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의료 3.0 경제가 이끌어갈 투자 패러다임 쉬프트: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의료 3.0 경제가 이끌어갈 투자 패러다임 쉬프트: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내용보기
앤드류 크레이그는 롬바드 스트리트(한국으로 치면 여의도나 학동?)에서 잔뼈가 굵은, 날카로운 안목, 광범위한 시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던 애널리스트, 창업가였으며 <How to own the world>가 그의 책 중 가장 유명합니다(한국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분이 이렇게 책 한 권 전체에다 바이오섹터로 주제를 잡은 건 이 신간(원서는 작년 8월)이 처음
"의료 3.0 경제가 이끌어갈 투자 패러다임 쉬프트: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내용보기
앤드류 크레이그는 롬바드 스트리트(한국으로 치면 여의도나 학동?)에서 잔뼈가 굵은, 날카로운 안목, 광범위한 시야로 많은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던 애널리스트, 창업가였으며 <How to own the world>가 그의 책 중 가장 유명합니다(한국에는 아직 번역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분이 이렇게 책 한 권 전체에다 바이오섹터로 주제를 잡은 건 이 신간(원서는 작년 8월)이 처음인데, 과연 투자 패러다임 쉬프트를 논할 만큼 메가트렌드 자체가 이제 변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게도 되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p90에서 저자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아툴 가완다 박사라는 분도 앞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이른바 "재생성 신체조직"에 대해 어느 분이 혁신적인 발견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혁신이 (타 산업과는 달리) 현장에 혹은 기기업계, 제약업계 등에 급속하게 확산되지 않는가? 왜 이런 전문가들이 바로 돈방석에 앉고, 투자자들은 30일 연상 같은 대박을 치지 못하는가? 저자가 잠정적으로 내리는 결론은, 인력의 재훈련, 고용 위협, 기존 시스템의 전면 교체에 따른 부담(과감하게 매몰비용으로 무시해 버릴 수 없는 심리적[비합리적] 주저함) 때문이라는 취지로 저는 읽었습니다.
사실 이런 건 미국만의 사정이 아닙니다. 한국도 최소 5년 전부터, 코스닥에 이런저런 유망한 바이오기업들이 있는데, 이 회사는 대표의 얼굴만 봐도, 살아온 경력이나 스펙, 학력, 창업 전 직책만 봐도 반드시 잘된다며, 혹은 지금 추진하는 신약이나 요법 개발 등이 정말로 혁신적이라며, 이제 4상도 다 통과했으니 다음달에 열릴 미국의 무슨 학회 후에는 반드시 폭등한다며 얼마나 기대를 불어넣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시름시름 주가가 주저앉더니 지금은 그야말로 동전따리 신세입니다.

물론 애초에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기도 했겠고, 대표님이 겉보기처럼 그렇게 훌륭한 분이 아니어서일 수도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이른바 "만족 모형", 즉 흠 없는 최상의 솔루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른 조건들을 감안할 때 혁신 없이 그대로 가는 게 더 나은 선택이라는 결론이 의료 산업에선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허버트 사이먼은 노벨상을 받은 경제학자이지만 경영학, 행정학 등을 공부한 이들도 저 만족 모형에 대해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그러니 뭐 하나가 나왔다고 우루루 몰려가 돈부터 박고 보는 국장식 행태는 특히 바이오 섹터에서 위험하기 짝이 없겠습니다.
p107에서 저자는 기하급수적(exponential) 성장에 대해 설명합니다. 사람의 뇌는 기하급수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설계된 조직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고1 때 로그함수라는 것을 배워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을 보다 편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익힙니다. 종이를 일곱 번 접는 게 웬만해서는 불가능하다는 재미있는 상식도 이 원리에 기반합니다. 익숙한 선형적(linear) 사고에서 벗어나야  바이오테크의 발전을 현황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데, p117에서 저자는 일본에서 특히 두드러진 암치료법으로 독자의 주의를 돌립니다. 사실 2세대 항암요법이라는 표적치료에 아직 익숙하지도 않은데 3세대(면역 항암), 최근에는 4세대(대사. 특히 ADC)까지 등장한 걸 보면 그렇기도 한 것 같습니다. ADC 테마가 국장에서 작년에 얼마나 핫했는지 아직도 기억이 새롭죠.

