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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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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다. 평소 여러 매체들을 통해 그리고 학교에서 들어왔던 그냥 외국인의 이름이란 수준으로 말이다. 시, 소설을 썼던 인물이며 다방면에 소질을 가지고 있었고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했던 이로는 기억되고 있었다. 보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공중화장실에서 가끔씩 만나던 그의 이름과 유명한 구절들이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내게 삶에 대한 고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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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다. 평소 여러 매체들을 통해 그리고 학교에서 들어왔던 그냥 외국인의 이름이란 수준으로 말이다. 시, 소설을 썼던 인물이며 다방면에 소질을 가지고 있었고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했던 이로는 기억되고 있었다. 보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공중화장실에서 가끔씩 만나던 그의 이름과 유명한 구절들이 전부일지도 모르겠다.

 

내게 삶에 대한 고민은 수십년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다양한 작가들이 쓴 책들을 보며 내가 평소 생각하고 있는 삶의 방식 문제가 머리에서 쉬이 떠나질 않는다. 많은 사람들과 얘길 나누며 나름의 철학과 잣대를 만들어 살아가고 있지만 과연 그것 역시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문제에 있어서는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괴테가 쓴 《친화력》이란 작품에 등장하는 격언과 의견, 문구들로 그가 생각한 '인간관계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라 하겠다.

책을 읽고난 후의 소감을 표현하자면 괴테는 아마도 몇 백년 전에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구나 싶다. 아마도 내가 생각하는 인생이 뭐냐고 묻는다면 이 책을 주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물론 100%가 아닌 90%지만 말이다.

 

인간이기에 주어진 삶에 대한 고민은 아마도 생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 생각된다. 어느 것도 정답은 없겠지만 이 시대를 살아감에 괴테의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은 공감이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다.

f******4 2014.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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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멈춰서 읽기 좋은 책
"잠시 멈춰서 읽기 좋은 책" 내용보기
가을이라는 계절은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괜히 살아온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해보기도 하고, 혼자인 내 앞에서 커플이 치근덕대며 길을 막는 모습을 보며 '빌어먹을 비켜! 애정 행각은 집에서 하라고!' 같은 마음을 품게 되기도 한다. 그런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나는 몇 주 동안 정말 깊은 고민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도대체 나는 지금 이렇게 살아서 뭐가 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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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라는 계절은 나도 모르게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괜히 살아온 인생에 대해 고민을 해보기도 하고, 혼자인 내 앞에서 커플이 치근덕대며 길을 막는 모습을 보며 '빌어먹을 비켜! 애정 행각은 집에서 하라고!' 같은 마음을 품게 되기도 한다. 그런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나는 몇 주 동안 정말 깊은 고민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도대체 나는 지금 이렇게 살아서 뭐가 하고 싶은 걸까?', '한 달에 겨우 150을 버는 것으로 나는 무슨 꿈을 논하고, 비전을 논하는 걸까?', '내게 삶은 어떤 걸까?' 등의 질문을 내게 던지며 답을 찾고자 끝나지 않는 싸움을 이어갔다.


 가을이라서 더 그런 것인지도 모르고, 그저 최근 내 주변에 일어난 힘든 일 때문에 사는 데에 조금 방황했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런 고민을 '특정한 때'에만 하지 않고, 자주 한다. 남이 보면 혼자 진지한 척을 한다며 손가락질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언제나 이런 고민을 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 답을 찾는 여정에 있다. 나는 이 답을 찾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책을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작은 노트에 적은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게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이라는 블로그였고, 지금도 블로그가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책을 읽으면서 내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건가?" 같은 질문을.


 그 여정에서 나는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괴테가 우리에게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인데, 괴테가 과거에 했던 말을 조금씩 떼어내어 편집자가 그 말에 조금 더 살을 덧붙여 우리에게 전해주는 책이다.


 책은 우리에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생각해볼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책은 절대 어렵지 않다. 그리고 다 읽기 위해서 긴 시간을 필요로 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그저 매일매일 조금씩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면서 생각하거나 지칠 때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몇 시간만에 다 읽고, '나는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이다. 인생이라는 게 절대 쉽지 않다. 한 번에 바꾸는 것도 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지지도 않는다. 그게 사람이 사는 인생이다. 살아보았기에 알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 책은 매일매일 조금씩 읽는 게 필요한 거다. 책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지 않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긴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가 스스로 긴 이야기를 만들게 해준다. 만약 이 책을 지금 손에 들고 있다면, 오늘부터 시작해보자.


