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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영웅(英雄)인가, 난신적자(亂臣賊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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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하고는 친구도 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은 삼국지속에 등장하는 수없이 많은 전략전술을 익힌 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이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나온 말일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난세 영웅들의 흥망성쇠와 모략과 전술이 난무하고,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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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하고는 친구도 하지 말라고 했다. 이 말은 삼국지속에 등장하는 수없이 많은 전략전술을 익힌 사람은 누구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를 이용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나온 말일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를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 그만큼 삼국지에는 난세 영웅들의 흥망성쇠와 모략과 전술이 난무하고, 그 속에 쓰러져간 인물들의 삶을 통해 교훈이 될 만한 요소가 많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그런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을 든다면 바로 조조이다. 이 책의 저자인 자오위핑은 삼국지를 수 십 번 읽고 연구하여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을 자신의 독특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그려낸 그의 저서는 이 책 말고도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자기 통제의 승부사 사마의등이 있다. 삼국지 속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 중 연구하고 싶은 인물이 많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인물에 대한 그의 저서가 나올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그의 저서 중 하나인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을 작년에 만나보고 저자만의 분석과 인물을 그려내는 능력에 탐복 받아 이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물론 나아가서는 그의 저서를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다. 그러고 나서 삼국지를 다시 읽어본다면 그동안 내가 알던 삼국지와 그 이후의 삼국지는 달라 보일 것 같다.

 

   조조에 대한 해석은 나라마다 다르다. 특히 우리는 ()”을 근간으로 했던 조선시대의 유교사상의 영향인지, 조조를 영웅취급 하기 보다는 간웅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그건 우리네 생각일 뿐이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없었던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유비이다. 하지만 우린 유비를 높이 평가한다. 물론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간웅(奸雄)으로 대우받고 있는 조조에 대한 평은 우리가 그의 일정 부분만 보고 평가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조는 한없이 바쁘고 업무 스트레스가 크며, 매일 전장에 나가 싸우면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녀 교육에 최선을 다했다. 그의 자녀들을 보면 문()에는 다재다능한 조식이 있었고, ()에는 당대 최고의 무공을 지닌 조창이 있었다. 관리에는 사람을 잘 알아보고 등용하는 조비가 있었고, 수학에는 총명하기가 이를 때 없는 조충이 있었다. 그뿐인가 그는 용인술에도 탁월했다. 저자는 조조의 능력 중 용인술을 최고로 친다. 자녀 교육에 성공한 것도 어쩌면 탁월한 용인술의 덕인지 모른다. 조조는 투항하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신뢰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스스로 능력을 발휘하게 했다.

 

   저자가 이 책의 제목을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라고 붙인 것은 조조가 가진 많은 능력 중 우세와 열세를 알고 그에 맞게 처신한 것을 최고로 쳤기 때문이다. 조조는 관우처럼 위엄과 무력이 특출하지도 않았고,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으며, 원소처럼 이름난 가문의 출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위촉오삼국이라는 제갈량이 만든 절묘한 판을 깨고 대륙을 통일할 힘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우세와 열세를 파악하고 판세를 읽는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저자는 삼국지 속에 조조가 치뤘던 많은 전쟁 중 칠군을 물로 수장시킨 전투, 변수에서의 대패, 허도로의 천도, 장소의 항복을 받아낸 사건, 관도대전, 적벽대전 등 중요한 전투를 예로 들어가며 조조의 세를 읽는 능력을 묘사했다. 그저 단순한 하나의 전투이지만 전투의 전과 후. 그리고 용인의 중요 항목인 인심. 인성. 인간관계를 분석하여 조조의 용인술을 풀어헤친다. “치세에는 능신이요, 난세에는 간웅이다는 동한 말년 인재전문가 허소가 조조에게 했던 절묘한 평가는 그의 인간됨을 들여다보게 한다. 그가 능신인지 간웅인지는 역사에서 나름의 공론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지만 그는 한 세대를 풍미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조조의 일생을 살펴보면 확실히 장점과 결점이 공존하고 뛰어남과 흠집이 병행함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조조는 그의 장점은 드러내고, 결점과 흠집은 감춤으로 스스로를 단련하여 자신의 원하는 바를 성취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 한갓 동네의 불량소년이었던 조조가 한 시대의 영웅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타고난 성품의 영향도 있겠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은 그의 노력도 한몫 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은 참모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검소한 생활로 스스로를 다 잡고, 공과 사를 분명히 하고, 상벌을 엄히 베풀어 수하들로부터 한없는 신뢰를 받았다. 그의 급한 성격과 잔인함은 젊은 시절에는 문제가 되었지만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세를 읽는 그의 안목은 탁월했다. 거기에 작가만의 예리한 분석과 삼국지 속의 사건 사건을 놓고 조조가 펼친 전략을 각 장의 마지막에 명시해 줌으로써 읽는 이의 이해를 돕니다. 이 책은 조직에서 인력을 관리하는 위치에 있는 이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아니 사람의 마음을 얻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그것이 진심이 아니고 허상일지라도 말이다.

 

   한갓 불량소년이 저명한 인재전문가를 통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자신의 이름을 높이고, 그 높인 이름을 기반으로 사람을 모으고, 그 모은 사람을 바탕으로 결정적 순간에 동탁에 저항해 기병을 하여 자신을 위상을 드높인다. 때를 읽고, 세를 읽어 자신을 드높이는 모습은 마치 강태공이 위수강가에서 때를 기다리며 곧은 낚시를 드리우는 것만 같다. 물론 조조는 차분히 그때를 기다리지는 않았다. 스스로 때를 만들어갔다. 이 책에 등장하는 그의 성공과 실패의 모습은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그의 모습이 어떠했던, 역사의 평이 어떠했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의 세를 읽어 운신하는 모습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어쩌면 우리네 삶에서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것은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 드러날 때와 감춰야 할 때를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은 아닐까. 저자는 말한다. ‘매번 승승장구 할 수는 없다. 누구든 열세의 상황에 직면하기 마련이다. 다만 실패자는 열세 앞에서 좌절하지만 위대한 승리자는 그 속에서 승리의 가능성을 찾는다. 이것이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열쇠다.’ 물러나야 할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살피고, 직접 나서야 할 때와 남의 힘을 빌려야 할 때를 분명히 판단한 조조. 실패를 통해서도 교훈을 얻는 조조. 그는 이를 통해 난세의 영웅이 되었고,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자신이 알고 다른 사람도 아는 것을 공통인식이라고 합니다. 자신은 알지만 다른 사람은 모르면 비밀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알지만 자신이 모르면 맹점이라고 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가 모르는 것을 잠재력이라 합니다. 공통인식을 존중하고, 합리적으로 비밀을 들추어내며, 맹점을 제거하고, 잠재력을 개발하는 것, 이 네 가지가 성공한 사람들의 기본적인 행위모델입니다. (276쪽)

 

 

YES마니아 : 로얄 h*****o 2016.05.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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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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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을 사로잡는 프로그램<백가강단> 조조 명강의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판세를 읽는 조조식 처세의 정수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삼국지는 속의 인물을 떠올리면 유비와 그의 의형제인 관우, 장비, 잔인하고, 계략이 능한 조조에 대한 이야기 등을 떠올릴 수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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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을 사로잡는 프로그램<백가강단> 조조 명강의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판세를 읽는 조조식 처세의 정수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삼국지는 속의 인물을 떠올리면 유비와 그의 의형제인 관우, 장비, 잔인하고, 계략이 능한 조조에 대한 이야기 등을 떠올릴 수 있었다. 이번에 읽게 된 <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에서는 조조의 어린 시절부터 패권을 장악하기 까지의 과정을 통해서 조조의 인물 됨과 성격, 인재를 활용한 기술 등을 볼 수 있다. 그의 처세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조조하면 잔인하고, 극악 무도하다고 생각했다. 인재 등용의 뛰어남은 인정하지만, 그의 성품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성장 과정을 보면 그가 어릴적부터 일반 사람과는 다른 성정을 가진 자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어린 시절 조조는 온종일 사냥하고 절도 없이 빈둥거리며 방탕한 생활을 즐겼다고 한다. 상상이 가지 않지만 말이다. 그의 행적을 쫓아가면 젊은 혈기와 열정을 잘 다스리지 못했던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조의 과도한 의욕으로 결국 곤경에 처하고 말지요. 환관 출신인 자신의 출신에 대해서도 부정적 정서가 많았던 것 같다. 출신 내력을 기피하는 조조의 모습에서 자신의 뿌리를 거부하는 모습이 있다.