p167에 나오듯 천연두, 나병, 장티푸스, 페스트 등 온갖 무서운 질병들을 과학의 위력으로 지상에서 퇴치한 건 정말 위대한 업적입니다. 20세기 중반에는 페니실린이 나와 그간 답이 없었던 폐병 치료율을 높여 크나큰 공포 하나를 퇴치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른바 현대성 질병(disease of modernity)이 새로 등장하고, 항생제가 먹히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하여 사람들의 진을 빠지게 합니다.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파이어월>이란 스릴러를 보면 어린 아들이 땅콩알레르기로 고생하는(죽고사는 문제입니다) 설정이 있는데, 땅콩버터는 미국인들, 최근에는 한국인들도 꽤나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더욱 공포감을 자아냈습니다. 무서운 병 몇을 퇴치했다 싶으면 새로운 문제가 두더지처럼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의학과 질병 사이의 게임에 과연 승산이 있는지 회의감을 자아냅니다. 저자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장내 미생물 균형, 면역력 증대 문제가 앞으로 바이오업계가 사활을 걸고 매달릴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현대인들은 대체로 장수하며 80 전에 돌아가시면 무슨 문제가 있으셨냐고 물어 보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투병 기간이 길거나 하면 이는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니 단순히 수명의 길이로 모든 걸 판단할 문제는 아닙니다. p278을 보면 QALY라는 지표가 나오는데, 삶의 질이란 팩터를 고려하여 보정한 수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표가 왜 중요한가? 종래 고가의 약물이라면 정책 입안 단계에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픙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예 초기에 (효과도 좋고 대신 비싸기는 한) 약물을 과감히 처방함으로써 Qaly를 늘리는 선택을 하자, 무의미한 장기 입원, 요양이 크게 줄었다는 쪽으로 최근 컨센서스가 생겼다는 거죠. 보건의료 분야는 그저 시장에서 모든 게 결정되는 게 아니라 공익성을 고려하여 관료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므로 이 이슈가 중요해졌다는 뜻입니다. 어느 쪽이 수혜주가 될지도 잘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CRISPR 기술이라는 게 일반들에게도 알려진 게 근 9년이 다 되어갑니다. 뚜렷한 발전이 있었냐면 답은 "그렇다"인데, 그래서 우리네 삶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나아졌냐고 물으면 아무도 명쾌하게 답을 못합니다.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건 p306의 카스게비(Casgevy)입니다. 겸상 적혈구병 환자들에게 바로 다음날부터 완전히 새로운 삶,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을 선사한 임상 기록(의 요약)은 바이오 문외한이 읽어도 경이감을 느끼게 됩니다. 단백질 스캐폴드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들도 주의깊게 관찰해 보라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노화 퇴치, 완화는 암치료보다 쉽다(p338)는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의 말도 흥미롭습니다. 노화 지연 테마가 며칠 전 코스닥에서도 잠시 주목을 끌었던 사실도 기억났습니다. 바이오테크와 태양광 발전이 접점을 마련하는 언급도 있는데 이는 확실히 통섭적 인사이트를 갖춘 애널리스트라야 가능할 듯합니다.

