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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모두를 위한 자유》를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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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협찬] 《모두를 위한 자유》를 읽고서···. 《모두를 위한 자유》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자유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철학적 에세이로, 자유를 단순한 개인의 권리로 보지 않고, 공동체 속에서 실현되어야 할 실질적 조건으로 재정의한다. 이 책은 총 5개 파트 ‘노동 세계의 혁명’, ‘노동이란 무엇인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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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협찬] 《모두를 위한 자유》를 읽고서···.


《모두를 위한 자유》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자유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철학적 에세이로, 자유를 단순한 개인의 권리로 보지 않고, 공동체 속에서 실현되어야 할 실질적 조건으로 재정의한다. 이 책은 총 5개 파트 ‘노동 세계의 혁명’, ‘노동이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노동과 사회’, ‘무조건적 기본 소득’, ‘의미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속에 치밀한 논리와 통찰을 담고 있다.


프레히트는 신자유주의 체제하에서 ‘자유’가 오히려 다수의 자유를 억압하는 기제로 전락했음을 비판하면서, 진정한 자유는 평등과 연대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자유는 국가의 간섭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인간이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보장될 때 실현된다는 것이다. 그는 철학, 정치학, 경제학,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유의 의미를 시대적 맥락 속에서 재해석한다.


특히 이 책은 과학문명과 AI의 급속한 발전이 노동의 가치와 구조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프레히트는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인해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뿐 아니라, 노동 자체가 더 이상 인간 삶의 필수 조건이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무조건적 기본소득' 개념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본소득은 16세기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18세기 토마스 페인의 주장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아이디어로, 현대에 들어서 특히 실리콘밸리의 기업가들과 경제학자들, 사회 비판적 지식인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다시 부각되고 있다. 프레히트는 기본소득이 단순한 복지정책이나 생계보장 차원을 넘어, 인간이 '일'로부터 해방되어도 존엄과 의미를 지니며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철학적·사회적 실험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그는 기본소득을 무비판적으로 옹호하지 않는다. 기본소득이 노동 윤리의 해체, 사회적 분열, 국가 재정의 부담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반론과 비판도 함께 소개하며, 이 논쟁의 복잡성과 현실적 한계를 균형 있게 제시한다. 프레히트는 찬반을 넘어서 기본소득을 둘러싼 치열한 논의 자체가 현대 사회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직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미래에 필요한 삶의 기술은 자기 동기 부여다.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지속적으로 동기를 북돋우는 교사 없이도 자기 학습을 위한 동기를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한다. 어린아이든 성인이든 자신이 왜, 무엇을 위해 배우는지 알 때 가장 잘 배운다." 본문 중에서 522쪽>


또한, 그는 ‘노동이 없는 사회’에서 인간은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는 노동이 인간 정체성과 삶의 의미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였던 과거로부터, 이제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과정에서 ‘의미 사회’로의 이행은 기술 발전과 맞물려 인간 중심의 사회를 재건할 수 있는 열쇠로 제시된다.


책 말미에 수록된 ‘미래학교의 열두 가지 원칙’은 특히 인상적인 부분이다. 프레히트는 미래 사회를 위한 교육의 방향성과 철학을 제시하며, 기술 중심의 사회에서 인간다움과 창의성, 윤리적 판단력을 키우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이 열두 가지 원칙은 단순한 교육 정책 제안이 아니라, 인간다운 사회를 위한 실질적 토대이자,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핵심 메시지로 다가온다.


《모두를 위한 자유》는 단순히 철학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자유, 노동, 소득, 교육 등 인간 삶의 본질적 요소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게 되며,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변화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는다. 방대한 분량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명료한 문체와 설득력 있는 논리는 독자를 끝까지 이끈다. 이 책은 단지 현재를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다 인간적인 미래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를 사는 모든 이에게 권할 만한 철학적 지침서이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모두를위한자유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열린책들 #박종대 #무조건적기본소득 #미래학교 #노동 #일 #무농 #무농의꿈 #나무나루주인 #리뷰어클럽

이달의 사락 g****t 2025.06.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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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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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에 관한 제목'모두를 위한 자유'는 참 멋진 책입니다.우리는 일주일 내내 일해야 할까요?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만이 성취감을 맛보게 될까요?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은 우리를 노동이 필요 없는세계로 인도하고 있는데요.자동화와 인공지능은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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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에 관한 제목

'모두를 위한 자유'는 참 멋진 책입니다.


우리는 일주일 내내 일해야 할까요?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만이 성취감을 맛보게 될까요?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은 우리를 노동이 필요 없는

세계로 인도하고 있는데요.

자동화와 인공지능은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

임금 노동 자체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이 책은 컴퓨터와 로봇, 인공 지능이 주도하는 급진적인 기술 진보사

우리를 제2차 기계 시대로 진입시키며, 

노동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음을 말합니다. 