 

  조조는 그닥 내세울 만한 특징이 없었다. 사람을 잘 활용하는 기술이 그를 그 자리까지 만들지 않았나 싶다. 집안 배경으로 보면 조조는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고, 원소처럼 사세삼공으로 이름난 가문도 아니었다. 오히려 환관집안으로, 사람들이 멸시하는 탁류에 속해 있었다. 바로 이런 열등감, 자신감 부족이 그를 급하게 만들었다. 성격적인 측면으로도 화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생의 처세술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읽으면서 조조에 대한 인물이 더 흥미롭게 느껴졌다. 사람을 활용하는 면이 뛰어났지만, 사람의 활용에만 관심이 많았던 것 같다.  사람의 목숨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조조에 과한 이야기를 통해서 조조의 지혜를 잘 활용하면 좋겠다.


  인재는 판을 흔드는 핵심변수다.  == 151

  가장 우세할 때가 가장 위험한 시기다 == 148


  우세를 점거한 상황에서는 경계심을 높여야 합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고 승리에 가까워졌을 때가 더 조심하고 신중해야 할 때입니다. 아무런 곤란이나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사람은 쉽게 나타해지고 부주의해집니다. 인생에서도 직선도로를 만나면 반드기 위기의식을 느껴야 합니다. == 책안에서


  다양한 조조의 전략,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조의 다양한 면을 보게 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r****8 2014.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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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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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배경은 짐작하신대로 삼국지와 동일합니다. 유비가 아닌 조조를 주인공으로 책을 출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조조와 유비의 모습은 상대적인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관우, 장비, 제갈량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던 것이 그 간의 삼국지에 대한 주된 시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더십부분에서만 보면 유비가 탁월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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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배경은 짐작하신대로 삼국지와 동일합니다.
유비가 아닌 조조를 주인공으로 책을 출판한 이유는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 든 것이 사실입니다.
조조와 유비의 모습은 상대적인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관우, 장비, 제갈량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던 것이 그 간의 삼국지에 대한 주된 시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더십부분에서만 보면 유비가 탁월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리더십을 제외한 역량, 관리능력 만큼은 유비를 능가한 인물이 바로 "조조"입니다.

조조가 가장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관리 능력이었고 그 핵심이 바로 사람관리능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조는 많은 악행, 실패를 통해 자신을 바로 잡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면 자기관리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한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이 없었던 조조가 다른 경쟁자보다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인을 특출난 사람들로 채웠으며 그들의 말과 행동을 주의깊게 듣고
이해하려 함으로써 팔로워들의 따름을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출신성분 성향 보다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해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그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 놓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조조의 행동 모두가 옳고 그름을 따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점 떄문에 조조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의 저자 자오위핑은 이 책을통해 과거의 사실 뿐만 아니라 사실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현대 관리학에 접목을 시켜 독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서라도 꼭 다시 한 번 더 읽어보아야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k*****5 2014.08.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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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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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의 역사, 삼국지, 수호전, 논어, 두보(杜甫)의 시(詩), 심지어 중국무협소설 등에 비교적 익숙해 있다.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중국의 역사와 철학, 문학에 대해 상당히 정통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문물의 대부분을 중국을 통하여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제 이것들은 우리의 소중한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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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중국의 역사, 삼국지, 수호전, 논어, 두보(杜甫)의 시(), 심지어 중국무협소설 등에 비교적 익숙해 있다.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이 중국의 역사와 철학, 문학에 대해 상당히 정통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문물의 대부분을 중국을 통하여 받아들였기 때문일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제 이것들은 우리의 소중한 인문학적 자산이 되어 있다.

 

삼국지를 보면 많은 영웅호걸들이 나온다. 그중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은 단연 제갈량이다. 삼고초려는 인재 발굴의 전형적인 미사여구가 되었으며 적벽대전의 동남풍 일화는 제갈량을 신화화했다. 반면 조조는 삼국지의 영웅들 가운데 패자로 우뚝 솟은 초세지걸이라는 평가와, 후한을 멸망시킨 난세의 간웅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는다. 당태조이세민과 시인 두보는 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스스로 능력으로 천하를 평정한 공은 이전 그 누구보다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이 책은 중국 국영방송 CCTV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인기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에서 베이징 유덴 대학 관리학과 자오위핑 교수의 조조 강의를 엮은 것이다. 그 어떤 정치적 기반도 없었던 조조가 어떻게 판세를 읽어 대변혁의 파란만장한 삼국시대에서 궁극의 승자가 되었는지 날카롭게 분석하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현실에 조조의 지혜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명료하게 제시한다.

 

저자 자오위핑은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명강사가운데 한 명이다. , 중국 CCTV가 방영한 장기 기획물들은 대체로 기대 이상이다. 그의 ‘<삼국지인물 강의시리즈는 이중텐의 삼국지 강의>, 야오간밍의 노자 강의의 뒤를 잇는 중국 인문학 고전 강의의 정수로 불린다.

 

조조는 관우처럼 위엄과 무력이 특출하게 뛰어나지도 않았으며, 유비처럼 황실의 친척도 아니었고, 원소처럼 이름난 가문의 출신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가 제갈량의 을 깨고 대륙을 통일할 힘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판세를 읽는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판세, 즉 판의 형세를 읽는 것이 궁극의 승리에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었다. 과거를 돌아보면 물러나야 할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살피고, 직접 나서야 할 때와 남의 힘을 빌려야 할 때를 분명히 판단한 자는 난세의 영웅이 되었고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조조는 사람을 꾀하는 것은 세를 꾀하는 것만 못하고, 힘을 빌리는 것은 세를 빌리는 것만 못하고, 마음을 따르는 것은 세를 따르는 것만 못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고 있었다. 양번의 싸움에서 관우가 칠군을 수장해 화북을 진동시킨 이후 조조는 최전방을 안정시키면서 승리를 얻었는데, 그 핵심은 바로 형세를 정확히 판단한 데 있었다.”(p.406)고 말했다.

 

이 책은 다양한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참된 리더를 기다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자아를 실현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서 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h*******0 2014.08.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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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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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다는 건, 언제나 말은 쉬워도 실천이 어렵습니다. 판세를 읽을 능력이 생기면, 힘을 최소한으로만 들이고도 쉬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장자>에 보면, 자신이 놀리는 칼에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도 도살(屠殺)을 자유자재로 행하는 도인(道人) 이야기가 나오죠. 그때나 지금이나 천역(賤役)에 종사하는 이라면 그 기량과 공헌에 무관하게, 사회로부터 천한 대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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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다는 건, 언제나 말은 쉬워도 실천이 어렵습니다. 판세를 읽을 능력이 생기면, 힘을 최소한으로만 들이고도 쉬이 승리를 쟁취할 수 있습니다. <장자>에 보면, 자신이 놀리는 칼에 상처 하나 입히지 않고도 도살(屠殺)을 자유자재로 행하는 도인(道人) 이야기가 나오죠. 그때나 지금이나 천역(賤役)에 종사하는 이라면 그 기량과 공헌에 무관하게, 사회로부터 천한 대접이나 받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숨은 진실의 통찰에 능했던 진인(眞人) 장자(莊子)는, 가장 미천한 곳으로부터 궁극의 도를 찾아낼 줄 알았던 것입니다.


조조 역시 사회적으로 높은 출신의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일설에 의하면 그는 본디 하후 씨였고(반대설도 있습니다), 나중에 환관 조씨의 집에 입양되어 다소 방탕한 젊은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물질적으로야 부족함이 없었겠으나, 같이 어울리고 교분을 나눠야 할 "또래 집단"인 귀족 자제들이, 천한 환관 집안 출신인 그를 가까이할 리가 없었습니다. 그는 그러나 분노를 키워 역량을 비생산적인 방향으로 좀먹게 하는 대신, "판세를 읽는 능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이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작은 실천 하나가, 그를 난세의 영웅(비록 일각에서 간웅이라는 평가를 들을지언정)으로 우뚝 서게 만들었습니다.




