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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초록 식탁
"(리뷰)초록 식탁" 내용보기
초록 식탁홍성란 지음..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채소 소믈리에가 차린 스물일곱 번의 식탁,그 위에 놓인 채소의 맛과 아름다움.."초록색으로 가득한 식탁을 바라보고 있으면어느새 마음까지 푸릇하게 가득 찬다."..요리 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 홍성란 작가는오전 아홉 시, 오후 한 시, 오후 일곱 시.어김없이 찾아오는 배 속의 친근한 소리에몸을 움직여 본다.오늘은 무얼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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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홍성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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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
.
.
채소 소믈리에가 차린 스물일곱 번의 식탁,
그 위에 놓인 채소의 맛과 아름다움
.
.
"초록색으로 가득한 식탁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까지 푸릇하게 가득 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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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 홍성란 작가는
오전 아홉 시, 오후 한 시, 오후 일곱 시.
어김없이 찾아오는 배 속의 친근한 소리에
몸을 움직여 본다.
오늘은 무얼 먹을까 잠깐 고민해 보지만
역시나 답은 채소다.
오랜 시간 만지고 맛보았지만 질리지 않고
늘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채소들.
매일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몸에도
마음에도 기쁨을 선사해 주는 사랑스러운
채소들을 그리고 채소와 함께한 순간들을
당신에게도 선물하고 싶다고 한다.
.
.
작가는 채식주의자가 아닌 채식접근자 라고 한다.
나도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육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예전에는 육식이 좋았지만 중년 이후 소화도 잘
안 되고 채식이 좋아서 채식을 즐겨 먹는 편이다.
이야기는 채소 소재로 다양하게 담았고
읽으면서 이해 쉽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요리 및 채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작가는 일본에서 유학을 해서 일본으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했으며 일본 책방에서
채소물을 접하면서 한국에 채소물을 알리고 싶어서
TV 유튜브에 알렸다고 한다.
나도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레몬물을 시도한 적이 있다.
물을 안 좋아해서 먹기 힘들었었다.
그렇지만 요즘은 물에 필요성을 느껴서 자주
마시는 편이다.
나도 채소와 과일을 슬라이스해서 채소물을
자주 마셔보려고 한다.
10월 초 수술 후 내 건강을 위해 더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 초록 식탁을 읽고 많은 채소들이
궁금해졌다.
너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
이 책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g 2022.09.3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채식전달자의 초록식탁
"채식전달자의 초록식탁" 내용보기
저자는 요리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로 채소의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고 채소의 활용법을 연구하고 있다. 요리에 발을 들인 지는 18년차, 요리연구가로 10년차의 인생을 걷고 있다고 한다. 와인을 맛보고 감별하는 소믈리에처럼 채소 소믈리에도 다양한 산지의 채소를 맛보고 감별하는 맛 감별사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그와는 달리 채소소믈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채식전달자의 초록식탁" 내용보기

저자는 요리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로 채소의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고 채소의 활용법을 연구하고 있다. 요리에 발을 들인 지는 18년차, 요리연구가로 10년차의 인생을 걷고 있다고 한다.

와인을 맛보고 감별하는 소믈리에처럼 채소 소믈리에도 다양한 산지의 채소를 맛보고 감별하는 맛 감별사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그와는 달리 채소소믈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가라고 한다. 또한 채소 소믈리에는 더 좋은 채소를 고르는 법과 채소를 잘 활용해서 맛있게 섭취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저자는 채식주의자일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채식주의자는 아니고 '채식접근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모든 음식을 잘 먹지만 채소를 더 챙겨먹는다. 채소를 더 다양하게 요리에 사용한다. 사람들이 채소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주는 '채소전달자'라고 한다. 저자는 채식주의자가 될까 하는 고민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의외다. 채소를 사랑하고 더 먹으려고 하지만 직업이 요리연구가이니만큼 다양한, 맛있는 요리을 포기할 수 없나 보다.

 

저자는 다양한 재료를 골고루 이용하지만 채소의 비중이 좀 더 많은 푸릇푸릇한 초록 식탁을 추구한다고 한다. 본격적인 채식이 아니라 식탁위에 채소 하나 더 얹는 것 정도로 타협하는 채소습관을 가진 채식접근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 책에 소개되는 27가지의 식탁. 