저자 프레히트는 현대인이 더 이상 생존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는다고 진단하는데요.

임금 노동 및 성과 사회가 점차 '의미 사회'로 전환되면서, 

물질적 번영과 양적 성장보다는 일의 질과 조건, 

자유로운 삶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 책은 오늘날 완전하게 달라진 노동 개념이 

우리의 일상과 사고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사회 전체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진보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탐구하며, 

이 거대한 사회 시스템의 재편이 왜 불가피한 과제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 나가는 이 책을 한 번씩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모두를 위한 자유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박종대
#열린책들




이달의 사락 c******5 2025.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모두를 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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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계 시대로 들어서면서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컴퓨터와 인공 지능, 로봇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 지능과 로봇은 더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 인간이 설 자리는 있을까?독일의 철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프레히트는 노동이란 무엇인지 - 노동의 개념과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 보면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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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기계 시대로 들어서면서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공 지능, 로봇은 이미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인공 지능과 로봇은 더 많은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 인간이 설 자리는 있을까?

독일의 철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프레히트는 노동이란 무엇인지 - 노동의 개념과 역사의 흐름을 되짚어 보면서 미래에 노동이 가질 의미를 진단하고 제안한다.


프레히트는 현재의 노동 세계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1. 오늘날 우리는 실제로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2. 21C에 번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3. 노동에 대한 요구가 아닌 삶의 의미가 사회 중심에 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프레히트가 이야기하는 무조건적 기본 소득은 사회 보조 지원금이 아니라 국가가 아예 생계를 보장하는 사회 발전 사다리의 상위 단계다.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통해 생계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적 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면, 디지털 혁명 시대에 바뀐 노동 개념과 시장에서 각자에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 - 생업 노동 (labour)이 아닌 자기 주도적인 일 (work) - 을 추구할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이 주장에는 반론이 제기된다.  우리나라만 해도 재난지원금 및 25만 원 지원금 지급에 대한 정책에 반대가 많으니, 무조건적 기본 소득에 대한 반대가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다.

프레히트는 무조건적 기본 소득의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다양한 연구 결과와 역사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에 대해 논리적으로 탐구하고 답한다.


경쟁과 성과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성격과 기질을 가진 나는 프레히트가 말하는 의미 사회에서 희망을 느낀다. 무조건적인 기본 소득을 보장받는다면 나는 돈을 많이 벌지 못할지라도 내가 진정 추구하는 것을 업으로 삼으며 일에서 즐거움과 보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밥벌이 수단은 재능 기부를 함으로써 그 일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컴퓨터와 로봇, 인공 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서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기 주도적인 세계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할 시간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으며, 본인이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m***s 2025.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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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모두를 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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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기본소득의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것 같다. 그동안은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고, 학교를 졸업하면 직업을 갖는 것이 먼저였다. 노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생계를 위해서 꼭 해야할 일이라는 것은 상식적인 생각이었다.그러나 주위만 보더라도 꼭 직장에 나가지 않아도 돈을 버는 사람이 늘어났다. 유튜브 방송을 하거나 틱톡 과 같은 플랫폼에서 고수익을 벌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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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기본소득의 논의가 시작되어야 할 것 같다. 그동안은 일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왔고, 학교를 졸업하면 직업을 갖는 것이 먼저였다. 노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생계를 위해서 꼭 해야할 일이라는 것은 상식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주위만 보더라도 꼭 직장에 나가지 않아도 돈을 버는 사람이 늘어났다. 유튜브 방송을 하거나 틱톡 과 같은 플랫폼에서 고수익을 벌거나 구매대행을 통해 근로소득보다 높은 돈을 버는 사람도 많아졌다. 이런 현상만 봐도 이제 노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해야 할 것 같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기본소득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람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하기 위한 소득이 주어진다면 각자 보다 의미 있는 인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나태해지고 세금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은 사실이다. 무조건 정기적인 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논의는 해봐야 할 것이다.

앞으로 더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질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를 바란다. 이런 말이 추상적일지 모르겠으나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해야 할 국정과제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극심한 경쟁과 스트레스를 통해 발전해온 나라다. 이것이 계속 누적된다면 어느 순간 폭발하여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올 것 같다.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국민들이 여유를 가지고 자기의 삶과 이웃의 삶을 존중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 해야 할 것이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두를위한자유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열린책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달의 사락 c*****o 2025.07.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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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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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우리는 일주일 내내 일해야 할까?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만이 성취감을 맛보게 될까?기본 소득은 실현 가능할까? 등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이 우리를 노동이 필요 없는 세계로 인도하고 있지만자동화와 인공 지능은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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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이라는 부제가 달려있는 이 책은

우리는 일주일 내내 일해야 할까?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만이 성취감을 맛보게 될까?

