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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의 소음까지 음악으로 들리는 조수미 라이브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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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앨범을 처음 구입하려는데 무엇을 사야할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 음반을 권하곤 했다. 아직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는 없었다. 눈으로 보지 못할 뿐이지, 공연장에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눈을 감고 감상할 수 있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좀처럼 앉기 힘든 맨 앞자리라 여긴다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귓속에서 허리케인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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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앨범을 처음 구입하려는데 무엇을 사야할지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 음반을 권하곤 했다. 아직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는 없었다.

눈으로 보지 못할 뿐이지, 공연장에 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눈을 감고 감상할 수 있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다.

좀처럼 앉기 힘든 맨 앞자리라 여긴다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노래를 들을 수 있다.

귓속에서 허리케인이 이는 듯할 것이다.

 

'그대의 달콤한 목소리(청교도)'에선 한 여인의 가슴이 갈라지는 슬픔을

'화려하고 즐겁게(캔디드)'에선 한 여인의 허무를

'나의 후작님(박쥐)'에선 한 여인의 귀여운 몸짓을 감지할 것이다.

 

난 무엇보다 '선구자'와 '고향의 봄'이 좋았다.

학창시절 음악시간에 배웠던 곡이 이리도 아름다웠단 말인가!

한음 한음이 내 속을 훑고 간다.

마지막 곡 '고향의 봄'의 마지막 부분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에 이어진 함성과 끊이지 않는 박수소리.

공연장의 소음까지 음악으로 들리는 조수미 라이브 앨범.

YES마니아 : 플래티넘 a*****4 2008.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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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의 카네기홀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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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은 조수미가 데뷔 10년이 되던 해였다. 그 기념으로 만든 이 음반은 너무나 훌륭하다. 먼저 모차르트, 아당, 벨리니, 오펜바흐, 번스타인, 슈트라우스, 홍난파에 이르는 다양한 곡들이 눈에 띈다. 13곡중 3곡이 한국 가곡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벨리니의 '청교도'의 어려운 두 아리아가 모두 실려있으며 지휘자로 유명한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의 곡도 이채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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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은 조수미가 데뷔 10년이 되던 해였다. 그 기념으로 만든 이 음반은 너무나 훌륭하다. 먼저 모차르트, 아당, 벨리니, 오펜바흐, 번스타인, 슈트라우스, 홍난파에 이르는 다양한 곡들이 눈에 띈다. 13곡중 3곡이 한국 가곡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벨리니의 '청교도'의 어려운 두 아리아가 모두 실려있으며 지휘자로 유명한 번스타인의 오페라 캔디드의 곡도 이채롭다. '호프만의 이야기의' 인형의 노래에서는 태엽을 감는 소리와 함께 청중들의 웃음소리가 실황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 공연의 지휘자 보닝은 서덜랜드의 남편이기도 하다. 사실 이날 그녀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토록 잘 부르는 것을 듣고 역시 프로라고 느꼈다. 오늘 다시금 꺼내 들어봐야겠다.
YES마니아 : 골드 h****0 2005.06.25. 신고 공감 0 댓글 0