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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미중 화폐전쟁 -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조경엽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21세기 국제정치의 핵심축은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적 경쟁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경쟁은 무역분쟁을 넘어서 기술패권, 군사안보, 그리고 무엇보다 화폐와 금융시스템을 둘러싼 근본적인 질서 재편 경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진핑 3기와 트럼프 2기로 상징되는 현재의 미중관계는 협력의 파트너에서 전략적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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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21세기 국제정치의 핵심축은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적 경쟁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경쟁은 무역분쟁을 넘어서 기술패권, 군사안보, 그리고 무엇보다 화폐와 금융시스템을 둘러싼 근본적인 질서 재편 경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진핑 3기와 트럼프 2기로 상징되는 현재의 미중관계는 협력의 파트너에서 전략적 경쟁자를 거쳐 '가상의 적'으로까지 규정되는 단계에 이르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경쟁의 최종 승부처가 실물경제가 아닌 금융패권에 있다는 것이다. 달러를 중심으로 구축된 현재의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중국의 도전은 경제적 이익을 넘어서 글로벌 헤게모니의 재편을 의미한다. 이는 위안화의 국제화라는 중국의 야심찬 프로젝트와 이에 맞서는 미국의 대응전략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 이 두나라의 화폐전쟁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 신간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중국의 화폐전쟁 전략에서 가장 혁신적인 요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시스템의 변화이다. 알리페이와위챗페이로 대표되는 중국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은 결제수단을 넘어서 전 사회의 금융 인프라를 재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5년 현재 알리페이의 활성 사용자가 10억 명에 달하고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러한 변화의 규모를 보여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디지털 결제 혁신이 위안화의 국제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엠브릿지(mBridge) 프로젝트는 국경을 넘나드는 위안화 결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기존의 달러 중심 국제결제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기술혁신을 통해 금융패권 경쟁에서 선제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전략의 핵심이다. 디지털 위안화의 특성은 여기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프로그래머블 머니'로서 코드를 통해 다양한 조건을 설정할 수 있는 디지털 위안화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모든 가입자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기존의 간접적인 통화정책 전달경로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정책 효율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나 선별적 부양정책을 즉각적이고 직접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은 경제정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꿀 수 있는 혁신이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전략은 디지털 혁신과 함께 전략적 외교를 통한 제휴 구축에도 크게 의존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통화스와프 협정을 통한 신흥국과의 관계 강화이다. 미국이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가들에게 중국이 먼저 손을 내미는 방식은 달러 중심 시스템의 틈새를 공략하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페트로달러 체제에 대한 도전이다. 1974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합의로 시작된 페트로달러 체제는 달러패권의 핵심 기둥 중 하나였다. 사우디가 원유를 달러로만 결제하는 대가로 미국이 군사적 안보를 보장한다는 이 체제에 중국이 균열을 가하고 있다. 2022년 12월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거래에서 위안화 결제 도입에 합의한 것은 기축통화 질서 변화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중국의 중동 외교에서 보여준 적극적 중재자 역할 역시 주목할 만하다. 2023년 3월 중국의 중재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외교관계 정상화에 합의한 것은 전통적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강했던 중동 지역에서 중국이 새로운 질서 형성의 핵심 플레이어로 등장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경제적 이익과 지정학적 영향력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중국의 종합적 전략의 결과물이다.