기본 소득은 실현 가능할까? 등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급속한 디지털 기술 발전이 우리를 노동이 필요 없는 세계로 인도하고 있지만

자동화와 인공 지능은 단순히 노동력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임금 노동 자체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게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노동이 더는 실존적 과제가 아니라

인간 존재의 목적도 아니며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삶을 생각대로 꾸려나갈 수 있는 시간과 자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이면서 베스트셀러 저자인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더 이상 생존을 위한 노동에 얽매이지 않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의미를 창출하며 살아가는 사회 '의미 사회'를 이 책에서

제안합니다. 그는 인간학적으로, 사회 복지적 차원으로 경제적으로

기본 소득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임금 노동사회는 끝났고, 이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읽기였습니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열린 책들
#모두를 위한 자유



이달의 사락 c******5 2025.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모두를 위한 자유] 의미 사회에서의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
"[모두를 위한 자유] 의미 사회에서의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의 시대가 곧 시작해 우리의 삶이 확 바뀔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사람들에게 크게 와 닿지 않는 말잔치에 불과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2020년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
"[모두를 위한 자유] 의미 사회에서의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 내용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의 시대가 곧 시작해 우리의 삶이 확 바뀔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잦아들면서 사람들에게 크게 와 닿지 않는 말잔치에 불과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2020년 팬데믹을 계기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정보통신 기술과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이처럼 빠르게 언택트 방식으로 전환하지 못했으리라는 것이다. 인류 문명이 제아무리 번성한다 한들 인간 또한 자연선택이 지배하는 생태계의 환경 앞에서는 취약한 존재다. 다만 인간에게는 놀라운 공학 기술을 창조할 수 있는 뛰어난 지적 능력이 있으며 그로부터 비롯된 성취가 과거, 현재, 미래의 연속선상에서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도록 이끌었다고 『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저자 김명철은 강조한다. 이에 따르면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성찰하고 바꿔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술이 바꿔놓을 미래에 대해 공부하고 지구와 공존하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책을 읽고 다큐멘터리를 보고 전문가의 강연을 듣는다.

우리 상상력의 무한함을 이끌어내 높은 문명을 이룩한 인류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갈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사유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4차 산업혁명이 불가피하게 앞당겨지는 역설적인 현실 앞에서 대안은 무엇일까?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배터리,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 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 등 7개 분야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기술 혁명의 방향에 모두 관심을 쏟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대체에너지 확장 정책은 거대한 도시를 어떻게 바꾸고 인구 감소에 대해 어떤 묘안을 내놓을지 우려스러운 눈초리를 언제 어디서나 마주한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 인류는 자국 이익 우선이라는 대전제를 조금도 양보하지 않고 극한의 대결로 '인류 멸망' 임계치에 다다른 듯한 크고 작은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사람들이 살기에는 더없이 편리한 세상이 되었지만 그사이 지구는 이상 신호를 보내왔다. 벌목과 개간으로 숲은 사라지고 플라스틱과 각종 쓰레기로 바다는 오염되었다. 자동차와 난방 기구, 공장에서 쏟아낸 미세먼지는 대기의 질을 떨어뜨렸고 이산화탄소는 지구를 온도를 높였다. 온난화는 극지의 얼음을 녹이고 사막화를 가속했으며 지엽적인 폭우를 쏟아부었다. 올해 유럽의 폭우와 폭염은 유럽이 열대성 기후로 변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암울한 기후 변화 현상을 보여준다. 또 얼마 전에는 숲을 파괴하고 야생동물들의 터전에까지 난입한 인간의 욕망이 인류 사회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선진국 대도시에서 더 큰 피해를 낳았다. 인구밀도가 높은 거대 도시가 바이러스나 기후 변화의 역습에 훨씬 취약하다는 사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환경과 자원을 무작정 섭취하고 약탈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빌려 쓰고 가능한 한 원상태를 보존해야 한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을 추구함에 있어서 자연과의 공존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인류 번영의 사회보다는 인류 멸망의 사회로 변해가는 듯한 모습에서 인구와 관련된 노동 문제는 어떻게 변화할까? 이 문제는 4차 산업혁명은 인류의 '노동'을 크게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돼 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기후 문제만큼이나 시급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 책 『모두를 위한 자유』에서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류 번영을 지속하는 노동 정책, 나아가 기업과 노동자와의 관계, 그리고 국가의 책임 등을 촘촘히 살핀다. 저자는 독일은 아돌프 히틀러가 외쳤던 기적의 무기로는 세계를 정복하지 못했지만, 사회적 시장 경제라는 경제 기적의 무기로는 세계를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나치의 하켄크로이츠가 메르세데스 벤츠 로고로 대체되고, 나치의 상징색인 갈색이 가톨릭의 검은색으로 바뀐 것에 불과할지 몰라도 독일의 성실함과 유능함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한다. '모두를 위한 번영'은 독일의 무한한 노동력과 능력에 대한 믿음일 뿐 아니라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이라 여겨졌던 인류의 꿈을 표준적으로 실현한 것이기도 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제 모든 것이 모두에게 충분할 만큼 존재했다고 선언하고 필요한 것은 커다란 파이 한 조각을 살 수 있을 만큼의 성실함뿐이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디지털 변화 3부작〉 중 마지막에 해당하는 『모두를 위한 자유』를 집필했다. 전작 『사냥꾼, 목동, 비평가』에서는 사회적 변화에 대한 일반적 개요를 설명하고, 그다음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에서는 말 그대로 인공 지능과 인생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담았다면, 이번 『모두를 위한 자유』에서는 '노동의 미래에 대한 성찰'을 심도 있게 다룬다. 컴퓨터와 로봇, 인공 지능이 주도하는 급진적인 기술 진보는 우리를 제2차 기계 시대로 진입시키며, 노동 시장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것이다. 저자 프레히트는 현대인이 더 이상 생존을 위해서만 일하지 않는다고 진단한다. 오히려 사회적 소속감을 추구하려고, 즉 임금 노동 사회의 일원으로 존재하려고 노동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임금 노동 및 성과 사회가 점차 〈의미 사회〉로 전환되면서, 물질적 번영과 양적 성장보다는 일의 질과 조건, 자유로운 삶을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책은 오늘날 완전하게 달라진 노동 개념이 우리의 일상과 사고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더 나아가 사회 전체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면밀히 보여 준다. 특히 진보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무조건적 기본 소득을 탐구하며, 이 거대한 사회 시스템의 재편이 왜 불가피한 과제인지를 논리적으로 설득해 나간다. 이 책은 일이 아닌 삶 전체에 충만한 의미를 부여하고, 느끼며, 교류하는 미래를 상상하게 한다. 변화의 시대에 누가 살아남을지에만 몰두하는 세상에서, 도태되어도 마땅한 존재는 없음을 알리는 〈의미 사회〉 개념은 강렬하다. 혁신이란 말이 많아질수록 사유가 얕아지는 역설을 꾸준히 비판한 저자는, 복지 개념에 머물러 있는 기본 소득을 몇 단계 확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현실로 만든다. 인공 지능에 익숙해질수록 초라해지는 자신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노동의 공허함을 극복하는 사회적 의미를 찾게 하는 희망의 설계도다.