 아침과 저녁, 그리고 이동할 때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읽는 거다. 남의 눈치를 보지 말자. 그냥 백색 소음이라도 나오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책의 세계로 들어가 나를 만나는 여행을 떠나보자. 10분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그 10분이면 우리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괴테와 만나 인생을 들을 수 있다.


 요즘처럼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가을, 나는 이 책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추천해주고 싶다. 마음의 허전함을 연인과 사랑으로 채울 수도 있겠고, 다양한 방식으로도 채울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책만큼 가장 쉽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또 없다. 이 책은 분명히 그 허전함을 채울 수 있는 책이다.


사람은 언제나 영원을 바라고 행동하는 것일까.

우리는 아침에 옷을 입었다가도 밤에는 다시 벗지 않는가.

여행을 떠났다 싶으면 또 어느새 돌아오지 않는가.


인간의 세계는 한 치 앞을 모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지금부터 몇 년 뒤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평화는 그렇게 쉽게 오지 않는다. 이 세상은 겸허해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높으신 분들은 권력을 남용하지 않고는 못 견디며 대중은 점진적인 개선을 기대하면서도 적당한 상태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세상은 영원히 흔들리고 움직인다. 행복한 사람도 잇지만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기주의와 시기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괴테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린 처방은 극히 단순하다.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각자 자신이 타고난 일이나 배우고 익힌 일에 늘 부지런히 힘쓰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타인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다."

괴테는 눈앞에 놓인 현실과 싸울 것을 당부했다. (p201)


 

YES마니아 : 플래티넘 o*****s 2014.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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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의 잠언과 해설, 그림이 공존하는 자기계발서
"책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의 잠언과 해설, 그림이 공존하는 자기계발서" 내용보기
책<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의 잠언과 해설, 그림이 공존하는 자기계발서Written by. DdAm*필자가 너무도 좋아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작가이자 시인이며 철학자인 동시에 법률가, 정치가, 자연과학자이기도 한 만큼 다방면에 월등한 재능을 보였던 그는 동시대인들에게는 물론, 후대인들에게 '초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 누구보다도 넓은 방면의 작품활동을 선보였던 그의
"책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의 잠언과 해설, 그림이 공존하는 자기계발서" 내용보기

책<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의 잠언과 해설, 그림이 공존하는 자기계발서



Written by. DdAm*



필자가 너무도 좋아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작가이자 시인이며 철학자인 동시에 법률가, 정치가, 자연과학자이기도 한 만큼 다방면에 월등한 재능을 보였던 그는 동시대인들에게는 물론, 후대인들에게 '초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 누구보다도 넓은 방면의 작품활동을 선보였던 그의 시야는 확실히 남달랐을 것. 





책<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 괴테의 잠언들이 수록돼있는 책이다. 저자 데키나 오사무는, 괴테의 작품들 중 <친화력>에 등장하는 글귀들을 엮어 하나의 잠언집을 만들었으며 괴테의 잠언들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한번 더 해설해낸다. 한편, 괴테와 동시대를 살았던 화가들의 작품들로 보는 매력까지 더했으며, 그림들과 어울리는 괴테의 잠언들을 한 페이지에 엮어내는 위트까지 발휘해낸다. 





인간관계, 사랑, 성공, 교육, 자연 등 우리의 삶 전반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망라하는 이 잠언집은, 글자수는 적지만 사색의 공간은 최상으로 제공한다.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통해 궁극적으로 독자는 '인간(사람과 사람의 관계)'을 배우게 될 것이다. 온전한 자신을 성찰하게끔 돕는 이 책은, 자아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계발서이자 괴테의 <친화력>속 주요글귀들을 읽을 수 있는 축약된 문학집이며 18세기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예술서적이기도 하다. 






이 총체적인 매력을 지닌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길 바란다. 괴테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거나 이해하고 있는 것만을 볼 뿐이다"라고 했듯, 앎에 대해 게을러지지 않길 바라며….






●책에서


『무엇을 경멸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무엇을‬ 존중하고 무엇을 경멸하는지를 살펴보면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난다.

삼류나 사류를 좋아하는 사람은 삼류나 사류 인간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일류는 일류 인간이 일류로 인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일류와 접촉함으로써 일류의 인간이 된다.

괴테는 가치판단의 기준이 오직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취미는 중급품이 아닌, 가장 우수한 것과 접촉해야 비로소 만들어진다."

취미는 그 사람의 수준을 뚜렷이 나타낸다.