조조는 일생을 두고, 4대에 거쳐 삼공(三公)을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 원소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살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가 열등감이나 시기심이 아닌, "라이벌 의식"을 가졌다는 사실입니다. 판세를 읽는 사람은 감정의 격랑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그는 현재의 처지가 불만스러울 때, 분노하기보다 분석을 행합니다. 그 분석의 결과, 그는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고쳐 나가고, 상대의 압도적인 강점이 무엇인지 실체에서부터의 파악을 이루는 데에 성공합니다.

저자 자오위핑(한자로는 超玉平이라 씁니다. 물론 대륙인이라 간자체(簡字体)를 쓰지만, 한글 윈도에서는 지원이 안 되는군요)은 조조, 제갈량, 사마의 3인의 생을 소재로, 신명 나면서도 현대인의 공감대를 정통으로 자극하는 자계서, 처세서 연작(連作)을 낸 사람입니다. 그는 고전의 내용에 철저히 충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를 이미 죽어 버린 글자의 무덤에 가두지 않고, 현대적 생동감이 가득한 표현 안에 집어 넣어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인의 감성, 지성 부위를 자극합니다. 그가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비결은, 고전을 풀어 내는 술어를 옛 문헌에서만 빌리지 않고, 서양식 인문학이나 대중문예의 용어로부터도 마음대로 끌어 내 쓰는 특유의 습관 때문입니다.


그는 조조의 어려웠던 젊은 시절에 대해, 밀착적 감정이입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 일단 그가 원소에게 품었던 감정(제아무리 조조라고는 하나 사람의 육신을 입고 붉은 색 혈액을 몸 속에 두르는 위인인데, 더군다나 젊은 시절이라면 감정이 없을 리 없습니다)상으로도 그렇고, 다른 이유에서도 그는 원소의 막하(幕下)에 머무를 수 없었습니다. 젊은 혈기가 넘치는 조조로서, 자신보다 역량과 판단 능력이 부족한 원소가 방자하게 손짓으로 아래를 아우르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으리나느 게 저자의 진단입니다.

그런데 그런 감정상의 문제를 넘어서, 그는 실리적 전략적 측면에서도 원소의 휘하(揮下)에 안주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두고 저자 쟈오위핑은, "자아가 성장할 수 없다"는 표현을 쓰고 있네요. 그는 자원이 부족했고(저자는 초기 부존 자원의 부족상황도 큰 범위에서 "실력"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악조건에서 실력을 키우고 장래의 웅지(雄志)를 키우려면, 일찌감치 원소로부터 거리를 두는 게 상책이었다는 판단을 내립니다. 이 시절부터 그는 판세의 해독 능력이 탁월했고, 바로 이 점에서 끝까지 루저로 남은 유비와는 차별성을 보입니다. 유비는 늦은 나이까지 자립이 힘들었고, 그가 몸을 의탁했던 세력가 중에는 다름 아닌 원소가 끼어 있었으니 말입니다.

조조는 아주 어린 시절에도, 상황의 판세(이 중에는 자신에게 불리한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를 정확히 읽어 내는 능력이 탁월했습니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마땅히 여기던 숙부가 있었는데(이 사람 자체는 악한이었다기보다 그저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정도였을 겁니다. 다만 기질이 조카와 맞지 않았을 뿐), 어느 날 그는 숙부가 보는 앞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집니다. 숙부는 그의 형(조조의 부친)에게 그가 간질(혹은 중풍)이라고 보고하고, 놀란 부친은 조조에게 급히 달려 오나 그는 태연하게 정원에서 제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죠.

(어린) 조조의 빼어난 점은 그저 쇼에 능했다는 데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이 마지막 한 마디로 상황의 변전(變轉)에 쐐기를 박습니다.


"삼촌은 본디 저에 대해서라면 뭐든 나쁘게 보십니다."


그가 거품을 물고 쓰러진 건 비록 거짓의 책략이었지만,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 말만큼은 누가 봐도 동의할 수 있는 사실이었습니다. 그 부친도 녹록한 위인이 아니었는데, 어린아이의 허튼 수작에 그리 쉽게 속을 내 주었겠습니까? 결론이 지극히 타당하기에, 아무 토를 달지 않고 아들의 편을 들어 주었던 것이며, 이는 팔이 안으로 굽는 소치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저쟈 쟈오위핑의 강연 실황


조조는 절대 블리한 형세를 목전에 두고서도 승리를 이끌어 내었을 뿐 아니라, 그 승리의 마무리 한 수까지도 정확하게 두었습니다. 원소의 세력을 관도(官渡)의 대전에서 그 형체를 없이할 만큼 대패시키고도, 그 잔여 세력(원담과 원상)을 격파함에 있어서까지, 내 수고를 최소화하고 남의 힘을 철저히 끌어다 쓰는 원칙에 충실했습니다. 불리한 판세에 임해서도 결코 냉정을 잃지 않고 상대의 약점을 정타로 가격하며, 유리한 판세를 두고서도 방심을 하지 않는 그의 절묘한 성격과 방침이야말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만전의 귀감이 될 만합니다.

v*****7 2014.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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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이지 않고 기존의 勢를 이용하다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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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술(詐術) 없는 정정당당한 방법, 누구의 도움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힘만으로 업적을 이루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기간에 망한 진(秦)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를 건설한 유방 역시, 순탄치 않았던 통일 과정에서 체면 깎이는 일을 수도 없이 당했으며, 건업(建業) 후에도 이른바 토사구팽으로 상징되는 공신 대숙청을 별 망설임 없이 감행했습니다. 이치와 명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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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술(詐術) 없는 정정당당한 방법, 누구의 도움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힘만으로 업적을 이루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기간에 망한 진(秦)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를 건설한 유방 역시, 순탄치 않았던 통일 과정에서 체면 깎이는 일을 수도 없이 당했으며, 건업(建業) 후에도 이른바 토사구팽으로 상징되는 공신 대숙청을 별 망설임 없이 감행했습니다. 이치와 명분에 비추어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150여년이 흐른 후 주원장 역시, "시기호살"이란 표현으로 잘 알려진 특유의 의심증과 과도한 견제 심리의 발동으로, 십만 단위에 이르는 인명을 거리낌 없이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하지만 이 둘에 대해, 당대나 그 이후나 민중들은 애정과 존경을 보내는 편이었습니다. 대체로 그 이유에 대해서는, 1) 둘 다 농민 출신이다. 2) 그 이전 체제 아래에서의 혼란이나 수탈이 극심하여 왕조에 대한 불신이 심했다.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개인의 능력으로 보나, 자기가 부리는 인재에 대한 활용 능력, 권한 위임의 과감성으로 보나, 위 무제 조조는, 위에 거론된 유, 주 양인을 능가하고도 남는 파천황의 대 영걸(英傑)이자 전무후무의 경영자였습니다. 중국 오천 년 역사상 그만한 인물이 또 나올 수 있을까, 아니 세계사를 통틀어 놓고 봐도 그만한 천재가 있었을까 하는 감탄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박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에는 두어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1) 귀족에 비해서는 평판이 다소 떨어지긴 하겠으나, 상당한 권세를 누렸던 집안 배경을 지니고 출발했다(친가 양가 모두)는 점에서, 순수 농민 출신 영웅에 비해 친화도가 떨어짐. 2) 그가 자신의 것으로 (사실상) 대체한 직전 왕조 한실(漢室)이, 아직은 백성에 의해 버림 받은 정도의 위신이 아니었다(즉, 멀쩡한 왕조를 뒤엎었다는 역적의 이미지). 의심이 많았다든지, 정적이나 총애를 잃은 신하에 대해 무자비한 처결을 했다든지 하는 건 어느 창업 군주나 마찬가지 모습입니다. 조맹덕이 특별히 욕을 먹어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여기에 하나만 더 덧붙인다면, 3) 그가 창업(형식적으로야 선양을 받은 당사자는 아들 조비입니다만)한 왕조가 단명하고, 곧바로 사마씨의 진(晉)에 의해 교체되었다는 사실도 빼 놓을 수 없겠습니다. 그가 통일을 완수하지 못한 것도, 나머지 양국(촉, 오)의 실력이 다른 분열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성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5대 10국이나 남북조 말, 빈사의 원 치하에서 할거했던 군웅과는 상대가 안 될 만큼 강한 지방 정권들을 채 조복(調伏)시키지 못했다고 해서, 이걸 그의 능력 부족 탓으로 돌릴 일은 아닙니다. 오의 주공근은 "하늘이 나를 내고 왜 또 양(제갈량)을 내었는가!"라고 탄식했다지만, 맹덕으로서는 자신 외에 유비와 손씨 삼부자를 또 내려 보낸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1)과 2)를 가만히 살펴 보면, 둘 다 결국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철저히 외생적(exogenous)인 변수들입니다. 3) 역시 창업자가 어떻게 손을 댈 수 없는 부분이고, 제아무리 천재라 한들 후손의 DNA를 생전에 조작해 놓고 죽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이 말을 바꾸어 보면, 조맹덕은 자신의 힘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자신에 유리하게 바꾸어 놓고 게임을 진행했다는 뜻도 됩니다.

