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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팔레스타인 인종청소, 이-이 전쟁을 보면서 절망감이 드네요. 물론 전쟁이 없었던 적이 있었냐만은 21세기 들어와서는 광기와 오해와 탐욕과 냉혹함이 서스럼 없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전 세계가 나눠먹을 게 많던 시절엔 그나마 으르렁거려도 나눠먹고 뜯어먹고 하느라 정신없었고 그 와중에 힘의 서열도 확실했는데, 이젠 서열관계도 불확실하고, 세상은 나눠먹을 파이도 작아지는 느낌이네요. 인간세상은 이처럼 냉혹하고 서로 죽이는게 일상적인 선택지로 있는 세계란걸 이젠 디폴트로 받아들여야 할 때가 된거 같습니다 ㅠㅠ 이 상황에서 개인들은 어떤 거버넌스를 선택하고 어떤 정책을 요구해야 하는가, 유권자로서 세계속에서 편가르기에 가담하느냐 균형점을 찾느냐 등의 정책도 공개적으로 토론해야 하는데.... 선동가들, 극단적 포퓰리즘은 더욱 기승을 부리니 큰일이네요. 대한민국은ㅇ 그나마 극단적 포퓰리즘이 기득권과 연결되어 있다는게 좀 눈에띄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이나 유럽 남미 기타 국가들은 마치 풀뿌리에서 자생적으로 일어난 거 처럼 가장하는 모습이어서 ... 하긴 어느쪽이 낫다 하긴 그렇네요. 어쨌든 이 책은 이 모든 것들에 대한 통찰을 주는 면에서 추천할만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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