- p.24, 25



『지나치게 선심 쓴 선물은 오히려 거지를 끌어들인다』


거지에게‬ 많은 것을 주면 거지가 늘어난다. 

빈곤층을 없애기 위해 일자리를 주면 자립할 능력을 잃고 만다.

그리고 거지는 자신이 받은 혜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지 못한다.

괴테는 인류에게 '말'이라는 큰 선물을 주었다. 그에 대한 보상은 아무것도 없었다.

"나는 이제껏 국민들에게 어떠한 죄도 범한 기억이 없다. 그런데도 지금은 '절대 대중의 벗이 아니다'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보잘것없는 인간은 자신의 틀 안에서만 위대한 인간을 이해한다.


-  p.102, 103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고 자만할 때야말로 자신의 소망에서 멀어진다』

‪

자만을‬ 경계하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타고난 능력을 갖춘 사람은 대개 더없이 겸손하며,

반대로 정신에 결함이 있는 사람은 확실히 오만하다."

괴테의 태도는 자만과 거리가 멀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우리가 타인에 대해서 종종 느끼는 질투나 증오는 사라질 것이다. 또한 타인을 자신의 상황에 놓고 생각해보면 오만과 독선은 매우 줄어들 것이다."

한발 뒤로 물러나 겸허한 자세를 취하라.

그래야 원하는 것을 손에 넣을 수 있다.


- p. 214, 251

d******a 2014.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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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왜 나는 방황하는가? /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흐름출판)
"+ 아직도 왜 나는 방황하는가? /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흐름출판)" 내용보기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흐름출판) 그대,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괴테를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제목은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이다. 흐름출판에서 발간하였다. 괴테의 이야기 속에서 인생을 배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괴테는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작가, 시인, 자연과학자, 정치가, 법률가의 직업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5가지 job을 지닌 만능인이 아닐
"+ 아직도 왜 나는 방황하는가? /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흐름출판)" 내용보기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흐름출판)

그대,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괴테를 만나보라고 권하고 싶다.
제목은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이다. 흐름출판에서 발간하였다.

괴테의 이야기 속에서 인생을 배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괴테는 다양한 직업을 가졌다.

작가, 시인, 자연과학자, 정치가, 법률가의 직업이다. 지금으로 말하면 5가지 job을 지닌 만능인이 아닐 수 없다.

​

천재 괴테의 연구대상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인간'이다.
인간에 대한 연구가 소설로도 이루어지고, 시로도 이루어진 것은 이미 알고 있는데,

'지금 내 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라는 부제로 괴테의 이야기는 생소하다.
책 앞 날개에는 괴테에 대한 설명이 있다

" 괴테는 냉정하면서도 열정적인 인간이며, 열정적이면서도 항상 냉정한 인간이었다. "라는 말 속에 괴테가 누군지인 짐작이 간다.


특히, 이 책은 '친화력'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다.

<친화력>이란 특정 물질 사이의 화학적 성질로, 서로 합쳐져 안정을 이루는 관계를 말한다.

두 물질이 결합해 안정을 이루고 있더라도 친화력이 더 높은 원소를 만나면 원래의 안정된 결합은 해체되고 보다 견고한 결합관계가 새롭게 형성된다.

말이 참 어렵다. 하지만, 괴테의 명언을 읽다보면 인간의 결합관계를 찾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읽다보면 괴테의 사상이 이해가 된다.

그가 서술한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총 8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은 어른 손바닥 만한 적당한 크기이다.


8가지 챕터를 나열해 보면, <1. 관계, 그 끌림 속에서, 2.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3. 성공에 필요한 지혜, 4. 유쾌한 사회를 위하여, 5. 삶을 좀 더 풍요롭게 하는 것들 6.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이란, 7.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8. 당신이 지켜야 할 것은 마음>과 같다. 이렇게 8챕터 중에서 버리고 싶은 것은 단 하나도 없다. 특히, 2)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와 6)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이란 챕터가 마음에 들었다.

이 책의 구성은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와 괴테의 명언, 그리고 편저 데키나 오사무의 이야기, 중간 중간에 명화들이 그려져 있다. <사랑>이라는 키워드도 괴테에게는 각별하다. 사랑했던 여자들의 이야기들도 중간에 나온다. 우리를 끊임없이 이어주는 것은 사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일종의 친밀감을 이야기 한다. 에밀 프리앙의 <그림자의 효과>, 1891년 작 밑에 나오는 글귀는 정말 와 닿는다. '제어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연애다.' 남자와 여자는 알칼리와 산의 속성을 가지고 있어 더욱 서로에게 끌린다고 괴테는 말한다. '사람은 자연의 법칙을 따른다. 설령 법칙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러하다. 자연의 절정은 사랑이다. 사람은 사랑에 의해서만 자연에 다가갈 수 있다'고..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눈 앞의 현실에서 싸울 것을 당부하며>에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강조했다. 정면에서 현실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노력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의 태도라는 것이다. 오늘날 정신 못차리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필요한 명언이 아닐 수 없다.