하지만 상황을 언제나, 제 힘만 부려서 일일이 바꿔 놓는다는 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대단히 비효율적이고 미련한 방식도 됩니다. 바로 초한 쟁패기의 항우가 그러했습니다. 항우가 바위 위의 파리를 잡으려고 주먹을 내리쳐서, 파리는 잡지 못하고 바위만 부수었다는 이야기는, 사실(史實)이 아니라 일종의 우화입니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이런 항우와는 달리 유방은 매우 실리적인 성격이었으며, 위신을 내세우지 않고 솔직하게 타인을 대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사기 열전을 인용하여 저자 자오위핑은, (현재는 자기 휘하에 있다고는 하나)잠재적 적수인 한신 앞에서 "그 두 가지 점 다 내가 못하오."라며, 조금의 가식이나 말재주 없이 약점을 인정하는 유방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사실 "조조"를 다룬 책에. "유방"의 예가 나오는 건 좀 의아합니다(물론 저자의 능력 증명이요, 독자로서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접한다는 재미가 있습니다만). 저자로서도 고육책이었던 것이, 조조라는 인간은 경영자로서 군주로서, 별로 미달하는 자질이나 덕목이 없는 형편이었던지라, 제 아랫사람에게 뭘 인정하고 말고 할 사항이 애초에 없었던 겁니다. 대신 저자는, 관도의 대전에서 조조 필생의 적수(과거 내력으로 보면 조조가 감히 대적할 수도 없는 강하고 귀한 지위였지만)인 원소의 약점을 거론합니다. 아랫사람을 두고 겉으로는 인자하고 너그롭게, 좋은 표정을 꾸며 대접합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끊임 없이 의심하고, 좋은 간언이나 헌책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우와 정확히 닮은 점입니다. 이러니, 좋은 판세를 등에 업고서도 그 이(利)를 살리지 못하고 제풀에 엎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대로, 조조는 제 주변에 모든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꿔 놓으려는 감투 정신의 소유자요, 또 그런 구상을 실전에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였지만, 미련스럽게 모든 변수에 대해 수정을 가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는 능력이 뛰어났기에, 마음만 먹으면 못할 바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한 일에 진을 빼고, 정작 힘을 발휘해야 할 때 가서 힘을 못 쓰고 성과를 못 내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노장의 가르침처럼, 무위(無爲)함만도 못한 것입니다. 저자 자오위핑은 그 말을 하고 있진 않지만, 조조의 진정한 위대함은 각종 수완과 책략에 능하고 두뇌가 빼어났으며 사람의 마음을 잘 읽었다는 자질 뿐 아니라, 판을 잘 읽고 타인의 힘을 제 유리할 대로 이용할 줄 알았다는, 자원 활용의 경제성 원칙에 충실했던 그 영악함이었습니다.

그가 서부를 안무하고 나서, 눈을 돌려 동쪽을 보니 여포, 원소, 유비라는 걸물들이 제각기 자기 세력 구축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조조는 섣불리 천하 통일이라는 명분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랬다면 아마 이 3웅(雄)이 단결하여 조조의 목에 공동의 칼을 겨누었을 겁니다. 조조가 수세에 몰려 몰락하고 난 뒤, 이 셋은 아마도 다시 필사적 각오로 상호 쟁패에 돌입했겠습니다만, 내가 죽고 난 후 어부지리를 취하는 게 다 무엇이겠습니까? 판을 앞당겨 서로 싸워서 세를 쇠잔하게 만드는 게 최상의 방법이고, 그 수에 말려 들지 않으면 각개 격파를 시도해야 합니다. 조조는 이런 구상으로 원소를 안심하게 하고, 유비는 먼저 여포와 반목하게 한 후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당시 가장 가공할 적이었던 후한 최고의 무장 여포의 새력을 궤멸시킵니다.

관도에서 원소에 건곤일척의 승부를 겨루는 일은, 조조로서도 피하고 싶었을 겁니다. 강대한 병력, 넉넉한 군량(전쟁에서 보급이란 얼마나 중요한 요소입니까), 지역에서 세력을 유지해 온 그 오랜 세월에 비례한 세간 평판의 깊이 면에서, 조조가 원소를 대적함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려는 무모한 형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조조는 "판세를 정확히 읽고, 그 허점만을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불리한 형세를 뒤엎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풍은 이런 계책을 올렸습니다. "조조가 용병에 능하니 우리는 지구전으로 맞서 손실 없이 적을 물리쳐야 합니다. 이는 일시적 승리가 아니라 조조가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게 하는 발본색원의 방안입니다." 라고 하자, 원소는 마치 자신의 능력이 조조에 못 미친다는 암시처럼 듣고는 그를 투옥했습니다. 허유가 "조조가 저리 부족한 병력으로 무리한 진형을 짜고 있으니, 이 틈을 타 허도를 기습하면 손 안 대고 코를 푸는 것이며, 조조는 이 과정에서 자중지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라고 원소에 결정적인 한 마디 충언을 했습니다. 사실 전풍의 A안과 허유의 B안은 서로 모순되는 것입니다. A안이 신중하고 수세 중심의 선택이라면, B안은 이와 극단적 대조를 이루는, 병법에서 최고로 치는 寄策의 전형입니다.

그런데 원소는, 둘 다를 잘 추려 수용하는 운용의 묘까지는 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그저 둘 중의 하나는 그냥 골라 잡아 마땅한 상황에서도, 둘 다를 묵살하는 최악의 수를 두고 말았습니다. 리더가 제 주견이 없을 뿐 아니라, 뛰어난 아랫사람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 열등 컴플렉스까지 지니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스스로의 망상 세계에서 머물며 밖으로 나오려 하지 않고, 처음의 자기 판단이 옳았기만을 끝까지 집착하며 빌고 있는, 여지없는 패배자의 모습을 노출한 거죠. 유리한 판세도, 제 마음 하나 편하고자 왜곡하고 비트는 습성은, 가진 판돈을 불리한 패에 걸고 다 날리는 파멸의 정코스로 사람을 몰게 되어 있습니다.

조조는 이와 정반대였습니다. 허유가 귀순의 뜻을 밝힐 때, 자신 없는 타입이라면 "이게 혹시 반간계의 일종 아닐까?"하며 우왕좌왕하거나 반대의 패착을 저지릅니다. 그러나 조조는 허유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의사 결정은 신속함이 최대의 미덕인데, 조조는 (어느 정도 리스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결단에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습니다. 영웅이 영웅을 알아 보고 좋아한다는 건 바로 이를 두고 이름입니다. 맞는 말은 누가 하는 말이건 무조건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게 win이란 걸 체질로 아는 것입니다. 조조가 판세를 읽었다 함은, 타인의 힘 중 유리한 건 애써 뺏으려 할 게 아니라 그대로 타인의 수중에 둔 채 내것으로 활용하고, 타인의 허술한 구석은 틈을 두지 않고 바로 찔러서 무력화하는 데 당대 누구보다 능했다는 뜻입니다.