맨뒤의 참고문헌 목록을 보면 일일이 한국어로 번역이 되었고, 한국에서 번역 출간이 된 책들에는 제목과 연도가 다 표시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전 이런 건 드물게 보는 터라 좀 놀랐습니다. 번역자와 편집진의 성의를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v*****7 2025.05.3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를 읽고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를 읽고" 내용보기
우리는 통상적으로 어떤 책을 읽을 때 저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책을 통해 뭔가를 얻을것인지 목적이 분명하다. 특히 최근 휴대폰과 인터넷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독서를 한다는건 엄청난 시간의 투자이자 효율의 시험이기도 하다. 나도 이 책을 읽기로 선택했을 때, 저자의 전공과 경력을 알아보았고 저자가 왜 이 책을 집필했을까라는 저자의 의도를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이 책에 귀중한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를 읽고" 내용보기

우리는 통상적으로 어떤 책을 읽을 때 저자가 누구인지 그리고 책을 통해 뭔가를 얻을것인지 목적이 분명하다. 특히 최근 휴대폰과 인터넷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독서를 한다는건 엄청난 시간의 투자이자 효율의 시험이기도 하다. 

나도 이 책을 읽기로 선택했을 때, 저자의 전공과 경력을 알아보았고 저자가 왜 이 책을 집필했을까라는 저자의 의도를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이 책에 귀중한 나의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먼저 나의 바이오에 대한 이해는 대학때 학사편입으로 2년간 생명과학을 공부한 전력이 있고, 기술신용평가사1급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바이오를 전공으로 선택하고 전공시험도 보기도 했다. 그리고 항상 바이오를 비롯하여 관련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면서 뉴스나 리포트를 자주 살펴본듯하다. 그럼에도 난 현역에 종사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문가도 아니라 일반인보다는 조금 더 아는 체할 수 있는 수준정도인것같다.

 

저자 앤드류 크레이그는 바이오 전공이 아닌 경제학과 정치학을 전공했고 투자분야에서 종사하면서 최근 몇 년간 바이오분야를 담당한 적이 있으므로 전문가라고 할수 없다. 그럼에도 투자업계 종사자 입장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 책을 집필했는데 일반인들이 바이오테크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한 듯 싶다.

 따라서 이 책은 바이오 비전공자가 쓴 바이오테크 입문서로서 우리 삶 전분야에 걸쳐 다루고 있다. 

총3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산업에 대해 3장에 걸쳐 다룬다. 


1장은 바이오테크놀로지 혁명의 여섯가지 원동력, 2장은 바이오테크기업이 직면한 장애물, 3장은 바이오테크가 그리는 미래, 새로운 기회를 열다라는 소제목이다. 앤드류 크레이그가 투자업계 바이오분야를 담당한 경험이 있어서 1부는 투자업계 시각에서 쓰여져 생동감이 있어 보인다. 왜 미국에서만 바이오테크산업이 발전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미국보다 바이오테크 투자가 부족한 이유를 잘 설명해준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 때 너무나 미시적인 분야, 어떤 기업이 신약을 개발중이고 성공가능성이 높다라는 희망으로만 접근하고 있는데, 우리나라같이 바이오테크에 펀딩이 부족한 국가는 미국보다 성공가능성이 적다라는 건 역시 펀딩규모도 미국보다 훨씬 작은것도 이유이겠지만 그나마도 부동산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적은것도 하나의 사유가 되지 않을까. 자본시장으로 자금유입이 많다면, 스타트업부터 유니콘기업에도 투자금이 많이 들어올가능성이 높은데, 돈이 부동산에 많이 묶여있고 가계대출도 어마어마해서 내수가 불황이며 젊은이들한테는 오히려 미국이 기회의 땅일수 있을 것이다. 

 

2부는 의료3.0이라는 신조어(?)로 건강관리의 미래에 대해 4개의 장으로 설명한다. 4장은 의료의 혁신적 전환에 대해서, 5장은 항생제 내성과 현대 전염병의 등장, 6장은 바이오테크와 맞춤형 건강을, 7장은 조금씩 자주 바이오테크가 만든 새로운 건강트렌드를 설명한다. 2부는 바이오테크산업의 기본 교양지식을 주면서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많아 건강서적같은 느낌도 든다.

