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일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노력한 만큼 성과도 없고,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이 길이 맞는 걸까? 아니면 혹시 내가 아직 깨닫지 못한 무언가가 있는 게 아닐까?...이런 번뇌 속에서 스트레스를 한창 받던 중,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처음엔 '이 사람들은 무슨 복으로 이렇게 성공했나?' 싶었고, '역시 성공한 사람들은 따로 있겠지'하는 질투 어린 시선으로 기대 없이 마우스를 휙휙 내리며 보던 중, 카드뉴스 속 한 문장이 나를 멈추게 했다. 알렉산드로 미켈레 편에서 "적어도 한 번,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라는 문구에 ‘그럼 나에게도?’라는 울컥한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고민도 없이 책을 구매해 버렸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알렉산드로 미켈레 부분을 찾았고, 그리고 순식간에 다 읽어 버렸다. 디자이너 미켈레 역시 한때는 업계를 떠날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기록하며 박민지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미켈레는 20년 동안 구찌에서 활약하며 경력을 쌓아 나갔다. 오랫동안 자신의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다 보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 스타성과 천재성을 모두 지닌 사람이 아니라면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누구나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나, 눈에 띄는 성과가 없다면 자신감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러한 좌절이 계속되다 보면 심지어는 이 일이 나의 천직인지 의문을 품게 될 때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한 번, 기회는 반드시 찾아온다." 마치 선배가 나에게 등을 토닥여 주며 말해 주는 것만 같았다. 역시 마지막 문장은 다시금 나에게 용기를 안겨 주었다.
나 역시 지금의 일을 한 지 벌써 16년이 되어 간다. 돌이켜보면 작지만 인정을 받아 기뻤던 순간도 있었고, 열심히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서운했으며, 노력한 만큼 결과가 없어 슬펐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목표 보다 여정을 즐기라고 하지 않았던가. 다행히 아직 나는 내가 하는 일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하는 것 하나는 자신 있다. 15년이나 했는데, 더 못할까? 그래서 다시 힘을 내기로 했다. 버티자! 묵묵히 내 길을 걷다 보면, 나에게도 반드시 기회는 올 것이라고 믿기로 했다!
저처럼 무언가로 힘들고, ‘나도 성공할 수 있을까?’하고 스스로를 의심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길 바란다! 내용에 위로받고, 일러스트에 힐링하게 될 거다. 패션 디자이너인 작가가 직접 그려서 그런지, 역시 그 시선과 감각이 남다르다. 명품 브랜드의 옷, 구두, 가방 일러스트를 보고 있자니 갑자기 나도 갖고 싶어졌다ㅎㅎ 언젠가 명품도 당당히 사고, 선물할 수 있는 나를 잠시 상상해 본다ㅎㅎ(사그라들지 않는 이놈의 물욕ㅋㅋㅋ) 물론 나부터 명품이 되어야겠지만 말이다 :)
잘 만들어진 책 한 권이 읽는 이들에게 이토록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위로가되는책 #힐링되는일러스트 #삶의태도와철학 #성공에대한태도 #버티기 #포기하지않기 #좌절금지 #위로와격려 |
|
처음에는 단순히 샤넬, 프라다, 아르마니, 디올 같은 익숙한 브랜드 뒤 이 브랜드를 만든 패션 디자이너들이 궁금해서 책을 사봤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디자이너들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 어떤 철학을 가지고 브랜드를 키워왔는지 알 수 있게 되었고, 마치 창작자의 내면을 인생을 들여다본 느낌이었습니다. 나를 돌아보게하는 시간까지...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 몰입되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작가가 패션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그림이며 글에서 느껴지는 시선 또한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패션은 물론 인생에 대한 통찰까지 얻어가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어제 배송받았는데, 표지가 부들부들, 골드 글씨가 너무 고급스러운 양장입니다. 하나씩 읽고 보고 있는데,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의 인생과 경험이 맘 속에 확 닿는 부분이 많아요. 후르륵 절반을 읽었답니다. 아트북, 패션북 애호가로서 후회하지않는 구매입니다.😁 |
|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나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어떻게 구축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았어요. 마침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시대를 이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50인의 삶과 창작 철학이 한눈에 들어와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단순한 트렌드 분석을 넘어 디자이너들이 각자의 철학을 어떻게 시각적 아이덴티티로 시각화하고 대중과 소통했는지 그 발자취를 따라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트렌드의 홍수 속에서 본질을 잃지 않는 디자인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고, 앞으로 제 작업 방향성을 치열하게 고민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길잡이 같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