중국의 화폐전쟁 전략에서 브릭스(BRICS)는 매우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브릭스는 서방 주도의 국제질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협력체로서 위안화 확산의 중요한 채널이 되고 있다. 브릭스 내에서 중국은 주요 자원거래에서 위안화 표시 선물 및 현물가격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의 원유 및 구리, 브라질과의 철광석 및 알루미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금 및 백금, 인도와의 금 거래에서 위안화 기준 가격을 활용하려는 것은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구체적 전략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브릭스의 공동 금융망 프로젝트들이다. 브릭스 브릿지는 회원국 간 자국 통화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미국의 금융제재 영향권에서 벗어나려는 시도이다. 브릭스 클리어는 미국과 유럽의 결제시스템을 우회하여 회원국 간 자국 통화로 직접 청산하는 독립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공동재보험사 설립을 통한 글로벌 안전망 구축 역시 서방 금융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그러나 브릭스 내부의 복잡한 이해관계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인도의 경우 중국과의 국경 분쟁과 지정학적 경쟁, 그리고 미국과의 협력 필요성 사이에서 '양다리 걸치기식' 외교를 펼치고 있다. 러시아 제재 상황에서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수입하면서도 서방의 묵인을 받고 있는 현상은 이러한 복잡한 역학관계를 잘 보여준다.중국의 도전에 직면한 미국 역시 다양한 대응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의 전략은 무역분쟁을 넘어서 '경제안보의 금융화'로 확장되고 있다. 고율 관세 부과는 표면적 수단이고, 실제로는 환율 협상을 유도하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미국이 특히 경계하는 것은 1980년대 플라자합의 이후 일본이 겪었던 상황이 중국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다. 중국은 일본의 장기불황 교훈을 충분히 학습했으며, 중화주의와 주권의식으로 결집된 내부 결속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의회의 USCC(미중경제안보검토위원회) 보고서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중국 경제안보 전략의 진화는 20여 년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보여준다. 초기의 권고사항 수준을 넘어서 현재는 미국 정책 결정 과정 전체를 관통하는 기조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미중 화폐전쟁에서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자원의 무기화이다. 덩샤오핑이 "중동에는 석유가 있고,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고 언급했듯이, 중국은 희토류를 전략적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생산에 필수적인 희토류에 대한 중국의 압도적 지배력은 미국의 달러 무기화에 맞서는 중국만의 카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자원 통제를 넘어서 글로벌 공급망 전체를 재편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에 대한 통제권을 바탕으로 중국은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종합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의 미중 대결은 과거 냉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미소 냉전이 철저한 단절 속에서 군사와 이념 중심의 경쟁이었다면, 미중 경쟁은 높은 경제적 연계성을 유지하면서도 기술, 안보, 금융 등 전방위로 확산되는 복합적 패권경쟁이다. '디커플링'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중국에서 아이폰이 판매되고, 상하이 테슬라 공장에서 전기차가 생산되며, 미국 월마트에서 중국산 제품이 유통되는 현실은 이러한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 완전한 경제적 분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양국은 선택적 디커플링과 전략적 경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애플, 퀄컴, 인텔 등 미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고, 중국 역시 미국 기술과 소비시장에 대한 수요를 쉽게 끊을 수 없다는 현실적 제약이 존재한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전략은 '거북이 걸음' 전략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달러 중심 질서를 정면으로 깨기보다는 작은 물방울이 바위를 뚫듯이 점진적이고 전방위적인 균열을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대안 통화의 지위를 차지하려는 장기전략이다. 통화스와프, 해외 직거래시장 개설, 국경간 결제망 구축이라는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위안화 국제화는 현재 29개국 31개 도시로 확산되었다. 홍콩에서 시작하여 중화권을 거쳐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등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그리고 브라질,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라오스 등으로 확장된 이 네트워크는 중국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이 단기간에 달러패권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미국 달러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 효과, 군사력을 뒷받침하는 신뢰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와의 연계는 여전히 강력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위안화 부상은 달러의 독점을 다극화로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한 대체는 아직 먼 미래의 일로 보인다. 미중 화폐전쟁의 최종 결과는 21세기 글로벌 질서의 중심축이 누구에게 있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역사적 분기점이 될 것이다. 이는 100년 마라톤으로 불리는 장기적 패권경쟁의 핵심 전장이며, 그 결과는 향후 수십 년간 국제정치와 경제질서의 기본 틀을 규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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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2025.06.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안화의 미래에 대한 참고서
"위안화의 미래에 대한 참고서" 내용보기
이책은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도전하는 중국 위안화의 부상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단순한 경제·금융 이야기가 아니라, 지정학적 역학과 전략적 장기플랜이 얽힌 서사로, 저자는 중국의 화폐전쟁이 단발적인 정책이 아닌 체계적이고 계획된 국가 전략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이 책은 달러의 패권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지배해 왔는지,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위안화의
"위안화의 미래에 대한 참고서" 내용보기

이책은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도전하는 중국 위안화의 부상 과정을 추적한 책이다. 단순한 경제·금융 이야기가 아니라, 지정학적 역학과 전략적 장기플랜이 얽힌 서사로, 저자는 중국의 화폐전쟁이 단발적인 정책이 아닌 체계적이고 계획된 국가 전략이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이 책은 달러의 패권이 어떤 방식으로 세계를 지배해 왔는지,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해왔는지, 향후 위안화 패권 달성을 위한 전략과 그에 따른 국제 질서의 변화를 전망한다.

중국은 이미 기축통화국이 되기 위해 금융 인프라 확충, 국제 신뢰도 구축 등 을 순차적으로 준비해 오고 있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디지털 위안화, SWIFT 대체망(CIPS) 등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중국은 이미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기존 달러 중심 질서에 균열을 내고 있음을 저자는 보여준다.


물론 저자 역시 이 계획이 실현 가능한 미래일 뿐 확정된 현실은 아니라고 말한다. 미국의 견제, 위안화의 낮은 신뢰도, 외환시장 불안정성 등 장벽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위안화의 부상이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움직임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는 중국이라는 정보 비대칭 국가의 복잡한 전략을 독자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줬다는 점이다. 중국은 미국처럼 모든 정보가 개방된 사회가 아니다. 위안화 정책의 방향성과 논리를 한데 꿰어 정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저자의 방대한 조사와 해석 덕분에 우리는 중국의 경제 전략을 단편적 뉴스가 아니라 구조적인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을 읽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다. 위안화의 미래가 궁금할 때마다, 꺼내어 복기해볼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전략서이기도 하다.

i***1 2025.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협찬] 서평-미중 화폐전쟁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조경엽 저 | 미래의창
"[협찬] 서평-미중 화폐전쟁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조경엽 저 | 미래의창" 내용보기
[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다가 미래의 창 출판사님 계정에서 <미·중 화폐 전쟁>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모집하고 계셨다. 미국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이러한 미국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위안화에 관해서 다루는 책으로, 미·중 패권 전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로 인해 우리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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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다가 미래의 창 출판사님 계정에서 <미·중 화폐 전쟁>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모집하고 계셨다. 미국 달러 패권 100년의 사이클과 이러한 미국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 위안화에 관해서 다루는 책으로, 미·중 패권 전쟁이 심해지고 있는데 그로 인해 우리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누가 승리하는지 알아야 우리가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창출판사님.^^