채소를 넣어 우린 물, 샐러드, 채소로 만든 안주,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서 만든 채소밥, 채소를 구워서 먹는 채소 구이, 채소를 듬뿍 넣어 먹는 채소 샤부샤부, 채소를 듬뿍 넣은 파스타.

거기에 더해서 19가지 채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각 꼭지마다 귀엽고 친근한 그림과 함께 시작하는 페이지는 색깔도 채소의 색깔에 맞게 다양한 속지가 나온다. 쑥갓의 초록색이기도 하고 양배추의 연두색이기고 하다. 연근 색깔이기도 하고 당근은 주황색도 등장한다. 책의 속지가 왜 이렇게 칼라풀한 거지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책의 편집에 상당한 정성을 들인 것이 느껴진다.

이 책을 읽을 때는 공복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미나리편의 미나리로 만든 주먹밥, 마를 갈아서 밥에 비벼먹는 덮밥, 쑥갓 들기름 메밀국수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빈 뱃속이 더 요동치고 나도 모르게 입안에 침이 고이면서 식욕이 자극되었다.

 

퇴근 후 좀비처럼 마트에 가서 야채코너를 서성거리며 쑥갓을 사야해, 연근은 어디있지? 이 가게에 마도 팔았던 것 같은데...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결국 그날은 쑥갓도 마도 못 사고 연근만 한 뿌리 사왔다. 내 나름대로 연근요리를 만들었다. 얇게 연근을 썰어서 쪽파와 마늘을 넣고 볶아 먹었다. 연근이 이렇게 아삭아삭하다니! 채식을 하는 나에게 고기보다 더 맛있다. 이렇게 맛있는 걸 이제야 알게 되다니!

 

며칠 후 다시 연근을 샀다. 마를 사려고 갔는데 길이가 긴 장마가 잘라져서 포장되어 있는데 잘린 단면이 갈색으로 된 부분도 있었다. 오늘 포장된 마가 아닐 것 같아서 다음 기회에 사기로 하고 연근과 부추만 사 왔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연근을 고르는 팁은 외관에 짓무름이 없는 지, 꼭지 부분에 곰팡이는 없는지, 전체적으로 단단한지 살펴보는 것이다. 흙묻은 연근이 랩으로 싸여 있는 걸 고르려고 하니 쉽지 않았다. 5분 정도 이 연근, 저 연근 들어보고 살펴보다가 하나를 골랐다. 겉면에 흙이 묻어 있으니 그게 짓무른 부분인지 흙묻은 부분인지 헷갈렸다.

 

집에 와서 씻어 보니 성공적이다. 나름 신선한 연근을 데려온 것이다. 내일 저녁때 먹기로 하고 일단 얇게 썰어서 연근만 볶아두었다가 내일 부추를 씻어서 추가로 투입해서 연근부추볶음으로 완성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연근을 0.7cm 정도로 썰어서 팬에 볶다가 아보카도 오일을 넣어서 볶았다. 아보카도 오일은 향이 좀 강하기는 하지만 건강에 좋다고 한다. 연근이 강한 향을 가진 채소가 아니라서 괜찮을것 같았다. 노릇하게 익는 조각도 있고 조금 덜 익은 듯한 조각이 있지만 내일 다시 볶을 거니까 괜찮다. 마무리로 히말라야 소금을 뿌렸다.

 

그래도 맛은 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한 조각을 먹었다. 이건 며칠 전 요리해 먹은 연근과는 다른 맛이다. 약간 쫀득하기도 하고 기름에 볶아서 더 고소하다(그때는 기름은 거의 안 넣었다). 간도 볼 겸 해서 하나만 집어 먹는다는 게 야식이 되어 버렸다. 볶은 연근의 절반을 게눈감추듯 선 채로 먹어버렸다. 약간 덜 익은 것은 아삭하고 제대로 익은 것은 쫀득하다. 이러다가 연근 마니아가 될 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연근의 맛을 이렇게 표현했다.

p. 95 사각거림과 아삭함 그리고 동시에 찐득함과 존쫀함을 가진 묘한 식감, 끈끈한 뮤신 성분의 점액질인 실이 느껴지면서 입에 착 붙는 찰진 맛.

저자가 표현한 그대로다.

