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평단 #숲지기의약속 #늘보의섬 🍀초그평에서 도서 '협찬'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죽기직전 잘 살아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잘 살겠다 약속하며 시작되는 주인공 해비가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멀리 여행을 떠나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숲의 흙냄새와 풀잎 스치는 소리가 코끝과 귓가에 맴도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질문하고 또 질문하며 온 마음을 쏟아내는 해비를 보며 한 인생을 살아가며 자신의 길을 고민하는 우리네 삶과도 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나면서 새로운것을 알게되고 성장하는 해비가 약한 동식물들을 도우며🦫🐢🦡🦦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자연스럽게 숲지기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고 기특하더라구요. 자연의 소중함과 작은 생명들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어요.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연약한 존재들이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숲의 모습은 잔잔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줍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이자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기에 아이와 함께 읽기를 추천해요.🫶 📗『숲지기의약속』문종훈 지음 Thank you💟× @sloth.island @bookreview_cgs #숲지기의약속 #문종훈#삶 #인생 #그래픽노블 #모험 #청소년그림책 #초등고학년그림책 #늘보의섬 #초그평 #초그평서평단 #초그평서평단모집 #초등교사그림책서평단 #그림책서평단 #서평단모집
|
|
인생책을 만났다. 바로 <숲지기의 약속> ....................... 면지부터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어린 아기 곰이 홀로 엄마의 죽음을 맞이한다. 엄마는 아기 곰에게 잘 꼭 살아달라 부탁한다. 아기 곰은 엄마의 마지막 말을 어떻게 지켜 나갈까....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이 책이 인생책으로 다가올 만큼 큰 울림을 주었다. 주인공 이름은 해비이다. 이름이 이왜 해비일까 생각해 본다. 책을 읽으니 왜 해비인줄 짐작이 된다. 영어로 heavy....뭔가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 일찍 돌아가신 엄마의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는 무거움이....엄마의 유언대로 잘 살아야겠다는 책임감이.... 주인공 해비는 엄마는 돌아가셨지만 먼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생각하고 숲과 대지를 오랫동안 여행한다. 여행하는 동안 늘 꽃가루가 함께 한다. 이 꽃가루가 죽은 엄마가 아닐까 생각된다. 꽃가루는 홀로 여행하는 해비에게 때로는 안내자가, 친구가 되어 주어 외로움을 잊게 한다. 해비는 여행을 하며 처음 보는 것들이 참 많다. 처음 보는 생물, 처음 보는 길, 처음 보는 불빛.... 그리고 여러 친구들을 만난다. 여행 시작 후 수십 번의 낮과 수십번의 밤이 지나갔다. 여행하는 동안 생각한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걸까? ''내가 뭔가 해낼 수 있을까?'이 질문은 나도 늘 하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 여행이 이렇게 끝을 맺으면 마음이 무겁지 않을 것이다. 여행하며 인간들이 자연을 무분별하게 훼손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과연 우리들은 인간들은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이 반대로 우리에게 질문한다. 과연 우리들은 잘 살고 있는 것일까? ....................................................... 환경 오염, 전쟁 등으로 마음이 무겁다. 마지막 장면 중 꽃가루가 해비에게 질문한다. "잘 사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찾았나?" "글쎄요. 어딘가에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닌 것 같아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늘도 제 삶으로 쓰고 있는 거죠." 나의 습관이 내 삶을 증명한다.라는 말도 떠오른다. 삶이란 반드시 정답이 필요한 문제가 아니라 매일 조금씩 써 내려가는 긴 이야기라는 사실을 이 책은 말해준다. "마지막 이 문구도 마음에 다가와 큰 울림을 준다. 살아있다는 건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 닥쳐올지 알 수 없지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기대할 수 있다면 그게 살아있는 거다. 어떤 삶도 무가치하거나 덜 소중한 것은 없다. 살아 있다는 건 참 근사한 일이다. " 나도 나답게 오늘을 써 내려간다. 수많은 오늘이 모여 나를 증명한다. 과연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라고 말이다........................ 이 책을 읽으니 비슷한 메시지를 품고 있는 이 책도 생각난다. 함께 읽으면 좋겠다. |
|
📝“내 삶은 실패인가?”