판세를 잘 읽었다는 건, 외부 형편이나 적의 형세를 두고만 이르는 게 아닙니다. 나 자신의 형편, 내가 부리는 아랫사람들의 객관적 상황 파악에도 능했다는 뜻입니다.


이 책은 <연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사(진수의 삼국지)나 다른 문헌을 두루 참고하여 재미있게 각색했다는 사실이 돋보이는데요(이 점은 자오위핑의 전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은 <연의>에서 거의 비중 없는 인물로 다뤄지지만, 정사의 행적을 보면 초조의 창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요긴한 인재였습니다. 이전 역시 상관의 기색과 심기를 잘 살피고 능숙한 처신을 보였지만, 조조 역시 그런 이전의 본의를 잘 읽고 극진한 대접을 베풀어, 출중한 인재의 능력이 십분 발휘되게 조장했습니다. 아랫사람이라고 해도 배신, 불만의 여지는 언제나 상존하게 마련인데, 조조의 뛰어난 점은 인재의 심중을 언제나 헤아려 선제적으로 최상의 대우를 베풀고 이를 미연에 방지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야말로 또다른 "판세읽기"의 미덕입니다.

연의에 나오지 않는 조조의 행적으로서, 그가 20대 초반 일시 좌절을 맛보고 낙향했을 때도, 반드시 자신의 패착이 어디 있었는지 반성하고 복기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했다는 사실입니다. 한편 그는 이 기간에 천운의 반려자인 변황후와 연을 맺는데, 어쩌면 가장 소중한 성과와 자원 확보를 이룬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에 나와 있듯 변황후는 그 걸출했던 아들 조비와 조식을 낳아 준 동반자였습니다. 자오위핑은 이처럼,  <연의>의 후일담이라도 들려 주듯 재미있는 이야기를 곳곳에 섞어 넣어, 주제의 설득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재미도 있지만, 일개 소설에 불과한 <연의>에 비해 권위도 더 높은 것들입니다. 역사와 허구를 교묘히 오가면서, 캐릭터로서의 조조와 역사적 위인으로서의 조조를 총체적으로 분석하여, 오늘의 처세 그 핵심을 묘파하는 저자의 능력이 또 한번 빛나는, 두툼하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오타가 있습니다. p26:7에 보면

수호지의 한자 표기가 水湖誌라고 적혀 있으나, 이는 잘못입니다. "호"는 호수 호()가 아니라 물가 호(滸)일 뿐입니다. 중국에서도 간체자로 浒라고 쓰는데, 이 역시 물가 호이지 호수 호가 아닙니다. "호수"와, "물가"가 어느 정도 의미에 차이가 나는 지는 굳이 말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k*********6 2014.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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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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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좋아하세요? 어릴 적에 삼국지3를 친구랑 밤새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꽤나 공부를 잘했던 친구인데 군대에서 한 번 동기로 만났다가 헤어진 다음에는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워낙 게을러서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연락처 받기도 어려웠는데 연락을 하지도 않았으니...ㅋㅋㅋ 각설하고, 삼국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 중 5번째 정도(?) 꼽힌다고 하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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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좋아하세요?

어릴 적에 삼국지3를 친구랑 밤새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꽤나 공부를 잘했던 친구인데 군대에서 한 번 동기로 만났다가 헤어진 다음에는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워낙 게을러서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연락처 받기도 어려웠는데 연락을 하지도 않았으니...ㅋㅋㅋ 각설하고, 삼국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 중 5번째 정도(?) 꼽힌다고 하면 바로 이 분이실 것입니다. 실제 게임에서 본다면 능력치가 가장 사기스러운 사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력/지력/정치력/매력이 합이 380이 넘어가는 몇 안되는 사기 캐릭이니 말이지요. 심지어 삼국지 상에서는 누구 밑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없습니다(사실 6 이후로는 안해봐서... 그 이후에는 있을지도 몰라요...ㅋ)

 

세상은 모든 것을 결과로 판단하듯, 제갈량이 천하삼분지계 방식을 통해서 삼국을 만들었다고 한다면 결국 조조가 세웠던 위가 통일을 했던 것을 보았을 때 더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했던 사람은 조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두 국가에 비해서 국력이 왕성했지만 전선이 너무 넓어서 관리하기가 힘들었음에도 적재적소에 인재를 넣고 계책을 만드는 방식과 더불어 참모들의 제안을 넓게 받아들일 줄 아는 능력에 있어서는 유비나 손권에 비해 월등하다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가 인재를 볼 줄 안다는 것은 원소와의 싸움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도 대전 이전에 여포와의 승부가 있을 때 원소의 우유부단함을 알고 허창에 많은 병력을 남기지 않고 여포에게 집중하여 공략에 성공하였으며 관도에서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원소가 이번에는 급하게 움직이는 것을 파악하고 초기에 약간의 지구전을 통해 상대 병력을 묶어두는 능력을 발휘하였으며, 원소 스스로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허유의 제안을 받아들여 오소의 군량고를 불태워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의 참모였던 곽가나 순욱의 제안을 받아들였던 것은 조조에게 있어 커다란 행운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인재를 적재적소에 잘 펼칠줄 도 알았지만 적이었던 자도 중용하는 편이었습니다. 자신을 배반했던 장수나 장수 밑의 참모였던 가후의 경우 자신을 죽일 뻔한 사람이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중용되었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여포와의 싸움에서 장료를 원소와의 싸움에서 장합을 얻은 것은 어쩌면 조조에게 있어 단순히 장군 한 명의 증가가 아니라 위의 주축인 장군을 얻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죽기 전까지 다른 나라에게 있어 위협적인 존재였음이 확실하였습니다. 이렇듯 참모나 장군들을 자유자재로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결국 나라를 위해 충성하게 만드는 것은 어쩌면 눈물로 하소연하며 인간적인 면만 강조하는 유비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지금에 와서 조조가 다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그는 다른 두 국가의 왕들과는 다르게 실리를 추구하였으며 재물에는 눈이 어둡지 않았고, 자신의 야망을 계속 숨겨두는 것이 아닌 내비출 수 있는 사람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지도자가 속마음을 계속 숨기고 있다면 밑에 있는 사람들은 그 속마음을 알기 위해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업무를 해야 함에도 지도자의 입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회사가 돌아가기 힘든 구조가 되고 있는데, 최근 대기업에서 보이는 것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CEO가 회사의 모든 업무를 알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뜻을 명확히 하고 신상필벌을 확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활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어찌보면 삼국지에서 가장 많이 배워야 할 인물이 아닐까 싶네요.

k****1 2014.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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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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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삼국지를 읽었던 어린 시절에 조조는 그냥 나쁜 사람이었다. 탐욕스럽고 모략이 뛰어난 간웅... 그 당시 내가 평가한 조조의 전부였다.   지금 조조를 평가하라고 한다면 그런 단순한 평가에서 마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공과를 세세하게 평가하고 전후를 분석한 이 책을 전부 읽고 나니 그 당시의 그의 판단의 결과가 어떻게 열매를 맺게 되었는지도 알아본 지금에는 조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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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삼국지를 읽었던 어린 시절에 조조는 그냥 나쁜 사람이었다. 탐욕스럽고 모략이 뛰어난 간웅... 그 당시 내가 평가한 조조의 전부였다.
 
 지금 조조를 평가하라고 한다면 그런 단순한 평가에서 마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그의 공과를 세세하게 평가하고 전후를 분석한 이 책을 전부 읽고 나니 그 당시의 그의 판단의 결과가 어떻게 열매를 맺게 되었는지도 알아본 지금에는 조조에 대한 나의 평가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요즘 시대는 오히려 조조를 유비나 손권보다 더 뛰어난 리더로써 연구하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것 같다. 아무래도 시대적인 변화가 이유겠지만, 더 깊이 파악해보면 조조를 더 입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된 시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이루어낸 역사를 보고, 그의 리더십이 성장하면서 한 국가를 부국하게 이루었던 공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내가 했던 어린 시절의 평가를 전부 걷어내고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이 책을 접하려고 노력했다. 

"우세와 열세를 아는 자가 이긴다."