점점 더 많은 노동자가 점점 더 완벽해지는 기계 덕분에 소외된 노동에서 해방되는 것을 한탄해야 할까?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상황은 오히려 정반대다. (중략) 완전 자동화된 기계 속에는 무한한 노동력이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노동자는 예전보다 훨씬 더 적게 일해도 되고, 그로써 〈해방된 노동 시간〉을 이용해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p.220)

저자는 1960년대 서구의 모든 산업국에서 궁핍의 경제는 끝났다고 선언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 문명을 만든 이후 모두에게 풍족했던 적은 일찍이 없었다. 그러다 현대에 들어 산업국에서 기술 진보와 끊임없는 생산성 증대가 그것을 가능케했다. 이제 분배의 문제만 남았다. 원칙적으로 모두에게 충분할 만큼 생산된다면 각각의 사람에게 얼마가 돌아가야 할까? 여기서 한 가지가 궁금하다. 풍요 사회는 모두에게 풍족할 만큼 재화만 생산한 것이 아니라 동시에 그 성공의 토대가 무엇인지 묻는다. 답은 분명하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 할 것 없이 가능한 한 오랫동안 많은 일을 했다. 이제 그런 노동이 불필요해진다면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스스로를 생업 노동 사회의 일부로 정의해야 할까? 저자의 답변은 '그렇지 않다'이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스스로를 망가뜨린 노동에 종지부를 찍었고, 대신에 서비스 부문에서 무한 반복되는 무수한 노동을 만들어냈다. 한마디로 혹독한 노동이 지루하기 짝이 없는 노동으로 대체된 것이다. 이처럼 디지털 혁명은 과거의 산업 혁명이 일으킨 그 어떤 변화보다도 훨씬 더 큰 격변을 일으킨다. 프레히트는 지금까지 노동 시장의 변화가 주로 생산 기계로 인해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전적으로 새로운 정보 기계가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로써 제1차 기계 시대에는 설득력이 있던 경제 이론과 추론이 제2차 기계 시대에는 그렇지 않게 된다. 임금 노동이 점점 불필요해지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앞으로도 계속 스스로를 생업 노동 사회의 일부로 정의해야 할까?

노동은 오랫동안 인간 존재의 핵심 요소로 간주되어 왔다. 즉, 삶의 지침을 제공하고, 사회적 지위를 부여하며, 성취 지향적 사회를 유지시키는 수단이었다. 자본주의 시스템의 근간을 형성해 온 것 역시 노동이었다. 하지만 그 노동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프레히트에 따르면, 급속한 기술 발전이 전통적 의미의 노동을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세계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자동화와 인공 지능은 단순히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임금 노동 자체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게 만든다.