어린 시절 엄마 곰과 헤어진 뒤, 평생을 ‘나답게 사는 것이 뭘까?’라고 고민하며 기나긴 여정을 떠났던 곰이 있습니다. 곰 ‘해비’는 느지막이 생각합니다. ‘내 삶은 실패인 걸까?’
📝난 왜 그 먼 곳까지 갔다 와야 했을까? ... 📝삶이 한 편의 동화라면 긴 여행 끝에 뭔가 좋은 일이 생기고 아름다운 결말을 맺겠지만 현실에서는 특별한 날 후에도 평범한 날들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숲지기의 약속>(문종훈 지음, 늘보의 섬 출판사) 곰은 평생의 여정을 통해 알 듯 말 듯한 삶의 의미를 찾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곰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가, 소명은 무엇인가? 곰의 시선을 포근하고 따뜻한 그림에 담아, 작가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은 심오하고 깊어요.
스포가 될까 봐, 정말 조심스럽게 서평을 써 봅니다. 중간중간 좋은 글귀도 많은데 이 책을 처음 만날 분들을 위해 몇 개만 추렸어요.
<숲지기의 약속>이라는 제목이 환경 주제 동화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책은 환경과 그 너머 ‘삶’을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주인공 ‘해비’를 통해 삶에 대해 생각하도록 하는 어른을 위한 그래픽 노블입니다. 따뜻하고 철학적이어서 저도 세 번 읽고 나서야 이 책에 관한 생각을 정리했어요.
주인공 이름이 왜 ‘해비’일까 생각해 보았어요. ‘해피’라면 행복하게 살아야 할 것이고, ‘헤비’라면 너무 진중하거나 무겁운 느낌이니, ‘해비’는 happy와 heavy 사이가 아닐까 혼자 상상해 봅니다.
찰리 맥커시의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언제나 기억해>와 같은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그래픽 노블도 마음에 와닿을 거예요.
#어른을위한동화 #그래픽노블추천 #숲지기의약속 #문종훈작가 #늘보의섬출판사 #삶을다룬그래픽노블 #어른을위한그래픽노블 #어른책선물추천
|
|
해비는 잘 살라는 엄마의 유언에 따라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잘 살기 위해 해비는 멀리까지 가 보고 다시 원래 살던 숲으로 돌아온다. 해비는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알지 못하지만 숲을 위해서 숲의 동물을 위해서 해비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해비는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낼 수 있을까?
#삶의 의미 #잘 산다는 것 해비는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정답을 얻지 못했지만 숲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나씩 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비는 나이가 들고 잘 사는 게 무엇인지 여전히 알지 못하지만 그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하루를 살아간다고 대답한다. 해비의 그 대답이 가슴을 울렸다. 내가 사는 하루하루가 모여 내 삶이 된다.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내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에게 해비를 따라가며 어떻게 잘 살고 있냐고 묻는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내 주변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오늘 자신에게 물어보자. "오늘 하루 나는 잘 살았는가?"
#공존 #이어짐 해비는 여행 중 만난 북극곰에게서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다시 숲으로 돌아온 해비는 그곳의 동물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삶을 선택한다. 숲의 동물들이 서로를 살피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과 달리, 인간은 숲과 공존하지 못하고 숲을 파괴시킨다. 자연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다. 해비는 모든 것이 끝났다고 느끼지만 숲은 다시 새로운 시작을 보여준다. 해비의 엄마에서 해비로, 해비에서 아기 곰으로 이어지는 삶의 흐름, 그리고 나무 할머니가 새싹으로 다시 시작하는 순환은 ‘끝’이 곧 또 다른 ‘이어짐’이라는 사실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러한 연결의 고리를 통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생명과 관계의 소중함을 독자에게 조용히 건넨다.