연근으로 만드는 요리는 의외로 다양하다. 얇게 썬 연근에 고기반죽을 붙여 동그랑땡으로 만들면 연근전이 된다. 단독으로 튀겨내는 연근튀김도 별미다. 찌개나 국에 감자 대신 넣어도 되고 고구마밥처럼 밥에 넣으면 연근밥이 된다. 차돌박이, 애호박과 함께 고추장찌개에 넣어도 된다.

 

다음 번에는 쑥갓을 사서 비빔국수 대신 비빔밥을 만들어 먹어보리라 다짐한다.

엄격한 채식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서도 고기나 생선이 아닌 채소로 식탁을 풍성하게 차리면 좋겠다.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채소 반찬 한 가지씩 늘이는 '채소접근자'가 되고, '채소습관'을 기른다면 좋겠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점점 채식주의자가 되어가면 좋겠다.

 

작가님! 다른 채소에 대해서도 더 알려주세요. 초록식탁 속편이 기대됩니다.

 

<YES24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t 202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록 식탁 - 홍성란
"초록 식탁 - 홍성란" 내용보기
못 먹는 채소가 없고, 웬만한 채소는 다 좋아한다고 자부하지만, 채소를 즐겨 먹는가 하면 선뜻 그렇다 할 수 없었다. 채소 그 자체가 목적인 샐러드를 먹지 않는 이상은 대체로 채소는 무언가에 곁들여 먹는 것에 불과했다. 목적보다는 용도라고 해야 하는 게 맞았던 것 같다. 주로 채소는 고기를 싸먹을 때나 요리의 색감을 살릴 때 사용했다. 하지만 채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
"초록 식탁 - 홍성란" 내용보기

못 먹는 채소가 없고, 웬만한 채소는 다 좋아한다고 자부하지만, 채소를 즐겨 먹는가 하면 선뜻 그렇다 할 수 없었다. 채소 그 자체가 목적인 샐러드를 먹지 않는 이상은 대체로 채소는 무언가에 곁들여 먹는 것에 불과했다. 목적보다는 용도라고 해야 하는 게 맞았던 것 같다. 주로 채소는 고기를 싸먹을 때나 요리의 색감을 살릴 때 사용했다. 하지만 채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채소가 주가 된 음식으로 식탁을 꾸리거나, 채소를 먹기 위해 요리를 하기도 한다. 그러한 식사를 마치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과 더없는 포만감이 생긴다. 여전히 고기를 완전히 끊지 못했지만 이제 채소만 있는 식탁을 꾸려도 큰 거부감이 없다. 나와 같이 완전한 채식은 못 해도 채소를 사랑하고 즐겨먹는 사람을 저자는 '채식접근자'라고 말한다. 채식접근자로서 채식을 더 즐길 수 있으려면 아무래도 여러 채소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면 좋을 것 같았다.

채소 소믈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가다. 채솔을 보거나 맛보고 어디 산지인지 감별하는 감별사가 아니라, 더 좋은 채소를 고르는 법과 채소를 잘 활용해서 맛있게 섭취하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채식접근자'다.

 

저자 홍성란 씨가 소개하는 채소 활용법으로 하루의 식탁을 꾸릴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매일 조금이라도 꼭 먹게 되는데 마늘, 양파, 파부터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고수와 오이, 생소한 시소, 콜라비, 셀러리까지 매우 다양한 채소를 소개한다. 채소뿐만 아니라 각종 버섯 종류와 과채류 종류의 방울토마토의 활용법까지 더하니 고기 없이도 풍성한 식탁을 꾸릴 수 있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채소 활용 레시피를 사진으로 직접 보고 싶어서 저자에 대해 찾아보니 일찍이 여러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었다. 여담이지만 저자는 현재 홍성에 살고 있으며 남편분 성함도 홍성X씨다. 홍성X이라는 이름을 가진 부부가 강원도 홍성에 산다는 것은 참 놀라운 인연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스스로 '채소 소믈리에', '채소 전달자'라고 부르며 채소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생소한 명칭이나 책을 읽으면서 그 뜻을 헤아릴 수 있었다. 저자는 누구보다 채소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고, 몸에 좋은 채소를 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알리며 건강도 함께 알리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내가 추구하는 식탁은 다양한 재료가 골고루 올라오되 채소의 비중이 좀 더 많은 푸릇푸릇한 초록 식탁이다.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에는 이 식탁이 꼭 자리하고 있다. 내가 앉는 초록 식탁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의 증거다.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차린 초록 식탁은 그 사람을 향한 애정의 증거다.