이 책은 위안화 패권이 장기적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위안화가 달러 패권에 맞서 적어도 기축통화 양강 체제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력과 금융을 중심으로 한 치열한 전쟁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과정을 살펴본다.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중국의 위안화가 어떻게 달러 패권에 도전하고 달러를 이기기 위한 전술과 작전을 자세히 알려준다. 그리고 패권자의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는 미국의 견제와 봉쇄 전략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원화가 아닌, 외국의 통화인 위안화와 달러를 자세히 다루어서 우리가 잘 모르는 외국돈인 위안화와 달러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다. 위안화와 달러에 투자하려는 외환 투자자들, 기관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또 위안화와 달러의 전쟁을 공부하면서 우리나라 화폐인 원화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했다. 우리나라가 강대국들의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드는 책이기도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에서 무조건 중국이 지고, 무조건 미국이 이길 거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중국이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우리가 모르는 틈에 엄청난 작전과 전략을 짜고 차근차근 세계의 패권을 잡기 위해 움직이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서 두렵기도 했고 우리나라가 걱정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중국을 무시하지 말고, 중국에게 배워야 할 것은 배우고 중국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더 격렬해질 미·중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잘 살아남고 좋은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런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한다. 나도 앞으로 나 자신과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 내가 먼저 이런 책들을 찾아보고 읽고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글을 쓰고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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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 2025.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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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미중 화폐전쟁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내용보기
요즘 뉴스를 보면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관세, 환율, 무역분쟁 등 경제 전쟁이 다시 거세지는 걸 느낀다. 경제학은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환율이나 관세 같은 개념을 계속 모른 채 지나치기도 어렵다. 그러던 중, 지금까지는 낯설게만 여겼던 '암호화폐'와 ‘디지털 위안화(CBDC)’라는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됐다. 중국은 이를 e-CNY, 즉 숫자 인민폐라 부르며 법정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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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를 보면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관세, 환율, 무역분쟁 등 경제 전쟁이 다시 거세지는 걸 느낀다. 경제학은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환율이나 관세 같은 개념을 계속 모른 채 지나치기도 어렵다. 그러던 중, 지금까지는 낯설게만 여겼던 '암호화폐'와 ‘디지털 위안화(CBDC)’라는 개념을 새롭게 알게 됐다. 중국은 이를 e-CNY, 즉 숫자 인민폐라 부르며 법정화폐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실물 지폐가 아닌 디지털 화폐가 실제로 유통된다는 점도 놀라웠지만, 더 인상 깊었던 건 ‘화폐’가 단순한 교환 수단이 아니라 국가의 권력과 패권을 상징하는 도구라는 사실이었다.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다면 화폐에 대한 공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책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인스타 북스타그램을 구경하다가 '미중 화폐전쟁' 서평단에 선정돼 책을 읽어보게 됐다. 제목부터 워낙 직관적이라 눈길이 갔고, 실제 내용도 기대 이상이었다.


가장 흥미로웠던 건, 이미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었다. 물론 각국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핵심은 결국 미국과 중국. 이 두 나라가 자국의 디지털 화폐를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하면, 세계 경제는 또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될까? 우리나라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자연스럽게 여러 질문이 떠올랐다.


책에 따르면 미국은 기존 달러 패권을 지키기 위해 중국을 견제하고,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그 패권에 도전한다. 저자는 이 흐름을 다음과 같이 세 축으로 나눠 설명한다.


1부: ‘코앞까지 온 위안화의 현실’
2부: ‘위안화 영토 넓히기’
3부: ‘미국의 압박 vs 중국의 도전’


총 3부, 7장에 걸쳐 중국이 추진하는 통화스와프 전략, 해외 투자 유치 전략 등을 소개하며 ‘환전이 필요 없는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를 향한 중국의 큰 그림을 그려낸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보통 디지털 화폐라고 하면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를 떠올리지만, 중국은 오히려 중앙집중식 구조를 택했다는 사실이었다. 디지털 화폐의 본질적인 장점이 약화될 수도 있지만, 이미 디지털 감시 시스템에 익숙한 중국 사회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큰 저항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게다가 디지털 위안화는 ‘프로그래머블 머니’로, 특정 조건에 따라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지닌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이 책의 저자 조경엽은 KB금융 경영연구소장을 지낸 분으로, 경제와 금융에 대한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특히 청소년이나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경제 지식이 거의 없는 나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미중 화폐전쟁'을 통해 CIPS 같은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은 물론, 브릭스 공동 금융망 프로젝트 등 여러 정책 용어와 국제 흐름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경제에 문외한인 나도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읽었고, 무엇보다 ‘화폐’라는 존재를 다시 바라보게 만든 책이었다.


단순한 돈의 이야기가 아니다. 화폐를 중심으로 세계 질서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요즘 시대에 금융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2 2025.06.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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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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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책이라고 하면 일단 용어가 어렵게 다가온다. 경제 뉴스에서 들어보던 용어도 있지만 낯선 용어가 많다. 그래도 책을 읽어나가면서 쉽게 풀이해 주는 설명은 지루하지 않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현대사와 함께 더불어 인과적인 설명이 이루어져 쉽게 이해된다. 쉽게 술술 읽으면서 책장을 덮으면서 중국이 중심이 되어 중국의 경제적 변화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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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책이라고 하면 일단 용어가 어렵게 다가온다. 경제 뉴스에서 들어보던 용어도 있지만 낯선 용어가 많다. 그래도 책을 읽어나가면서 쉽게 풀이해 주는 설명은 지루하지 않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현대사와 함께 더불어 인과적인 설명이 이루어져 쉽게 이해된다. 


쉽게 술술 읽으면서 책장을 덮으면서 중국이 중심이 되어 중국의 경제적 변화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고자 행하는 전술 및 전략에 놀라게 된다. 이를 그저 보고 있지 않은 미국의 경제적 제압은 세계를 긴장하게 만든다.

 

 두 나라의 패권전쟁에 다른 나라들은 어떤 처진지, 어떤 태도로 화폐 전쟁에 대해야 할 것일까? 각 국가에 유리한 것을 선택하겠지만 중국을 선택하면 미국의 보복이, 미국을 선택하면 중국의 보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에 쉽게 선택이 어렵다.