#그래픽노블 그래픽 노블은 복잡한 주제를 다양한 연령층에게 전달하기 알맞은 형식이다. 『숲지기의 약속』은 그래픽 노블이다. 공존, 생태, 돌봄 등 조금 복잡한 주제이지만 그래픽 노블 형식으로 전달해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읽기 좋다. 성인들에게 어떤 어른이 될지를, 무엇을 전달해 줄지 고민하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노블 #그래픽노블추천 #인생그림책 #초그평 #초그신 #신작소개 #초그평서평단 #숲지기의약속 #문종훈 #놀보의섬 #아기곰과친구들
숲지기의 약속 |문종훈 지음 |놀보의 섬 |2025 |
|
숲지기의 약속 문종훈 지음 | 늘보의 섬 죽기 직전 잘 살아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잘 살겠다 약속하며 시작되는 <숲지기의 약속> 그러나 아무리 생각하고 고민해도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거지?"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금 더 잘 살아내기 위해 멀리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 해비 🍀 처음 이 책을 받고 시작은 엄마와의 약속이지만 해비의 모험과 도전 이야기로 진행되지 않을까 잠시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펼쳐 넘기는 장면마다 주인공은 질문하고 또 질문하며 찾고자 하는 답을 찾는데 온 마음을 쏟는 걸 보게 됩니다. 어느 장면에서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켜 하루 빨리 엄마를 만나고 싶어하는 그리움과 사랑이 느껴지고, 또 어느 장면에서는 잘 살아 달라는 엄마의 부탁에 '잘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고자 한 걸음씩 내딛으며 조금 더 나은 삶을 마주하는 마음과 태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기준과 의미가 달라 '잘 산다는 것'을 명확하게 정의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숲지기의 약속>에서와 같이 그 의미를 찾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즐겁게, 감사하며 살다보면 조금 더 나은, 조금 더 잘 사는 '나'와 마주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삶을 대하는 태도와 지혜가 담긴 이 책은 정체성과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해야 할 초등학생과 청소년에게,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의 어른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 #초그평 #초그평서평단 #책제목 #작가 #번역가 #출판사 #주제어 # 늘보의섬 #숲지기의약속 #도서추천 #독서기록 |
|
#숲지기의 약속 #문종훈_글 #늘보의섬 #초그평 #초그평서평단 @bookreview_cgs @sloth.island 잔잔한 숲의 풍경 속에서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따스하게 전달하는 그림책이다. 책 속의 숲지기와 작은 동물의 모습은 단순히 어른과 아이의 관계를 넘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책임, 그리고 서로에 대한 약속이 지닌 울림을 보여준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은 담담한 서사와 몽글몽글한 그림체는 독자가 자연스레 마음을 느슨하게 하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숲 속 공기를 들이마시는 듯한 평온함을 준다. 숲지기는 거창한 영웅이 아니라 작은 생명을 돌보고, 매일의 일을 꾸준히 해내며, 숲을 지키는 존재다. “나는 무엇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을까?” 결국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누군가를 지켜주는 행위, 그리고 작은 것에도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태도가 얼마나 깊은 울림을 주는지 보여주는 이야기다. |
|
그래픽노블 『숲지기의 약속』은 어린 곰 해비가 엄마에게서 “잘 살아다오”라는 마지막 말을 가슴에 품고 숲을 떠나는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해비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며, 처음 만나는 다양한 생명들과 마주치죠. 그 과정에서 “세상에는 이렇게도 살아가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것을 하나씩 배워나갑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남는 장면은 얼음 세상에서 만난 북극곰 가족이에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땅에서도, 그들은 그저 숨 쉬고 걸으면서 자연을 지키고 있다고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 않더라도, 그저 살아간다는 것 자체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전해져요. 여행을 마친 해비는 다시 숲으로 돌아와 약한 생명들을 돕는 숲지기가 됩니다.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늙은 해비가 꽃가루와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하루를 기대하는 장면도 참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이 책은 삶의 의미를 조급하게 묻지 않아요. 오히려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찾아가도록 이끌어줍니다. 어린이에게는 용기를, 어른에게는 잔잔한 위로를 건네주는 따뜻한 그래픽노블이에요.