 

이전과 달리 나는 생소한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 그래서 못 먹는 채소는 거의 없다고 자부할 수 있다. 물론 이전에는 대부분의 사람처럼 향이 강한 고수나 셀러리를 싫어했고,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 마, 토란을 먹지 않았다. 억지로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여러 요리에 쓰인 채소를 음미하다 보니 어느새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고수를 싫어했지만 이제 고수의 '고수'가 된 저자처럼 나도 이제 고수를 즐겨먹는 경지에 이르렀다. 어렸을 때 그토록 싫어하는 양파와 파가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 채소가 된 것처럼, 고수도 언젠가는 여러 사람의 입안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가족 중에는 큰언니가 나와 같은 고수 마니아다. 큰언니 역시 나와 같은 과정으로 고수에 빠졌다. 처음에는 싫어하다가 지금은 고수의 고수가 된 것이다. 이런 경우를 보면 분명 지금 고수를 좋아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점점 고수의 맛에 빠지는 사람이 계속해서 생겨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그때는 고수가 상추처럼 대중적이고 친숙한 채소가 되지 않을까.

 

늘 먹는 방식대로 채소를 요리에 조금 곁들이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소개하는 새로운 채소 활용법대로 채소를 즐기고 싶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채소를 물에 넣어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채소 물을 마시고, 버터에 구워 치즈가루를 뿌려 먹는 꽈리고추에 맥주 한 잔 곁들이고 싶다.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된 낯선 채소인 시소는 우리의 깻잎과 비교해서 어떤 맛과 향을 가졌을지도 맛보고 싶다. 생소한 채소를 맛보고, 채소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만들다 보면 어느샌가 채소로 가득한 식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채소를 씻고, 다듬고, 데치고, 혹은 볶거나 찌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으나 건강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 지름길처럼 빠르게 느껴질 것 같다.

내가 추구하는 식탁은 다양한 재료가 골고루 올라오되 채소의 비중이 좀 더 많은 푸릇푸릇한 초록 식탁이다. 내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에는 이 식탁이 꼭 자리하고 있다. 내가 앉는 초록 식탁은 나 자신에 대한 사랑의 증거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l*************1 2022.10.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 초록식탁을 위한 사명감
"우리집 초록식탁을 위한 사명감" 내용보기
아빠의 암 판정 이후로 우리집 식탁은 채소 위주로 싹 바뀌었다. 나 역시도 그 전에는 인스턴트와 먹고 싶은 음식들 위주로 먹었다면 자연스레 채식으로 식습관이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고기를 일체 먹지 않고 철저히 채소만 몇날 며칠을 먹다보니까 몸에 힘이 없어지고 짜증이 늘었다. 무엇보다도 채소가 맛이 없다. 아주 배가 고플 때는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삼시세끼 채소만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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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의 암 판정 이후로 우리집 식탁은 채소 위주로 싹 바뀌었다. 나 역시도 그 전에는 인스턴트와 먹고 싶은 음식들 위주로 먹었다면 자연스레 채식으로 식습관이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고기를 일체 먹지 않고 철저히 채소만 몇날 며칠을 먹다보니까 몸에 힘이 없어지고 짜증이 늘었다. 무엇보다도 채소가 맛이 없다. 아주 배가 고플 때는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삼시세끼 채소만 먹다보니 아빠도 예민하고 짜증만 냈었다. 

 

  지금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채소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레시피에 대한 설명보다는 각 채소에 대한 저자의 여러 경험과 생각들을 풀어낸 책이었다. (틈틈이 약간의 간략한 레시피와 팁도 포함되어있긴 하다.) 그럼에도 재미나게 읽었다. 무엇보다도 '야채수'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나도 한 번 만들어서 부모님과 함께 마셔볼 생각이다. 