 

사이에 긴 나라들의 눈치 전쟁이 이 책을 읽고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나라는 어떤 관점에서 현재 진행 중이며 미래의 경제 변화에 대응할지 궁금하다. 양쪽 진영으로 나뉜 상태에서 어느 한 편을 선택하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독자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의 경제 흐름을 쉽게 이해시켜주는 전문가들이 있듯이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예측하고 이끌어갈 경제전문가, 정치전문가들의 힘이 잘 발휘되기를 바란다. 새 정부의 시작에서 이 부분이 잘 반영되었으면 좋겠다. 비굴하지도 손해 보지도 않는 알찬 경제정책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정책 결정에 잘 반영되고 국민으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주어진 정책에 따르는 것이 아닌 왜 이런 정책이 만들어지고 이루어지는 알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이 책과 같이 경제도서를 읽고 몰랐던 경제용어도 익히고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해 보아야 할 것이다. 편파적인 뉴스에만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닌 경제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객관적인 책으로 국제적 상황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그 시작에 도움을 될 것이라 생각한다.

#미중화폐전쟁 #조경엽 #미래의창 #경제 #달러패권 #중국위안화 #기축통화


m*****y 2025.06.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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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가치를 지키려는 미국과 달러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는 중국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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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지금 세계의 경제동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한창이다. 트럼프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 관세로 협박을 하고 있고 특히 중국에 관해서 날을 세우고 있다. 이 책을 읽어 보기 전까지는 미국이 단순하게 대미 적자 때문이거나 중국이 미국의 첨단 기술을 빼내어가고 있는 일들을 막기 위해 중국에 대해 적대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중국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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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의 경제동향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이 한창이다. 트럼프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 관세로 협박을 하고 있고 특히 중국에 관해서 날을 세우고 있다. 이 책을 읽어 보기 전까지는 미국이 단순하게 대미 적자 때문이거나 중국이 미국의 첨단 기술을 빼내어가고 있는 일들을 막기 위해 중국에 대해 적대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중국은 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강대국이 되어가고 있다. 디지털 위안화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본격적으로 실용화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이다. 중국은 현금 없는 사회로 금융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국내용으로 머무르는 화폐가 아니라 국경을 넘어서는 엠브릿지 프로젝트로 국경을 초월하는 위안화 결제 시스템 구축이 그들의 목표이다. 위안화 국제화 추진하는 과정의 가장 큰 활용 도구는 국가 간 통화스와프이다. 선진국의 swift에 대항마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은 신흥국들과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해서 양국 간 무역 및 금융 협력을 강화 시킨다. 중국은 미국이 달러의 가치를 높여왔던 코스를 그대로 따라 하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사우디와의 페트로 달러 체제를 만들었던 것처럼 사우디와 손잡고 원유를 위안화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일은 미국이 지배해온 중동의 질서에 균열이 가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시진핑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현대판 실크로드 프로젝트이다. 고대 동서양을 연결한 교역 통로인 실크로드를 현대에 재현하겠다는 게 목표이다. 이프로젝트는 위안화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중국 비전 세계은행(aiib)이 대출을 담당하며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다. 유럽 국가의 중국 채무 외교로 노출 우려가 생기고 채무 상환에 실패한 국가들의 주요 시설을 독점하게 되면서 방중 정서도 함께 몰고 오고 있다.   중국이 가장 강력하게 달러 패권에 대항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는 bricks이다. 기존 국제 질서는 미국과 서유럽의 G7이었다. 이에 대항해서 생긴 협력체가 브릭스이다. 신흥국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중동까지 중국의 영향력 아래 두고 브릭스를 통해 미국의 아성에 도전하며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그래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사우디였다. 페트로 위안화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대립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북극항로 개발 때문에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등의 대결구도를 앞세우고 있다. 거기다가 디지털 위안화에 맞서서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을 육성하여 달러의 패권을 계속 유지하려고 애쓰고 있다. 결국  이 모든 갈등의 원인은 달러 패권을 지키느냐 위안화가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통화가 되는가의  싸움인듯하다. 저자는 가까운 미래에는 달러 대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하지만 먼 미래에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트럼프가 왜 그렇게 중국에 대해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인지, 중국이 여러 나라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  상당히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겉으로만 보았을 때 공산주의 국가로서 여러 가지 나쁜 점들만을 미디어에서 보여주었는데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무서워졌다. 우리나라가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언제 중국에 잡혀먹어버릴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학기술은 이미 우리나라를 앞선듯 하고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는 미국 못지않은 대국임에 틀림없다.  중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종류의 책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j****2 2025.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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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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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진 삭제AI 활용 설정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대표사진 삭제AI 활용 설정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미중 대결의 최종 승부는 실물 경제를 넘어, 결국 금융패권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 대결의 중심에는 위안화를 앞세운 중국의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단순한 환율 정채이나 무역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국가의 미래를 걸고 치밀하게 설계된 중장기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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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결의 최종 승부는 실물 경제를 넘어, 결국 금융패권에서 결정될 것이다. 이 대결의 중심에는 위안화를 앞세운 중국의 전략이 자리잡고 있다.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단순한 환율 정채이나 무역수단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국가의 미래를 걸고 치밀하게 설계된 중장기 계획이다.

