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 다섯 작가의 매력적 이끌림 세계?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 다섯 작가의 매력적 이끌림 세계?"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김나현 -어느 날 파도를 타고 스멀스멀 기어 온 액괴에 쏘인 강우의 등에는 젤리처럼 물컹하고 끈끈한 녀석이 자리합니다. 그날부터 강우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강우는 그동안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듯이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퇴사로 내몬 직장 상사, 고등학교 때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 다섯 작가의 매력적 이끌림 세계?"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




🏷️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 김나현 -


어느 날 파도를 타고 스멀스멀 기어 온 액괴에 쏘인 강우의 등에는 젤리처럼 물컹하고 끈끈한 녀석이 자리합니다. 그날부터 강우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강우는 그동안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듯이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자신을 퇴사로 내몬 직장 상사, 고등학교 때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을 찾아갑니다. 점점 줄어드는 액괴의 크기만큼 강우는 헤실헤실 웃습니다.

하지만 줄어드는 액괴를 보며 나는 슬픔에 빠집니다. 항상 등을 보이며 자는 강우 대신 액괴와 따뜻한 대화를 주고받았기 때문입니다.

액괴는 누구의 응어리를 풀고 있는 걸까요?

✔️ 난 사라지는 게 아니야. 네 심장으로 스며드는 거야. 그럼 영원히 따뜻하고 아늑할 거야. 난 이 손이 정말 좋아. 작고 따뜻한 심장이야. 언제까지나 좋아해. 떨어지지 않을 거야 <p45>










🏷️ 오감 포워딩
- 황모과 -

죽기 직전 구출된 혜원에게 지금 제일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묻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 답한 아이한테 손안의 버튼을 가리키며 최고의 순간에 누르라고 합니다.

최고의 기억을 팝니다.
클라이맥스 포워딩!


최악의 삶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클라이맥스 포워딩을 할 때마다 기억까지 사라집니다. 차선의 선택지는 어느덧 혜원을 최악으로 몰고 갑니다.

다시 경험을 쌓으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지나간 빈 공간을 채우는 일은 결코 허락되지 않습니다. 결국 혜원은 최악의 경험을 포워딩합니다!

근데 말이죠...
회사가 사려고 했던 오감은
과연 최고의 순간뿐일까요?


✔️ 내 일을 두고도 나는 공감할 수 없었다. 차선의 삶도 나쁘지 않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전보다 더 외로워지고 말았다. 내가 이미 가졌고 또 경험한 것을 동경하다 그 순간을 가졌던 이전의 나를 질투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p100>









🏷️ 나무인간
- 변미나 -


중앙공원에서 한 여자가 발견됩니다. 얼굴을 포함한 피부 표면에 회갈색의 나무껍질 같은 것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며 하얀 가루로 얼굴을 뒤덮은 여자의 모습은 공원의 나무를 떠올리게 합니다.

나무인간 증후군

뉴스에 등장한 전문가는 '나무인간 증후군'이라 부르며 스스로 건강을 잘 챙기고 면역력에 좋은 식품을 먹는다면 문제 될 게 없다 말합니다. 어느덧 병은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되며 여자는 '나무인간'으로 불리기 시작합니다.

점점 사람들의 이상 증상은 늘어나고,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여러 방안들이 모색됩니다. 끊임없이 움직이기, 2미터 거리 유지하기, 집회 금지하기, 물 많이 마시기, 로션 듬뿍 바르기 등.

근데 말이죠...
중요한 건 누가 왜 나무를 심었는가?
보통은 가장 큰 혜택을 본 이가 범인이라던데...


✔️ 사람들은 그게 무엇인지 기억해 내지 못했다. 그런 이유로 다 같이 모여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크게 웃었다. 마치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것이 전부라는 듯이. <p201>









📌 괴상하고 짜릿하면서도
반짝이고 끌리는 이야기
다섯 편입니다!








✅ 장르 : 테마 앤솔러지 단편소설집
✅ 페이지 : 204쪽
✅ 키워드 : 이끌림, 짜릿, 상상력, 괴상함
✅ 한줄평 : ‘괴상하고 난해하지만, 그래서 더 끌리는 무언가’라는 테마의 다섯 작품! 개인적으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b*****a 2025.06.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솔직해지는 용기, 귀여운 상상력, 반전까지!
"솔직해지는 용기, 귀여운 상상력, 반전까지! " 내용보기
💭 우리 마음에도 액괴 하나쯤은..누구나 마음속에 말 못 할 응어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따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순간, 꾹 삼킨 말들, 외면당한 감정들..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억눌린 감정을 아주 통쾌하게 풀어주는 단편집이에요.심지어 기발하고, 귀엽고, 웃기고, 반전까지!다섯 작가의 다섯 가지 단편이 수록된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지금부터 소개할
"솔직해지는 용기, 귀여운 상상력, 반전까지! " 내용보기

💭 우리 마음에도 액괴 하나쯤은..