 

  이제 우리집 식탁에는 신선한 채소가 빠지지 않고 올라올 것이다. 아빠의 성공적인 수술 이후로 채소와 함께 하는 삶이 시작될 것이다. 채소가 그저 맛없고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니라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 앞으로는 내가 채소를 활용한 레시피를 많이 시도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책임져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우리집의 초록식탁을 위한 셰프로서 말이다.

p******i 2023.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초록식탁 푸릇하고 뿌듯한 채식접근자
"초록식탁 푸릇하고 뿌듯한 채식접근자" 내용보기
초록식탁은 요리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로, 채소의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고 채소의 활용법을 연구하는 저자의 채소 에세이 책이다. 저자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저자 역시 육류도, 해산물도 다양하게 골고루 먹는다. 그는 모든 음식을 다 잘 먹지만 채소를 더 챙겨 먹으며 채식을 즐기는 채식접근자라 소개한다. 푸릇하고 뿌듯한 채식접근자.   엄마로서, 아내로서 요리를 하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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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식탁은 요리연구가이자 채소 소믈리에로, 채소의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고 채소의 활용법을 연구하는 저자의 채소 에세이 책이다.
저자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저자 역시 육류도, 해산물도 다양하게 골고루 먹는다. 그는 모든 음식을 다 잘 먹지만 채소를 더 챙겨 먹으며 채식을 즐기는 채식접근자라 소개한다.
푸릇하고 뿌듯한 채식접근자.

 

엄마로서, 아내로서 요리를 하는 입장이지만 일상생활에서 채소는 정말 메인메뉴가 아닌 곁들여지는 일종의 사이드 음식일 뿐이었다.
채소가 중요한 것임을 알지만, 채소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몰랐다.
초록식탁에서는 식탁 위에 채소 하나 더 얹는 것으로 채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재료가 골고루 올라오되 채소의 비중이 좀 더 많은 모습이다.

특히 가장 먼저 할 일은 재료 구입도 아니고 레시피 습득도 아니다. 마음가짐부터 새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와 같이 푸릇하고 뿌듯한 채식접근자의 마음가짐이다. 

채소물
채소물은 물에다 채소를 넣어주면 된다.
채소물은 우리 몸의 해독을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며 미네랄을 보충해 줄수 있다고 한다.

 

맹물을 마시기가 곤욕스러울 때 채소물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채소의 접근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간단히 채소를 우려서 물로 먹을 수 있으니 세상 간편한 느낌이다. 물 마시면서 채소의 성분을 흡수할 수 있으니, 편하게 채소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쑥갓
요리 위에 포인트로 올리는 고명 채소로만 생각했던 쑥갓.
어묵탕이나 매운탕에 얹힌 쑥갓의 모습만 보아왔던게 사실이다. 쑥갓을 사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고나 할까.
초록식탁의 저자 역시, 쑥갓을 구입하는 일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다른 잎채소와 섞어서 소량으로 구입했다. 그러다 쑥갓의 매력을 알고난 이후에, 쑥갓을 넣은 주먹밥이나 들기름 메밀국수에 쑥갓을 썰어 넣어 함께 즐긴다고 했다.
이처럼 하나의 재료를 편견으로 바라본다면, 활용하지 못할 것이다.
다양한 시도로 채소만의 고유의 매력을 느껴야 할 것이다.

채소밥
아이에게 채소를 먹이는 것은 쉽지 않다.
식감이나 향에 민감한 아이에게는 더욱 채소를 먹이기 쉽지 않다.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고민하는 채소.
이런 문제를 채소밥으로 해결하라고 추천했다.
쌀과 육수 각종 채소를 넣어 밥을 하면 된다. 밥이 완성되면 무른 재료들은 밥과 함께 자연스레 뭉개지며 섞인다. 형체가 남아 있는 재료는 가위로 잘게 잘라 밥과 섞이게 하면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시도해볼만한 채소밥이다.