+ 밑줄긋기

029 진득하게 기다려라
어떤 사건이 어떻게 될수 없을지 알 수 없는 때일수록 미래가 무엇을 가르쳐줄 지 진득하게 기다리는 것이 좋다
"나는 절대로 무리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일이 효율적으로 되지 않는날에는 잡담을하거나 차라리 낮잠이라도 자는 편이 낫다. 그럴 때 무리하게 글을 써봤자 나중에 후회할 것이 빤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도 가치가 있다.

033 음치라면 노래하지 마라
어설픈 연주로 남의 귀를 괴롭힌다면 듣는 사람은 얼마나 끔찍하겠는가. 막상 연주하는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을 테지만 말이다.
괴테는 자격 없는 사람이 정치에 발을 들이는 현상에 경종을 울렸다. "정치도 역시 배워야 하는 직업 중의 하나이며 그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주제 넘은 짓을 해서는 안된다." 음치들이 공적인 자리에서 노래를 계속한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상황이다.

061 이상적인 교사
단 한 편이라도 좋은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는 교사가 다양한 과학 지식을 가르쳐 주는 교사보다 훌륭하다.
괴테는 젊은이에게 지식을 채워 넣는 일은 나중 문제라고 여겼다. 훌륭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삶의 지혜를 가르친다.

w*********e 2014.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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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내 잔잔한 삶에 어떤 정의와 조언이 필요한 때, 그를 만나다
"지금처럼 내 잔잔한 삶에 어떤 정의와 조언이 필요한 때, 그를 만나다" 내용보기
△▲△     삶을 살다보면, 인생에 결정적인 순간이나, 큰 사건이 없는 어느 잔잔한 날들 속에서도 가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조언을 받고 싶은 날들이 있다. 잔잔히 흘러가는 인생이지만, 조금은 뜨겁게 열정으로 살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나는 책을 읽는다.   책을 읽을 때 내가 나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싶은 한가지가 있다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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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다보면, 인생에 결정적인 순간이나, 큰 사건이 없는 어느 잔잔한 날들 속에서도
가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조언을 받고 싶은 날들이 있다.
잔잔히 흘러가는 인생이지만, 조금은 뜨겁게 열정으로 살고 싶을 때,
누군가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나는 책을 읽는다.
 
책을 읽을 때 내가 나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싶은 한가지가 있다면
나는 내가 읽고 있는 책의 저자를 100 퍼센트 신뢰하며 읽는다는 것이다.
그 책을 읽는 그 순간만큼은 그 작가의 말을 온전히 믿는다.
그러나 가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베스트 셀러들 속에서는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공허함을 느낄때도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읽은 듯한 이야기들을 작가의 생각들이 더해져 꾸며진 글들이 읽었을 때이다.
나는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읽으며,
그 어디선가 본 듯한, 읽은 듯한 글들의 많은 부분이 바로 괴테의 생각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 점에 있어서 역시 '고전 읽기'를 선호하게 된다.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지금 내 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원저이며 그의 글을 편저 한 것은 데키나 오사무이다.
 
 
 
일주일 전부터 내 책상위에 올려져 있었지만, 얇은 책 두께와 글과 여백의 균형이 적당해서
짧은 시간동안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해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찾았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서울에서 대구로 가는 KTX에서 주어진 1시간 48분의 시간동안 이 책을 읽었다.
 
 
 
 △▲△
 
 
 
이 책은 말그대로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큰 업적을 남긴 작가이자, 시인, 정치가, 자연과학작인 괴테가
인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리했던 사상과 사고를 정리한 책 '친화력'의 잠언들을 모운 책이다.
 
