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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동화작가 '오가와 미메이'작가의 빨간 초와 인어 동화를 예전에 읽은 적이 있다.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여서 언젠가 일본어 원문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좋은 기회에 일본어와 한국어가 같이 있는 동화책을 접하게 되었다. 일단 책크기가 포켓북처럼 매우 작다. 여자 한 손 정도로 작은 크기라서 작은 핸드백에 넣고 틈틈히 읽어도 좋을만큼 휴대성이 좋다. 이 책에는 3개의 단편이 있다. 금빛 굴렁쇠, 어느 공의 일생, 빨간 초와 인어. 책이 매우 친절해서 좋다. 왼쪽 페이지에는 일본어가 있고, 한자는 읽을 수 있게 히라가나가 적혀 있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한글 번역과 함께 하단에는 일본어 단어가 있어서, 일본어 단어를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통 한/일 같이 있던 책은 원문과 한글 번역만 알려줬는데, 이 책은 단어도 많이 알려줘서 너무 좋다. 따로 단어를 검색해서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준다. 금빛 굴렁쇠는 한적한 시골 배경으로 오랫동안 이부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소년 다로가 굴렁쇠를 굴리며 힘차게 뛰어가는 소년을 궁금해하며 언젠가 말을 걸어서 친구가 되야 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_ ; 빨간 초와 인어는 작은 바다 마을을 배경으로 인어 여인이 자신과 달리 자신의 아이는 밝게 자라길 바라며 신사가 자리한 초를 파는 가게 앞에 두고 갑니다. 나이 지긋한 부부는 돌계단 아래 갓난아기를 발견하고 데려간다. 하반신이 꼬리여서 인어인걸 알았지만 애지중지 키운다. 아이는 자라 양초에 그림을 그려 유명해지고 이윽고 노부부는 사기꾼은 장사꾼에게 딸을 팔게 되는데... 과연 이 마을은 어떻게 될까요? 저자 오가와 미메이는 1882년에 태어나 1900년대 초반에 활동했고 1200편의 동화를 쓴 일본의 안데르센이자 근대 아동문학의 아버지다. 좋은 동화는 시대를 타지 않는 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의 동화는 지금 읽어도 좋고 낡은 느낌이 나지 않는다. 저자에 대한 설명에 그는 많은 동화책을 냈음에도 해피엔딩이 거의 없다고 한다. 이 책의 엔딩들도 그렇다. 저자의 해피엔딩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다. 동화도 아름답고, 일본어 공부하기에 매우 좋다. 일본어 입문이나 취미로 공부하고 싶은 분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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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일본의 안데르센이자 근대 아동문학의 아버지라 불린 오가와 미메이의 작품! 아주 오래전에 일본어를 잘 배워보고 싶어서 일본 초등학교 교과서를 구매해 공부 해 본 적이 있었어요. 동시 읽는데 그쳤지만 한글자 한글자 읽던 그때가 가장 공부를 열심히 했던 때였더라구요. 다시 일본어를 공부해야지 하는 마음만 품다가 계속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는데 일본의 안데르센으로 불리우는 오가와 미메이의 책을 보게 되었네요. <빨간 초와 인어> 이 책은 일본어와 한국어가 좌우 페이지로 같이 나오는 미니미니한 미니북이예요. 찾아보니까 필사를 할 수 있는 책이 따로 출간되어 있던데 그걸 볼껄 그랬다는... 아쉬운대로 노트에 필사하기로 합니다. 책은 독해 초급 수준으로 일본어 공부를 조금 하셨다면 한자 위에 후리가나가 쓰여있어서 한자가 많이 나와도 읽기는 어렵지 않으실것 같아요. 또 한국어 해석 하단 페이지에는 한자와 단어들의 용어 해석이 따로 나와서 사전을 찾아보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았답니다. 여기에 나오는 단어만 공부해도 꽤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金の輪 금빛 굴렁쇠 あるまりの一生 어느 공의 일생 赤いろうそくと人魚 빨간 초와 인어 책에는 총 세 편의 동화가 실려있는데 단연 인어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 책을 보다가 다른 이야기에도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 雲は、哀しそうに去ってゆきました。 ...そのふもとの町はほろびて、な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 동화를 읽을땐 보통 아이들이 읽는 책이니 당연히 해피엔딩을 예상하는데, 이 책은... 왠지 씁쓸한 결말이 돌아옵니다. 막연한 슬픔보다는 뭐랄까.. 그런게 인생이지, 그게 현실이고 우리의 삶이지 하는 회환이 든달까. 그래서 동화책이지만 아이들보단 어른들이 보면 더 좋은 스토리 같았어요. 인간은 이 세상에서 제일 다정하다고 들었어. 그래서 푸르른 북쪽 바다에 살던 인어는 뱃속의 인어 아기를 인간의 손으로 키우게 하지요. 허리 아래로는 인간이 아닌 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아기. 그래도 예쁘장한 여자아이의 모습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이름 모를 이 인어를 키우기로 합니다. 소박한 가게에서 초를 팔던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인어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 신사에 올라 초에 불을 붙였다가 기도하는 일을 해왔는데 장사꾼의 말에 속아 인어 아이를 팔아버린 뒤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며 이것이 행복의 전부라고 사는건 미련한 일일까요, 현명한걸까요. 살아가는데 욕심을 내면 더 많이 가질 수 있고, 더 행복해질수 있다고 믿으면 어리석은 걸까요, 현실적인 걸까요. 요즘 같은 물질만능시대에 정당하고 소박하게 사는게 어렵다지만 이런 동화를 읽으면 내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점검을 한번씩 해 볼 수 있어 좋답니다. 동화로서의 내용도 좋았고, 일본어 읽기 능력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미니미니한 책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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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 인 리뷰입니다. 이번 세나 북스에서 나온 미니북 시리즈로 일본어와 한국어로 만나는 빨간 초와 인어를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미니북 시리즈답게 작고 매우 가볍다. 그래서 휴대성이 참 좋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보기가 참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일본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리는 오가와 미메이가 지은 세 편의 이야기이다. 일본의 동화로 이 책 자체로 일본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조금은 잔잔한 이야기로 마냥 해피엔딩은 아니고 많은 여운을 주는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을 일본어로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으니 음 조금은 다르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 특히 빨간 초 와이너 부분에서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인어인 소녀의 입장에서, 어머니의 입장에서, 모두의 입장에서 각자 상대편만을 생각하는 그 느낌..하지만 그것이 옳은 일 인지 잘못된 일인지 알 수는 없다. 정말 그 상황마다 인어의 생활이 바뀌는걸보면.. 사람의 마음은 정말 수시로 바뀌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다. 작은 책이기 때문에 책의 구성은 매우 간단한데 책을 펼치면 왼쪽에는 일본어로 나와 있고 오른쪽에는 그에 대한 한글로 된 해석본이 나와 있다. 그리고 일부 단어는 오른쪽 하단에 표기가 되어 있다. 조금 아쉬운 것은 하단 단어장 부분에 한자 위에 히라가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왼쪽 본문에서 찾아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이 일본어와 일본어 단어장이 작은 책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그런 책인 것 같다. 미묘하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다양한 부분을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면 일반적인 책으로는 조금 지루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런 동화로 접하게 되면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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