초록식탁 이 책은 요리법이 주를 이루는 요리책이 아니다.
저자의 채식접근자처럼, 우리 식탁에서 채소를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쑥갓, 상추, 감자, 마, 당근,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 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를 가깝게 접근할 수 있게 제시해 주고 있다.
채소를 사이드메뉴로만 인식했는데, 다양한 접근으로 채소를 메인메뉴로 즐길 수 있어야 겠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o 2022.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채소를 소재로 한 신선한 수필집
"채소를 소재로 한 신선한 수필집" 내용보기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표지 디자인과 책 크기, 삽화, 글씨체, 문체, 소재, 구성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거슬리지 않고 쏙쏙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하면 과장으로 들리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일 먼저 하고픈 말이다.이 책에는 우리가 자의든 타의든 매일 먹게 되는 친숙한 채소와 한번도 먹어 보지 못했을 법한 채소도 함께 등장한다. 고맙게도 채소별로
"채소를 소재로 한 신선한 수필집" 내용보기
*YES24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 디자인과 책 크기, 삽화, 글씨체, 문체, 소재, 구성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거슬리지 않고 쏙쏙 마음에 드는 책이라고 하면 과장으로 들리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일 먼저 하고픈 말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자의든 타의든 매일 먹게 되는 친숙한 채소와 한번도 먹어 보지 못했을 법한 채소도 함께 등장한다. 고맙게도 채소별로 글이 토막지게 구성되어 있어서 차례를 보며 먼저 읽고 싶은 채소를 골라 읽었다. 진득하니 책 한 권을 차근차근 끝까지 읽지 못하는 주의산만형이라 이런 수필집 구성을 좋아한다. 그래서 제일 먼저 선택한 양배추에 관한 글. 꼭 익히지 않아도 생채로 두부와 쌈장을 올려 먹으면 순삭한다기에 마침 양배추 반 통을 사둔 터라 양배추 꼭지글을 읽자마자 시전해 보았다. 쌈이 더욱 맛있어지라고 야채와 고기를 볶아 쌈장을 만들었다. 예상대로 대성공. 먹는 내내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쓱싹 해치웠다.

다음으로 쑥갓에 도전. 메밀국수를 삶아 간장소스로 간을 하고 쑥갓을 듬뿍 고명으로 올려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고 했다. 어묵탕을 좋아해 자주 해먹지만 쑥갓이 항상 남게 돼서 어느 순간부터 쑥갓을 생략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쑥갓메밀국수를 먹기 위해 마트에서 듬뿍 쑥갓을 집어들었다. 하지만 간장소스 때문인지, 아니면 육수가 없던 탓인지 책에서 말한 맛이 끝내주는 쑥갓메밀국수는 만들지 못했다. 다음에 육수로 다시 도전해보기로...

이 책에서 채소를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팁을 얻었는데, 아직 게으름을 이기지 못했다. 결국호기심이 승리하는 날에는 아마 셀러리 주스에 도전하지 않을까 싶다.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고 변비에도 좋다는 말에 혹했다. 그리고 채소를 거의 먹지 않는 딸아이를 위해서 채소밥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생으로 먹으면 제일 맛있다는 콜라비도, 채소를 물에 우려 마시는 채솟물도 모두 리스트에 올라 있다. 이제 부지런만 장착하면 되는데...

저자가 서문에서 말했다. 자신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채식접근자'라고. 채소 소믈리에라는 직업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고기도 먹냐며 오해를 많이 산다고 했다. 나는 고기를 아주 즐기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환경주의자 지망생(?)이기도 해서 채식에 도전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수십년 동안 먹어오던 고기를 단번에 끝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결국 하루에 한, 두 끼 정도는 고기를 조금씩 먹고, 채소를 더 많이 먹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채식접근자'라는 말이 참 유용한 것 같다. 이 책에서 얻은 팁의 1/3만 시전해도 '채식접근자'라는 말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을 듯하다.




YES마니아 : 로얄 h*****u 2022.10.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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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식탁_홍성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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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_홍성란   채소 소믈리에가 차려주는 초록색으로 가득한 식탁. [낯설기만한 단어. 채소 소믈리에에채소 소믈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가다 _책 내용 일부] 일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로 오해하긴 하지만 홍성란 채소 소믈리에는 '채식접근자' 라고 말한다. 차례는, 오전 아홉 시의 식탁 오후 한 시의 식탁 오후 일곱 시의 식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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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_홍성란

 

채소 소믈리에가 차려주는 초록색으로 가득한 식탁.

[낯설기만한 단어. 채소 소믈리에에채소 소믈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가다

_책 내용 일부]

일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로 오해하긴 하지만 홍성란 채소 소믈리에는 '채식접근자' 라고 말한다.

차례는,

오전 아홉 시의 식탁

오후 한 시의 식탁

오후 일곱 시의 식탁으로 나뉜다.

채소 하나하나 챕터가 나눠져 있어 그 채소에 조금 더 집중해서 글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조리법이 상세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가 늘상 먹는 조리법이 아닌 

새로운 방식으로 맛 볼 수 있는 조리법을 알려준다.

[공중에 향수를 뿌리고 가볍게 한 바퀴 휘 도는 것처럼 식탁 앞에 사뿐하게 앉아 마늘 향기를 오감으로 느껴본다. 바야흐로 내 몸에서 진짜 마늘 향기가 나는 것 같다. _책 내용 일부]

라는 글처럼 저자의 말솜씨가 참 맛있게 느껴져서 책 한장한장 넘기는 재미가 있다.