때로는 매우 디테일한 부분도 있어 저자가 얼마나 많이 공부를 했는지 전문가도 아닌데 이 정도 지식이면 전문가 맞는게 아닌지 놀라게 된다.

우리나라같으면 관련 스펙이 없으면 책을 출판해도 아마 전액 자비로 해야할것같고 저자가 해당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가 아닌이상 국내출간도 쉽지않고 이렇게 해외번역도 어려웠을텐데 미국이나 영국(저자는 영국인)은 다른가보다. 대학에서 생명과학개론이나 면역학, 생화학과 같은 세부전공 수업을 들어가면 화학이나 물리지식이 필요하고 매우 어려운 용어나 화학식이 난무하는데 이 책은 일반인의 시각에서 바이오테크와 쉽게 접할수 있는 건강관리, 의료, 건강트렌드 등 설명이어서 가독성이 양호한 편이다.

 

3부 제목이 아마도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같다. ‘새로운 투자 기회의 중심, 바이오테크의 과거와 미래’

면역관문억제제나 줄기세포, CRISPR와 유전자편집, 노화, 인공지능이 만드는 바이오테크 투자기회 등등

우리나라 상장 바이오테크 기업을 보면, 신약개발업체들이 대부분이고 가끔 의료장비를 만들거나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신약개발 또는 진단을 하는 기업들이 많다. 비상장기업까지 포함하면 3부에서 저자가 언급하는 범위가 대부분 이에 해당될듯하다. 주식투자 때문에 이 책을 읽는다면 당연히 3부를 정독해야한다.

 

앤드류 크레이그는 친절하게도 책 말미에 맺음말,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핵심자료를 추가하여 바이오테크산업 투자 전도사, 건강관리 전도사같다.

또한 우리나라와 다르게 일반서적인데도 말미에 자세한 참고자료와 참고문헌을 대거 기재한 것을 보면, 독서량도 엄청난 분이시고 저작권관련 윤리관도 있는분이다. 게다가 출판사에서 참고문헌 중에 국내번역판이 있으면 국내번역판 제목과 국내출판사명으로 기재해주어서 끝까지 독자를 배려하는 점이 인상깊다.

 

개인의 건강관리 관심 때문에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상식적인 분야가 바이오테크(생명과학, 건강관리)이고 주식투자할 때 누구나 신약개발업체 주식을 보유하면서 신약개발 성공에 대한 꿈을 키우곤 하는데, 뉴스나 유튜브에서 짧게 자주 들으면서 정보를 취득하지만 이렇게 책 한권으로 지식을 쌓기는 쉽지않다. 

 

400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이지만 글씨가 작아서 실제는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같아 일회독이 쉽지 않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미국 바이오투자업계 상황을 간접적으로 엿볼수 있었고 최근의 바이오테크 산업 동향을 알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물론 개인 건강관리측면에서도 적지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건강과 장수를 결정짓는 두가지 요인이 ‘최대 산소 섭취량(VO2맥스)’과 ‘근력’이라는 점. 몇 년전부터 나는 10km마라톤에 자주 참가하는데 그 이전에는 달리는 운동자체를 하지 않아 산소섭취도 부족했던것같고 잔병도 자주 걸리고 전철타는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책 한권으로 가성비 높은 정보를 원한다면 단연코 이 책같아 보인다. 



YES마니아 : 로얄 y******1 2025.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 앤드류 크레이그?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 앤드류 크레이그?" 내용보기
업체에서 책을 제공 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인류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과제중 다수는 생물학적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최근 코스피가 불장이다. 3000을 뚫은 지금 미국의 선진 기술들에 맞춰 AI와 자율주행, 에너지, 우주, 방산 등 다양한 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슈가 되지 않는 분야가 지금 바이오산업인듯 하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해서 제약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 - 앤드류 크레이그?" 내용보기
업체에서 책을 제공 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인류에게 남은 가장 중요한 과제중 다수는 생물학적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최근 코스피가 불장이다. 3000을 뚫은 지금 미국의 선진 기술들에 맞춰 AI와 자율주행, 에너지, 우주, 방산 등 다양한 산업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 이슈가 되지 않는 분야가 지금 바이오산업인듯 하다. 


