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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14일 대본집 1권 리뷰::
신의 선물 14일 대본집을 구매했어요. 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을 재밌게 보고, 못다한 이야기를 대본집으로 보려고 구매했어요. 드라마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마지막에 심각하게 있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그래서 작가님이 이런 대본집을 내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드라마와 대본을 비교하면서 어떤 지문들이 있었는지 보니까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어요. 소설의 형식이 아닌 대본이라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어요. 2권도 빨리 읽어보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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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스트를 살펴보다가 발견한 신의 선물 14일이다. 어딘가 익숙한 제목에 살펴보니 예전에 tv드라마로 재미나게 봤던 드라마였다. 초반의 숨막히고, 안타까운 이야기로 손에 땀을 쥐고 봤었던 몰입력 있었던 드라마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미처 결말까지 못봤던 드라마였는데 책을 발견하니 새로운 기분이었다. 드라마 극본이라는 다른 형식도 재밌을 것같았고. 그래도 주인공 배우들의 얼굴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표지에도 사진이 있고) 뭐랄까 주인공들의 말들에서 배우들의 모습이 보인듯 해서 더 몰입 되었던것 같다. 신의선물 14일은 아이의 죽음을 막기위한 엄마의 애절함이 담긴 이야기이다. 이보영과 조승우의 열연이 돋보였던 드라마였다. '지금 내 아이는 살아 있다. 하지만 2주 후 내아이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다.' 방송중 아이가 유괴당하고, 결국 아이 새별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온다. 아이를 잃어버린 슬픔에 엄마 수현은 아이가 발견되었던 저수지로 가서 몸을 던진다. 같은 시각 그 저수지에서 조폭들에 의해 저수지로 던져졌던 동찬에 의해서 구해진다. 정신을 차린 수현은 샛별의 전화를 받고 그녀가 샛별이 죽기 14일 전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수현은 동찬과 함께 샛별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둘러싼 운명과 싸운다. 드라마를 책으로 보는 느낌은 새로웠다. 배우들이 이런 극본을 통해서 그렇게 연기를 했구나 생각되면서 텍스트를 영상으로 만들어낸 이들에 대해 존경심이 든다. 극본은 미처 드라마에서 보지 못했던, 혹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장면들을 더 섬세하게 볼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또 방송제작 사정으로 인해 편집되거나 삭제된 장면들도 있어서 전체 이야기를 바라보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지난 드라마 중 W더블유라는 드라마 작가가 대본/극본 전체를 무료로 배포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나도 이종석과 한효주에 푹 빠져 순간순간 조마조마 했었기에 그 소식에 올타쿠나 하고 공개된 대본집을 다운 받았던 기억이 있다. 작가가 대본을 공개하면서 미처 영상으로 표현되지 못했거나 놓쳤던 단서들을 천천히 대본을 읽으면서 찾아보라고 했던 그 말이 문득 떠올랐다. 아무래도 영상으로 있을때 더욱 재밌지만 극본도 영상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같다. 1권은 드라마상으로 1-9회까지의 분량이다. 읽으면서 드라마로는 한시간정도 되는 분량이 읽었을때 생각보다 적은 분량이어서 확실히 다르구나 싶었다. 어느드라마이든 매번 드라마의 마지막부분이 아슬아슬 제일 궁금하고 긴장감있는 곳에서 멈추는 것도 극본때문이었다. 내가 이 절단 마공으로 얼마나 가슴을 졸였었는데 다행히 다음편이 바로 이어져서 다행이었지만 아직 2권을 미처 챙기지 못한 지금의 나로서는 심히 얼른 다음편을 보고싶은 마음이다. 잡힐듯 말듯 긴듯 아닌듯 그렇게 전개되는 이야기의 결말도 궁금하고 수현의 애끓는 자식 사랑과 남편 지훈을 둘러싼 뭔가 알수 없는 일들, 그리고 왜 그들이 그 아이를 노리는지, 기동찬의 형인 사형수 기동호 사건의 진실과 그를 둘러싼 음모가 무엇인지 궁금하구나 궁금해~ 긴장감이 쫄깃하게 나를 조여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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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훌륭한 대본이 너무나 많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시그널> 대본과 <태양의 후예> 대본을 읽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두 작품뿐만 아니라 멋진 대본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이다. 그 중 정말 재미나게 봤던 드라마 중 "신의 선물14일"이라는 명드라마의 대본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무삭제 오리지널 대본집에 +알파처럼 붙은 17회 대본이라니....!
처음 이 드라마를 보게 된 건 캐스팅 때문이었다. 연기귀신 '이보영','조승우'의 미친 연기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작가에 대한 사전 정보 없이 1회부터 시청했다. 하지만 딱 2회를 보고 작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기 시작했다. 이 작가, 예전에는 뭘 썼던 작가였을까? 라는.
물론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동서양으로 널리고 널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딱 한 번쯤은 돌아가고 싶은 한 때가 있을 것이다. <신의 선물 14일>에서는 그 누구보다 간절하고 절절한 엄마 "수현"이 등장한다. 몸이 약해 부모의 손길이 필요했으나 재혼한다며 자신을 버린 엄마의 기억과 고아여서 사랑을 놓아야했던 상처를 가진 시사 프로 10년차 베테랑 작가 수현의 딸이 납치 되었다. 최근 납치된 아들을 위해 범인과 방송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배우 엄마가 나온 드라마도 있었지만 <신의 선물 14일>에서 수현은 이미 그 전에 딸을 살리기 위해 미친듯이 싸우는 엄마의 모습을 그려낸 바 있다.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누구든 이렇게 미친듯이 매달리게
되지 않을까. 그것도 죽어버린 딸의 환생 앞에서...하지만 그 딸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은 단 14일 뿐이다. 타임라인이 정해졌다는 점이
드라마의 절박성을 더 부채질해댄다. 14일 후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이미 알고 있는 '수현'과 독자(혹은 시청자)들만 안절부절 상태.
영상으로 이미 보아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글로.. 그것도 대본으로 다시 보는 일은 꽤 즐거운 일이다. 이 씬이 그때 이렇게 연출되었구나 ! 이 씬은 없던 씬인데?? 어, 삭제 된 씬도 있네...찾아내는 일도 즐겁고, 다시금 그때의 그 감동을 머릿 속으로 재현해 보는 재미도 쏠쏠한 편이다.
그러다 읽고 있던 대본과 드라마 영상을 맞춰 볼 수 있는 기회라도 얻게 되면 그날은 밤잠 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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