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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이 책 너무나 엉터리입니다.
이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를 2가지 말하겠습니다.
첫째, 저는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책을 이책을 만든 저자보다
꼼꼼히 봤습니다. 감히 저자보다 꼼꼼히 봤다는게 무슨 말인고 하니, 이 책의 내용의
정확성을 알기위해서(제가 미술관관련 논문을 써야 했기때문에) 각 미술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정확한 자료인 원문과 이 책에 쓰여져 있는 내용을 비교해보았다는
말입니다. 그 결과 이책의 정보가 너무너무 잘못되었고 엉터리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미술관의 역사같은 부분은 분명히 저자들도 번역을 했을터인데, 참고문헌도 전혀 적혀있
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더욱 믿을수가 없습니다..미술관홈피에 있는 원어로 된 정확한
자료와 이 책을 비교하면서 읽다가 집어던진적도 많습니다..저자가 한명도 아니고
네명이 책을 지었는데 정말 한심합니다..정말 대충 빨리 만들었다는게 읽으면서
수십번이나 느꼈습니다.
둘째, 저는 2004년 여름 서유럽의 50여군데의 미술관을 탐방했습니다. 이 책을 들고
갔었죠. 비록 무겁지만 기대를 가지고 말이죠. 책에 나와있는 미술관들은 거의 다
가봤구요. 물론 책이 2000년에 나왔다는것을 충분히 감안하고 보았습니다만 거의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틀린정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심지어 이책에는 입장료등이
유로화로 적혀있지않고, 화폐통합이전의 그것으로 적혀있을정도입니다..그만큼 업데이트
도 안되어있다는것입니다. 이 책을 가지고 유럽의 미술관을 다니면서 느낀건
이러한 제대로된 미술관소개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는것입니다.
물론 가장좋은건 외국미술관, 박물관에 한글로된 오디오가이드가 나오는것이겠죠.
저도 이렇게 악플을 다는건 원치도 않고 저에게 있어서 시간낭비라 생각하는데요.
더이상의 피해자가 없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시간을 쪼개서 글을 썼습니다.
한마디로 독자를 우롱하고 있는 책입니다. 절대 사지 마세요. [인상깊은구절] 정확한 자료와 비교했을때 틀린부분이 너무많다. 번역을 했을때 출처가 상당히 의심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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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을 하면서 미술관을 2시간 이상 꼼꼼히 방문할 계획을 가진 사람이라면 분명 쓸모 있는 책. 유럽의 주요 미술관을 두 권으로 정리했다. 개관시간이나 휴관일, 입장료, 배치 등은 실재와 다른 부분이 있어, 최근판 여행안내서와 비교, 대조해야하지만, 미술관 구조 안내가 아니라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견문을 열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생각하면 큰 실수는 아닌 듯 싶다.
대부분의 미술서가 주요한 몇 몇 작품만을 자세히 다뤄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독자가 아니면, 심히 읽어도 미술관 한 곳당 두세 작품 정도 구경하면 아는 것이 바닥이 나버리는 것에 반해, 대부분의 미술관에서 뿌듯한 구경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작품을 수록한 "양"을 최강의 무기로 꼽고 싶다. 루브르나 오르세처럼 대형 미술관은 대형 미술관대로의 상세한 설명이 도움이 되고, 빈 분리파 미술관이나 케테 콜비츠 미술관처럼 작은 미술관은 설명은 부족하나 다른 일반 여행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위치 등의 기본 정보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엄청난 무게 때문에 두 권을 모두 들고 간다는 것은 분명 커다란 결심이 필요하지만, 미술관에 대한 욕심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쪼개서든, 동반자와 나눠서든, 개론서 몇 권보다는 소중한 가치를 하는 책. [인상깊은구절] 보르게제 미술관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매하지 않으면 표를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미술관 측에서도 효과적인 관람과 다수의 관람객으로 인한 작품의 손상을 우려해서 두 시간마다 일정수의 관람객만을 입장시키고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광안내소나 전화를 통해서 예매를 한 후에 방문하는 것이 헛걸음하지 않는 방법이다. |
| 얼마 전 큰 언니가 프랑스여행을 다녀왔다. 가기 전 프랑스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려고 책을 여러 권 사왔는데 그 중에 한 권이 이 책이다. 프랑스만 소개한 내용이 아닌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대해서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한 책인데 책도 양장본으로 고급스럽게 나왔고 종이재질도 물론 값나갈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당연히 내용면에서도 훌륭했다. 짬짬이 시간 날 때 호기심으로 읽어봤는데 초보자들도 보기 쉽게 미술관 사진과 함께 약도도 꽤 자세히 그려넣어 주어서 찾아가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듯 싶다. 물론 여행을 다녀온 언니 말로도 이 책 덕분에 어디를 갈까 생각할 필요 없이 책에서 소개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대다수 가보았다고 한다. 나에게도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고 그 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