이 전환점에서 우리는 여전히 노동을 삶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하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 직면한다. 저자는 과거에는 노동이 천시되었고, 그것이 노예나 하층민의 몫이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와 같은 역사적 맥락에서 본다면, 기계가 인간을 대신하는 상황은 어쩌면 진보적인 결과일 수도 있다. 기술이 인간을 노동의 의무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단순한 노동 시장의 재편이 아니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전반적인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철학적 방향성을 재설정하는 거대한 임무를 수행해야만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이 더 이상 생존을 위한 노동에 얽매이지 않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의미를 창출하며 살아가는 사회, 즉 〈의미 사회〉를 제안한다. 이는 노동의 불가결성은 점차 약화되고, 자유로운 삶과 자기실현에 대한 욕구는 강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개념인 듯하다. 기술의 진보는 인간 소외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 회복의 계기로 이해되어야 한다. 심각한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으로 바라보려는 이런 시도를 통해, 인간은 단순한 노동력 공급자를 자처하는 대신 자기 주도적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저자 프레히트의 논리다. 

저자는 우리 삶에서 노동을 줄이고도 모두가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천명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묻는다. '오늘날 우리는 실제로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21세기에 번영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노동에 대한 요구가 아닌 삶의 의미가 사회 중심에 선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비정규직 노동자의 증가와 연금 제도의 불안정성 속에서, '무조건적인 기본 소득'은 필연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무조건적인 기본 소득은 인간이 생업 노동에 매이지 않고, 자유와 진정한 자아실현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제도다. 온전한 시민의 위상을 지키는 것은 노동이 아니라 최소한의 생계 보장이다.

저자는 이에 따라 노동 여부와 무관하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확언하며, 무조건적 기본 소득은 단순한 분배 정책이 아니라 사회적 기본권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호소한다. 이제는 기본 소득의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떤 기본 소득을, 언제 도입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이다. 이때 특히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저자는 무조건적인 기본 소득은 역사상 유례없는 갑작스러운 구상이 아니며, 경제적 관점에서도 허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당연히 반기를 드는 사람들도 존재하는데, 이에 대해 프레히트는 인간학적으로, 사회 복지적 차원으로, 경제적으로 반론을 펼쳐나가면서, 현실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디지털 혁명을 두려움의 눈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일의 미래와 기본 소득〉에 관한 성찰은 디지털 혁명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인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지를 우리 스스로 고민하도록 이끌어 준다.

이 책은 모두 5장(章)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노동 세계의 혁명」, 2장 「노동이란 무엇인가?」, 3장 「오늘날의 노동과 사회」, 4장 「무조건적 기본 소득」, 5장 「의미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등이다. 


저자 :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Richard David Precht)


현대 독일 철학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철학자. 1964년 독일에서 태어나 인습에 얽매이지 않는 중산층 가정에서 유년을 보냈다. 졸링겐 지역의 유서 깊은 김나지움인 슈베르트슈트라세에서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을 통과한 후 교구 직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이후 쾰른 대학교에서 철학, 독일 문화, 예술사를 공부했다. 1994년 독일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인지 과학 연구 프로젝트 조교로 일했다. 현재 뤼네부르크 대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 대학에서 철학 및 미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독일어권의 가장 개성 넘치는 지성인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가 100만 부 판매,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는 35만 부, 『사냥꾼, 목동, 비평가』 23만 부, 『의무란 무엇인가』 14만 부 등 프레히트의 책은 현재까지 총 30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는 2012년부터 독일 공영 방송 ZDF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철학 방송 「프레히트」를 진행하면서 철학적 주제를 바탕으로 한 대중서 집필에 열중하고 있다.


역자 : 박종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사람이건 사건이건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이면에 관심이 많고, 환경을 위해 어디까지 현실적인 욕망을 포기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자신을 위하는 길인지 고민하는 제대로 된 이기주의자가 꿈이다.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의 『세상을 알라』, 『너 자신을 알라』, 『사냥꾼, 목동, 비평가』 , 『의무란 무엇인가』, 『인공 지능의 시대, 인생의 의미』를 포함하여 『1일無식』, 『콘트라바스』, 『승부』, 『어느 독일인의 삶』 ,『9990개의 치즈』,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 1백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다.














c*****0 2025.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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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모두를 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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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하돌이 #독서 #독후감  #모두를위한자유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박종대 #열린책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두를 위한 자유“,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저, 박종대 역, 열린책들, 2025노동이란 무엇일까요?노동의 가치는 또 무엇일까요?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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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하돌이 #독서 #독후감  #모두를위한자유 #리하르트다비트프레히트 #박종대 #열린책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두를 위한 자유“,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저, 박종대 역, 열린책들, 2025

노동이란 무엇일까요?

노동의 가치는 또 무엇일까요?

디지털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노동은 또한 어떻게 될까요?