#숲지기의약속 #문종훈 #늘보의섬 #초그평 #초그평서평단 #삶 #인생 #그래픽노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늘보의섬 출판사의 그림책을 두번째로 접하게된 책이 바로 숲지기의 약속이에요. 두가지 그림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삽화에 상당히 많이 신경을 쓰는구나 하는 거였어요. 상당히 많은 내용을 담은 그림책은 만화같은 컷 구성에 각 컷 마다마다 아름다운 그림작품처럼 놓치기 아까운 장면들이 가득하더라구요. 프롤로그처럼 아기곰은 어릴적 돌아가신 엄마곰에 대한 꿈을 꾸고 일어나면서 시작해요. 죽어가는 엄마곰이 아기곰에게 멀리 떠난다며 먼곳에서 다시 만날날을 기약하며 헤어지는 장면이 시작부터나오니 슬픔이 느껴져서 안타까웠어요. 엄마곰은 꼭 잘 살아야한다고 마지막 유언을 남깁니다. 그날부터 아기곰은 잘사는게 어떤건지 생각하며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기곰은 엄마의 말을 기억하며 다양한 곳을 다니며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엄마를 찾기 위해 먼 곳을 여행하며 여기저기 동물들에게 잘사는 방법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러다 자기보다 큰 멧돼지가 나가라며 위협을 하는데 곰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니 멧돼지는 굽신굽신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어요. 그렇게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또 나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아기 곰은 어느새 늙은 곰이 되어 새로운 아기 곰을 만나 또 다른 삶이 시작됩니다. 책의 내용은 삶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느끼게 하고 철학적인 내용이 담겨있어서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 고민하고 생각해볼 기회가 될 거에요. 어른들도 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리고 나답게 사는 것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책이었어요. 따스한 느낌의 그림 속에 스며있는 삶에 대한 고민들을 해볼 좋은 기회였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기곰과 친구들 시리즈 6번째 책인 '숲지기의 약속'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이전작 '다미와 아기 냥이들'을 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했고 저도 그 책을 좋아해서 이번 신작이 기대가 되었답니다. 책을 받자마자 드는 생각은 굉장히 고급스러운 그림책을 선물받은 기분이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곰은 어린 시절 엄마를 하늘로 떠나보냅니다. 그 때 엄마와 앴던 약속이 '잘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아기 곰은 잘 살면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산다'는 게 뭘까요?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걸까요? 이건 우리 자신에게도 던져볼 수 있는 질문인 것 같아요. 잘 살아야 한다는 엄마와의 약속을 지켜 엄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아기곰은 그 질문을 마음에 품고 인생 여정을 시작합니다. '곰 답게' 사는 건 뭘까요? '나 답게' 산다는 건 뭘까요? 이 질문에 바로 답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어디선가 날아온 꽃가루와 함께 아기곰은 무작정 길을 떠납니다. 누군가 곰에게 그 답을 알려주길 기대하지만 그 답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때로는 가도가도 끝이 없는 것 같고... 정답이 없는 것도 같아요. 갈림길에서는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또 고민하게 되지요. 내가 살던 곳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면 지금껏 못 보던 것들도 만나게 되지요. 숲에서 살던 곰이 북극까지 가서 하얀 북극곰들과 조우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여기서 숨을 쉬고, 음식을 먹고, 얼음 위를 걷고 있다는 것... 