의 어릴적이 아닌 그의 마지막을 시점으로 1장이 시작됩니다

"안타깝지만 노무현의 이야기는 그의 최후로부터 시작한다"

사전 정보 전혀 없이 노무현...

그 이름 하나로 선택했던 도서

목차를 살피지도 않고 그렇게 펼쳤는데요

당연히 어린시절부터 나올지 알았는데

먹먹함으로 기억되는 그날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더라구요

2009.5.8일 첫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서 접했던 너무나 황망한 소식

그가 가장 존경했던 링컨의 책 한구절속 이야기처럼

너무나도 허무한 죽음에 책을 읽어도 여전히

말끔하게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

아마 우리 후대에는 뭔가 그때의 상황을 제대로

시원하게 정리해주겠거니 하며 넘겼네요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첫 국무회의에서의 에피소드

엄연히 국가기밀이라는 것이 있는데

토론 장면을 생중계로 하자는 이야기는

정말이지 대통령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여서 미소지으며 읽었답니다.

비록 전원 반대에 부딪혀 실행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어떤 대통령때보다도 토론을 많이 해서

NATO 공화국이니 위원회 공화국이니 핀잔아닌 핀잔도 받았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대통령에게 힘이 있으려면

든든하게 정당이 앞뒤로 받침이 되어주어야 하는데

임기말에는 너무나도 초라한 상황이 되어버린 그에게

재벌개혁, 부동산정책, 교육 등등

참여정부 5년간의 행보가 비록 맑음은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여전히 1등 대통령으로 건재한 이유는

그의 마지막 선택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 읽고나면 뭔가 개운함이 있을줄 알았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옅은 미소에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이

그때 한 표를 행사하지 않았으면 가늘고 길게

힘없는 자의 편에 서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YES마니아 : 로얄 g****i 202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