얼마전만 하더라도 코로나로 인해서 제약과 헬스케어 산업이 주목을 받았었는데, 지금은 한 싸이클이 지나간 듯 하다. 코로나 시점이 지나 AI가 발전하면서 바이오테크 산업에 획기적인 변화가 오고 있는데, 아마도 조만간 메가 싸이클이 또오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바이오테크 산업을 주목해야한다고 언급을 한다.바이오테크 관련 산업에는 단순히 제약이나 헬스케어 뿐만아니라 생명과학, 의료기술, 보건기술, 농업기술, 나노기술, 청정기술 등등에 총망라하게 많은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결국 바이오테크의 기술이 타 산업과 융합이 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새로운 기술들은 미래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자본의 집중이 필요한 바이오테크


우리가 앞으로 남아있는 해결해야할 문제에는 암, 치매, 당뇨, 비만, 정신병 뿐만아니라 농업생산성, 환경문제 등이 남아있다. 이러한 문제들이 모두 바이오테크와 연관되어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바이오테크 분야는 엄청난 자본의 집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영국과 미국을 비교하며 자본의 집중이 잘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기업가 정신이 없거나, 좋은 기술들을 발명하고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거나, 상장을 하였지만 바이오기업에 투자가 힘든 비효율적 투자구조 등 바이오테크 산업에 자본이 집중하기가 힘든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다. 


즉 기술을 발명 뿐만아니라 기술을 발명한 사람들이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많은 부를 창 출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 선순환 구조가 되는데, 자본이 잘 모이지 않게 되면 결국 좋은 기술들이 사장된다는 것이다. 


이런 비효율적 투자시장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결국 기술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접하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수 있게 마케팅이 필요할 것이고, 국가에서는 기술에 대한 지원을 밀어주고 산학이 같이 커나가며 부를 나눌수 있는 구조가 되어야 인재들이 부를 위해서 이과로 오지 않을까?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인재에 대한 보상이 잘 이루어진다면 기술의 발전 될것이고, 이 기술들을 토대로 상업화를 하면 투자금을 회수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의 상업화가 돈을 벌 수 있다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겠다. 마치 미국처럼 말이다.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

각 종 항생제의 개발과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위험한 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 그리고 현대성질병(천식, 당뇨, 간질, 등등) 은 아직까지도 극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이론들이 나타나면서 유전자 뿐만아니라 바이옴(박테리아) 와

바이롬(바이러스) 또한 우리의 몸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면역체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 되고있다. 


인간은 다양한 미생물과 바이러스로 이루어져있는데 우리몸의 면역체계의 80%는 장이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이 일어나면서 면역체계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알려지고 있는데 그 방법들은 아래와 같다.


1) 발효식품 섭취

2)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3) 미량 영양소 섭취

4) 간헐적 단식

5) 깊은 호흡(명상)

6) 저온노출(찬물샤워)

7) 열노출(사우나)

8) 수면

9) 운동(걷기)


저자는 규칙성이란 키워드에 중점을 뒀으며 규칙적으로 위의 방법들을 수행한다면 몸의 면역체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기존처럼 유전자로인한 병보다는 앞으로는 면역질환이 더욱 이슈가 되고 있기에 미생물에 대한 연구가 필수이며 우리들 또한 관심을 가져야하는 분야가 아닌가 생각된다.



미래의 혁신기술


페니실린, 저분자/고분자 약물, DNA, RNA, mRNA, 재조합DNA, 단클론항체, 면역관문억제제, 이주특이성 항체, 다중특이성 항체 등 지금까지 많은 의료기술들이 발전을 해왔다. 