인간의 대한 연구를 통해 인생을 말하고자 했던 괴테의 삶은 어땠을까?
괴테는 7년 전쟁, 미국독립혁명, 프랑스혁명,나폴레옹의 영웅시대와 몰락을 겪으며 격동의 시대를 살았다.
이러한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그는 시대적 환경으로 인해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것이 아닌 더욱더 뜨거운 삶을 살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그 뜨거운 삶은 자신에 대한 성찰과 사랑, 성공과 사회에까지 깊숙히 뿌리를 내리며
그를 18세기 '知의 거장'으로 남게하였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의 짧은 문장들을 통해 냉철하지만 삶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번역본이지만!)
책의 구성은 왼쪽은 괴테의 책 '친화력'에 등장하는 격언과 독창적인 의견들을 담았고, 오른쪽은 그 의미를 부연설명한 데키나 오사무의 글이 담겨져 있다. 그러나 나는 우선 괴테의 짧지만 강한 문장들을 읽어본 뒤 다시 앞장으로 돌아가 데키나 오사무의 글을 읽었다.
그 편이 훨씬 괴테의 문장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기때문이다.
 
그리고 한 주제가 끝이나면 읽게되는 괴테의 삶과 연애, 그리고 그의 저서에 대한 짧은 정리는 그에 대해 조금이나 알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
 
 
 
괴테는 인간을 중심으로 관계, 사랑, 성공, 사회, 교육, 인생에 관해 이러한 말을 했다.
 
 
" 무엇을 경멸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을 가장 잘 알 수 있다 "
 
" 반론과 아부는 바람직하지 않은 대화의 근원이다."
 
" 완전한 사랑은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며 욕심이 없어야 한다. "
 
" 바보와 똑똑한 사람은 모두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다만 어중간한 바보와 어설프게 똑똑한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 "
 
"진실은 꾸준히 반복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 오류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
 
"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몰래 품었던 생각이 말로 표현되면, 입 밖에 나온 그 말은 엄청난 힘을 지니게 된다. "
 
"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든 욕구는 우리에게 신앙을 강조한다. "
 
" 단 한 편이라도 좋은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는 교사가 다양한 과학 지식을 가르쳐 주는 교사보다 훌륭하다. "
 
" 인생의 미로에 밝을 들여놓은 적이 있는 사람만큼 교육에 적합한 사람은 없다"
 
" 평범한 사람에게 천재도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만큼 큰 위안은 없다 "
 
" 마음속 깊이 존경할 만한 사람은 자연과학자다.  단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훔볼트의 가르침을 받고 싶다. "
 
" 중요한 것은 기념해야 할 일들이 아니라 인물 자신이며, 추억이 아니라 현재다 "
 
" 목표한 바에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고생은 점점 더 심해진다."
 
" 오늘은 어제의 행복에 취해 있어서는 안된다. "
 
" 원하는 것을 손에 넣었다고 자만할 때야말로 자신의 소망에서 멀어진다. " 
 
 
 △▲△
 
 
괴테가 말하고자 하는 한 문장을 통해 내 가슴속 깊숙히 박는 일은 쉽지 않다.
 
좋은 문장은  다이어리 속에 적어두고,
이 책은 내 책꽂이에 꼽히게 되지만,
지금처럼 내 잔잔한 삶에 어떤 정의와 조언이 필요한 날에는
꺼내서 다시금 읽어볼 생각이다.
 
 
 
 
 
 
v********7 2014.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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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읽어주는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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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지금 내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저데카나 오사무  편저김윤경  번역 아직도 왜 나는 방황 하는가?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책의 대목과 얼마전에 내가 고민하고 생각해 온것과 일치한것이 신기했다. 나는 얼마전 부터 이런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온 날들이 언젠가는 끝이 나버리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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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지금 내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저
데카나 오사무  편저
김윤경  번역

아직도 왜 나는 방황 하는가?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책의 대목과 얼마전에 내가 고민하고 생각해 온것과 일치한것이 신기했다.

나는 얼마전 부터 이런 의문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온 날들이 언젠가는

끝이 나버리고 이것이 다 무의미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가난하든 가난하지 않든 바보이든 천재이든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그것이 끝이다.

이 무의미한 일을 수없이 반복하고 삶자체가 고통의 반복이란

생각에 많은 회의감과 상실감에 빠져 있었다.

기쁜것이 한없이 기쁘지만 않고 슬픈것도 고통도 견딜만 했다.

그냥 잔잔한 호수가 되어 버린 느낌이랄까...

내가 정말 바라는게 멀까?

돈이많은것? 부자가 되면 정말 행복할까?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살 수있고 가고 싶은곳을 갈수 있고

그럼 행복할까?

오랜 생각 끝에 그게 답은 아닌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질문을 던졌던 것일 것 같다.

고민하고 고민할수록 답은 없다.

