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용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중 ‘햄스터’ 이야기는 사랑의 이중성과 본능적인 애정의 한계를 탐구하는 이야기로 보인다. 주인공인 혜영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인물이다. 언니는 부모의 지원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라지만, 혜영은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미운 오리처럼 취급 받으며 살아간다.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에게 버려지듯 집을 나오게 된다. 피씨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나가던 중, 자신에게 전화번호를 물어오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약 30대 중반의 남자를 만난다. 만난지 하루만에 둘은 잠자리를 갖게 되고, 그 뒤로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혜영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받고 싶은 것이 많았다. 버킷리스트가 있었고 그것을 만나는 남자에게 이야기 했지만, 남자는 모텔에서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둘은 늘 모텔에서 만났다. 그러던 중 혜영은 덜컥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을 남자에게 알렸더니 그는 연락을 피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혜영을 버렸다. 원치 않게 미혼모가 된 혜영은 배가 점점 불러오면서 피씨방에서도 해고 됐다. 생활비가 부족 해지면서 혜영은 미혼모가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을 알아내어 겨우겨우 살아가게 된다.어느 날 혜영은 아기의 작은 손을 만지작거렸다. 연분홍색 손바닥이 꼭 햄스터 발바닥을 연상케 했다. 혜영이 중학교 1학년일 때 언니가 쓰레기장에 버려진 햄스터를 집에 데려왔다. 엄마는 버리라고 했지만 언니는 자신의 방에서 키우기로 한다. 그런데 며칠 키워보니 냄새가 너무 심했고, 언니는 햄스터를 혜영의 방에 버렸다. 혜영은 햄스터가 새끼를 낳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 자연의 신비함을 느낀다. 그런데 어미는 낳은 새끼를 차별하듯이 보였다. 어미가 약한 새끼를 먹어 삼키려는 모습에 충격을 받은 혜영은 냅다 햄스터가 든 철장을 들고 쓰레기장에 갖다 버린다. 그때 혜영은 결심한다. 절대 다시는 뭘 키우지 않겠다고. 미혼모가 된 혜영은 자폐 판정을 받은 아이를 키우면서 어릴적의 햄스터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 ‘햄스터’ 이야기를 읽어 본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특히 햄스터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는데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 보니 이런 질문이 생각난다. “모성애란 본능적인 것인가, 아니면 학습된 것인가?” ‘햄스터‘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생각해봤다. 첫 번째는, 강요된 사랑의 부자연스러움이다. 혜영은 언니가 키우려고 데려온 햄스터를 강제적으로 떠안게 되는데, 여기서 햄스터와 혜영의 아이는 같은 존재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대상에 대해 애정을 자연스럽게 형성하지 못한다. 결국, 사랑(애정)이란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압력에 의해 강요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두 번째는, 모성의 본능과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모성애는 본능적이고 희생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것이 조건적일 수도 있고 깨질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햄스터가 본능적으로 강한 새끼만 보호하는 모습은 동물적 생존 본능을 나타내며, 혜영이 아이를 죽이는 선택을 하는 것도 사회적·심리적 압박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세 번째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행해지는 잔혹함이다. 혜영은 햄스터를 보며 “저렇게 살 바에는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자신도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혐오하거나 부정하던 것이 결국 스스로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사랑이라는 감정 안에 숨어 있는 폭력성을 보여준다. 결국, 이 이야기는 사랑이 언제나 아름답거나 선한 감정이 아닐 수도 있으며 그것이 인간의 기대만큼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는 작품으로 읽혀진다. 두 번째 이야기 ‘반려된 식물’도 식물 입장(1인칭)으로 바라본 장면을 담은 내용인데 이 내용 역시 흥미롭다. 제목도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은 의미심장한 제목이다. 나나용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짧은 두 개의 이야기였지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책의 몰입도가 굉장히 높았던,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선 가장 충격적인 내용의 책이었다. ㅡ '나나용북스 독립출판사'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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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로 부터 책을 받아 주관작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이 책이 독자에게 묻는 질문이다. 개인출판이나 독립출판의 경계를 심각하게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 저자님이 독립 출판이라고 하셨으니 독립출판이라 생각하겠다. (비꼬거나 나쁜 의미가 절대 아니다) 가수 요조님이 운영하시던 독립출판 서점에도 몇번 방문 했었고, 서재에 독립 출판된 책이 몇권 있어 그 아우라의 1/10도 느끼진 못했지만 나름 자부 하고 있다. 