이 기술들을 개발한 업체들은 엄청난 부를 얻게 되었는데, 현재는 좀 더 기적적인 기술들이 연구가 진행중이다.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동종세포치료, 조혈 줄기세포이식, 유전자편집기술, 스캐폴드 단백질, PCR, NGS 등의 기술들이 연구중인데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길 바란다. 책에도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하겠다. 


이러한 기술에 AI와 머신러닝이 융합이 되어 엄청나게 발전속도가 높아지고 있다. 누군가는 암은 조만간 사라진다고 하는데 과연 5년에서 10년이면 그런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노화는 질병이다

우리가 노화가 하는 것은 유전체 죽 세포들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지금 노화방지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노화를 질병으로 판단하고 암보다 치료가 쉬울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인데 줄기세포를 통해서 세포손실을 해결하고, 염증이나 암의 세포를 표적치료하면서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신체에 해로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면 노화를 늦추거나 없앨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정말 노화가 5~10년뒤에 없어지게 된다면 우리는 이 모습그대로 100살 200살을 살아가게 될텐데.. 정말 꿈같은 이야기일 것이다. 다만, 이러한 기술을 온전히 누릴려면 우리는 경제적인 뒷받침이 되어야할 것이다. 우리가 돈을 벌어야할 이유가 또 생긴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신기술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관련기업들에 대해서 있을 줄 알았는데, 개론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그래도 현재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기술과 주목해야할 기술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여 관련 정보를 찾기에 좋았던 것 같다.



바이오기술도 특이점이 지나기 직전 단계가 아닌가 싶은데, 만약 상업화가 되는 기술이 있다면 엄청난 부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암과 노화는 정말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기대감을 가지게 해준 책이며 바이오기업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끝.




YES마니아 : 로얄 w******o 2025.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대를 넘어선 책
"기대를 넘어선 책" 내용보기
바이오 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택한 책이었다.그동안 국내 저자가 쓴 바이오 관련 책을 몇 권 읽었지만, 해외 저자가 쓴 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특히 우리나라의 시각이 아닌, 글로벌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궁금해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은 단순한 투자서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깊이와 넓이를 모두 갖춘 책이었다.물론 바이
"기대를 넘어선 책" 내용보기

바이오 투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택한 책이었다.

그동안 국내 저자가 쓴 바이오 관련 책을 몇 권 읽었지만, 해외 저자가 쓴 책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각이 아닌, 글로벌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가 궁금해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책을 읽다 보니, 이 책은 단순한 투자서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깊이와 넓이를 모두 갖춘 책이었다.

물론 바이오 투자와 관련된 내용도 풍부하게 담겨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바이오테크 시대의 전반을 조망하며, 과학서이자 인문서, 동시에 투자서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다.

바이오 산업의 미래가 궁금한 독자라면, 분명 새로운 시야를 열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신뢰도 또한 매우 높다.

저자 소개와 추천사를 읽어보면, 단번에 이 사람이 믿을 만한 전문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책 말미에 꼼꼼하게 정리된 참고 자료 목록은 이 책의 깊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해준다.

바이오 분야는 기술 중심의 고난이도 산업이기에, 관련 서적은 신뢰가 생명이다.

그 점에서 이 책은 그 조건을 충분히 충족하고도 남는다.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넓고 깊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투자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을 바라보는 시야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

단순히 주가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바이오 산업의 근본을 조망하는 힘을 얻게 된 느낌이다.

무엇보다도 내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책의 말미에 소개된 ‘건강과 장수에 도움이 되는 핵심 자료’였다.

책 전반을 통해 저자에 대한 신뢰가 쌓인 상태에서 만난 자료이기에, 더욱 믿음이 갔다.

