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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국어쌤에게 배우는 사랑방 연애학 개론
빨간 표지만큼 달달한 사랑에 대한 고전문학만 모아 만들어진 책이다. 이 시대의 전기수를 꿈꾸는 현직 국어선생님의 책이라 더 기대가 생겼던 책,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에게 그 옛날 사랑 이야기를 어떤 식으로 이야기 해주실까?
고전문학이라면 따분해서 하품만 나온다던 아이들에게 만남, 고백, 연애, 위기, 결혼으로 테마를 정해 그와 관련된 고전문학을 옛날 이야기 들려주시듯 전개해나가는 구성이 독특하다. 교과서 속에서만 그 빛을 발하던 고전문학이 드디어 우리의 삶 속에 재미와 감동으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랄까?
책 속엔 열 다섯 편의 고전문학이 담겨 있는데 시험문제에 자주 등장하는 작품부터 처음 들어본 이야기까지 사랑에 대한 고전문학의 진수들이 다 담겨져 있다. 여기에 소개되는 고전문학은 애뜻하고 뜨거운 사랑이 녹아있는 것들이라 참 읽기도 재미나다. 더욱 놀라운 건 그 당시에 이렇게 파격적이고 기이하면서도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회자되고 유행되었다는 사실이 더 놀랍고 신기하다. 지금 읽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스펙터클하고 기이하며 아련한 사랑 이야기, 거기에 일부 다처제가 주는 폐단과 시기, 질투는 극의 절정을 달하게 해주는 양념과도 같다고 할까?
고전문학이라고 하니 나도 모르게 하이라이터 들고 밑줄 그으며 읽었던 책이다. 시대 정신과 사회의식들이 점철된 문학 작품들은 그 줄거리가 주는 재미를 넘어서 한 번 더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더듬어보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렇게만 읽는다면 고전문학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말할 학생들이 없을 것이다. 때론 너무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가슴이 미어지고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의 줄다리기를 끌어주고 싶을 만큼 애처로운 이야기들도 많다. 한편으론 첩 제도로 인해 생겼던 여러 사회 문제들을 보면서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음에 새삼 감사하기도 한 그런 맘까지 들 정도니 말이다.
책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주고 받는 대화로 구성되어 지고, 5개의 주제로 나눠진 고전문학의 줄거리를 소해해주고 마지막에는 그 문학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 설명으로 끝을 맺는다.
이 책에서 처음 접해 본 [홍계월전]은 그 시대에 이런 이야기들이 회자되었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주인공 계월이가 남장으로 살아온 과정, 그리고 보국과 결혼하기까지 그 모든 여정이 상상만으로도 부족한 그 무언가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남존여비사상의 팽배로 인한 튕김 현상이 문학에까지 뻗쳐 나가 이렇게 극단적인 스토리가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오랜만에 고전문학에 심취하여 선생님께 옛날 이야기 듣듯 재미나게 이야기 속 여행을 떠났던 며칠이 참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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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박진형 저 / 푸른지식]
이 책은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고전문학 열다섯 편을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책 읽어 주는 사람, 전기수를 꿈꾸는 국어 교사이니만큼 저자는 아이들에게는 무작정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고전문학의 인식을 깨고 고전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쌤과 십 대 학생 세 명 붕이, 나정, 동구가 등장하는데 이 학생들에게 선생님이 고전 속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을 그대로 담고있어 참신했다. 당시의 시대상황과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 당시 사람들의 고민과 최대 관심사 등을 남녀간의 모습을 통해 흥미롭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작품의 상황 이해를 부가적으로 돕는 그림도 귀여웠다. 그리고 이야기를 마칠 때마다 작품 돋보기라는 부분에서 해당 문학 작품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분석, 저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해주어 유익하고 친근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다.
사씨남정기와 숙영낭자전 같이 이미 알고 있었던 고전들과 전혀 처음보는 생소한 고전들도 많았는데 오랜만에 고전 속 뜨겁고 애틋한 사랑이야기, 너무 안타깝고 슬픈 이별 이야기를 접하며 과거 우리의 삶을 떠올리는 재미와 감동을 느꼈다. 과거 계급이 다른 남녀간은 사랑에 항상 끼어드는 역경들, 일부다처제였던 문화에서 생기는 시기와 질투, 사랑하는 상대를 향한 끝없는 믿음과 순종적인 사랑, 책임감, 의리, 상사병, 고전마다 꼭 등장하는 여러가지 경제적, 사회적 문제와 남존여비 사상, 가부장적 제도, 첩 제도 등 고전 문학 이야기 속에 주인공들이 겪는 많은 일들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접근하여 우리 역사와 우리네 인생사를 느끼고 인식하며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었다.
