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만화와 소년만화가 순위의 상위를 차지하는 일본 만화 판매순위에서 유독 발간될 때마다 상위권에서 분발하는 순정만화가 몇 있다. 몇개 예를 들자면 <나나>,<후르츠바스켓> 등이 있는데, 이 작품 <우리들이 있었다>도 그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는 수작이다.(물론 순위만으로 작품성이 검증되는 것만은 아니지만) 오바타 유우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견신'의 작가의 작품인 '루카와 있었던 여름'이라는 책의 후기에서였다. 작가가 순정만화 중 재미있고 감명적으로 보았다고 꼽은 작품이 오바타 유우키의 작품이었다. 그 후 타이밍맞게도 바로 국내에 작품이 번역되어 들어왔고 그 작품이 바로 <동그라미 삼각사각>이다. 중,고교생들의 미묘한 심리를 작은 손짓 하나로도 잘 표출해 낸 작가의 대표작이라고 꼽고 싶은데, 그 후 <스미레는 블루>에 이어 이번 작품 <우리들이있었다>가 장편으로 계속 사랑받고 있다. 개인적으론 <동그라미삼각사각>의 완결성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느끼지만 이 작품도 그 나름대로 잘 그려진 작품이라고 생각되는데, 8권을 지나 계속되고 있는 스토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나름대로 기대가 되는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