이게 바다와 하늘을 지키고 있다는 북극곰의 말이 마음에 남더라구요. 주인공 곰이 보기엔 그냥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삶이 바다와 하늘을 지키고 있는 거라는 사실에 곰은 많은 것을 얻은 것 같아요. 이제 곰에게 남은 과제는 그가 살던 숲을 지키는 게 아닐까요? 끝없는 인생의 여정 속에서 점점 곰은 답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삶이 알 수 없는 일들의 연속일지라도 말이죠. 이전 책에서 만났던 귀여운 냥이들이 등장해서 너무 반가웠어요. 아기곰이 엄마와 이별했던 어린 시절부터 이제는 나이든 곰이 되어 숲속의 동물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 뭉클했어요. '우리는 우리답게 살고 우리의 삶을 사랑하면 돼' '살아있다는 건 가슴이 두근두근 하는 것이다. 어떤 일이 닥쳐올 지 알 수 없지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어떤 하루가 펼쳐질까 기대할 수 있다면 그게 살아있는 거다' 이 책이 쪽수가 굉장히 많은데도 아이가 제가 이 책을 읽어줄 때 굉장히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아이에게도 좋지만 이 책은 어른에게도 굉장히 큰 울림을 주는 책이랍니다. 평생토록 소장하고 싶은 선물같은 책, '숲지기의 약속' 남녀소로를 막론하고 모두 읽어보면 좋은 책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
|
*본 도서는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쓴 서평입니다.*
<놀이터> 글 없는 그림책을 지은 신 문종훈 작가님의 <숲지기의 약속>이 새로 출간되었네요. 문종훈 작가님은 잔잔한 그림체로 그림 속에 많은 교훈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요소를 배치하는데 이번 그림책은 앞 장면부터 슬픔이 찾아옵니다. 프롤로그로 엄마가 떠나면서 주인공 곰에게 '잘 살아다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아기곰은 곰곰이 생각해요. '잘 산다는 게 뭘까?' 철학적인 질문이었어요. 저도 어릴 때 죽음과 삶에 대해 생각해 보적이 있는데 아이들도 철학적인 질문을 스스로 던질 때가 있지요. 아기를 가진 담비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나는 나답게' 여기서 또 고민을 하고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이후로 꽃가루를 만나게 되고 치타를 만나게 되면서 잠깐 나쁜 곰이 될 뻔했지만 꽃가루가 곰에게 조언하듯이 안내하여 빠져나왔어요. 멧돼지를 만나고 북극에 사는 곰도 만나며 여러 등장인물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들이 가슴을 찡~ 하게 느껴졌어요. 결국 돌고 돌아 숲에 정착하게 되는데 나이가 먹어가는 곰. 여전히 곰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되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는 모습이 아이 어른 구분 없이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죠.
2면이 중간에 펴서 4면이 되고 더욱 숲은 번창해지면서도 위협을 받게 되어요. 그때마다 곰이 도와주고 어느샌가 곰은 숲을 지키고 있지요. <숲지기의 약속>은 제목처럼 숲을 어떻게 지켜내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생태계, 환경을 지키는 것 외에 가족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에요. 정말 이 세상에 나 혼자 남았다면 어떻게 해서 잘 살아야 할지, 내가 살아온 삶은 잘 살고 있는 건지 생각해 보게 되고 추후 지인에게 선물해야 되겠어요. 읽고 난 후에는 저는 왜 이렇게 눈물이 펑펑 났는지.. 삶에 대해 그리고 엄마의 유언을 생각하며 자라온 곰이 점차 늙어가면서 코 끝이 찡했답니다. 마지막 곰의 대사에서 한편의 드라마 <대장금>을 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어린아이에게는 숲지기라는 단어를 이해하고 역할을 바꿔 집지기 또는 엄마 지기가 된다면 어떤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겠어요. 어른도 읽고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숲지기의 약속> 그림 동화책이었습니다. - #책세상맘수다카페 #숲지기의약속 #문종훈지음 #늘보의섬 #어른그림동화책 #아이그림동화책 #생태계보존 #자연관련그림동화책 #환경그림동화책 #숲관련그림동화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