소설 중에는 고전문학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양한 우리 고전 속에 사랑이야기만을 만남에서 고백, 연애, 위기, 결혼까지 사랑의 과정을 구분하여 각 주제에 알맞는 고전들을 다루며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풀이해주듯 새롭게 구성하여 이야기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청소년들이 이런 방식으로 고전을 접하면 고전에 대해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떨치고 고전의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있게 고전에 접근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이 책 속의 선생님처럼 재미있게 읽어줘도 참 유익하고 좋을 것 같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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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드디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고전문학책을 찾았네요!! 고전문학은 벌써 이름에서주는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 같은 느낌에 읽고 싶지 않은 분야였어요. 게다가 어려운 한자까지 들어있는 고전문학책은 지끈지끈 골치 아프고 멀리하고만 싶었었지요.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을 읽고나서는 고전문학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깰 수가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열다섯편의 고전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이라면 한창 관심이 있을만한 사랑이라는 주제하에 만남, 고백, 연애, 위기, 결혼의 다섯가지 단계로 나누어 골고루 작품들을 다루고 있어요. 수록된 작품들을 전문으로 전부다 다루는 방식이 아닌 작품의 일부를 가지고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게 작품공부도 하고 사랑에 관한 선생님의 조언도 읽을 수 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먼저, 이 시대의 전기수(책 읽어주는 사람)를 꿈꾸는 국어 선생님 '쌤', 통통한 외모에 졸린 듯한 작은 눈을 가진 곱슬머리 남학생, 생긴 것과 달리 재치가 뛰어나고 입담이 좋은 '붕이', 외모와 연예인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발랄한 성격의 소유자. 상상력이 풍부하고 특유의 쾌할함으로 주변 분위기를 이끄는 '나정', 굳게 다문 입과 강렬한 눈매로 항상 상대방을 바라보는 남학생, 과묵한 편이지만 지식이 풍부하고 생각이 깊은 '동구' 이렇게 네명이 서로 대화하면서 작품을 공부하는 방식으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선생님과 세명의 아이들이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작품을 공부하기 때문에 만화책을 읽는 듯 더 쉽고 재미있게 읽혀졌어요. 이 책에서 나오는 가장 첫 작품은 '하생기우전'인데 '만남'이라는 주제에 맞게 풀어나갑니다. ------------------------------------------------------------------------------------ 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첫 시간의 주제는 '만남'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란 참으로 특별하지요. 작품에 들어가기전에 먼저 질문을 하고 싶네요. 만남의 공간에 대한 건데요. 여러분은 관심있는 상대를 만난 곳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붕이 음... 버스요. 예전에 버스에서 자주 보던 큰 눈망울의 여학생이 기억나요. 체구가 아담한 편에 항상 웃는 모습으로 다녔는데 웃을 때 하얀 치아가 살짝 드러났어요. 첫눈에 확 끌리면서 호감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다른 반이어서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집이 같은 방향이라 버스를 함께 타고 다녔어요. 이어폰을 끼고 창밖엘 바라볼 때의 그 하얀 턱선이 너무 예뻤어요. 쌤 와우, 붕이는 묘사력이 상당하네요. 작가를 해도 되겠어요. 붕이 헤헤, 별 말씀을. -본문 p.14~15쪽- ------------------------------------------------------------------------------------- 윗 부분은 책의 본문에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하생기우전'의 시작을 '쌤'이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재미있게 시작하고 있지요. 관심있는 상대를 만난 곳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이 있느냐며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붕이라는 친구가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갑니다. 다소 가벼운 질문을 던지면서 점차 공부할 작품에 다가가는 방식으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보게 되었습니다. 하생기우전이라는 작품을 소개하고 마무리 단계에서는 '쌤의 한마디'코너가 있는데요. 사랑에 관한 코치를 전해들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생기우전이 끝나고 나온 '쌤의 한마디'코너를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 쌤의 한마디 사랑의 시작은 만남이고 만남은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먼저 만나세요. 혹시 내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상대를 만날 때까지 움직이고 떠나세요. 어디든 좋답니다. 그곳에 어쩌면 나의 작은 눈짓, 뛰는 심장 여린 떨림을 알아채 줄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본문 p.32쪽- -------------------------------------------------------------------------------------