오이 알레르기는 없지만 좋아하지 않는다는 저자.

채소 소믈리에가 채소를 안좋아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라는 호기심이 일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좋아하지 않는 채소에 대해 마음의 문을 꽉 닫아두지 않는다.

언제든 어떠한 방식으로 또 좋아하게 될지 모를 가능성을 열어둔다.

우리가 채소 뿐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하는 마음또한 저자의 마음 방식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평소 내가 좋아하던 채소에 대해서 새롭게 아는 기회와, 잘 알지 못했던 채소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과정이 참 흥미롭게 다가온 책이다.

오늘은 채소 가득한 밥 상을 차려 가족들과 식사를 즐겨야겠다.

[어쩌면 이 초록 식탁이 나 자신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는, 스스로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일지도.]_책 내용 일부

 

 

_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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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n*******0 2022.09.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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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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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년차 요리연구가가 채식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저는 육식파라 야채를 잘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서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건강과 더불어 나잇살이 찌는 것 같아 야채를 위주로 먹으려 합니다. 저자처럼 나이가 들어서인지 잘 안먹던 채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채소물을 만들어 먹는 방법을 비롯해 쑥갓, 시소, 감자, 상추, 당근, 양배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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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8년차 요리연구가가 채식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저는 육식파라 야채를 잘 먹지 않았는데 이제는 건강을 생각해서 먹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건강과 더불어 나잇살이 찌는 것 같아 야채를 위주로 먹으려 합니다.

저자처럼 나이가 들어서인지 잘 안먹던 채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채소물을 만들어 먹는 방법을 비롯해 쑥갓, 시소, 감자, 상추, 당근, 양배추, 연근, 셀러리 등

제가 처음 접해보는 야채와 잘 먹지 않는 야채, 좋아하는 야채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며

좋아하지 않는다면 맛있게 먹는 방법, 그리고 각 야채에 들어 있는 영양소까지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향이 강한 야채들은 그 향 때문에 더욱 먹기 부담스러운데 조물조물 해서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담겨있습니다.

양배추는 한참 해독쥬스가 유행할 시기 토마토와 브로콜리랑 삶아 갈아서 아침마다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요즘 손이 잘 붓는데 다시 먹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번 추석에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를 위해  연근튀김을 했었는데 아삭하니 엄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콜라비 같은 경우는 초보들이 먹는 법 고수들이 해먹는 법 따로 알려주며

각종 야채들에 대해 너무 잘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배고픈 나를 달래기 위한 방법까지 담겨 있습니다.

달래간장 비빔밥은 글을 읽는 저에게까지 군침이 돌게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마트에 들러 달래만능간장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채소를 편식하거나 의식적으로 잘 먹지 않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필히 채소를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j******8 2022.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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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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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채소소물리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채소소물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가'라고 한다. 처음 들었고, 생소함이 느껴지는 직업이다. 직업의 이름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로 오해하곤 한다는데, 저자는 채식주의자보다는 일반적인 식사에 채소 하나 더하는 것 을 뜻하는 '채소습관'을 이야기하면서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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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채소소물리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다. 채소소물리에란 '채소와 과일에 대한 정보와 가치를 전달하는 전문가'라고 한다. 처음 들었고, 생소함이 느껴지는 직업이다. 직업의 이름 때문인지, 주변 사람들이 채식주의자로 오해하곤 한다는데, 저자는 채식주의자보다는 일반적인 식사에 채소 하나 더하는 것 을 뜻하는 '채소습관'을 이야기하면서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책은 크게 아침(오전 아홉 시), 점심(오후 한 시), 저녁(오후 일곱 시)으로 나뉘는데 내용은 채소별로 설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염두에 두면서 읽을 필요는 없고, 관심 있는 채소를 목차에서 찾아 읽어도 좋다.