단편 소설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 두편이 묶인 소설집이다. -가벼운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햄스터는 부모의 내리 사랑을 받지 못한 주인공이 자폐인 아이를 키우지만 사랑을 쏟아 붙기에는 너무 벅차다. 개인적으로 너무 소중한 지인의 아이가 자폐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나는 많이 울었다. 두번재 변려된 식물은 원사이드 사랑의 폐해를 그리고 있다. 최근 출판제의를 받았긴 했는데 오히려 독립출판하는 분들이 생각나 포기 햇던 기억이 있다. 그들의 열정적인 아우라를 따라갈 자신이 없엇거 였다. 하지만 생각할 거리는 그 어떤 책 보다 많다. "사랑때문에 죽었고 사랑 때문에 죽었다" 라는 부제는 이 책의 내용을 적절하게 관통한다고 할수 있다. "혜영의 아기도 혜영에게 조금 더 웃어줬으면..." 페이지 40 그래...항상 사랑은 원사이드 였지,,,, 사랑의 크기는 얼마 될까... 세상에서 이 책의 물리적 크기 만큼 뺀 크기 일지도? #사랑에관한이야기 #나나용 @nanayong_dai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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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것도 사랑일까. 사랑 때문에 죽였고 사랑 때문에 죽었다... 어릴적 언니가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햄스터를 키우게 된 혜영은 부모님은 늘 언니를 더 예뻐했다. 언니가 냄새 난다며 혜영의 방에 버리고간 햄스터는 혜영의 차지가 되는데.. 시어머님이 며느리 가게로 보내준 화분은 주인에게 반기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주인의 사랑을 받지 못한 화분은 가게 밖으로 내몰리는데 이를 안쓰러이 여긴 새 주인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대한 본질이 무엇인지 지나친 사랑은 단순한 사랑인지 독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단편소설 두편이 담겨있어요. 외출시 가방에 쏙 넣고 이동 중에 읽은 이 두편은 가슴 찡한 울림을 전해줘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신분들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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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때문에 죽였고 사랑 때문에 죽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 -저자: 나나용 -출판사: 나나용북스 -발행일: 2025.2.14. 나나용 작가는 1992년 한국에서 태어나 아프리카 가나에서 자랐다.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 연세대에서 임상심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삶을 살아가는데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있으며 사람과 사랑에 관심이 많다. 책에 실린 두 이야기는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이다. - 새끼를 잡아먹는 햄스터 둘째딸로 태어나 사랑받지 못하고 늘 언니와 비교당하던 혜영은 제대로 된 사랑을 하지도 못한 채 덜컥 아이를 가진다. 그 사실을 알고 남자는 잠적하고 혜영은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며 어렵게 살아간다. 순둥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는 자폐가 의심되고 혜영은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유를 찾아주기로 한다. - 환영받지 못한/ 과한 사랑을 받는 식물 주인공은 시어머니가 눈치없이 선물한 커다란 화분 속 식물이다. 주인에게 방치되어 말라가다 어린 여자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너무 부지런한 두번째 주인은 사랑이 흘러넘쳤고 그녀의 과한 사랑은 독이 된다. 사랑! 부족해도, 흘러넘쳐도 안되는 그것.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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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이야기 #도서협찬 #나나용 #나나용북스 가로 세로 11*15의 자그마한 양장본 책자라 가볍게 읽기 좋겠다 생각했어요 읽다보니 책의 무게에 반해 책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어요 <사랑에 관한 이야기>안에는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 두편의 단편소설이 한권의 책으로 엮어져있어요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제목이 말해주듯이 두 단편소설의 요지는 '사랑'입니다. 책을 펼치면 ''당신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독자에게 질문을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하는 거 같은데 사랑하면 떠오른 얼굴들이 방긋방긋 고개를 드는데도, 막상 사랑이 뭐냐고 물으니 한마디로 정의내리기는 추상적이라 .. 어려워요 하지만 나의 내면안에는 지금까지 살면서 사랑이라 말할 수있는 많은 관계안에서 사랑한다는 이유로 때로는 상대방에게 때로는 나의 입장에서 합리성을 부여한 행동들이 후회와 부끄러움으로 소환되는 거 보면 분명 이책이 주는 질문의 무게감이 한 몫하고 있는 거같네요 사랑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 수있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줄 수 없는 걸까요? '사랑 때문에 죽였고 사랑 때문에 죽었다' 두 단편소설의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을 읽고 사랑의 본질적인 의미에 대해 무거운 마음으로 들여다 보게 되더라구요 📖P 30 목소리부터 심장 박동, 숨소리까지도 귀 기울여주는 인생 동반자가 드디어 생겨난 느낌이랄까. 이제는 세상에 나와 버렸지만 , 혜영에게 아기는 아직도 자신과 하나인 것처럼 느껴졌다. 📖p74 자고 있던 아기가 팔다리를 갑작스레 파닥였다.