건강과 관련한 정보는 세상에 넘쳐나지만, 그중에서 실제로 실행 가능한, 그리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고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된 자료들은 핵심에 대해 정리한 내용인 만큼,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현재 이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관련 책을 읽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태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바이오 투자를 공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삶을 바라보는 시야와 건강에 대한 태도까지 달라지게 만든 책이다.

단순한 투자서를 넘어, 앞으로의 시대를 준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라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바이오 산업의 미래, 투자 기회, 그리고 나의 삶에까지 영향을 준 뜻깊은 독서였다.

i***1 2025.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시장에서의 현황을 한국 실정을 고려하면서 보면 좋은 책
"세계 시장에서의 현황을 한국 실정을 고려하면서 보면 좋은 책" 내용보기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는 기존의 바이오테크 관련 서적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바이오테크 책들이 과학기술의 원리나 의학적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은 생명공학을 경제와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드문 시도를 보여준다. 저자는 바이오테크를 단순한 생명공학이 아닌 "경제, 정책, 안보, 자본시장을 관통하는 새로운 핵심 산업"으로 정의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현황을 한국 실정을 고려하면서 보면 좋은 책" 내용보기


「바이오테크 미래의 기회」는 기존의 바이오테크 관련 서적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대부분의 바이오테크 책들이 과학기술의 원리나 의학적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은 생명공학을 경제와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드문 시도를 보여준다. 저자는 바이오테크를 단순한 생명공학이 아닌 "경제, 정책, 안보, 자본시장을 관통하는 새로운 핵심 산업"으로 정의하며, 이 분야가 가진 거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저자인 앤드류 크레이그는 금융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개인 금융 자문사인 플레인 잉글리시 파이낸스(Plain English Finance)의 설립자다. 그의 독특한 점은 금융업계에서 경력을 쌓다가 2016년 6월까지 바이오테크놀로지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 투자 회사인 WG Partners LLP의 파트너로 활동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금융과 바이오테크 양 분야의 실무 경험이 이 책을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실전적 가이드로 만들어주는 핵심 요소다.


책은 3부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분마다 명확한 목적과 흐름을 갖고 있다:

1부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 세상을 바꾸고 부를 창출하다"에서는 바이오테크 혁명의 여섯 가지 원동력(과학, 인구 통계, 주식 펀더멘털, 윤리적 투자, 규제 환경 개선, 정부와 공공부문)을 분석하고,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 장애물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2부 "건강 관리의 미래, 의료 3.0을 향하여"는 의료 패러다임의 진화를 다룬다. 특히 "의료 3.0"이라는 개념을 통해 개인 맞춤형 의학,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기술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3부 "새로운 투자 기회의 중심, 이오테크의 과거와 미래"에서는 DNA 구조 발견부터 CRISPR 유전자 편집 기술, 줄기세포 치료제,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까지 바이오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들을 투자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낙관적인 전망만을 제시하지 않고 실제 시장 진입의 장벽과 위험요소들을 균형감 있게 다룬다는 점이다. 저자는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투자 시장의 딜레마를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투자 시장은 잘게 쪼개져 있고, 중소기업 전문 투자가는 대체로 제너럴리스트이며, 다수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은 스페셜리스트 투자가가 다루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 작다".


 또한 미국과 미국 외 지역 간의 명확한 성과 격차를 지적하며, 그 핵심에는 자본조달 체계, 규제 환경, 전문 투자자들의 역량, 기업 성장 전략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는 단순히 기술만 확보한다고 시장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적 인식을 제공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현재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들을 투자 관점에서 상세히 분석한다. CRISPR와 유전자 편집 기술, 세포 치료제, mRNA 기술, 3D 바이오프린팅, AI 기반 신약 개발 등 첨단 기술들이 실제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노화 치료에 대한 접근이 인상적이다. "노화는 이제 치료할 수 있다"는 11장에서는 장수 과학과 노화 연구가 실제 산업 기회로 어떻게 전환되고 있는지를 다룬다. 이는 단순한 공상과학이 아닌 현실적인 투자 영역으로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