 판세를 읽는 승부사란 제목이 너무도 잘 어울리는 설명인 것 같다. 조조는 자신이 처했던 판세를 제대로 읽었고, 그 판세에 대한 유불리를 깨달았으며, 어떤 상황에 어떤 전략으로 헤쳐나가야 할지를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었다. 판세를 가지고 승리를 좌우할 수 있는 그의 리더십에 놀랐다. 혀를 내두르는 조조의 성공 사례를 보면서 인간의 지모가 어디까지 인지를 알 수 없을 정도였다. 리더십이 용인술이라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을 수록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력하는 사람은 새 판을 짜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그 판을 읽는다!"

  흐름에 맡겨 따라가는 사람들이 성공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적당한 성공에 안주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 그 만큼만 성공해도 우리는 영웅으로 추대하고 높이 우러러볼 것이다.
 조조는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었다. 세를 구하고 판단하고 전략적으로 움직일 줄 아는 그에게 장애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의 인생이 마무리까지 훌륭했던 점은 자녀를 양육하는 데, 진정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훌륭한 아비 밑에 성장한 제대로 된 후계자를 키웠다는 것도 칭찬받을 요소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정리하고 싶은 내용이 많지만, 몇 가지만 추려서 옮겨본다.

"자식을 낳고 가르치지 않는 것은 부모의 잘못이고, 가르치지만 엄격하지 않은 것은 스승의 나태함이다."

 p.442
<삼자경>의 이 구절은 자녀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평생 하는 일마다 성공한 사람도 한 가지만 실패하면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일이 바로 자녀교육이고, 평생 모든 일에 실패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만 성공하면 죽어도 안심하는 일 또한 자녀교육입니다. 자녀교육은 전략관리이며 행복관리의 핵심입니다. 

 p.92
 회사를 다니면서 일을 하는 이유는 4가지 인정이 있기 때문이다.
 1. 이 회사의 조직과 관리방식을 인정하는가?
 2. 지도자를 인정하는가?
 3. 사업을 인정하는가?
 4. 내가 맡은 직위를 인정하는가?
 이 4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했을 때, 모두 인정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목숨을 바칠 수 있다.
 
 p.106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나먼 변방이 아니라 바로 맞은편에 있는 사람의 마음속에 내가 없을 경우의 거리입니다. 오늘날 경젱에서 성공한 기업은 시장점유율이 높은 기업이 아니라 고객의 마음을 점령한 기업입니다.

 p. 173
 조직구성원의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관리를 해야 조직을 잘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보통 조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1. '인물'입니다. 이는 능력과 태도 모두 일류로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람을 가리밉니다.
 2. '인재'입니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태도가 그다지 좋지 않은 사람으로, 적합한 곳에 안배해야 성과를 내는 형입니다.
 3. '인정'입니다. 세상물정에 밝은 유형으로, 능력을 뛰어나지만 계산이 빨라 대우해준 만큼만 성과를 내고 결과를 더 열심히 일하지는 않는 형입니다.
 4. '일손'입니다. 태도도 좋고 비교적 충성스럽지만 능력에 한계가 있어 일반적인 일만 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네 가지 유형의 인재는 관리하는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결론적으로 인재는 귀속감을 필요로 하고, 인물은 성취감을 필요하며, 인정과 일손은 대우만 잘해주면 됩니다.

 p.274
 측근의 기본적인 역할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커다란 추세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큰 생각으로 전략적인 안목을 유지하도록 수시로 일깨워주는 자로, 망원경과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세부적인 일에 관심을 갖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일선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목해 구체적인 문제나 전형적인 사례를 분석하고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자로, 현미경과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정보를 전달하고 임무를 배정하며, 집행상황을 감독.감시해 구체적으로 일을 촉진하는 자로, 지휘봉과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위험을 방비하고 안전을 보증하며 수시로 악의적인 공격을 막아내는 자로, 방범창과 같은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이 측근에 있어야 합니다. 조직을 이끌고 사업을 하려면 이런 측근들이 곁에 있는지, 그리고 이들을 잘 배치했는지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p.444
 완전 무결한 사람은 바로 허구의 인물입니다. 진실한 것은 모두 결함과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단지 우리는 한 가지 원칙, 즉 "먼저 진실을 구하고 이어 진리를 찾는다.", "먼저 정상적인 것을 연구하고 이어 정확한 것을 연구한다"는 원칙을 받들어야 합니다.
 역사는 사실을 반복하지는 않지만 규칙은 되풀이됩니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판세를 읽은 조조의 잠언]
 . 상대를 간파해 우세를 선점한다.
 . 과도한 의욕이 판의 흐름을 끊는다.
 . 실패했다고 판이 전복되는 것은 아니다.
 . 가장 만족스러운 시기가 가장 위험한 시기다.
 . 승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한 판을 벌인다.
 . 그 어떤 판세도 뒤집을 여지가 있다.
 . 적당할 때 기꺼이 멈춘다.
 . 감정이 개입하면 위세가 흔들린다.

j*******6 2016.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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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조조 명강의, 조조식 처세의 정수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 조조 명강의, 조조식 처세의 정수" 내용보기
선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인 것임을 살면서 깨닫게 된다. 특히 인간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복합적인 존재다.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따라 어떤 면이 부각되어 그 사람이 드러나게 된다. 처음 삼국지를 접했을 때에는 조조라는 인물을 악하게만 생각했다. 흥부놀부 이야기를 볼 때 놀부를 바라보던 시선으로 말이다. 세월이 흐르며 꼭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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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상대적인 것인 것임을 살면서 깨닫게 된다. 특히 인간은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복합적인 존재다. 누구에게나 장단점이 있고, 상황에 따라 어떤 면이 부각되어 그 사람이 드러나게 된다. 처음 삼국지를 접했을 때에는 조조라는 인물을 악하게만 생각했다. 흥부놀부 이야기를 볼 때 놀부를 바라보던 시선으로 말이다. 세월이 흐르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번에 이 책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를 읽으며 조조를 재인식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13억 중국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 <백가강단> 조조 명강의

매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판세를 읽는 조조식 처세의 정수

이 소개를 보면서도 조조에 대한 이야기로 이렇게 책 한 권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 책은 기대 이상의 풍부한 지식을 제공해준다. 이 책을 읽으며 삼국지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안목을 얻게 되었다. 예전에 삼국지를 읽었지만 삼국지를 제대로 읽은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생각과 논리로 등장 인물을 탐구하고 그들의 지략과 행동을 면밀히 바라보는 눈이 나에게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자오위핑. 중국 매체가 선정한 대륙 10대 명강사 가운데 한 명으로, 관리학 박사이며 기업 관리 이론 및 팀장 리더십, 인력 자원과 중국 고전 관리 사상의 전문가다.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기업에서 인사 관리 및 소통과 인력자원 관리를 지도했다. 이 책은 CCTV가 고급 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인기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의 저자 강의를 엮은 것이다. 관리학의 관점으로 역사 인물을 해석하여 인물 이야기의 배후에 있는 필연성을 찾아내는 데 가치가 있다.

 

이 책은 전체 12강으로 이루어져있다. 제1강 '권위자의 한마디가 판세를 바꾼다'를 시작으로 제12강 '위기를 통제해 권세를 세운다'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다.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모아놓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점을 배우고 주의해야할지 짚어준다. 고급 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했다면 가히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든 읽지 않은 사람이든간에 조조에 대해 방대한 자료와 해석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준다.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조조가 자라온 환경과 그 상황에서 어떤 인격으로 성장을 했을지, 그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여 일의 결과가 그렇게 되었는지 바라볼 수 있었다. 그동안 그저 소설 속의 글을 읽으며 이들의 삶을 바라보았다면, 저자 자오위핑이 짚어주는 인간 조조에 대해 깊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꽤나 유용하고 정신이 번쩍 드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책이다. 그저 지나버린 옛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도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천천히 읽되, 실생활에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조조식 처세를 발견하면 과감하게 시도해보길 권한다. 기대 이상으로 성과가 좋아서 내심 놀랐던 일이 있었다.