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자유를 찾아 둥지를 떠나는 아기 새의 몸부림과 날갯짓을 상상하며 혜영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 p119 갈색으로 변해축 늘어진 내 잔여물을 보며 다른 식물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자신의 뿌리가 아닌 내 것이 먼저 썩어 녹아내렸다는 사실에 서로 절제된, 엄숙한 기쁨을 나눴다. 그리고 다음 식물을 바로 지목하기 바쁜 그들은 역시나 알지 못했다. 이 게임의 진정한 승리자는 나였다는 걸. 짧지만 결코 짧지 않은 울림. 무심함이 무심함의 결핍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한 번더 생각해보게 됩니다. #본 도서는 <채손독>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 두가지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과연 사랑이라는게 뭘까? 결과만 들었다면 누구나 그게 무슨 사랑이야..라고 틀림없이 말했을법한 이야기들.. 하지만 분명..사랑이다.. 사랑이었기에 그런 결과를 초래할수밖에 없었던... 자식의 입장에서 내 부모에게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사랑을.. 내 자식에게만은 가득 주고 싶었던 철없는 엄마. 결국 그녀가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자신과 이어져있는 사랑하는 아기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사랑의 방법이 그거라고 생각했던.. 무지하고 바보같은 엄마의 사랑이야기.. 처음부터 우리는 결과를 예상할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2천만원과 함께 세상 밖으로 버려진 주인공.. 어릴때 집에 있던 햄스터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을 돌보지 못하고 삼키려는 모습에 쓰레기장에 가져다 버리는 모습.. 부모도 그랬고 자신도 그랬었던 과거의 모습들을 보면.. 아이가 자폐 진단을 받았을때 이미 예견된 결과가 아니었을까.. 사랑을 하지 않았던건 아님을 알수 있다. 그 사랑의 방식이 잘못된 것이었을뿐... 식물을 키워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과한 사랑으로 식물을 떠나보내봤을거다. 서로 소통할수 없는 상대이기에..그 선인장이 죽어가고 있다는걸 알지 못하고.. 시들시들해지는 모습에 물이 부족한줄 알고 더 많은 물을 주게 됨으로써 결국 죽이고야 말았던.. 하지만 이전 가게에서 단한번의 주인의 눈길을 받아보지 못했던 선인장은.. 과한 사랑으로 인해 자신이 죽어 가는걸 알면서도.. 그 넘치는 사랑이 감사했을지도.... 너무 독특한 사랑에 관한 짧은 이야기가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사랑에관한이야기 #나나용 #나나용북스 #사랑때문에죽였고사랑때문에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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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하면서도 자꾸 멈칫하게 되는 이야기가 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 속 두 단편, 『햄스터』와 『반려된 식물』이 바로 그런 이야기다. 짧고 간결한 책이지만 담긴 메시지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아서, 리뷰를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자주 나 자신을 돌아보았다. ⠀ 아이들, 가족, 그리고 함께하는 반려묘에게 하는 나의 말과 행동들이 정말 사랑에서 비롯된 것인지, 아니면 책임감과 의무감에서 나온 잔소리나 조언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었다. ⠀ 특히 『햄스터』의 주인공 혜영이 마지막에 내린 충격적인 선택은 이런 질문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 ⠀ 『반려된 식물』은 식물의 시선에서 인간의 사랑을 바라본다는 독특한 시선으로, 사랑이라 믿었던 행동이 상대에게 고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 우리는 사랑이라 믿는 그 감정이 과연 상대에게도 사랑일지 깊이 생각하게 된다. ⠀ 책은 짧지만 던지는 질문은 깊고 무거워서 리뷰를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나는 책을 덮은 뒤 오랫동안 고민했다. 어릴 적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들이 정말 사랑에서 비롯된 것일까, 아니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부담과 책임감이었을까. ⠀ ⠀ 사랑이라는 감정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 ⠀ _______________ 도서를 제공받아 진지하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_______________ @booksgo.unni _______________ ⠀ ⠀ ⠀ ⠀ #사랑에관한이야기 #햄스터 #반려된식물 #나나용북스 #단편소설추천 |
* 나나용 작가님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 받아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사랑은 언제나 아름답기만 할까? 뜨거운 감정으로 시작된 사랑이 한순간 차갑게 식기도 하고 평생을 약속한 관계가 쉽게 무너지기도 한다. ㅡ 이 책을 통해 날것 그대로의 감정과 잔혹할 만큼 솔직한 순간들을 정면으로 마주했습니다. ㅡ 이 책은 크게 2파트로 나뉘어 있어요. 1. 햄스터 : 목소리부터 심장 박동, 숨소리까지도 귀 기울여주는 인생 동반자가 드디어 생겨난 느낌이랄까. : 혜영이 아기를 불행하게 한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마땅했다. 2. 반려된 식물 : 희망, 좌절, 애정, 애증, 사랑. : 이 게임의 진정한 승자는 나였다는 걸. ㅡ 이 책은 사랑을 아름답게 담지 않았습니다. 그저 담담히 현실을 반영한 잔혹한 이야기들이었어요. 화가 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잔혹한 현실에 관한 이야기. 