내가 정말 바라는 것은 지금 당장이다.

무엇이든 내가 갈망하고 바라는게 있다면 나는 할수 있다고

긍정하고 믿고 지금 하는 것 ! 

노력하고 있고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있는것

모든 삶이 끝이 있기에 아름다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죽기전에 돌이켜 봤을때 내인생을 다시 살고싶은 생각이

들수 있도록 현재를 살자.

무의미 하지만 아주의미가 없지는 않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사랑의 결실인 나의 소중한 아기가 있으니까..

인생의 계절에는 모두 저마다의 행복, 저마다의 희망,

저마다의 미래가 있다.

책에서 이대목이 마음이 들었다.

삶의 헛됨 무의미함을 인정하고 고스란히 다 떠안을수 있고

그럼에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고 생각해보면,

세상살이가 그리 어렵고 힘들지 만은 않을 것이다.

이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초인이 되기 위해서는

교양미를 쌓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사회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인성교육

인품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요약하자면,

자신에게 맞는 자유를 가지며 내가 하는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장인정신으로 노력하며

세상의 진리를 깨우치고 시대에 발맞춰 융합할줄 알며,

음악을 사랑하고, 진정한 아름다움은 건강한것 이라는것을

알며,예술을 공부 하고,

모든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알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적을 만들지 말라.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외에도 도움되는 이야기가 무수히 많은데 본인이

직접 읽고 느껴야만 할 것 같다.

괴테의 철학적 사상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저자들의

생각이 보태져서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도움이 되고

볼만한 책 이였다.

 

k******1 2014.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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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 지금 내 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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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라면 필생의 대작인 <파우스트>를 쓴 작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괴테가 인간을 연구한 결실이 소설 <친화력>이라고 한다. 책 속에는 주인공 오틸리에가 쓴 일기를 빌어 잠언격으로 적은 문장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우리는 자신이 깨달은 좋은 생각이나 다른 이에게서 들은 색다른 이야기를 일기에 적기도 한다. 그러나 그때, 친구의 편지 속에서 인상적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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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볼프강 폰 괴테라면 필생의 대작인 <파우스트>를 쓴 작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괴테가 인간을 연구한 결실이 소설 <친화력>이라고 한다. 책 속에는 주인공 오틸리에가 쓴 일기를 빌어 잠언격으로 적은 문장이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우리는 자신이 깨달은 좋은 생각이나 다른 이에게서 들은 색다른 이야기를 일기에 적기도 한다. 그러나 그때, 친구의 편지 속에서 인상적인 말이나 독창적인 의견 혹은 사소하지만 재기 넘치는 문구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더없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그가 '인간관계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 진중하게 생각해볼만한 주제에 대해서 간결한 문체로 쓰고 있다. 이미 아는 내용이라는 것만큼 오만한 말도 없을 듯 싶다. 왜냐하면 다 알면서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죽은 지식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떤 가방에 넣어도 들어갈만큼 작지만 언제든 꺼내어 읽기에 좋은 내용들이 충실하게 적혀있는 책이다. 우리는 항상 인생을 살면서 갖는 고민들이 있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감과 어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올바른 건지 누군가로부터 속시원한 대답을 듣고 싶어한다. 이 책은 왼쪽 면에는 괴테의 문장을 넣었고, 오른쪽은 데키나 오사무의 편저를 넣어서 독자들로 하여금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가장 기분 좋은 모임은 각 구성원 사이에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 넘쳐나는 모임이다.


문장을 읽다보면 주옥같은 글들이 넘쳐난다. 이렇게 살아야지 하면서도 살지 못하는 까닭은 그렇게 살고 싶어도 본성이 따라주지 못함이다.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교훈적인 문장이 눈에 띈다. 잔소리처럼 들릴지라도 먼저 인생을 경험한 사람의 얘기는 들어도 손해보는 일은 없다. 단 하나의 문장만 가슴에 남아있다면 그걸로도 이 책이 가진 역할은 다한 셈이다. 나를 변화시키는 문장은 가슴에 박히는 단 한 줄의 문장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나는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사람을 사귀고 싶다. 

c******d 2015.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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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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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4-238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_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저, 데키나 오사무 편저 / 흐름출판   1. “이렇다 할 연고도 전혀 없고 아무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도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보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반드시 일종의 친밀감이 생긴다.”   2. 괴테는 인간의 친밀감과 친화력에 관심이 많았다. 인류가 처음부터 연구하고자 했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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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이야기 2014-238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_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원저, 데키나 오사무 편저 / 흐름출판

 

1. “이렇다 할 연고도 전혀 없고 아무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도 오랫동안 함께 지내다보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게 된다. 그리고 반드시 일종의 친밀감이 생긴다.”