쌤의 한마디를 통해서 사랑에 관한 조언도 받고나면 가장 마지막은 '작품 돋보기'코너인데요. 작품마다 작자와 창작연대를 소개하고, 작품의 줄거리를 다시한번 정리해주고 흥미있는 부분을 소개하는 코너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한작품, 한작품 읽다보면 고전문학이 생각보다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 느껴졌어요. 물론, 한자가 섞인 전문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부분을 통해서 작품을 알아가면서 고전문학에 대해서 재미와 흥미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 참 고맙게 느껴지는 책이었답니다. 다소 생소한 고전문학 작품이었지만 사랑에 관한 주제로 접해보니 자꾸만 다음 작품이 궁금해졌어요. 사랑에 관한 주제로 고전문학도 공부할 수 있고, 사랑에 대해서 조언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을 추천합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푸른지식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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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게 바로 고전인거 같습니다.세대를 뛰어 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고전문학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명성에 비해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 되어 버린 고전문학.특히 요즘처럼 볼거리 즐길거리가 과거와는 다르게 많고, 한번 손에 들면 좀처럼 손에서 내려놓기 힘든 책들이 많기에 오래된 고전에는 더욱 손이 가지 않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역시 언젠가는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읽지 못하는 고전들이 많습니다.저도 이런데 십대의 아이들은 어떨까요? 과거도 그렇겠지만 요즘들어 더욱 외면 받고 있는 고전문학. 이러한 현실을 잘아는 현직 국어선생님인 저자 박진형은 고전문학이란 말만 들어도 지루해 하는 현실을 바꾸고 아이들에게 고전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고전문학에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는 주제를 고심하던 저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붙잡고 고전문학의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 주제를 사랑으로 선정해, 열다섯편의 고전문학을 통해 사랑의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줌으로 사랑에 대해 궁금해 하는 십대의 호기심을 풀어 줍니다. 한편 한편 넘어갈때마다 우리의 고전문학도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아이의 반응.고전문학에 관심이 거의 없었던 아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 고전문학의 즐거움을 조금은 알려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푸른지식출판사에서 제공받는 도서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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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박진형/푸른지식]고전문학에서 배우는 연애학 개론!
한국 고전문학이라면 유교적인 색채가 강하고,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를 담기에 반전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예상되는 결말이기에 조금은 지루하고, 조금은 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고전문학에서도 연애학을 펼칠 수 있다고 한다. 고전에서 배우는 연애학 개론이랄까. 당연히 솔깃해진다.
한국 고전문학이라면 고려가요, 향가, 고려속요, 경기체가, 악장, 평시조, 연시조, 사설시조, 가사, 잡가, 민요, 한시, 사씨남정기, 숙영낭자전, 옥단춘전, 조신전, 심청전, 흥부전, 홍길동전 등이 기억난다.
이 책은 국어 선생님이 문학교과서에서 만나는 주요 고전 작품들을 골라 고전문학사랑방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쌤, 붕이, 나정, 동구 등 4명이 고전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기에 흥미롭다. 사랑을 주제로 고전문학 15편을 골라 만남, 고백, 연애, 위기, 결혼으로 나누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처음 읽는 <하생기우전> 하생이란 사람의 기이한 만남을 그린 <하생기우전>은 조선 명조 때의 문인 신광한이 쓴 한문소설이다.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하생이 혼령의 여인을 만나 사랑을 나누고, 여인을 무덤에서 살려내고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고려의 선비 하생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가난했기에 사위로 데려가겠다는 사람이 없었다. 고을 수령이 하생의 재주와 학식을 안타깝게 여겨 서울의 태학에 뽑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돈도 없고 빽도 없는 하생은 벼슬을 얻지도 못했고 배필을 구하지도 못했다. 자신의 미래가 궁금했던 하생은 점쟁이를 찾아가게 된다. 점쟁이는 하생이 본디 부귀하게 될 운명을 타고났지만 오늘은 불길하니, 집에 들어가지 말고 남문으로 계속 달려가라고 한다. 어두워지면 액땜도 하고 배필도 만나게 된다고 한다.
과연 점쟁이가 시킨 대로 달려간 산속에는 외딴집과 여인이 있었다. 두 사람은 시를 나누고 연분을 맺으며 신표를 나누게 된다. 하지만 여인은 자신이 혼령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소생하는 방법을 하생에게 알려주게 된다. 하생이 깨어나 보니 놀랍게도 집이 아니라 무덤 앞이었다. 시장에 가서 여자에게서 받은 금척을 꺼내놓자 여인의 부모가 무덤으로 가서 파헤쳤고 그녀는 살아날 수 있었다. 죽은 딸을 살려낸 하생이지만 보잘 것 없는 신분이라고 그녀의 부모는 결혼을 극구 반대한다. 하지만 하생과의 결혼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딸의 하소연에 부부로서 인정하게 된다. 결혼 이후 하생은 과거 시험에도 합격하고 높은 벼슬까지 하게 된다.