 

s*****a 2015.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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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성대에는 간적 난세에는 영웅
"태평성대에는 간적 난세에는 영웅" 내용보기
영화 <전우치>.대사중에 500년전의 과거에서 현대로 옮겨온 전우치가 지금의 시대는 왕이없다는 소리에 왕이 없으면 백성들을 누가 먹여 살리나? 라는 질문을 한다. 기업체..상인들입니다..라는 답을 영화속 대사에서 접하게 되더라.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해석된 역사적 인물을.   한 인간에서 역사적 인물로 성장해 간 이야기를 바탕으로 범인으로 읽을 수
"태평성대에는 간적 난세에는 영웅" 내용보기

영화 <전우치>.대사중에

500년전의 과거에서 현대로 옮겨온 전우치가

지금의 시대는 왕이없다는 소리에

왕이 없으면 백성들을 누가 먹여 살리나? 라는 질문을 한다.

기업체..상인들입니다..라는 답을 영화속 대사에서 접하게 되더라.

 

너무나도 유명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해석된 역사적 인물을.

 

한 인간에서 역사적 인물로 성장해 간 이야기를 바탕으로

범인으로 읽을 수 없던 깊은 수와 세를 읽게된 역사해석을 읽었다.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는.

관리학 박사이자 기업관리 이론 및 리더십, 인력 자원과 중국 고전 사상 전문가인 자오위핑의 저서이다.


작가의 책은 처음 접하지만 이미 이전에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자기통제의 승부사 사마의>등이

국내출판을 하고 이번이 3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국내출간된 작품외에 중국에서 출간한 작품이나 강연이 다수 그의 왕성한 활동을 방증한다.


조조에 관련된 책들은..삼국지를 읽어본 뒤에 만화<창천항로> 민음사<조조평전>등으로

현대적으로 주인공으로 만들어져 이야기를 읽었는데.


이 책 <판세를 읽는 승부사 조조>는 기업경영에 접목할만한 관리학 측면에서

삼국지의 역사적 내용을 바탕으로


바로 관리학의 관점으로 역사 인물을 해석하는 것,
인물 이야기의 배후에 있는 필연성을 찾아내는데 가치를 두고.

필연성의 내포하는 의미는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는 실마리로 두고 있다.

그리하여 필연성을 탐구하는 한권의 책이 만들어졌다.

책속 무수히 삼국지를 다룬 다른책에서 볼수 없는 작가만의 문장들이 채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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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강 권위자의 한마디가 판세를 바꾼다

 

어린 시절의 경험은 한 개인의 성격을 만들어낼 수 있고,

나아가 개인의 성격은 한 사람 인생의 운명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p.031

 

부모의 부주의함은 종종 아이의 인격형성에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의 그림자라고 말한다.p.033

 

사람이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광범한 인정을 받아야 하고,

기업을 운영하려면 이름을 홍보해야 하며,

출세를 하려면 이름을 널리 알려야 한다.

이름이 널리 알려져야 영향력과 호소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홍보에서는 호감도가 먼저고 지명도가 나중이라는 점이 중요하다.p.033


세상을 구할 재주가 아니면 천하를 구제할 수 없다. p.036

 

사람을 볼 때는 두 가지 점을 봐야 한다.

하나는 겉으로 드러난 요소, 그가 가진 자원이나 배경을 보는 것.

두번째는 내재된 성격과 능력을 봐야 한다.p.037

 

태평성대에는 간적이고, 난세에는 영웅이다.p.041

 

제 2강 과도한 의욕이 판의 흐름을 끊는다.


사회에서 한 조직이 좋은 인상을 주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가 브랜드 이미지.

둘째는 조직구성원의 이미지.

셋째는 외관 이미지.p.48

 

인간관계의 기본 원칙은

'서로 허물없이 지내는 것은 좋지만 결코 단점을 드러내며 다가가서는 안 된다.'p.051


다른 사람의 비평을 듣는 경지에 대해.

비평을 들으면 기쁜 마음이 들고, 맞지 않은 말이라면 참고만 하고 맞는 말이라면 바로 개선하는 사람은 성인.

비평을 들으면 기쁘지는 않지만 마음을 비우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고인.

비평을 듣고 마음이 불편해지고 듣고서도 아무런 개선도 하지 않으며 머리만 아픈 사람은 평범한 사람.

비평을 듣자마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지만 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보복할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악인.p.065

 

사람을 변화시키려면 제도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고, 제도를 바꾸려면 문화를 바꾸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정신의 내용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매개체가 있어야한다.p.068

 

제3강. 판을 읽기 힘들 때는 다른 각도로 본다


눈 앞에 산이 있는 것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의 길을 잃어버리는 것이 두렵다.


'어떤 문제를 만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어떻게 사고할 거인가'라는 사유방식이 더중요하다.p.072

 

자신이 분명히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하는것. 익숙함으로 긴장에 대응하는것. 실수를 해결하는 방법.p.078


무감각. 마비를 돌파하고 작은 문제에서도 큰 추세를 볼 수 있으려면 뛰어나와야 할 때 반드시 뛰어나와야 한다.

큰일을 하는 사람은 작은 일에서도 추세를 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용기와 역량이 었어야 한다.p.091

 

인력자원 관리이론에서.

회사에 다니면서 일을 하는 이유는 사실 네 가지의 인정이 있기 때문이다.

회사를 인정하고, 리더를 인정하고, 사업을 인정하고, 직위를 인정하는 것.

네 가지 인정 가운데 반드시 세 가지에 답을 할 수 있어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장기간 한 조직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이 네 가지 물음을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해야 한다. p.093

 

다른 사람의 무대와 자원을 빌려 사업을 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것은

고통과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p.096

 

행복한 사람이 양보한다.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투쟁적이다. p.099

 

한 번의 전술적인 모험으로 전략적인 성공을 얻는 것은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

"미래에 서서 현재를 보고, 인심에 근거해 미래를 보고, 필요를 연구해 인심을 보고, 아집을 버리고 수요를 본다."p.103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따지는 것은 작은 계산이다.

천하 사람들에게 무엇이 있고 그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은 큰 계산이다.

큰일을 하려면 반드시 큰 계산을 하고 작은 계산은 내려놓아야 한다.

 

큰 계산만 있고 작은 계산을 하지 않으면 위인이고.

작은 계산만 하고 큰 계산이 없는 사람은 평범한 사람.

큰 계산 속에 작은 계산을 성취한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

큰 계산을 위해 작은 계산을 내려놓은 사람은 고인.

사람마다 작은 계산을 내려놓도록 교육해 큰 계산을 성취하도록 돕는 사람이 성인.p.105

 

실력이 있어야 발언권이 있고, 자신의 미래는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p.108

 

제4강. 한 걸음 물러서면 형세가 보인다


큰일을 하면서 무예가 없으면 되겠습니까? 평소에 체력이 강했기에 위기에서도 목숨을 보전할 수 있었던것.p.113

 

모든 사람은 각자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자아공간을 필요로 하는데

그것은 마치 무형의 기포같이 자신이 '할거'할 수 있는 일정한 영역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p.115


타인에게 의지하면 결국에는 자아를 잃게 될 뿐.

진정한 강자가 되려면 자주독립의 길을 걸어야 한다.p.115

 

우선 생존해야 후에 발전을 꾀할 수가 있다.

먹고사는 것은 영원히 첫째가는 중요한 문제.p.129

 

제5강. 감정이 개입하면 위세가 흔들린다


"추위와 더위는 하늘이 만들지만, 화와 복은 마음에서 나온다"

추위가 가고 더위가 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므로 그 순환과 반복은 자연이 결정하지만,

길흉화복은 세상살이의 변화이므로 그것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은 당사자가 마음먹기에 달렸다.p.136

 

분노와 좋지 않은 감정을 통제하는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

첫째. 전이법.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으며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방법.

둘째. 냉각법. 당장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을 가라앉힌 후에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

셋째. 환위법. 화가 났을 때는 입장을 바꾸어 상대의 기분을 생각하며.

넷째. 회피법. 화가 나면 현장을 떠나본 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마지막. 모법법. 모범적인 인물이 감정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결정적인 순간에 떠올려보는 방법.p.145

 

일을 더 잘하고자 하면 반드시 사전에 충분히 정서적으로 준비를 해야한다.p.147

 

보통 사람은 좋은 대우를 받기를 원하지만, 뛰어난 사람은 성취감이나 만족을 필요로 한다.p.154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을 마시는 것이고,

차를 마시는 것은 문화를 마시는 것이며,

술을 마시는 것은 감정을 마시는 것이고,

죽을 먹는 것은 영양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p.154

 

제6강. 실패했다고 판이 전복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저지른 후 특별한 방법으로 보완하는 사람.p.160


첫째.흥분을 하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둘째.피로하면 주관을 잃기가 쉽다.