 

<초록 식탁>에는 쑥갓, 감자, 상추, 양배추, 연근, 오이, 꽈리고추, 버섯, 달래, 옥수수 등 우리가 주로 식탁 위에 올리는 채소들이 담겨있다. 대부분 익숙한 채소이지만 대면 대면하고 낯선 채소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연근이라던가, 고수 같은 채소들이다. 내용에는 채소별로 보통의 쓰임, 효능, 활용한 요리, 재료와 관련된 에피소드 등을 통해 채소 각각의 매력을 설명한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물에 생채소를 넣어 마신다는 것이었다. 말린 채소를 넣는 것을 뜻하는 줄 알았으나, 말 그대로 생채소를 잘게 조각 내여 채즙이 우러나도록 물에 담가 마신다고 한다. 저자가 가장 애정 하는 생채소물은 미나리 + 사과 + 레몬 조합이라고 하는데, 어렵지 않아 보이니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세 번 차려지는 식탁위에 곁들어진 채소들. 매일 보는 익숙한 채소들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실상 잘 모르고 있었구나 느꼈다. 전문가인 만큼 조금은 특별한 내용이나 흥미로운 팁들을 기대했는데, 평범한 내용들이라 심심한 부분이 있었다. 각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효능도 유익했고, 저자가 채소를 이용해 요리한 음식들을 해먹어 봐야겠다 생각하는 것도 흥미로웠다. 일상적인 식탁 위에 채소하나 더하는 습관인 '채소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겠다.

 

- 이 서평은 yes24리뷰어스클럽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r******3 2022.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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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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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 초록식탁" 한동안 고기가 좋아서 육식을 즐겨했다. 근래 들어선 육식을 즐기기 위해선 채소를 함께 먹는다. 육식으로 가득 배를 채운 날은 참으로 속이 불편하다.   채식주의자를 해볼까 하는 고민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세상에는 맛있는 것도 많고 맛봐야 할 것도 많고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건드려봐야 하는 음식도 많기 떄문이다. 그리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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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 초록식탁"

한동안 고기가 좋아서 육식을 즐겨했다.

근래 들어선 육식을 즐기기 위해선 채소를 함께 먹는다.

육식으로 가득 배를 채운 날은 참으로 속이 불편하다.

 

채식주의자를 해볼까 하는 고민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세상에는 맛있는 것도 많고 맛봐야 할 것도 많고 요리하는 사람으로서 건드려봐야 하는 음식도 많기 떄문이다. 그리고 채소에 부족한 다른 영양 성분을 다른 식재료에서 채울수도 있기 때문이다.

초록식탁, 샘터, p7

 

채식주의자를 꿈꿨으나 채식으로 포만감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너무도 컸다.

대신 채식의 비중을 높였고 육식을 조금(?) 줄였다.

덕분에 고기구울떄는 가지와 방울토마토, 양파가 필수이다.

고기는 항상 야채와 같이 구워서 함께 먹는다.

 

 

덕분에 골고루 든든하게 영양소도 챙기고 건강해지고 속도 편하다.

이런 변화덕분에 초록식탁의 책 선택은 망설일 수가 없었다.

채소의 실물사진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많이 아쉬웠다.

그러나 식사시간에 맞게 정리되어진 야채 이야기들은 사랑스럽고 정겨웠다.

 

육식이 어느덧 당연해지듯, 책에는 그림이나 고화질 사진이 필수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버렸다.

화려한 사진은 이해를 돕기엔 좋지만 글 자체의 매력을 반감시키는데......수수하고 사랑스러운 수채화 그림은 '초록 식탁'이라는 말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든 듯 하다.

많은 레시피 중에 내가 가장 애정하는 채소 물은 미나리와 사과 그리고 레몬의 조합으로 만든 물이다.

초록식탁, 샘터, p23

글로 읽는 식탁이야기.

음식이야기가 아닌 것도 아니지만 순수한 재료와 재료를 가공하는 이야기. 그 온전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매번 아이 밥을 다른 식단으로, 그것도 플레이팅까지 예쁘게 한 다음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엄마들이 있다. 그 사진들을 구경하면서 '정말 이게 가능해? 난 왜 못하는 거야?' 하고 놀라움 반 자책 반을 하게 된다.

초록식탁, 샘터, p161

 

완벽할거 같았는데 요리연구가+채소소믈리에 작가님도 어쩔 수 없는 엄마였다.

육아하다가 늘상 하던 고민마저 100% 이해된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채식주의를 선언한다.

나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봤지만 '초록 식탁' 을 읽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나는 나대로, 나만의 초록식탁을 즐겨보기로 했다.

당분간은 익힌 채소, 구운 채소, 볶은 채소 등등 다양한 채소와 육식을 함께 하려 한다.

r*********a 2022.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