결론은 해피엔딩이지만 다소 오싹하고 섬뜩하고 기이한 내용이다. 이글의 메시지는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움직이는 것이다. 점쟁이의 말대로 따라 하다가 자신의 인연을 만나고 운명을 바꾼 하생처럼 움직이고 변화를 주는 것이다. 하생이 만난 점쟁이와 같은 강력한 멘토가 있다면, 당연히 움직이게 되겠지. 그런 멘토라면 기꺼이 환영인데...... ‘쌤의 한마디’가 재미있다.
사랑의 시작은 만남이고 만남은 움직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먼저 만나세요. 혹시 내 주위에 아무도 없다면 상대를 만날 때까지 움직이고 떠나세요. 어디로든 좋답니다. 그곳에 어쩌면 나의 작은 눈짓, 뛰는 심장, 여린 떨림을 알아채 줄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32쪽)
책에서는 이춘풍이 나오는 <삼선기>, 한방에 있는 한 남자와 두 여자 사이의 섬씽을 그린 <정진자전>, 장희빈과 인현왕후 폐위를 풍자한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숙영낭자전>, <소설인규옥소선>, <홍계월전>, <옥단춘전>, <소대성전>, <왕경룡전>, <주생전>, <심생전>, <방한림전>, <조신선>, <영영전> 등 15편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고전문학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고전문학에 대한 선입관을 무너뜨리는 책이 아닐까. 몰랐던 내용들이 더 많아서 참신했다고 할까. 시대가 다르면 사상은 다르지만 남녀 간의 애틋한 감정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옛 사람의 연애감정이 전혀 낯설지가 않고 설레며 읽게 되니까.
*푸른지식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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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을 위한 고전문학... 특히 고전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도 배우게 될 수 있어서 아이들이 고전 읽기를 하면 좋다고들 한다. 이번 <십대들을 위한 고전문학> 이 책은 중등아이도 같이 읽으면 좋을거 같아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십대들을 위한 고전문학> 이 책은 고전문학 열 다섯 편이 실려 있는데 만남, 고백, 위기, 결혼등 각 단계 별로 사랑이 실현되는 과정을 아주 흥미롭게 그려 놓았다. 하생기우전, 삼선기, 숙영낭자전, 사씨남정기, 옥단춘전, 주생전, 조신전, 영영전등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고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재미있다. 그건 아마도 사랑이라는 모티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초미의 관심사이기에 더더욱 책 속에 푹 빠져 읽게 된 듯하다. 예를 들면, 연인들의 만남과 인연에 대한 내용을 담은 '정진사전'인 경우에는 여장 남자의 이야기와 두 여인을 함게 취하게 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결혼 풍습과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관습을 이해 하게 되고 처첩간의 갈등까지 다루면서 스토리의 재미를 더해간다. 특히 쌤과 붕이 , 동구 그리고 나정이 대화로 이루어진 구성이 오히려 할아버지께 옛이야기 듣는 느낌이라 지루함이 없어서 좋았다.
사랑에 관계된 고전문학을 재미있게 대화의 형식으로 풀어낸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 자연스럽게 고전문학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고 그 시대상과 특징까지도 배울 수 있었다. 생소한 고전 문학이지만 색다른 재미를 준 <십대를 위한 고전 문학 사랑방>.. 책을 읽으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었고 저자의 '작품 돋보기' 코너 덕에 고전 문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샘 의 한마디'도 돋보이는 데 나름의 사랑법이 정리하듯 적혀 있다. 신비로운 이야기가 많은 우리의 고전 문학.. 내용도 다양해서 읽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사랑을 얻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고 이것이 사람사는 삶이는 것임을 알게 해준다. 암튼 <십대들을 위한 고전문학> 이 책은 아이들이 고전 문학에 발을 들여 놓기에 좋을 책이다.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이게 고전 문학이야 ? 할 정도로 이야기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책이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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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주문했는데 먼저 읽고 푹 빠져버렸다.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다. 작가가 국어선생님이라는데 이야기를 정말 흥미롭게 풀어내는 솜씨가 있다.