 

사실 ”노동“이라는 단어는 그리 유쾌한 기분이 드는 단어가 아닙니다. 무엇인가 공산주의적 사회주의적 냄새가 짙게 풍기는 듯 해서 좀 싫습니다. 특히 노동조합이라는 단어는 더더욱 짜증이 나는 기분입니다. 왜 그럴까요? 왜 노동이라는 단어는 이토록 혐오감을 유발하게 하는 것일까요? 물론 그렇지 않은 이도 있겠지만요.

제가 자본주의 생각이 너무 깊게 물들어 있어서요? 아니면 기득권층이라서요? 아니면 ”노동“이란 단어는 유쾌하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 자들의 소유물 같은 교육의 효과라서요? 

아무튼 노동이라는 것에 대하여 다시금 눈을 뜨게 해 준 오랜만의 가이드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삶의 형태는 물론 의식의 정의도 다시금 생각하도록 큰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우리의 일상에 로봇과 AI는 더 빠른 속도로 다가오게 되었고 그동안 느린 속도로 진행되었던 산업의 기계화 전환도 빠르게 도입되기 시작하게 달라졌다고 봅니다. 더구나 코로나를 통한 경제의 위축은 대량 실업과 경제의 침체 그리고 인간 기본권에 대한 유지 여부가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어찌 보면 지금까지의 우리의 자본주의 체제하에서의 산업 형태와 관념에 대하여 포기를 위한 혁명이라기보다는 효율성 증대와 소득의 분배라는 개선의 관점에서 다시금 돌아 보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관점에서 ”모두를 위한 자유“라는 프레히트의 저술은 우리 현대인들에게” 노동이란? “또한”디지털화 되어가는 세상에서의 노동 또한 달라져야 하나? 달라진다면 어떻게? “라는 과제를 던져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서론으로 노동 세계의 혁명 2장은 노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3장 오늘날의 노동 사회, 4장 무조건적 기본소득 마지막으로 5장 의미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저자는 의미사회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노동이란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는 즉 의미가 있는 일과 의미 없는 일을 하는 사회가 된다는 것이지요. 의미 없는 일이 바로 노동이고 의미 있는 일은 일이기 때문이라는 지론입니다.

 

1.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

2020년 세계 경제 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바프와 찰스 황태자는 새로운 시대 ”그레이트 리셋“ 시대가 찾아오리라고 선포하였네요. 이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세계의 경제, 사회 전반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편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견해이지요. 더구나 자본주의 시스템과 세계화가 소득의 불평등 삼화, 기후 변화, 자동화의 기술 확대 등으로 한계에 도달하였다고 판단하고요. 이를 해소하려는 사회적 측면의 불평등 해소, 기후 변화 해소와 기술 혁신(로봇화)과 경제적 측면으로 노동의 재정의에 따른 노동의 인격화와 새로운 소비 패턴 등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종합화하고 있습니다.

 


2. 노동이란 과연 무엇인가?


코로나는 사회 환경에서 디지털화의 속도를 더 가속화 하였습니다. 제조업의 공장 현장서는 더 이상 노동자 즉 인력에 의한 생산성보다 기계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에 눈을 돌리고 이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사실 노동의 꿈은 완전 로봇화 공장의 현실로 인간들에게 더 많은 여유의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노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꿈은 공산 세계 특히 소비에트 제국의 붕괴로 자본주의 시스템이 효율성을 더욱더 향상한다면 완전한 시스템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과연 노동이란 무엇이고 어디까지가 노동이고 어디까지가 인간이 원하는 여유로움인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3. 무조건적인 기본소득

기존 노동의 개념은 먹고 살기가 아니었나 합니다. 노동의 대가로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그 대가로 임금을 지불받아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었지요. 

따라서 소득에 대한 불평등이 심화하여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동은 인간의 기본 권리이며 또한 생존권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기본소득”을 지급하여 그 이후에 얻는 나머지 이익에 대하여 국가는 세금으로 공공시설과 공공교육 등에 투자하는 사회주의적 노동개념이 진보적인 사고라고 보겠습니다. 
지금 이러한 무조건 기본소득에 대하여 독일이 시행하려고 노력 중이고 이러한 정책에 대하여 EU와 서방세계에서 많은 논란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과연 무조건 기본소득의 보장 어찌 생각하시나요?
         

4. 의미사회?

앞으로의 노동은 여유가 생기게 되겠지요? 많은 부문을 자동화된 기계들이 수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남은 시간의 활용이 인간들에게 돌아오게 되므로 이 시간을 얼마나 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노동의 꿈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노동에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또한 원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즉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회가 도래하리라는 것이지요. 의미사회를 좀 더 정리하여 본다면 삶의 질, 개인의 가치 자아실현 그리고 어떻게 사는 가와 같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회가 오리라는 것이지요. 이를 위하여서는 자기 존중과 신뢰가 필요하지요. 또 공동체와의 관계성 또한 요구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반은 완전화된 기계화 디지털 환경이고 소득 분배의 공정성과 생존권 충족 등도 만족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사회학자의 노동 인간화에 대한 의견도 첨부합니다. 