누구나 마음속에 말 못 할 응어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따지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순간, 

꾹 삼킨 말들, 외면당한 감정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억눌린 감정을 아주 통쾌하게 풀어주는 단편집이에요.

심지어 기발하고, 귀엽고, 웃기고, 반전까지!


다섯 작가의 다섯 가지 단편이 수록된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첫인상부터 반전의 예감



책을 처음 받았을 때,

귀여운 표지와 제목에 피식 웃음이 났어요.


두께도 얇아서 ‘가볍게 읽겠구나’ 싶었는데..


읽기 시작한 순간,

“미쳤다… 존잼…”


순식간에 마지막 장을 덮고 있던 저를 발견했죠.


특히 첫 작품인 김나현 작가의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는 

귀여운 상상력의 끝판왕이었습니다.



👻 강우의 등에 붙은 ‘액괴’라는 존재



이야기의 주인공인 ‘나’는

3년째 동거 중인 연인 ‘강우’와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강우의 등에 정체불명의 액괴가 붙습니다.


반짝이고 예쁘지만, 제멋대로인 이 생명체는

사람을 솔직하게 만들어버리는 기묘한 힘을 갖고 있죠.



🗯️ 솔직함이 부른 통쾌한 반전들


강우에게 이상 행동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돈을 뜯으러 온 동생 ‘강애’에게


“진짜… 싫다… 돈 주기 싫어…”

라는 속마음이 툭 튀어나와 버리죠.


강우는 당황해 “액괴가 한 말이야…”라며 발뺌하지만,


결국 액괴가 강애 손에서 돈을 낚아채버립니다!

읽는 내내 “아 시원하다ㅋㅋ” 탄성이 절로 나오는 장면들.


응어리를 풀어줄 누군가가 대신 나서준다면

우린 얼마나 마음이 가벼워질 수 있을까요?



🌙 액괴와 함께하는 따뜻한 밤


강우의 마음이 하나둘 풀릴수록 액괴는 작아지는데,

‘나’는 왠지 모르게 그게 슬퍼요.


무심했던 강우는 등을 돌리고 자던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그의 등에 붙은 액괴가

나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어주거든요.


고집불통이지만 어쩐지 따뜻한 이 생명체는

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소통의 방식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했어요.




🎯 직장인이라면 더 공감할 한 문장

맞아요. 그게 바로 액괴의 나쁜 점이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일을 못 하게 해요. 하지만 그게 또 좋은 점이라니까요.


액괴가 붙은 어느 대기업 사원의 인터뷰 내용인데요.

저는 책에서 이 문장을 만난 순간부터 아 이건 찐이다 싶었어요.


액괴 때문에 

출근을 못해서 너무 좋다. 하지만 돈을 못 번다. 그건 싫다.

근데 일을 안 한다는 건 역시나 좋다.


완전 직장인의 마음 그 자체 아닌가요😂

웃기지만 묵직하게 다가오는 현실의 아이러니.


작가는 이처럼 짧은 문장 속에

우리 마음의 이중성과 모순을 찌르듯 담아냅니다.



🧨 그리고, 충격의 마지막 선택



강우가 가진 마지막 응어리는

끝내 말하지 못했던 ‘첫사랑’.


그녀를 만나러 간 강우는

액괴에게 붙은 걸 핑계 삼아 “곧 죽을지도 모른다"라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나’는

마침내, 액괴의 예상치 못한 행동을 마주하게 돼요.


그 결말은 책으로 직접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정말이지, 사이다를 원샷 하는 기분이랄까요.




🌈 그 외 4편도 전부 독특 그 자체!



이 책엔 <미스터 액괴…> 외에도

기묘하고 상상력 넘치는 단편들이 수록돼 있어요.


  • 지리산에 나타난 ‘푸바오급 인기’ 침팬지 이야기

  • 몸이 나무껍질로 뒤덮이는 증후군

  • 감정과 감각을 양도하는 세계

  • 하늘의 풍선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


소름 돋도록 기묘하지만

그 속에는 우리의 감정과 딜레마가 녹아 있답니다.


게다가 여름 출간답게,

이야기들 속에서 특유의 여름 냄새도 함께 풍겨요.




🐾 액괴가 알려준 것들



『미스터 액괴 나랑 떨어지지 마』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 말하지 못했던 감정의 침묵을 들여다보게 해주고 있었어요.


웃으면서도, 울컥하게 되고,

유쾌하면서도 묘한 여운이 남는 이야기들.


가볍고 재밌게 술술 읽히지만,

어쩌면 오래 기억될지도 모를 이 소설집

조심스레, 그리고 강력히 추천드려봅니다.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통쾌하고 재치 있는 단편 소설이 땡기는 날

✔️ 마음속에 말 못 할 응어리가 하나쯤 있는 분

✔️ 무심한 관계 속에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분

✔️ 귀엽고 독특한 상상력이 넘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 여름밤, 가볍지만 여운 있는 독서를 찾는 분

✔️ 현실 공감 + 사이다 + 반전까지 다 잡고 싶은 분













h*****w 2025.06.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