1단계는 2027년까지 위안화를 아시아 지역 통화로 자리매김 시키는 것이고, 2단계는 2049년 까지 미국 달러에 버금가는 세계 기축통화의 위상을 확보하는 것이다. 2049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바로 중국 공산당이 치열한 국공내전에서 승리해 신중국을 세운지 100년 되는 해이자. 시진핑주석이 제시한 중국몽이 완성되는 그야말로 역사적인 시점이다.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삼겠다는 의지는 단순한 전략을 넘어, 국가적 꿈과 맞닿아 있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구상에 가속도가 붙은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서방이 러시아를 상대로 금융제제를 발동한 이후 였다. 미국과 서방 선진국들이 러시아 은행들은 swift 결제망에서 배제했고, 러시아는 물물교환을 하던지 대체 결제망으로 우회를 하던지 대안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미중 간 마찰이 격화되는 와중에 중극으로서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간접 경험을 겪은 셈이다. 대만과의 분쟁으로 인한 서방의 금융제재 가능성을 늘 염두해 두고 있는 중국은 극단의 상황에 대비해 금융 시스템을 점검하는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기도 했다.


이 책은 위안화 패권이 장기적으로 실현가능하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고 있다. 위안화가 덜러 패권에 맞서 적어도 기축통화 양강 체제를 형성할 가능성을 말한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패권의 교체는 대부분 비극적인 전쟁이나 대재앙을 동반해이루어 졌다. 달러 패권의 이동이든, 다중 통화 패권 체제로의 전환이든, 그것이 무력이나 전쟁이 아닌 경제적 역량에 바탕을 두고 세계인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이루어 져야할 것이다.


1부 코앞까지 온 위안화의 현실

디지털 위안화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본격적으로 실용화된 중아은행의 디지털화폐다. 실물 현금 사용이 급격히 감소하고 암호화폐가 부상하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중국의 종이 없는 화폐와 현금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금융 생태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엠브릿지 프로젝트는 중국이 실용화 중인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전력적 포석이다. 엠브릿지를 정확히 표현하자면 CBDC를 활요한 국경간 결제 실험 프로젝트 이다. BIS가 이 프로젝트에 착수한 주된 이유는 기존 국경 간 결제망이 가진 고비용, 느린처리속도, 복잡한 운영 구조 등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BIS는 2024년말 공식적으로 철수한다. BIS의 철수가 프로젝트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미국은 중국이 선점한 디지털 위안화 실험과 엠브릿지 프로젝트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CBDC 개발과 실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CBDC를 외면할 경우 디지털 화폐 분양에서 미국이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부처와 공공기관에 CBDC 도입 방안을 연구 하도록 명령을 내렸으나 트럼프 2기에서 금지조치를 내렸다.


중국의 국가간 통화 스와프 접근법으 미국과 뚜렸한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상대국들이 대부분 신흥국이라는 점이다. 반면 미국은 주로 서방 선진국들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는다. 중국의 이러한 행보는 미국을 대체하려는 시도라기 보다는  미국이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가들에게 중국이 먼저 손을 내미는 전력적 접근이다. 


위안화 직거래시장이 개설되면현지 통화와 위안화 간 환율이 달러를 경유하는 간접적인 재정환율 방식이 아닌,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직접 결정되는 장점이 있다. 이는 외환 거래뿐 아니라 결제 서비스, 금융상품 개발, 투자 기회 학대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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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본드와 딤섬본드는 각기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 금융질서 속에서 규모가 작고 그 영향력이 제한적이지만, 중국의 경제력 확대와 함께 그중 요성은 점차커질 전망이다.


페트로달러를 통해 흔들리던 달러 패권을 안정시킨 역사적 경 혐은 중국에게 '페트로위안화'의 구상을 펼치게 하는 배경이 되었 다. 페트로달러 사례는 페트로위안화의 롤모델인 셈이다.


중국은 부인하지만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국제 질서에서 중국 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핵심 전략으로, 경제적 협력을 넘어 지정학 적 의미를 지닌다


안화 패권을 노리고 중국이 가동하고 있는 비장의 무기로 국 경간 결제당인 CIPS Cros-borderIntorbant Payment Syslam를 꼽을 수 있다. 2015년에 시작된 이 서비스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어.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선진국들이 주도하는 기존 국경 간 결제망인 SWIF TsoestlysrMaoit- wide Financial Telecommunication 체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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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기관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HSBC, 씨티은행. 스탠더드차터드은행, 도이치은행, JP모건, BNP파리바 등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은행들이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미쓰비시UF]파이낸셜그룹MUFG,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미즈호은행 둥 일본의 3대 은행과 싱가포르의 DBS, 호주의 ANZ 등도 현지법 인을 통해 CIPS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대중국 정책으로인 해 CIPS가 큰 위협에 직면했다. SWIFT를 우회하여 러시아 등이 CPs물 풍해 결제하는 것을 미국이 용인합지. 아니면 제재를 가할 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만약 제재를 실행한다면 어떤 대상 울려냥하고 어디까지 범위를 확대할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것 이다.


유니온페이의 탄생과 성공은 단순한 결제 시스템음 넘어. 미국 중심의 글로빌 금융체제에 대한 중국의 도전이자. 금융 주권을 강 화하러는 전략적 노력의 결과이며, 클로별 금융 패권을 둘러싼 치 열한 경쟁의 축소관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금융 질서를 위한 중국의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하다.


2부 위안화 영토 넓히기

이러한/브릭스의 확장이 곧바로 중국의 성공을 의미하 는것은 아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브릭스가 중국의 팬클럽'으로 변 질되거나 중국의 위성국'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 다. 만약 중국이 브람스를 반미.반서방 연대의 전면에 내세우려한 다면, 회원국들은이에 부담을 느끼고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브리스플러스에 새롭게 가입하는 국가들 중에는 미국 및서 방 선진국과 오랜 경제.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들도 포합되어 있다. 이들 국가가 중국 주도의 브리스 노선에 동조한다면 미국과 서방이 브릭스의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회원국들에게 외교적:경제 적 압력을 가하거나 탈퇴를 종용할 수도 있다.!