 

”많은 사회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는 자본주의사회를 대체하려고 하는 사회주의가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표현할 수는 있겠죠. 그러나 그들은 구조적으로, 필연적으로 그렇게 대체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관점)이기에, '목표'라 기보다는 사회변화의 '법칙'에 따른 '필연적' 변화, 또는 귀결을 기술(주장)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느냐의 문제를 차치하고 본다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마르크스도 전혀 내다볼 수 없었던 AI와 로봇의 등장으로, 생산성이 극도로 고도화된 사회의 실현 가능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도 얘깃거리가 되겠죠. 기본소득도 그런 맥락에서 거론되는 것일 테고요“

 

 

방대한 내용을 훑어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근간이 어디서 출발하는 가? 또 어째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종교 특히 기독교를 탄압하여야 하는가? 같은 문제들도 깨닫게 되었답니다. 노동은 인간의 기본 권리이자 성질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다만 우리는 지금 우리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어떻게 이 노동의 문제를 서로 화합하며 공정하게 나누며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할 것을 요구하는 듯합니다.


노동은 자유입니다.

노동은 먹으려는 도구가 아니라

삶의 자유를 만끽하게 하는 도구입니다.

j******u 2025.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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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자유」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
"『모두를 위한 자유」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 내용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열린책들독일 철학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책의 저자님, 들어가는 글부터 파격적인 이 책이다. 무려 근 2000년간 인간 삶의 의미로 여겨져 온 노동에 대해, 이를 기독교적인 유산으로 보는 시각 나아가 여전히 무조건적인 성장이 필요한가라는 물음!! 저자의 전작을 먼저 살펴보면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
"『모두를 위한 자유」 일의 미래, 그리고 기본 소득" 내용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 열린책들




독일 철학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책의 저자님, 들어가는 글부터 파격적인 이 책이다. 무려 근 2000년간 인간 삶의 의미로 여겨져 온 노동에 대해, 이를 기독교적인 유산으로 보는 시각 나아가 여전히 무조건적인 성장이 필요한가라는 물음!! 저자의 전작을 먼저 살펴보면 2007년 발표한 『나는 누구인가』가 100만 부 판매, 3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철학 하는 철학사> 시리즈, 『사냥꾼, 목동, 비평가』, 『의무란 무엇인가』 14만 부 등 현재까지 총 30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린 저자!! 이렇게 유명한 책의 저자인데 나는 읽은 책이 뭐지? 떠올려보니 열린책들의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시리즈 중 신간인 제3권을 읽었다.


"임금 노동 사회는 끝났다"라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가, 그렇다면 우리의 2.0은 무엇으로 준비해야 하는가?라고 다시 물을 수 있다.



노동은 더 이상 인간 정체성의 근간이 되어서는 안 되며, 사라지는 노동을 붙잡기보다 ‘노동 이후의 인간다운 삶’을 설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이 변화를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가치의 전환’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더 이상 경제에 봉사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회와 자유를 확장하기 위해 살아가야 한다"라는 주장은 그 자체로 도발적이다. 현재와 미래의 노동 사회에 처한 위험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수렵 사회를 바탕으로 노동의 의미를 정립한 학자들에 대해 훗날 산업사회에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며 정면으로 반박한다.



책의 중반부에서 노동이라는 모순에 대해, 시대순으로 혹은 학자들마다 다르게 제시되어온 '노동'의 개념 자체를 짚으며 기본 소득을 단순한 ‘경제적 대안’이 아니라, ‘삶의 존엄을 보장하기 위한 철학적 기획’으로 제시한다. 여기서 현대 사회의 비정규직 등 노동이 단순히 월급이라는 가치가 아닌 사회적 지위가 닻을 내리는 곳이라 표현한다.


기본 소득을 둘러싼 인간학적, 사회복지적, 경제적 반론들을 학자나 저서별로 과감하게 짚어가며 “억만장자에게도 줘야 하느냐?” 같은 질문을 던지고 응답하는 이들에 재반박한다. 그는 기본 소득을 “수단이 아닌 기본권”으로 재정의하며, 이는 곧 ‘게으름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자율과 창조성에 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저자는 학교에 대해 교육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이 부분 정말 와닿는다. 똑같은 교육을 실시하는 지금, 교양은 살아있는 지식이기에 아이들 스스로 최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깨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더 이상 생존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는 '소속되기 위해' 일한다." 독일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시대의 사상가,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가 던지는 마지막 질문은 명확하다.