고전문학하면 왠지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일 수도 있구나. 사랑이라는 주제로 옛이야기들을 들으니 아련한 마음도 든다. 여러분도 이 사랑방으로 들어와 꼭 이야기를 들어보길 바란다. 진심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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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고전을 살아 있는 이야기로 고전문학, 교과서 밖으로 걸어나오다! 고전으로 알아보는 사랑의 5단계 고전문학이라 함은 딱딱하니 재미없을 것 같다란 생각을 저 또한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책을 만나게 되면서 기존 고전문학에 대해 갖고 있었던 저의 고정관념들을 확~ 버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은 고전문학이라는 자칫 지루해 보이는 분야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총 열다섯 편의 고전문학 작품을 통해 만남, 고백, 연애, 위기, 결말 등 남녀 간의 다양한 모습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쌤의 이야기를 따라 고전문학을 하나하나 접할 때마다 이렇게 고전문학이 재미있었나~ 하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더라구요,, 고전으로 연예를 배운다는 설정 또한 넘 재미있었는데요~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인 저자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면 고전문학을 제대로,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사랑'이라는 주제와 함께 고전문학을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남녀 간의 사랑 혹은 이별,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다를 것이 없고 아이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책에 실려 있는 작품을 보면 요즘 드라마와 같은 다양한 인물들과 이야기 전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첫눈에 반하고, 고백을 하고, 차이고, 상사볍에 걸려 죽기도 하는,, 순정적 이야기만이 아닌 질투, 모함, 바람 피는 일도 종종 등장한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더했던 것 같아요~ 책의 구성방식이 기존 고전문학 책들과는 달리, 쌤이 이야기 하나하나를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보니 저 또한 학생이 되어 썜의 말씀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 중 기존 알고 있던 고전은 몇 개 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재미난 고전들을 새로이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고전문학을 재미나게 술술~읽혀진다는 것이 저 또한 신기했고, 책 읽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좋은 만남으로 좋은 책을 만나볼 수 있어 정말 소중한 독서시간이었습니다. 아이에게도 재미난 고전문학을 이 책을 통해 꼭~ 먼저 접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우리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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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고전문학 사랑방]은 이 시대의 전기수(책 읽어주는 사람)를 꿈꾸는 고등학교 국어교사의 작품이다. 전기수란 17세기로 오면서 새롭게 등장한 사람들로 책을 전문적으로 읽어 주던 사람들인데, 이들은 이곳저곳을 떠돌며 구연을 통해 문학 작품을 간접적으로 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설명한다. 고전으로 알아보는 사랑의 5단계를 '짜릿한 만남', '과감한 고백', '달콤씁쓸한 연애', '사랑의 위기', '결혼의 종점'으로 나누어서, 고전문학 열다섯 편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또한 독자인 십대의 순수와 열정,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한 책 답게 짙은 빨간 표지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고전은 학생들에게도 그렇겠지만, 나에게도 반가운 장르는 아니었다. 학생들이라면 아마도 과제나 숙제, 시험, 그리고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이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릴 수도 있을지 모른다. 그래도 한번은 제대로 전체적으로 읽어볼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펴든 책이 결국 덮을 수가 없게 했다. '재미있다. 무지 재미있다.'라는게 솔직한 느낌이었다. 스토리텔링 형식이 이렇게 깔끔하고 흥미진진할 수 있구나 하는것을 느끼며 읽게 되었다. '하생기우전', '삼선기', '정진사전'...작품의 제목들만 보아도 머리가 아플것 같지만, 전기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살아있는 이야기가 되어 생생하게 빠져들고, 무엇보다 미루어 짐작했던 식상함은 전혀 없다.
각각의 작품마다 <쌤의 한마디>에서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실었고, <작품 돋보기>에는 작품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실어서 맥락을 알기 쉽게 풀어준다. 작품안 주인공들의 말 그대로 인용된 부분들은 또한 그 숨결이 느껴지며 깊이있게 한다. 우리의 문학은 마땅히 한글로 쓰여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말에 대해서 김만중이 남긴 이 한 마디는 현재까지도 큰 가르침을 주고 있지요. ---자기 나라 말을 버려두고 남의 말로 시문을 짓는다는 것은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과 같다.---- 우연히도 한글날 읽게 되어서 더욱 뜻깊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고전을 새롭게 접하고 싶은, 저처럼 지루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진 분들이 읽게되어도 의미있는 책이 될것이다. 이런 선생님이 계신 낙생 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럽기도 하며, 선생님의 다음 작품이 몹시 기대된다. <푸른지식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한우리 북카페를 통해 이 책을 읽고 서평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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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은 중요하다. 중고등학교 국어시험에 늘 나오고 수업시간에도 배우니까. 그런데 어렵다. 게다가 재미도 없다.
이 책은 고전문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고전 작품들을 술술 풀어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형식이라 쭉쭉 읽힌다.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더 이해가 잘 된다. 정말 재미있게 잘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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