결국 브릭스플러스의 성공 여부는 중국이 얼마나 유연하고 신 중한 접근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만약 중국이 지나치게 빠르게 영 향력을 확대하려 하거나. 브릭스를 노골적인 반서방 연합으로 만 들려고 한다면 내부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 반대로, 브릭스를 경 제 협력 중심의 느슨한 연합체로 운영하면서 다양한 신흥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간다면, 글로벌 경제 질서에서 브릭스 의 역할이 점점 더 커지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3부 미국의 압박vs중국의 도전

파나마의 일대일로 사업 탈퇴가 중국에 타격을 줄지, 아니면 동남아와 아프리카로 우회하거나 확장하는 계기가 될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반드시 일대일로가 아니더라도 중구이 다른 방식의 차관 제공이나 경제 협력의 길을 적극 모색하다면 중남미에서의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더축 첨예하게 될 것이다


그린란드를 구매려는 미국의 배경에는 급변하는 북극의 지정학이 있다. 중국은 2017년 북극 실크로드를 선언하며 자국을 근 북극국가로 규정했고, 북극항로 자원 탐사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결국 북극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대결하는 구도가 작동하고 있다. 기후 변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지정학, 그 중심에는 트럼프의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달러 패권이 미국 정부와 기업. 금융회사, 그리고 미국인들에 게 주는 이익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막대하다. 우선 단순하게보 더라도 미국 정부는 대규모 재정적자를 국채를 발행해 메우고,월 가 금융회사들은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큰 돈을 벌고, 미국인들은 환율 위험에서 자유롭다. 미국은 달러 체제에 집이 날 수 있다면 조그만 움직임이라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아주초 기에 제거하는 원천봉쇄 작전을 펼친다. 달러 체제를 방어하기 위 해서라면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 개인들의 정치적 성향, 어느 경 제주체를 막론하고 일치단결하는 모양새다.


CBDC를 금지시킨 것은 명백하게중국이 주도해온 디지털 위 안화 실험과 글로벌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이미 2020년 부터 선전, 쑤저우, 청두, 숨안 등에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은 실시해왔으며, 2022년 베이징 등계올림픽에서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제 사용 가능성도 시험했다. 특히 중국은 디지털 위안 화를 일대일로 찮여국들과의 무역 결제 수탄으로 확대하려는 의도 를 갖고 있으며,. 이는 기존 달러 중심의 클로버 결제 질서를 뒤훈들 수 있는 시도로 간주된다.


트럼프 형정부가 암호화폐 성태계를 주도할 디지 털자산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스테이불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1달러=1코인 형태로 발행되어, 암호 화페 생태제 내에서 달러의 역할을 대체하는 구조다. 실물 달러는 블북체인에서 직접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스테이블코인은디 치털 환경에서 달러의 확장관처럼 작동한다.


트럼프 정부의 행정명령은 CBDC는 금지하면서도 스테이불코 인은 지원한다는 입창음 분명히 했다. 그는 스테이불교인음 통한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고,미국 주도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스테이불코인이 이미 달러 패 권을 디지털 공간에 심어놓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한 전략적 수용 이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을 포용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성 합하면. CBDC는 칠저히 배제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이는 단순한 규제 철 수준이 아니라. 미국 중심의 디지털 자산 질서를 구축하 려는 방향 설정이다. 이미 암호화데 생태계에 달러 체제를 정착시 킨 스테이블코인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달러 패권을 굳게 다지려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적으로 달러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만 아니라 JP모건, 블랙스톤 등 전통 금융회사들이 자 계정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만들거나 암호화폐 ETF와 예탁서비스 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생태계와 전통 금융권의 협 업과 상품 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축통화국은 세계에 달러를 공급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경 상수지 적자를 유지해야 하며. 그로 인해 산업 경쟁력이 약화될수 밖에없다는 구조적 모순을 마러라고 합의는 통화정책 차원에서 정면 돌파하려 한 시도였다. 그러나 만기 없는 미국채는 글로벌금 웅 시스템의 근간인 '무위험자산'으로서의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크 다. 미국이 스스로 달러 가치를 인위적으로 조정하고, 국채 시장의 가격 신호를 왜곡하려는 시도는 활율조작국이라는 딱지를 미국스 스로에게 붙이는 셉이라는 비판도 제기되었다.


중국의 입장에서 화폐 패권국가가 되기 위한 일련의 준비를 보면서 느낀점은 중국의 계획도 대단하지만 현재 패권을 잡고 있는 미국이 얼마나 촘촘하게 자신의 달러패권을 지킬수 있는 보호망을 설치했는지 알 수 있다. 미래는 모르는 것이지만 미국 최고의 수출품인 달러가 그 지위를 유지할지 아니면 위안화가 따라 잡을 지는 놓치지 않아야할 사항이라 생각된다.




b********6 2025.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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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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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이 책은 세계 금융질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중국의 위안화가 그 중심에 들어설 수 있을지 조목조목 짚어갑니다. 단순한 비전 제시가 아니라, 냉철한 현실 분석과 근거 있는 전망을 통해 독자의 시선을 끌어당깁니다.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는 점차적으로 위안화의 현재, 확장 전략, 그리고 미국과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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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이 책은 세계 금융질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중국의 위안화가 그 중심에 들어설 수 있을지 조목조목 짚어갑니다. 단순한 비전 제시가 아니라, 냉철한 현실 분석과 근거 있는 전망을 통해 독자의 시선을 끌어당깁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는 점차적으로 위안화의 현재, 확장 전략, 그리고 미국과의 대결 구도로 나아갑니다. 1부에서는 디지털 위안화와 통화스와프, 엠브릿지 등 생소하지만 중요한 개념들이 소개됩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중국이 위안화를 디지털화하며 기술적으로 먼저 치고 나가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민간 주도 금융 혁신의 흐름에 정부가 전략적으로 올라탄 모양새입니다. 