 

2. 괴테는 인간의 친밀감과 친화력에 관심이 많았다. 인류가 처음부터 연구하고자 했던 대상은 ‘인간’이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괴테는 다방면으로 인간의 진실한 내면을 파헤치는데 주력했다.

 

3. 다음과 같은 질문은 우리 모두의 숙제이자, 괴테의 삶에도 지속적인 과제였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일이란 무엇인가? 자아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신앙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지성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하루에도 수없이 출간되는 책의 키워드는 이 질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4. 괴테는 이러한 질문에 대해 단 몇 줄의 말로 명쾌하게 표현했다. “무엇을 경멸하는 지를 보면 그 사람의 인성을 잘 알 수 있다.” 사람마다 그 취향이 다르다. 각기 좋아하는 음식, 색깔, 음악 등 천태만상이다. 내가 지독히 싫어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경멸한 적이 없었던가 생각해보게 하는 말이다.

 

5. “가장 기분 좋은 모임은 각 구성원 사이에 서로 존경하는 마음이 넘쳐나는 모임이다.” 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이 이어진다. 그중에는 기다려지는 모임이 있는가 하면 어떻게 무슨 핑계를 대던 참석하고 싶지 않은 모임이 있다. 거리가 문제일까? 음식이 문제일까? 분위기가? 아니다. 결국은 사람이다. 그 인간 또는 인간들과 마주치지 않고 싶어서이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해보자. 나 때문에 그 모임에 올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 꼭 있다. 모두 “내가 뭘?”이러고들 산다.

 

6. “더는 사랑도 방황도 하지 않는 사람은 죽느니만 못하다.” 사랑과 방황은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다. 헤어짐이 두려워 사랑을 못하는 사람은 그릇이 더러워질까봐 음식을 못 담는 사람이다. 곧은 길, 바른 길로만 가겠다는 생각은 좋다. 그러나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로드맵만 검색하면 뭐하나 

 

7. “여전히 두 사람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거의 마법 같은 매력에 서로 끌리고 있다. 두 사람은 한 지붕 밑에 산다. 그러나 특별히 상대방을 생각하지 않아도, 다른 일에 몰두하고 있어도, 여러 사람과 이런저런 일에 엮이면서도 여전히 두 사람은 서로 끌린다.” 멋진 관계다. 아름다운 관계다. 이상적인 연인과 부부의 모습이다. 날이 가고 해가 갈수록 이런 마음이 서로에게서 떠나가지 않는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리.

 

 

8. 친화력이란 원소끼리 서로 끌어당겨 결합하는 힘이다. 괴테는 인간관계를 화학적 결합에 비유하여 인간 정신의 내면에 담긴 결을 섬세하고 그려주고 있다. 특정 물질사이의 화학적 성질이 서로 합쳐져 안정을 이루는 관계가 인간관계에서도 빛을 발하게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다.

 

 

 

s******5 2014.11.25.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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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가 산 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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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괴테가 읽어주지 않는다. 내가 읽어야 한다. 읽어주면 고맙겠지만… 단순한 논리이지만 괴테는 지난 사람이다. 지난 사람의 글을 현시대의 내가 읽고 내가 깨우쳐야 한다. 같은 책을 다른 시간에 읽으면 느낌이 다르듯이 괴테의 시대에 느끼는 감정과 지금 시대의 느끼는 감정은 다를 것이다. 삶이 연속적이듯 우리의 경험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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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은 괴테가 읽어주지 않는다. 내가 읽어야 한다. 읽어주면 고맙겠지만… 단순한 논리이지만 괴테는 지난 사람이다. 지난 사람의 글을 현시대의 내가 읽고 내가 깨우쳐야 한다. 같은 책을 다른 시간에 읽으면 느낌이 다르듯이 괴테의 시대에 느끼는 감정과 지금 시대의 느끼는 감정은 다를 것이다.

삶이 연속적이듯 우리의 경험은 자를 수 없다. 학교에 다니면서 학업을 하고, 연인을 만나 연애를 하고 취업과 육아 등 각자의 사이클에 맞추어 삶을 산다. 여기서 학업을 뚝 잘라 말할 수 없고, 연애와 인간관계를 잘라서 말할 수 없다. 이렇듯 자로 재듯이 살 수 있으면 그 일에만 충실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우리 삶이니까.