‘노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렇다면 인간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스스로 의미를 더해가는 의미 사회로의 전환의 관점에서 이 책은 또 다른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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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7 2025.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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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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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최근 들어 ‘기본소득’이라는 말이 자주 들리면서 재정 부담이나 효율성 문제 때문에 논란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나온 책 <모두를 위한 자유>가 기본소득과 미래 사회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노동에 대해 한걸음 더 깊이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
"디지털 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찰" 내용보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

최근 들어 ‘기본소득’이라는 말이 자주 들리면서 재정 부담이나 효율성 문제 때문에 논란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나온 책 <모두를 위한 자유>가 기본소득과 미래 사회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노동에 대해 한걸음 더 깊이 생각할 거리가 많습니다.

저자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는 독일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현대 사회가 겪고 있는 AI, 자동화, 고령화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드는 문제를 지적합니다. <모두를 위한 자유>는 그의 디지털 변화의 3부작 중 마지막 책으로, 앞으로 노동이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합니다. 프레히트는 ‘생계를 위한 노동' 중심 사회’에서 벗어나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지켜주는 새로운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해결책으로 ‘무조건적 기본소득’을 제시합니다.

기본소득은 모든 국민에게 조건 없이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프레히트는 이것이 그냥 복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진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합니다. 생계 걱정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거나 사회에 더 기여할 수 있고, 노동의 의미도 '삶의 유지'에서 '삶의 가치 창출'로 바뀐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노동 사회'에서 '의미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이런 변화를 준비하려면 자기 역량을 키우고, 호기심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AI 시대에도 인간의 감성, 공감 능력, 윤리적 판단력은 대체될 수 없으며, 모두가 자유롭고 의미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가 목표라고 합니다.

기본소득 도입은 여전히 논란이 많지만, 이 책은 복지와 효율성이라는 이분법을 넘어 인간 중심의 미래를 설계하는 통찰을 줍니다. "임금 노동 사회는 끝났다!"는 저자가 던지는 시대적 화두입니다.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생각,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는 데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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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 2025.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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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모두를 위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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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몇십 년 후에나 올 먼 미래가 아니다. 곧 닥칠 현실이고 현재 진행 중이다. 개인적으로 AI 로봇의 경우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로써 활용한다면 노동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인간이 하기엔 건강에 해롭고 위험하며 무거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
"[서평] 모두를 위한 자유"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몇십 년 후에나 올 먼 미래가 아니다. 곧 닥칠 현실이고 현재 진행 중이다. 개인적으로 AI 로봇의 경우 인간을 보조하는 역할로써 활용한다면 노동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인간이 하기엔 건강에 해롭고 위험하며 무거운 반복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을 AI 로봇이 대체해 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산업 현장에선 비용 문제를 이유로 도입은 제한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동자들의 관심사는 아무래도 일자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느냐에 있다. 불황이나 경영 악화가 아닌 직업이 사라지거나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을까라는 불안과 걱정은 당연하다. 근현대사를 봐도 예전에는 필요에 의해 생겨났던 직업들 중에 사라진 직업들도 꽤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시에는 여성과 노예, 외국인이 노동을 담당했다면, 오늘날은 전자동화된 기계가 우리 대신 노동하는 것만 다를 뿐이다. 사회의 목표는 충만한 삶이지, 완전 고용처럼 취약한 것이 아니다."


일자리는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저출산과 초고령화 등 인구 문제 등 서로 연계된 복잡적인 부분이 얽혀 있어서 시대상에 따라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독일 태생으로 자국의 노동 환경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생산 가능 인구 중 10분의 1인 노동에 종사하지 않고 2021년 4월 기준, 사회 보험 가입 의무가 있는 회사에 고용된 사람은 총 3,360만 명인데 1,000만 명이 넘는 사람은 사회 보험 가입 의무가 없는 불안정한 노동 조건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의 4분의 1이 비정규직 노동자인 셈이다. 좋은 일자리는 줄어들고 불안정한 나쁜 일자리가 늘어나는 건 노동환경이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다. 이로 인해 결혼하지 않거나 아이를 낳지 않는 등 부의 불평등은 사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문제다.


일자리 문제와 함께 거론되는 것이 바로 기본 소득이다. 기본 소득은 국가에서 최소 생활비를 지급하는 제도로 재산이나 소득 유무, 노동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 구성원이라면 모두가 기본 소득의 수여 대상자다. 기본 소득에 대한 논의는 7~80년대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 책에서도 무조건적 기본 소득에 대한 반론이 만만치 않다. 우리나라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선 생산 가능 인구가 점점 줄어들 거라는 점이다. 하지만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생계보다 다른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우리가 지금 어떻게 대비하고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달라질 것이다.


"무조건적 기본 소득이 젊은이들에게는 큰 도전임을 도외시해서는 안 된다. 생계에 대한 직접적인 압박에서 벗어나면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어디에 쓸지 생각해야 한다.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는 상당한 호기심과 적극적인 활동성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모두를위한자유 #열린책들
c******d 2025.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