2부에선 브릭스, 상하이협력기구, RCEP 등 중국이 다양한 다자 협력체를 통해 위안화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페트로위안화' 전략이 인상 깊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유 거래를 위안화로 한다는 협상은 단순한 경제 이슈를 넘어선 외교 전략이라는 점에서, 중국의 금융 패권 야심을 실감하게 합니다.

3부는 이 책의 클라이맥스처럼 느껴졌습니다. 미국이 중국을 어떻게 견제해왔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경제안보 차원의 신냉전 구도는 지금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하는 국제 질서를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미중이 겉으론 디커플링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서로 얽혀 있다는 현실이 역설적으로 다가왔고, 독자로서 현실의 복잡성을 더욱 실감하게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책은 금융과 국제정치가 맞물려 돌아가는 큰 그림을 잘 보여줍니다. 전문가가 쓴 책이지만, 복잡한 용어는 꼭 필요한 만큼만 등장하고, 배경 설명이 충분해 일반 독자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금융이 단순한 경제 흐름이 아니라 전략과 외교, 권력 투쟁의 장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위안화가 달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물음표로 남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왜 중국은 위안화를 밀고 있는가’, ‘어떤 방식으로 밀고 있는가’, 그리고 ‘미국은 왜 이를 견제하려는가’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i*********e 2025.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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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화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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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미중 화폐전쟁조경엽 지음미래의 창달러 패권 100년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기축통화를 향한 차이나 머니의 대반격달러지수 하락과 역대급 환율전쟁이 만드는 새로운 부의 기회트럼프 2.0 시진핑 3.0 시대의 필독서흔들리는 달러 패권과 중국의 위안화 영토 확장기축통화에 도전하는 런민비 100년 계획어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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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중 화폐전쟁
조경엽 지음
미래의 창
달러 패권 100년 사이클과 위안화의 도전
기축통화를 향한 차이나 머니의 대반격
달러지수 하락과 역대급 환율전쟁이 만드는 새로운 부의 기회
트럼프 2.0 시진핑 3.0 시대의 필독서
흔들리는 달러 패권과 중국의 위안화 영토 확장
기축통화에 도전하는 런민비 100년 계획

어릴 적 캐나다 밴쿠버에서 어학연수를 할 당시에..
저희 반에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사우디, 멕시코, 중국, 홍콩 등등..
그 당시 사우디 친구는 자기네 나라에서 왕족이라고 했고..
멕시코 친구는 엄청 큰 농장주의 아들이었고..
홍콩 친구들은 딱 봐도 부잣집 도련님 느낌이었는데...
중국 친구는 뭐랄까... 갓 상경한 순박한 시골 처녀??
그래서 '부모님이 중국 공산당 간부인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국에서 미국이나 캐나다로 공부를 하러 온 다는 건..
상상이 잘 안되던 시기였기도 하고..
무엇보다 중국 친구의 자기 나라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당히 높아서..
더 그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중국 공산당 간부가 아니고서야.. 저렇게까지 중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_-a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대륙의 실수로 가끔 놀라움과 당혹스러움을 안겨주던 중국이..
오늘날에는 딥시크를 발표하고.. 미국의 견제를 받는 위치까지
올라왔습니다.
나아가서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이 국지전 양상에서...
화폐전쟁이라는 전면전으로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소용돌이.. 그 중심에 미중 화폐전쟁이 있습니다.


중국의 발전에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의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을 롤 모델로 삼으며,
경제적 자본주의와 정치적 공산주의의 줄타기를 적절히 넘나들며
위안화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중국이 사상적 틀에 갇혀서 제자리걸음이었다면,
지금의 중국은 목표를 향해서 냅다 달리고 있다는 게 무섭게 느껴집니다.


달러화에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지만,
여전히 기축통화로서 달러화의 위상은 절대적입니다.
당장 위안화가 달러화를 밀어내고 기축통화 자리를 차지하는 건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방향성은 전 세계 기축통화가 아니더라도..
일단 아시아, 신흥국, 브릭스 등등 어떤 울타리 안에서는
위안화가 그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의도가 보입니다.


금융 허브인 홍콩은 이제 중국의 자치구로 편입되었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홍콩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내세워서..
위안화의 세계 진출 교두보로 삼으면서, 국제 교류의 장으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으로 홍콩, 마카오를 자치구로
편입한데 이어서 다음은 대만을 노리고 있다는데..
만약 그리된다면.. 대만은 중국의 반도체 자치구가 된다는 건데..
다 차려진 밥상을 통째로 먹어 치우면서 공룡이 되어가는 중국은
주변국으로서 달갑지 않은 모습이긴 합니다.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중국이 주도하는 개발계획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국의 개발이 아니라, 타국의 개발에 중국이
관여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개발도상국에 중국 자본이 투입되는 방식인데,
중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목적과 개발도상국의 자본 부족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여러 국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문제는 성과가 나오지 않게 되면..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으로
중국의 경제 식민지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해볼까 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사채를 당겨썼는데..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사채업자가 무리한 담보를 요구해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해야 되는 그런 모습이라고나 할까요.-_-
뭐 하기야..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의 보상으로
우크라이나 광물에 대한 식민지화를 요구하는 걸 보면..
어느 나라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칼을 꺼내 드는 게
일반적이긴 하네요. 그런데 알고 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광물에 눈독을 들이는 것도 어찌 보면 중국이 자국에 매장된 희토류의
무기화를 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우크라이나의 희토류를 선점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쟁의 진행 상황에 따라서 여러 나라의
운명이 뒤죽박죽되는 세계 모습입니다.
그럴수록 자주국방과 자주 경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입니다!!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만들 때, 국내용인지 해외겸용인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은 비자나 마스터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유니온 페이도
한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전략은 미국 보다 먼저, 미국이 떠나는 곳, 미국이 소홀한 곳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세계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하면서 여기저기 적을 만드는 동안,
중국은 그들을 포섭했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중동, 브릭스, 개발도상국까지...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중국만의 리그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사우디도 그렇고.. 파나마도 그렇고.. 미국과 관계가 있는 곳들은
다시 미국의 품으로 회귀하긴 했습니다.
즉, 아직까지는 미국의 영향력은 절대적이기 때문에 미국이 나서면
눈치를 보게 되는 게 현실이지만, 중요한 건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거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틈이 다시 벌어질 수도 있다는 거겠지요.