하지만 글로서 표현하기 위해서는 각 chapter에 주제를 설정해야 하기에 이 책은 그렇게 쓰여졌다. 단문 형식의 책이라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 그냥 손이 가는 곳에서 책을 펴고 읽어도 무방하다. 앞뒤 바꿔서 읽으면 어때. 꼭 정해진 순서로 읽을 필요는 없으니까.

이성적인 교사라는 제목에 이런 문장이 있었다. ‘단 한 편이라도 좋은 시를 음미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는 교사가 다양한 과학 지식을 가르쳐 주는 교사보다 훌륭하다.’ 직업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난 이 사람들을 믿지 않는다. 직업으로 가르치는 선생이 어찌 선생일까? 선생이란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돈으로 받는 가르침이 가르침일까? 대학교 때를 생각해보면 난 교수들에게 별로 배운 것이 없다. 책을 보면 다 알 수 있는 것 들 뿐이었다. 배움은 가을 하늘에도 떠나간 여인에게도 지나가는 곤충에게도 있다. 지혜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전달자가 선생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현실이 씁쓸하다.

이 책에는 읽으면 고개를 끄덕끄덕하는 문장들이 상당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리석은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내가 하는 말을 인정한다. 내가 올바른 말을 하면 그들은 나를 비난하려 든다. (p 178)

우리는 이미 알고 있거나 이해하고 있는 것만을 볼 뿐이다. (p 21)

온갖 도둑 중에서도 가장 악질은 어리석은 자다. 이들은 당신에게서 시간과 마음, 두 가지를 훔쳐간다. (p 23)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묘한 매력 중 하나는 우리 모두를 철학자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를 보면 눈물을 흘리고, 이를 승화하기 위해 잎새주를 한잔하면 이보다 더 좋은 가을은 없을 듯 한데… 잎새주를 판매하는 마트가 어디었더라…

가을을 사색하며 무겁지 않게 읽기에는 안성맞춤이지 싶다.

 

w*******i 2014.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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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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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하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정도가 떠오른다. 물론 거기에 앞서 책에서도 언급된 ‘연애시인’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심지어 그가 파우스트를 통해 남긴 "아름다운 꽃들은 모두 내 손 안에 두고 싶다"라는 말을 기억할 정도이다. 그래서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통해 ‘친화력’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기쁘다. 물론 ‘파우스트’와 맞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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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하면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파우스트’정도가 떠오른다. 물론 거기에 앞서 책에서도 언급된 ‘연애시인’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심지어 그가 파우스트를 통해 남긴 "아름다운 꽃들은 모두 내 손 안에 두고 싶다"라는 말을 기억할 정도이다. 그래서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을 통해 ‘친화력’이라는 책을 알게 되어 기쁘다. 물론 ‘파우스트’와 맞먹을 정도로 어려울 거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긴 하지만, 이번에 읽은 책에서는 ‘친화력’을 바탕으로 괴테가 남기고 싶어했던 생각들을 쉽게 정리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괴테가 살아간 시간을 보면 인류의 역사의 격동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그 시기를 살아가며 인간에 대한 탐구의 깊이를 더해나갔는데, 그 시대를 살아갔던 수많은 사람들과 괴테의 차이점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자신을 ‘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괴테의 의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는 절대적으로 옳은 입장을 절대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평지에서 볼 때와 산 정상에서 볼 때,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인다" 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솔직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도 격동의 시대라는 수식어가 부족하지는 않을 듯 하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나는 과연 ‘보는 사람’일까? 아니다. 실존주의의 선구자 니체, 표현주의의 선구자 뭉크, 모짜르트가 찬미한 괴테라는 인물은 절대적인 것은 없다고 말하는데, 나는 내 생각에 대한 고집을 꽤나 갖고 있을 때가 많다. 그래서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것을 자각해야 ‘자신의 눈’을 가질 수 있다는 괴테의 말을 마음에 세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때, 친구의 편지 속에서 인상적인 말이나 독창적인 의견 혹은 사소하지만 재기 넘치는 문구를 찾아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의 인생은 더없이 풍요로워질 것이다."라고 괴테는 ‘친화력’이라는 책을 빌려 말했다. 그리고 펩시코 CEO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로 손꼽히는 인드라 누이는 '내가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은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배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지금 내 삶에 중요한 것을 찾아서’라는 부제로 집필된 이 책을 통해 괴테의 말을 경청하고 배우면서 좀 더 나은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a******e 2014.10.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