무지한 사랑의 잔인한 이면을 정면으로 마주한 것 같아 책을 읽고 내내 충격이 가시지 않았습니다. ㅡ 사랑 때문에 죽였고 사랑 때문에 죽었다. ㅡ 당신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첫 문장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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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평단 #사랑에관한이야기 #나나용 #나나용북스 #소설 #소설추천 #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사랑 때문에 죽였고 사랑 때문에 죽었다 과연 이것도 사랑일까 나나용 작가님의 에세이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를 통해 작가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기분이었다. 그리고 읽게 된 작가님의 소설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우리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모습 중에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사랑이라고 하면 말랑말랑 간지럼을 안겨주는 로맨스와는 사뭇 달랐다. 혜영은 태어난 순간부터 환영받지 못했다. 아들을 낳고 싶었던 부모님께 '실수'와도 같은 존재로 애정이 아닌 무관심을 받으면서 살았던 것이다. 그런 혜영은 타의에 의해서 독립을 해야 했고 모든 게 낯설고 처음이었던 혜영은 예기치 못하게 생긴 아이를 자신처럼 버림받게 할 수 없어서 낳아서 키웠다. 그리고 자신에게 미소조차 지어 보이지 않던 그 아이는 자신을 제외한 모든 이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혜영은 그 아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이를 위해 치료를 받게 해주고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돈이 모자랐고, 돈을 벌러 가려고 해도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다. 아이와 만나게 된 자신의 부모님과 언니까지 아이에 관한 것은 어떤 것도 묻지 않고 외면했다.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처지와도 같은 아이를 향한 그녀의 사랑은 더욱 커져갈 수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선물하는 이에게는 사업이 번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었지만, 받는 이에게는 화분이 아닌 현금이기를 바라며 환불하려고까지 했던 화분. 함께 하는 것이 아닌 점점 자신의 생활영역에서 벗어나게 되는 <반려된 식물>의 이야기를 보면서 환영받지 못한 존재에 대한 외면과 차별 등이 떠오른 것은 왜일까? 나나용 작가님의 두 작품을 읽고 나니, 작가님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자신의 삶에 대한 에세이를 통해 우리에게 공감을 안겨주고, 소설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사랑의 모습들도 보여준 나나용 작가님의 작품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작가님께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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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장 ☑️자유를 찾아 둥지를 떠나는 아기 새의 몸부림과 날개짓을 상상하며 혜영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p74 ☑️그녀의 과한 사랑은 독이 되어 이전에 여러 식물이 죽엇다는 이야기를 옆 식물들에게 생생하게 전해 들었다. -p110 💬 “당신은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우리의 삶에서 사랑이라는 것을 빼놓구 이야기 할수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은 질문하고 생각해 보았을 사랑이라는 이름…. 그러나 쉽게 답할수 없는 질문이지 않을까??? 수많은 사랑이라는 이름 부모님의 사랑 친구의 사랑 형제의 사랑 남녀의 사랑 그리고 그외 수많은 이름의 사랑들… 이책을 읽으면서 나는 끊임 없이 질문하고 답했다. 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누군가의 삶에 관여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행동을 정당화 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 혜영이가 말하는 사랑은 혹시 자신이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집착일까??? 아니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의 삶을 비극으로 만든것인가?? 과연 혜영이는 자유로워져서 사랑을 찾았을까???? 그녀의 삶은 사랑으로 채워졌을까??? 🔖 주인이 눈길 한번 주지 않아서 외로웠던 식물. 주인이준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에 죽어간 식물. 둘중 어떤것이 식물에겐 사랑이었을까?? ✏️ 아주 오랜만에 작은책속에서 묵직한 한방을 만날수 있는 책을 만났다. 처음 책을 펼치고 읽었을때만 하더라도 그저 그런 사랑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책장을 덮고서도 오랜 여운이 남아서 자꾸 생각하고 들여다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사랑이란 이름앞에서 얼마나 자유롭고 당당할수있을까?!?? 사랑이라는 모든 순간이 다 아름 다울수없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누군가의 삶을 빼앗아서 안되며 고통을 주어서도 안된다. 주는 사랑도 받는 사랑도 모두 똑같이 주고 받을수 있다면 더 할나이 없겠지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좌절하지도 슬퍼하지도 말자.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 까지도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겨론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사랑이란 나보다 상대방이 행복한것이 나도 행복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당신은 사랑이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당신의 사랑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아직도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에 사랑이 어떤건지 끊임 없이 묻는 이책과 함께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기를 소망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