미중 화폐전쟁
중국이 미국과의 화폐 전쟁을 준비해 온 다양한 전략들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분석해 봅니다.
또한, 중국이 화폐 전쟁에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알아보면서 그 여파를 예측해서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달러 #위안화 #세계정세 #미중화폐전쟁 #미국국채 #조경엽 #미래의창 #리뷰어스


v********1 2025.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달러와 위안화, 미중 화폐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달러와 위안화, 미중 화폐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힘은 엄청나다.외환위기도 결국은 달러의 부족으로 발생하였고,미국의 흔들리면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는다.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이야기되기도 하지만아직까지 달러의 기축통화를 자리를 넘보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력이 커질수록,미중 갈등이 심화될 수록,
"달러와 위안화, 미중 화폐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축통화로서의 달러의 힘은 엄청나다.

외환위기도 결국은 달러의 부족으로 발생하였고,

미국의 흔들리면 전 세계가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는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대안으로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달러의 기축통화를 자리를 넘보지는 못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력이 커질수록,

미중 갈등이 심화될 수록,

위안화가 국제통화로서 좀더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미중 무역전쟁을 넘어서는

위안화의 기축통화화를 위해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는

중국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알고 싶어서

미중 화폐전쟁을 읽게 되었다.


목차를 살펴보면 3부분으로 나뉜다.


1부. 코앞까지 온 위안화의 현실

2부. 위안화 영토 넓히기

3부. 미국의 압박 vs. 중국의 도전



내가 중국에 가 본 것이 2008년. 아주 오래되었다.

중국에 다녀온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금을 쓸 일이 없고, 카드도 안받는 곳이 많으며

페이를 깔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길거리의 거지들도 페이로 돈을 받는다고 하였다.

코로나 전 이야기니 벌써 몇년전의 이야기다.



이 책에서 특별히 관심을 갖고 읽게 된 내용은

2부 위안화 영토 넓히기였다.

이 부분을 중심으로 조금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국제정세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중국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새로운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고,

중국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갖게 되었다.




지난 주 지인들 간의 대화의 화두는 단연

G7회담과 이스라엘-이란 상황이었다.


G7에 대항하는 신흥국 협력체로 

브릭스는 알고 있었는데,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가입을 하면서 브릭스플러스 라는 개념이

등장하고 있고, 이 국가들의 경제협력 강화에

주목해야 겠다.



NDB(신개발은행)은 새롭게 접하게 되었는데 

월드뱅크의 대항마로 

브릭스 5개국이 설립한 다자개발은행이다



NDB의 지분구조는 위와 같으며,

S&P와 피치는 NDB에 신용등급 AA+를 부여했다.

NDB는 모든 개발동상국을 지원하는

글로벌 투자기관이 되려고 하며, 유연성 있는

다양한 투자, 대출통화 다양화로

달러중심의 자금조달 구조에서 벗어나,

브릭스 회원국의 금융주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DB 이외에도,

IMF를 보완하는 CRA(비상대응기금),

시카고선물거래소를 대체하는 독자 곡물거래소 등

달러 위주의 경제질서에 대응하는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브릭스에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30여개국에 달하고 있으며,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아세안은 1967년 5개국으로 시작하여

현재 10개국 체제로 완성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지역협력체이다.


중국은 지리적으로 아세안 여러 국가와 연결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경제,굼융 협력체제를 확장해 왔다.


중국와 아세안 간 금융협력의 핵심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가 다자화된 CMIM이다.

CMIM의 국가별 출연금 비율은 아래와 같다.


CMIM은 출범당시 신속금융지원제도의 통화로

달러만을 기준으로 했으나,

2024년 위안화와 일본 엔화를 추가했다.

이는 단순한 통화 다변화를 넘어서,

중국이 위안화를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통화로 자리잡게 하려는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중국은 CMIM 외에도 아세안 국가들과

다양한 위안화 국제화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달러 기축통화로 지난 100년간 지켜져온 

미국의 달러패권, 달러중심의 세계경제.

그리고 이에 도전하여 위안화 중심의 경제로

개편해 나가려눈 중국의 노력.


블럭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와 함께

위안화는 달러 패권으로 세계 1인자의 자리를 지켜온

미국에게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다.

한때 미국 국채 최대보유국이었던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량을 크게 줄인 것,

그리고 미국이 비트코인 비축과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달러패권을 굳히려는 전략 등,

앞으로 미중 화폐전쟁에서

미국과 중국의 방패와 창의 모습을 꾸준히 지켜보며

관심을 가져야 겠다.

번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책을 읽어가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알고 대응해 나가는 것,

미중화폐전쟁의 시대에서 꼭 필요하다.



n***y 2025.06.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