 

실패는 가장 훌륭한 스승으로. 책에서 배우지 못하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p.170


핵심인재는 직책 내의 일을 잘하는 것은 물론.

사업에 애정이 깊고, 사사로움 없이 충성하며, 중요한 시기에 주도해서 책임으 떠맡고,

주어진 직책 이외의 일도 잘해내는 사람을 가리킨다.

아랫사람은 천하의 흥망이 리더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한다.

평범한 사람은 천하의 흥망이 각자의 책임이라고 이야기한다.

핵심인재는 천하의 흥망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한다.p.171

 

핵심인재를 포함한 핵심인재 조직의 특징.

첫째. 충성스러운 태도로 시련을 견뎌내는 것

둘째. 강한 책임감으로 사업을 생각하고 조직을 걱정하는 것

셋째. 전문적인 지식과 기능이 있어 현재 일하는 분야에만 전공을 국한하지 않고

조직발전의 전략적인 필요에 대응해 결정적인 시기에 선뜻 나서는 것

 

기획형 인재에게는 '왜 이 일을 하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

실무형 인재에게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설명해 과정과 목표를 명쾌하게 말해야 한다.p.172

 

보통 조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 번째는 '인물' 능력과 태도 모두 일류로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람.

두 번째는 '인재' 능력은 뛰어나지만 태도가 그다지 좋지 않은 사람. 적합한 곳에 안배해야 성과를 내는 형.

세 번째는 '인정' 세상물정에 밝은 유형. 능력은 뛰어나지만 계산이 빨라 대우해준 만큼만 성과를 내고 절대 더 열심히 일하지는 않는 형.

네 번째는 '일손' 태도도 좋고 충성스럽지만 능력에 한계가 있어 일반적인 일만 할 수 있는 사람.

인재는 귀속감을 필요로 하고, 인물은 성취감이 필요하며, 인정과 일손은 대우만 잘해주면 된다.p.173

 

리더가 되려면 삼심과 이의가 있어야 한다.

삼심은 신심(어떤 것을 옳다고 굳게 믿는 마음).웅심(웅대한 뜻).허심(1.마음에 거리낌이 없음.2.남의 말을 잘 받아들임.)이고.

이의는 백성의 민의(국민의 뜻)와 주변 사람들의 건의(개인이나 단체가 의견이나 희망을 내놓음. 또는 그 의견이나 희망)를 말한다.p.177


많이 듣고 많이 보고 많이 배우십시오.

어떠한 이론이든 사각지대가 있으니 항상 다른 이론으로 보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론과 지혜가 풍부하든지 상관없이 늘 다른 사람에게 배울 필요가 있다 p.178


배워야 할 것은 이론이 아니라 기본적인 사실.


우리에게는 항상 세 명의 보석과 같은 스승이 있다.

바로 실패,문제,대중이 그것이다.


항상 실패를 통해 교훈을 배우는 것이 낫다.p.183

 


제7강. 다른 사람의 힘으로 적의 기세를 끊는다

 

기민한 사람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기회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뛰어난 사람.

기회란 준비된 사람에게 가는것.p.188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


과거에 도움을 주었던 사람이 미래에도 계속 도와주는 경향이 있다.p.197


평범한 자가 인재를 끌어들인다.

"양심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으면 귀신이 와도 두렵지 않다"p.209


"눈앞에 있는 사람을 잘 쓰면 천하 사람을 끌어모으고, 평범한 사람에게 보답하면 능력 있는 사람을 끌어들인다."p.215

높다란 이념과 넓은 도량을 갖추면 사업도 크게 성공할 것.

 

제8강. 방심하는 자는 정세를 읽지 못한다


실질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말고, 과묵한 사람을 적막하게 하지 말라.p.237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구나. 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되지 못하는구나. 너희는 보고 들은 것이 꼭 진실이 아닐 수 있음을 명심하라."p.240


제9강. 기회는 판세를 지켜본 자만 움켜쥘 수 있다


재능에서 매력이 나온다.p.248


관리학에는 '흡인력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을 끌어들이려면 재능과 수양을 충분히 갖추어야 한다는 것.

무엇보다도 자신의 근본이 충분해야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생기는 것.

사람의 바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기능. 즉 '손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두번째는 뜻. 즉 '마음속에 무엇이 있는가' p.251

 

대립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원인이 있다.

하나는 도의와 명분. 하나는 감정의 대립. 나머지 하나는 이익의 대립.

모순을 해결하면 대립은 자연히 사라지고 협조적인 관계로 접어들 수 있다.p.255

 

제10강. 경청은 불확실한 판세를 뒤집는 유일한 열쇠다


진정한 위험은 맹점 안에 있다.

시간은 물과 같고. 세월은 노래와 같으며. 인생은 한 줄기 강물과 같다.

암초와 여울의 도전에 대응할 준비도 필요한 법.

맹점이 생기는 원진 두가지.

하나는 보지 못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너무 많이 보기 때문이다.p.268


심리상태를 잘 조절해 맞으면 단호하게 지키고. 틀리면 곧바로 고치며, 옳은 말이면 다 받아들여야.p.284


흠집이 있던 사람이라도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

큰일을 하는 사람은 두 종류의 인간을 잘 대해야 한다.

하나는 문제가 있는 사람. 다른 하나는 자신의 문제를 지적해주는 사람.

조그만 문제나 실수를 한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너그럽게 받아주어야 한다.

"공이 있는 사람을 쓰는 것은 허물이 있는 사람을 쓰는 것만 못하다.

공이 있으면 물러날 것을 생각하고, 과가 있으면 나아갈 것을 생각한다.

공은 교만하기 쉽고, 과는 분발하게 한다."p.295

 

"말은 채찍을 싫어하지 않고, 종은 두드림을 싫어하지 않고, 옷은 빠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자식은 가르침을 싫어하지 않는다."


제11강. 적절한 안배로 승세를 다진다


일을 하는 것은 피아노를 치는 것과 같다.

"용은 구부려 돌수록 앞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호랑이는 낮게 엎드릴수록 더 높이 도약한다. 용과 호랑이의 특성이다."


제12강. 위기를 통제해 권세를 세운다


제13강. 승세보다 사람의 마음을 잡는 것이 먼저다


우리는 '사기'라는 단어를 자주 이야기하곤 한다.

사기의 본질은 개인 혹은 조직의 내재동기이다. 신념,흥미,성취감,호기심 같은 내재동기는 호아금처럼 아주 귀중한 것.

일을 하면서 내재동기가 없다면 오래 지속하기도 어렵고, 높은 성취를 이루기도 어렵다.

내재동기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조직의 안정성과 전투력에는 반드시 문제가 생기게 될 것.

훌륭한 선생은 내재동기를 잘 이끌어내는 선생이고,

훌륭한 가장은 내재동기를 잘 이끌어내는 가장이며,

훌륭한 리더는 내재동기를 잘 이끌어내는 리더이다.p.357


제14강. 그 어떤 판세도 뒤집을 여지가 있다


노래는 여운이 있어야 듣기 좋고,

음식은 뒷맛이 있어야 먹을 만하며,

물은 여지가 있어야 흐르고,

꽃은 공간이 있어야 핀다.

처세와 처신에서도 여지를 남겨두는것이 필요하다.p.368


"손을 떼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떼야 한다."


리더의 수준을 보려면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보지말고,

그가 어떤 사람을 써서 일을 하는지를 봐야 한다.

어떤 인재가 있는지, 업무의 핵심은 누구이고, 어떻게 안배하고 있는지 물어 명쾌하게 이야기하면 합격. 그렇지 않으면 불합격.

"책임자와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머지와는 일을 이야기한다.

또는 문을 닫고 사람을 이야기하고, 문을 열고 일을 이야기한다"p.374


제15강. 위세를 만들고, 따르며, 끝내 장악한다

 


제16강. 후임에게는 판 자체를 넘긴다

 

 

r********0 2014.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